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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이라도 (Duet 윤딴딴) 강전한

우연이라도 마주치게 된다면 그댄 그냥 날 무시하고 가세요 우연이라도 혹시라도 날 보면 못 본 사람인 척 지나치기를 바래요 단 한 순간에도 난 그댈 잊어보려 한 적이 없었지만 이제 그댈 잊어야 잊어야 한다면 마치 우연이라도우연이라도 보고 싶을 거예요 잊지 말기로 했던 나의 그대여 단 한 순간에도 난 그댈 잊어보려 한 적이

우연이라도 (Duet. 윤딴딴) 강전한

우연이라도 마주치게 된다면 그댄 그냥 날 무시하고 가세요 우연이라도 혹시라도 날 보면 못 본 사람인 척 지나치기를 바래요 단 한 순간에도 난 그댈 잊어보려 한 적이 없었지만 이제 그댈 잊어야 잊어야 한다면 마치 우연이라도우연이라도 보고 싶을 거예요 잊지 말기로 했던 나의 그대여 단 한 순간에도 난 그댈 잊어보려 한 적이

우연이라도 (feat. 윤딴딴) 강전한

우연이라도 마주치게 된다면 그댄 그냥 날 무시하고 가세요 우연이라도 혹시라도 날 보면 못 본 사람인 척 지나치기를 바래요 단 한 순간에도 난 그댈 잊어보려 한 적이 없었지만 이제 그댈 잊어야 잊어야 한다면 마치 우연이라도우연이라도 보고 싶을 거예요 잊지 말기로 했던 나의 그대여 단 한 순간에도 난 그댈 잊어보려 한 적이 없었지만

사랑의 시작은 이사에서부터 (Duet With 은종) 윤딴딴

옆 동네에 살던 니가 이사 온그 날에 우린 처음 알게 됐지이 동네는 처음이라아는 게 없다고니가 내게 말을 건 거야하루 하루 우린 더욱 가까워졌고니가 내 맘에 들어왔지용기 내어 건넨 말에 활짝넌 웃으며 와락 나를 안았던 거야그대를 안고 안아도 또 보고 싶고늘 곁에 있단 느낌을 받고 싶어니가 날 몰라도 더 알게 될 걸늘 곁에 두고 영원을약속할 테야옆 동네...

조금은 너일까 강전한

?이렇지도 저렇지도 않아 내가 왜 이러는지 잘 모르겠어 외로운 것 같다가도 그새 무뎌지는 게 일인 걸 사람들을 보고 웃다가도 뒤돌아서면 이유 모를 우울함도 잠시나마 행복했던 그때를 떠올릴까 봐 조금은 너일까 너 때문이라고 할 수 있을까 많은 시간이 지나갔지만 생각은 점점 더 깊어지고 내 뜻대로 되는 일은 하나 없어 지쳐버린 내 마음은 이렇게 시간이 흘...

노래듣기전에 강전한

그렇게도 많은 시간들 속에 남아 있는 건 뭐일까 있긴 있는 걸까 매일 건반 앞에 앉아서 매일 같은 노랠 불러 가끔 지겨워서 내가 내가 너무 싫어져 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얘기들 하지만 내겐 현실적인 얘기뿐 그래도 나 여기서 노래할래 나 그전에 꼭 할말 있어요 노래 듣기 전에 먼저 들어 줘요 Thank you very much 정말 고마워요 오늘 이...

흘러가는 대로 강전한

아무 말도 없이 아무 생각 없이 그렇게 지내다 보면 아무렇지 않게 흘러가는 대로 그렇게 지내다 보면 아프고 아팠던 지나간 시간은 또 다른 네 모습으로 지나간 세월을 뒤로 마냥 나아질 거란 위로 한마디보다 너를 안아주는 게 눈물 닦아주는 게 세상 누구보다 더 너를 아껴주고픈 사람을 만나거든 오늘을 기억해줘 아무도 모르게 눈물로 지새운 수많은 너의 ...

