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멋대로 세상 살아도
그게 쉽게 통할까?
나를 복잡하게 해
어리석어도 모르는 척
속아도 무덤덤한 척
더 이상 참을 수 없어 미쳐버리릴 것 같아
* 지금가지 우리가 느껴오고 배워왔던
당연하다 생각했지만 모든 것이 거짓이야
끝도 없이 헤메이는 절망 속에 빠져있어
걱정하지마 속보이는 위선 따윈 필요 없어
너 이제 역겨워 죽겠어
내가 그렇게 만만해?
이제 더 이상은 안 속아
더 이상 미련 두지마
멋대로 정해놓지마
이끌려 다녀 지친 불쌍한 네 자식들을 바라봐
거짓말이야 믿어왔던 진실들을
어른들이 꾸며대던 세상이야
우리가 바라는 세상이란 무엇일까
아름다운 꿈들은 어디서 찾아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