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에본겨울

변진섭

아침 햇빛이 빨갛게 물든 앞집 지붕위에는... 살찐 하얀색 비둘기가 날아와 앉아 있구나...

창가에 앉은 햇살이 너무 따스해... 방안이 좀 쓸쓸해도 기분이 정말 좋아...

찌그러진 빨간 주전자에 물을 끓이고... 마음속에 흐르는 흥겨운 노랠 부르면서...

*아름다운 것만 생각하는 사랑하는 그대를 생각해... 오늘 아침은 날개가 없어도 날 것만 같아...

바람이 좀 차가우면 어때... 창문을 활짝 열어봐... 저 햇살 위로 날 기다리는것이 너무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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