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정말 이해안돼 1년만에 전화와선
내 목소리 듣고 싶어 전화했대네
너 미친 놈 아니니 그런거 아니면
내가 심심풀이 땅콩인 줄로 아니?
나랑 사귀였을 적에 그렇게 염장 지르곤
이제 좀 아쉽나보지 미안하지만 딴 데 가보쇼
내가 널 찾을 땐 바쁘니 어쩌니
자길 피곤하게 한다느니
별의 별 핑계를 대고 서롤 위해 끝내자며?
내가 남자친구 새로 사귈때는
걔는 양아치니 뭐니 하면 나 잘되는 꼴
훼방만 놓고 지는 잘만 놀려 다녔으면서
나랑 만났을 적에는 툭하면 잠수나 타고
서로 끝날 적에도 생까자고 한건 너 아니니?
남자들은 뭔가 착각하나 본데 내가 그리 괴로워했다고
영원히 그럴거라고 생각하지않았음 해
너를 좋아한 건 그래 사실이야
맘 고생은 할 만큼 다 했고
이젠 정말 아무 느낌없어
너도 전화 다시 안했으면 해
Brdige...날 좋아한단 거 이젠 믿지않아 앞으로는 망가질거야
보고싶었다면 왜 이제야 했니
나 얼마나 오래 아팠는데 하지만
너무 늦었어 이 짐승같은 인간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