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잃어버린 마을이 있었지
그곳은 바쁘지도 않고 서두르지도 않아
시간에 쫓기고 있는 우리들 뭐가 그리 바쁜건지 다들 여유가 없어
사랑을 잃어버린 사람들 친구를 잃어버린 사람들
시간과 모두를 바꿔버렸지 시실리와 같은 그런 유토피아는 없을까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이 있었지
그곳은 바쁘지도 않고 서두르지도 않아
뒤를 돌아볼 여유도 없이 오직 앞만 보고 달려 왔는데
내 곁엔 아무도 있지 않고 내 꿈마져 사라져 버렸네
시간과 모두를 바꿔버렸지 시실리와 같은 그런 유토피아는 없을까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이 있었지
그곳은 바쁘지도 않고 서두르지도 않아
우린 모두를 잊고 살지 무엇이 소중한지를
가끔은 뒤를 돌아보고 너의 옛 꿈을 생각해봐
서둘 필요없어 조급해 하지마
바쁜 생활 속에서 우릴 찾는거야
시간을 잃어버린 마을이 있었지
그곳은 바쁘지도 않고 서두르지도 않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