오늘따라 강전한

가끔 네가 그리울 때마다 보고 싶은 사진을 꺼낼까도 애써 누른 마음이 아려서 못내 꺼내어 본적도 많았어 너의 너의 그 작은 어깨에 기대어 쉬던 그날이 오늘따라 그리워 나의 나의 모자람 채워준 날 위해줬던 네 마음 덕에 내가 여기서 있어 고마워 고마워 나는 아직 갈 길을 모르고 머무르지 못하는 내 마음은 너를 떠오르게 했던 많은 순간순간이 파고들 뿐...

너는 없다 강전한

지하철을 기다리다 있던 그 자리를 뒤돌아 본다 밥을 먹고 일어나서 두고 온 건 없나 뒤돌아 본다 매일 매일 니가 있던 자리도 지하철을 타도 밥을 먹어도 너는 없다 난 잃어 버린게 없는데 너는 없다 아무리 돌아봐도 그 자리에 너는 없다 난 잃어 버린게 없는데 너는 없다 아무리 돌아봐도 그 자리에 너는 없다 난 돌이킬 수가 없는데 너는 없다 너는 없...

그대여 강전한

그대여 나를 잊지는 말아요 우리는 이렇게 헤어지지만 나는 몰랐죠 흘러가는 말에 그대 마음 한구석에 있는 외로움을 잘해주겠다던 그 약속들 지키지 못해 미안해요 사랑이란 게 다 그런 거라고 익숙해졌다고 말했던 지난날 사실 나 많이 후회해요 그대여 나를 잊지는 말아요 우리는 이렇게 헤어지지만 우리가 사랑했었던 만큼만 행복했던 그 순간만큼 내가 보고 싶...

여전히 내 마음은 강전한

추운 거리를 걷다 발등에 떨어진 눈을 보고 네 생각이 들어 다시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은 내 마음을 지나간 계절은 잘 견뎌왔는데 음 기다렸던 날들에 조금 더 설레는 날이 있길 더 바랬었는데 오히려 뒤숭숭한 마음에 또 거리로 나가 한참을 걷다가 어느새 너로 가득 차 버린 나 따뜻하게 안아주던 너의 마음도 아직 남아있는 이곳에 우리 추억도 여전히 난 내 ...

그날 새벽 강전한

우연히 네게 닿았던 나의 연락이 불편하니 힘들잖아 많이 아팠잖아 사실 우연은 아니야 있잖아 너 없이 지낸 짧고도 길었던 그 시간이 내 마음을 어떻게 바꿨는지 또 니 맘을 어떻게 헤아릴지 정말 많이 생각했어 니 생각에 잠 못 이루고 지샌 밤 자꾸 뒤척이며 너를 찾고 있는 이런 작은 모습도 보이지만 미소대신 자리한 걱정 어린 니 얼굴이 보이잖아 언젠...

밤새도록 강전한

바래다주고 보니 어느새 너의 집 앞 웬일인지 유독 내가 서성이는 걸 보니 보내기 싫은가 봐 지금 뒤돌아서면 오늘의 난 아마 후회할 거야 웃지 마 나는 지금 너무 진지해 하루 종일 붙어있어도 너무 부족해 언젠가 네가 내게 했던 약속들 바로 오늘인 것 같아 말해줄래 그대로 달려와 나를 안아주면 좋겠어 오늘은 널 두고 이대로 못 가 나 사랑한다고 말해줄래 ...

그림자 강전한

하루 살아가는 게 그렇게 어려운 거야 더 나은 사람이 되지 못해 나 이렇게 살아 다른 누군갈 보며 나보다 앞서간다는 그런 쓸데없는 생각들에 또 한없이 낮아지는 내 마음을 다시 잡고 싶지만 난 또 제 자리인걸 불안하고 두렵기만 한 나 이렇게 또 하루가 지나가네 너의 그림자를 봐 오늘을 살아온 너의 그 작은 어깨를 바라봐 누구보다 힘들어해 너를 누르고...

그릴래 강전한

너를 보고 있는데도 괜히 들켜버릴까 봐 소심한 나라서 아무 말 못하고 그냥 이렇게 조심스레 다가갈까 혹시 누군가 있을까 답답한 마음에 한숨만 내쉬는 내가 이렇게 너를 보고 생각만 하다 마음만 졸이다가 놓쳐버릴 것만 같아 이젠 아니라고 놓칠 수 없다고 네게 다가가고 싶은데 마음이 시키는 대로 널 안으면 그러면 널 가질 수 있을까 많은 생각에 쉽지가 않아...

