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륙도 파도에 꿈을 싣고
부산항 떠나 올 때
내 사랑 경아가 속삭이던 말
경아는 부산 가시내
정을 주면 섬에 새겨
변치 않는 오륙도
누가 여자를 갈대라 했나
경아는 부산 가시내
해운대 백사장 달이 뜨고
동백꽃 피고 지고
내 사랑 경아와 맹세 했던 말
철이는 부산 갈매기
섬에 새긴 사나이 정
가자 가자 부산 가자
광안 대교 불빛 너머
내 사랑 경아가 있다
섬에 새긴 사나이 정
가자 가자 부산 가자
광안 대교 불빛 너머
내 사랑 경아가 있다
가자 가자 부산 가자
사랑 찾아 부산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