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게 떠나가는 널 아무 말 없이 보내줄거야
너를 위한 그 길로 걸어가면 돼 널 멈추지 않을게
미안하다 생각지마 돌아서지 못 하는 널
손 내밀어 안을 용기조차 없다는 걸 넌 알잖아
그렇지만 난 기도할게 서로 다른 길 걸어가겠지만
언젠가는 우리의 길이 다시 만나기를 그것만을 바랄게
그토록 멀리가는 널 더욱 어렵게 하진 않을게
내일부턴 모든게 낯설을텐데 널 힘들게 할텐데
아무것도 묻지는 마 잘못뿐인 나였기에
이제와서 어떤 변명조차 할 수 없는 날 알잖아
지나간 우리의 추억을 다 지운데도 난 이해할게
혼자서 가야할 시간에 나의 기억이 짐이 된다면
그렇게만 날 생각해줘. 나 이대로는 부족하겠지만
언제라도 너 힘들때면 기대 쉴 수 있는 그런 사람이라고
그게 언제라도 나를 찾아주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