시소 강전한

내 어깨의 짐이 너무 무거워지쳐 쓰러질 때까지 악을 쓰고눈물 날 때까지 내 입술을 뜯고이 세상은 공평하지 않다고듣기 싫은 소리 들어가며 살고내 얘기 들어주는 사람 하나 없고난 왜 놀이터에 홀로 남은 아이처럼외롭고 쓸쓸한 듯 살아가기만 하는지그저 혼자 타고 있는 시소 반대편에앉아 발 한 번 굴러주면 힘껏 날아오를 텐데힘든 하루 걸어가는 이 길에딛는 내 ...

사실은 (with 택우) 강전한

지금 너무 힘들단 말이 어려워서 그래누구나 다 이런 날들이 많아서 더 그래나 지금 이런 노래 부르는 것마저도나 이제 아무것도 하고 싶지가 않아이게 내 진심이야아니야 다 모순이야행복해 보여? 나사실은 지금아무것도 모르는 말들 나 좋아 보인데웃으면서 아무런 말도 할 수가 없어요나 지금 이런 노래 만드는 것마저도나 이제 아무 말도 하고 싶지가 않아이게 내 ...

네 마음이 필요해 강전한

요란한 세상에서 하루를 버티는 건그보다 더 요란한 내 마음이 있어서조금만 멈춰 서서 쉬어가고 싶은데멈추면 나 갈 곳이 더는 없을 것 같아괜찮은 척 지내고 있지만나는 지금 네 손이 필요해놓지 않을게 어둠 속에 나를 다시 꺼내준따뜻한 너의 그 손잡고그곳에서 벗어날게잊지 않을게 낯선 곳에 혼자 남겨진 나를위해 함께 걸어준 너를내 마음속에 새기고살아갈게여기가...

네 마음이 필요해 (inst.) 강전한

요란한 세상에서 하루를 버티는 건그보다 더 요란한 내 마음이 있어서조금만 멈춰 서서 쉬어가고 싶은데멈추면 나 갈 곳이 더는 없을 것 같아괜찮은 척 지내고 있지만나는 지금 네 손이 필요해놓지 않을게 어둠 속에 나를 다시 꺼내준따뜻한 너의 그 손잡고그곳에서 벗어날게잊지 않을게 낯선 곳에 혼자 남겨진 나를위해 함께 걸어준 너를내 마음속에 새기고살아갈게여기가...

행복해 보이는 꿈 강전한

아직 나는 모든 게 그대로인 걸 알아자꾸 나도 모르게 아니라고 하는데변할 것 같던 내 마음도 잠깐 멈춰 서면어느새 다시 뒤돌아서 걸어가고 있네나와 같은 모든 건 변해가는 걸 알아선명해져만 가는 창밖의 세상이소리 없이도 날 깨우네 잠든 내 마음을눈을 떠보니 그대로네 다시 잠들 거야 그때로 돌아가면그리운 시간 속에 흐르는 마음을 따라저 먼 곳에 서있는 너...

무채색 강전한

숨기지 못해서 까맣게 칠하고들킬까 두려워 빼곡히 채우네꺼내지 못하는 어려운 마음은핑계를 덧대어 피하기 바쁘지나 나 사실 필요했어요다 다 뭐든 다 괜찮으니우리 우리 함께 할 수 있나요모자란 마음이지만빈 곳이 많은 건 그냥 두는 거야채우고 싶어도 채울 수 없으니나 나 사실 필요했어요다 다 뭐든 다 괜찮으니우리 우리 함께 할 수 있나요모자란 마음이라도나 나...

윤딴딴 (여행자메텔님께,,띠워봅니다,)윤딴딴

나 어렸을 때 골칫거리 맨날 아팠지 엄마 아빠도 늘 잠을 못 주무셨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튼튼해야 하는구나 운동 열심히 하고 밥도 맛있게 먹고 나 중학생 때 친구 녀석 이층에서 뛰어내리면 천원 준데 혹 했지 두 다리 다 부러졌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딴딴해야 하는구나 너무 찌질한 내 어린 시절에도 한줄기 빛이 비추는 날이 있을까 나도 이쁜...

