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부터인지 좁은 내 가슴에
집을 짓고 사는 사람이 있어요
꺼내보려 해도 밀어내려 해도
안돼 안돼 어리석은 나는
남자입니다 남자입니다
이까짓 상처쯤 한 번 웃으면 돼
힘들다 한 마디 조차
아끼는 남자라서
생각만 합니다 꼭 하고 싶은 말
움직이지 말아줘 흔들리는 가슴
아파 아파 되뇌이는 나는
남자입니다 남자입니다
이까짓 상처쯤 한 번 웃으면 돼
힘들다 한 마디 조차
아끼는 남자라서
생각만 합니다 꼭 하고 싶은 말
나 죽겠습니다 정말 죽겠습니다
널 안고 싶어서 널 갖고 싶어서
날 살게 할 사람 살려줄 단 한 사람
너 밖에 없어 너만 있으면 돼
남자입니다 난 남자입니다
이까짓 상처쯤 한 번 웃으면 돼
힘들다 한 마디 조차
아끼는 남자라서
생각만 합니다 꼭 하고 싶은 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