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물

박강성

날 부디 잊어 주겠소 모두 없던 일로 해 주오
나 먼저 떠나가는 걸 제발 용서하오
다시 태어날 수 있다면 꼭 그대를 만나겠소
내 가슴은 지금 온통 다 눈물 밭이라오

저 하늘이 우릴 데려가는 게 같은 날이 아닌 것 뿐이지
마음으로 이어진 영혼은 나눠 질 수 없는 거라오

내가 사람으로 태어나질 못해 다시 사랑할 수 없다 해도
그대 곁을 스쳐 지나는 바람되어 그댈 지켜 주겠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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