윤딴딴 (내사랑님 희망곡)윤딴딴

나 어렸을 때 골칫거리 맨날 아팠지 엄마 아빠도 늘 잠을 못 주무셨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튼튼해야 하는구나 운동 열심히 하고 밥도 맛있게 먹고 나 중학생 때 친구 녀석 이층에서 뛰어내리면 천원 준데 혹 했지 두 다리 다 부러졌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딴딴해야 하는구나 너무 찌질한 내 어린 시절에도 한줄기 빛이 비추는 날이 있을까 나도 이쁜...

윤딴딴 윤딴딴

나 어렸을 때 골칫거리 맨날 아팠지 엄마 아빠도 늘 잠을 못 주무셨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튼튼해야 하는구나 운동 열심히 하고 밥도 맛있게 먹고 나 중학생 때 친구 녀석 이층에서 뛰어내리면 천원 준데 혹 했지 두 다리 다 부러졌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딴딴해야 하는구나 너무 찌질한 내 어린 시절에도 한줄기 빛이 비추는 날이 있을까 나도 이쁜...

윤딴딴 』◇◇◇ ☞『 윤딴딴

나 어렸을 때 골칫거리 맨날 아팠지 엄마 아빠도 늘 잠을 못 주무셨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튼튼해야 하는구나 운동 열심히 하고 밥도 맛있게 먹고 나 중학생 때 친구 녀석 이층에서 뛰어내리면 천원 준데 혹 했지 두 다리 다 부러졌어 그 때 느꼈지 아 사람은 딴딴해야 하는구나 너무 찌질한 내 어린 시절에도 한줄기 빛이 비추는 날이 있을까 나도 이쁜...

니가 보고싶은 밤 윤딴딴

?유독 너랑 헤어지기 싫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니가 서 있던 그곳에 난 또다시 밤을 태우듯 뛰어갔고 아무 생각조차도 할 새 없이 너를 와락 안아버렸고 아무도 없는 가로등 불빛 아래 짧은 키스를 나눴어 니가 떠나고 난 뒤에 아무런 일도 없단 듯이 잘 자라는 인사 건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지 밤은 깊어만 가고 의미 없이 널브러진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자취방에서 윤딴딴

유난히 내성적이었던 학창시절에서 특별히 기억나는 것도 없는 것 같아서 또다시 울적해도 딱히 연락할 곳 하나 없네 내가 좀 잘 되는 줄 알던 대학시절에서 특별히 마음 기댈 곳도 없던 것 같아서 또다시 힘들어도 딱히 연락할 곳 하나 없네 뜨겁던 날은 어디 갔을까 나 혼자 있는 시간만 많아지다 또 내가 미쳤다고 굳이 어둠 속에 들어갔네 나 아직 어린 ...

ㄴㄴㄴ 윤딴딴

나나난 웃으면서 네게 손을 흔들고 싱그러운 바람 한껏 맑아진 하늘 위에 너너너도 웃으면서 내게 손을 흔들고 괜히 들뜨는 하루 어디든 떠나고 싶다면 같이 가요 예쁜 차를 타고 그대와 함께라는 그것만으로도 들뜨죠 내 옆자리에 타요 하늘을 바라봐요 너무 예쁜 구름이 하늘하늘 춤을 춰주네요 나나나 그대만이 나나날 설레게 해 너너너 언제라도 내내내 품에 안겨...

겨울을 걷는다 윤딴딴

?벌써 몇 달 짼가 너 만난다는 그 사람 얘길 들었어 아마 뭔 일이 있었나 저쨌나 떠들어대던 심보가 이젠 여기까지 발동해서 널 떠올리게 됐나봐 또 어쩌다 친구들에게 그 시절 얘길 들어도 내가 한 마디 못한 너를 멋대로 막돼먹게 말을 맘대로 막해 막 때리지도 못해 내 자신을 난 그게 문제였어 너와 이별에 난 버린 것이 많고 찾을 것이 많고 가는 마음마다...

