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경훈- 남자니까

박경훈

다시 태어나도 다시 또 살아도
거친 세상 너만의 남자가 되고 싶다.
다시 태어나도 다시 사랑해도
수없이 되물어 보아도 내 사랑 단 하나다.
두 주먹 꼭 쥐고 세상과 맞서도
내 안에 너 있어 사나이 두려움 없다.
너에게로 날 보내다 너에게 날 던진다.
이세상이 무너져도 내 안에 넌 살아있다.

다시 태어나도 다시 또 살아도
고된 삶이 보여도 널 품에 안고 싶다.
아무도 모르는 불안한 미래도
내 안에 너 있어 사나이 또 달려간다.
너에게로 날 보내다 너에게 날 던진다.
이세상이 무너져도 내 안에 넌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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