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안해 많이 부담 됐다면. 그래 이젠 떠나
지금처럼만 힘들어하면 잊을테니
어쩜 그게 더 편할지도 몰라
어차피 사랑한 적 없는 걸. 쉽게 널 지울 수 있어
친구 이상은 될 수 없다던 그런 말처럼
이젠 그렇게 너를 바라볼게
너에게 전할 수 없었던 수많은 메일까지도
그래 모두 지울게!!
단 한번도 한번쯤이라도 사랑해본 적 없었니
이런 말까지도 미련이라 생각한다면
그래 모든 걸 완전히 지울게
잘되길 빌꺼라곤 안할게. 사실 나 많이 힘들어
이런 아픔을 나에게 전해줬던 너기에
행복하라는 그 말은 안할게
너에게 다가설 수 없는 모자란 난 걸 알기에
그게 더욱 힘들어
단 한번도 한번쯤이라도 사랑해본 적 없었니
이런 말까지도 미련이라 생각한다면
그런 생각을 바꿀 수는 없니
단 하루만 하루만이라도 연인이 될 수 없겠니
그런 하루가 더 날 힘들게 만든다 해도
한번쯤 너를 사랑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