밤에 잠이 안 올 때 윤딴딴

밤에 잠이 안 올 때 한 켠에 있던 기타를 메고 밤 새 흥얼대며 추억에 빠지곤 해 밤에 잠이 안 올 때 사랑했었던 기억을 담아 라라 노래하곤 하지 손 내밀던 어머니와 웃음기 가득한 친구들에 유난히 습했던 그 해 여름의 장마철을 하루 종일 서성이던 그녀의 고운 얼굴은 시간이 가도 잊혀지지 않아 밤에 잠이 안 올 때 한 켠에 있던 기타를 메고 밤 새 흥얼...

다시 만날거야 윤딴딴

문득 생각나 큰 나무 아래 동네 친구들 모르게 입 맞추던 우리 난 너를 좋아했었고 넌 나의 손잡아 주던 작지만 행복했던 기억들 또 나 다 기억이 나 문득 스치는 내 말 다 기억하던 니가 넌 하나 가르쳐주면 날 열을 사랑해주는 어여쁜 아이였지 함께 걷던 길 그 자전거에 가끔 눈 감는 일들까지도 그 모든 순간 내 맘 속의 바다에 항상 파도쳐 밀려오는데...

잘 살고 있지롱 윤딴딴

나 어린 시절에 저 깊고 깊은 산 중에 한 마리 호랑이를 보았지 나 사람들에게 호랑이가 나타났어요 빨리 도망가라고 말했네 사람들은 다들 도망치고 이젠 빛바랜 한 장면 추억으로 어디선가 마치 무용담처럼 얘기하겠지 사람들은 나를 떠올리며 그 소년은 분명 잡아먹혔을 거라고 생각하겠지만 난 잘 살고 있지롱 나 어린 시절에 저 넓고 넓은 바다에 한 마리 고...

토로 윤딴딴

끝없이 맞닿은 어둠에 내 몸을 던져본다 어딘지도 모를 만큼 걷고 또 걸으면 알게 될까 생각의 바다 그 한 가운데에 표류하는 기억의 조각 눈을 감아 그려 보는 지난 나의 그 날 멀리 불어온 바람 후회로 얼룩진 내 마음속에 살며시 피어나는 건 사랑 비워낸 마음 가득히 사랑 헝클어진 미움 하나 남김없이 보내는 이 밤 상처 난 마음 아물게 하는 건 소리 없이...

욕심인가요 윤딴딴

빠르게 머릴 말리고 앉아 작은 휴대폰 속에 너를 봤지 어쩌다 연락을 하게 된 건 그저 아주 조금의 용기였어 그댈 안고 싶은게 욕심인가요 그댈 상상하는게 언쨚은가요 그댈 만져보는게 무례한가요 얼른 보고싶은데 욕심인가요 빠르게 물을 내리고 앉아 작은 휴대폰 속에 너를 봤지 어쩌다 연락을 하게 된 건 그저 아주 잠깐의 기회였어 그댈 안고 싶은게 욕심...

잘 될 거예요 윤딴딴

그대 얼굴에 대놓고 나 힘들다고 써져 있지는 않아요 모르겠어요 그냥 그댈 보면 안아주고 싶어요 누구나 세상을 살다 셀 수 없이 많은 기회를 놓치죠 괜찮아요 자신을 믿어 봐요 잘 할 수 있을 거예요 때론 깊은 맘이 가시가 되어 되려 나를 찔러 와요 또 새로운 약을 찾아 헤메죠 산다는 게 때론 그런 거죠 괜찮아요 다 잘 될 거예요 괜찮아요 다 잘 될 거예...

혹시 모르니까 윤딴딴

한 무더기 여름이 지나고 너와 걷고 싶은 거릴 걷고 또 걷고 싶어서 늘 그러고 싶었어 솔바람은 우릴 안고 있고 눈 돌린 그 끝엔 너의 입술 내 입술 꼭 삼켜 넌 머리를 또 넘겨 여기 조금 더 너와 있고 싶어 작은 쇠파이프처럼 너를 안고 싶어 그래도 혹시 모르니까 우리 혹시 모르잖아 저기 새빨간 너의 입술 위로 자주색 와인처럼 살짝 포개고 싶어 그...

