내가 미쳤나 봐 왜 또 이러지
내 마음 열여덟 소녀 마냥 막 쿵쿵대
숨길 수 없나 봐 난 매일 이러지
눈이라도 마주치면
귀까지 확 빨개져
이해 못해 네가 걔를 못 봐서 그래
딱 첫눈에 확 변해 버린다는 말에
그 마음 이해가더라
나도 좀 알겠더라
널 처음 본 그 순간
완전 반해 반해 버렸어요
넓은 어깨 날렵한 눈매에
부드러운 목소리에
반해 반해 버렸어요
너의 얇고 긴 손가락만 봐도 난 떨려
어머나 자꾸만
심쿵해 널 보면 볼수록
가슴이 쿵쿵대 나도 모르겠어
심쿵해 나 어쩌면 좋아
자꾸만 네 품에 꼭 안기고 싶어
어쩌다 눈이라도 마주치면
나는 심쿵 거려
너의 작은 관심이라도 받을까
아등바등 거려
너는 대체 걔가 뭐가 그리 좋아
라고 묻는 친구들에게 말해
모르면 말을 말어
이해 못해 네가 걔를 못 봐서 그래
와우 첫눈에 확 반해
버린다는 말에 예에
그 마음 이해 가더라
나도 좀 알게되더라
워우워
완전 반해 반해 버렸어요
넓은 어깨 날렵한 눈매에
부드러운 손길에
반해 반해 버렸어요
너의 얇고 긴 손가락만 봐도 난 떨려
어머나 자꾸만
심쿵해 널 보면 볼수록
가슴이 쿵쿵해 나도 모르겠어
심쿵해 나 어쩌면 좋아
자꾸만 네 품에 꼭 안기고 싶어
나의 왕자님 어디로 가나요
바로 여기 내가 있는데요
너무나 멋진 그대
난 그대 하나면 돼
오~그대 없이 못 살아요
반해 반해 버렸어요
날렵한 눈매에 목소리에
반해 반해 버렸어요
긴 손가락만 봐도
너였어
쿵쿵대
심쿵해
쿵쿵해
꼭 안기고 싶어 baby
안기고 싶어 bab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