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라한 너의 뒷모습보며 아무런말도 하지는 못했지만
오래전 너와함께 느꼈던 설레임속에 그리움만이 남아
지난밤 꿈속에 너의 슬픈 미소와 힘겨운 모습에
다가설 순 없지만 우리가 서로를 멀리하는 것만큼
더욱 가슴깊은 곳에 외로움 달랠 수 없어
너와 함께한 우리들의 얘기들을 빛바랜 시간속에 나를 잠깨우고
내 느낌없는 모습뒤엔 혼자만의 작은 꿈이기를 바랬던거야
마지막 내가 눈을 감을 때 너를 만난 후회는 않을거야
가끔은 너를 그리겠지만 이세상의 슬픈 방황은 잠시뿐인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