쿨한 듯한 말로 수습을 했어
혼자만의 생각이겠지만
애당초 내가 할 수 있는 일은
이런 것들 밖에 없으니
꽃을 내밀어도 알 수 없잖아
니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애당초 우린 엮길 일 없잖아
너라면 어떻게 했겠니
간만에 뛰는 가슴에 떨리던 내 맘
마침내 사랑인 줄 알았는데
말도 안 돼 분명 뭔가 통했었는데
너무 좋은 탓에 눈이 먼 걸까
너를 좋아했던 나의 모습은
새로운 꿈을 가진 소년 같았지
멈춰 있던 가슴 자꾸 뛰는 걸
그래 내게도 심장이 있었지
비록 넌 거절했지만
내일 다시 기회가 올 거야
세월을 따라서 어쩔 수 없는
어른이 되고야 말았지만
많은 경험들과 많은 생각에
앞서가는 판단들만 해
작은 행동 하나하나 신중의 신중
말 못 하고 판단만 한 겁쟁이
하지만 너에게만은 용기를 냈어
비록 냉정하게 거절했지만
너를 좋아했던 나의 모습은
새로운 꿈을 가진 소년 같았지
멈춰 있던 가슴 자꾸 뛰는 걸
그래 내게도 심장이 있었지
비록 넌 거절했지만
내일 다시 기회가 올 거야
너의 생각에 잠 못 들던
시간들도 많았는데
바보 같은 것도 사랑이잖아
비록 내 가슴은 찢어졌지만
너를 좋아했던 나의 모습은
새로운 꿈을 가진 소년 같았지
멈춰 있던 가슴 자꾸 뛰는 걸
그래 내게도 심장이 있었지
비록 넌 거절했지만
내일 다시 기회가 올 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