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지만 나도 어쩔 때에는 삐지고 틀어지기도 하는
너와 똑같은 여자이고 싶은데 왜 너는 그걸 이해 못하나
왜 항상 나는 남자이기 때문에 모든걸 이해 할 거라 믿니
너무 힘들 땐 나도 너처럼 기대여 쉴 수 있는 어깨가 필요해
나도 때론 여자이고 싶을 때가 가끔씩은 있어 힘이 드니까
너의 품에 기대어서 소리 없이 울고 싶을 때도 있는 걸 알아
그래도 내겐 너 보다 좀 더 큰 내 가슴이 있기에
조금 모아둔 사랑으로 널 끝까지 안아 줄 수 있도록
좀더 멋진 사람이 될께 그런 나를 기대해도 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