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tro 그녀는 모릅니다.
내가 얼마나 그녀를 사랑하는지 그녀는 모릅니다.
그녀가 가는 곳이면 어디든 그 어디든 내가 함께 할거란 걸)
이젠 감사할 수 있죠. 더 이상 소원 같은 건 없죠.
이 세상 마지막 성탄절 그대와 보낼 수 있으니까요.
아냐 그 누구도 너를 데려갈 곳은 어디도
없는 걸 하나님도 나의 마음을 알꺼야.
약해지지 말아 줘. 창밖을 봐.
하얀 눈이 내리는 걸 일년 뒤에 오늘도 봤으면.
온 세상을 하얀 밤으로 만들려고 그러는 가봐.
너의 마음과 같잖아 (그런 널 어떻게 보내)
잊고 살아 가겠지 (잊을 수 없어)
가끔 생각 하겠지 (보낼 수 없어)
소중했던 추억들도 모두 지워 버리겠지
항상 기도 해 줄께 (너와 둘이서)
니 곁에만 있을께 (어서 말해봐)
내가 보고 싶을 땐 언제든지 하늘을 바라봐.
영원히 널 떠나지 않을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