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말라지고 비틀어지고
이 끝없는 갈증
눈물 한 방울
다 쏟아내고 Uh oh oh
갈라질 듯해 아니 갈라진 듯해
이미 갈라진 듯해
너와 나 이미 서로가
초라해진 듯해
그냥 푹 자고 싶어
얼굴 붓든 말든
반복된 가뭄 꽤 익숙하거든
시간 지나면 어차피
다시 1일인 것처럼
또다시 사랑할 거 꽤 익숙하거든
근데 오늘따라 차갑네
반쪽이 된 얼굴로 메마른 입술로
내 품에 안겨 얼굴 파묻네
우린 동등하지 않았어 애초부터
말하는 것 좀 봐봐 애처로워
갈라진 듯해 아니 갈라섰음 해
애간장 타지마
이미 멀어졌으니까
인사 따윈 건네지마
더 볼일 없으니까
건조해진 맘 만나봤자
불만 날 테니까
여전히 예쁜 척 넌 짜증나게
아무렇지 않은 건지
아님 척인 건지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
눈물 한 방울론 부족한 말
애석하게도 나는
널 좋아하지 않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제발 울지나 마
메말라지고 비틀어지고
이 끝없는 갈증
눈물 한 방울
다 쏟아내고 Uh oh oh
갈라질 듯해 아니 갈라진 듯해
이미 갈라진 듯해
너와 나 이미 서로가
초라해진 듯해
Oh Oh 너무 멀리 왔어 난
Oh Oh 말라 말라가 말라 말라가
Oh Oh 너무 멀리 왔어 난
Oh Oh 말라 말라가 말라 말라가
이별을 얘기하는 내 표정
넌 애써 쿨한 척
받아들이고 있어
너가 없는 공백 내게 뭣도 아냐
오히려 네가 쿨한 척
하고 있으니 말이야
처음 접하는 기분이라 어색해도
난 괜찮아 but 거긴 어때
감정이 메말랐어 이제 그만할게
혹시 내가 미련해
But 헤어져야 해
하품이라 하기엔
많이 흐르는 눈물
피곤하다 하기엔
슬퍼 보이는 눈
아픔 속여 아름답게 포장해
가뭄처럼 우린 서서히 갈라져
Yeah 나란 존재 사라졌음 해
널 몰랐던 때로 돌아갔음 해
너가 있던 가슴에
아직 미련이 남아
But 헤어져야 해
애석하게도 나는
널 좋아하지 않아
나중에 후회하지 말고
제발 울지나 마
비 온 뒤 땅이 굳는다는 말
눈물 한 방울론 부족한 말
메말라지고 비틀어지고
이 끝없는 갈증
눈물 한 방울
다 쏟아내고 Uh oh oh
갈라질 듯해 아니 갈라진 듯해
이미 갈라진 듯해
너와 나 이미 서로가
초라해진 듯해
Oh Oh 너무 멀리 왔어 난
Oh Oh 말라 말라가 말라 말라가
Oh Oh 너무 멀리 왔어 난
Oh Oh 말라 말라가 말라 말라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