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널 떠난
나의 마음은 이제
아무렇지 않게
널 보고 있어
그렇게 널 보내
찢겨진 조각난
나의 마음은 지금
아무렇지 않게
널 보고 있어
그렇게 널 보내
이젠 편히 쉴래 그래
부서진 거울에
나를 다신 비추지 않아
맞추지도 않아
그렇게 나를 지우겠어
이미 너는 지워진
기억 속에 남겨진
나를 보고 있었다는 걸
더는 이제 멈춰진
심장소리에 나는
두 눈을 닫고
멀어지는 숨 속에
그렇게 널 보내
이젠 편히 쉴래 그래
부서진 거울에
나를 다신 비추지 않아
맞추지도 않아
그렇게 나를 지우겠어
이미 너는 지워진
기억 속에 남겨진
나를 보고 있었다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