그대 눈에 톡 윤딴딴

?안녕 그대 거기 나를 보고 환하게 웃어줘요 아 아니 그대 말고 내 눈 앞에 있는 그대 아무리 힘들다고 그렇게 찌푸리진 말아요 그 이쁜 얼굴에 못되게 뾰루지 나니까 가끔 누군가에게 기대고 싶다고 그댄 내게 말하지만 난 그댈 위해서 기꺼이 한 마리 귀여운 베짱이가 될 수도 있는걸요 그대 눈에 톡 띄는 행동을 하기가 너무 힘든 걸 아나요 그대 맘에 쏙 드...

우산이 두갠데 윤딴딴

비 오는 거릴 걷다가 문득 나는 생각 조금 늦은 날 기다릴 너 조금씩 빨라진 걸음에 나는 더 숨이 가빠 와 감춰도 감춰 지지 않는 그 사랑 섞인 말투로 왜 이리 늦었냐 묻는 너는 우산을 접고 내 안으로 들어와 이렇게 비가 오는 날엔 나는 너의 손을 꼭 잡고 멀리멀리 날아가고 싶어 우산이 두 갠데 우린 하나만을 쓰고 이 길을 걷고 걷고 걷고 걸어 비...

친하게 지내자 (원래버전) 윤딴딴

?나 할 말 있어 더 이상은 답답해서 못있겠어 곰곰히 생각해봤어 멀리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나 너를 보면 욕정이 넘치진 않아 대신 너를 보면 설렘이 멈추질 않아 난 나 할 말 있어 더 이상은 답답해서 못있겠어 친하게 지내자 너랑 말 한 번 제대로 한 번 못해본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 넌 왜 항상 도망가기만 해 대화 한 번 제대로 안 해본...

겨울을 걷는다 (Remake Ver.) 윤딴딴

벌써 몇 달 짼가 너 만난다는 그 사람 얘길 들었어 아마 뭔 일이 있었나 저쨌나 떠들어대던 심보가 이젠 여기까지 발동해서 널 떠올리게 됐나봐 또 어쩌다 친구들에게 그 시절 얘길 들어도 내가 한 마디 못한 너를 멋대로 막돼먹게 말을 맘대로 막해 막 때리지도 못해 내 자신을 난 그게 문제였어 너와 이별에 난 버린 것이 많고 찾을 것이 많고 가는 마음마다 ...

방콕송 윤딴딴

1. 방콕송 아무런 말 없는 집 안에 나 홀로 남아서 하릴없이 이것 저것 만져보지만 한두 번 열어본 창문으로 스민 바람이 어지러운 내 맘을 또 어루만져 주었지 비 맞은 신발은 하루 종일 우뚝 서있고 이쯤 되면 사람들은 어디서 뭘 하는 걸까 안부를 물을 땐 무슨 말을 먼저 꺼낼지 사람이란 게 참 어려워 그 어린 시절 소나기 따라 걷던 그 길은 기억...

잘 해보려는 나 알 수 없는 너 윤딴딴

내가 너를 좋아한진 좀 됐어 하루 종일 온통 니 얼굴이 떠나지 않아 늦은 밤에 니 생각에 못 자는 날이 많아졌어 진정이 안 돼 내가 너를 미워한 지도 좀 됐어 하루 종일 내가 연락하는 것마다 무심해 보여 솔직히 그리 부담 주지도 않은 것 같은데 넌 왜 내가 좋다 하면 너도 좋다 하고 내가 만나자면 만나자 하고 또 내가 보고 싶다면 너도 보고 싶다면서 ...

니가 보고 싶은 밤 윤딴딴

유독 너랑 헤어지기 싫은 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니가 서 있던 그곳에 난 또다시 밤을 태우듯 뛰어갔고 아무 생각조차도 할 새 없이 너를 와락 안아버렸고 아무도 없는 가로등 불빛 아래 짧은 키스를 나눴어 니가 떠나고 난 뒤에 아무런 일도 없단 듯이 잘 자라는 인사 건네며 깊은 한숨을 내쉬었지 밤은 깊어만 가고 의미 없이 널브러진 침대를 박차고 일어나 ...

친하게 지내자 (다른버전) 윤딴딴

?나 할 말 있어 더 이상은 답답해서 못있겠어 곰곰히 생각해봤어 멀리 떨어지는 빗방울을 보며 나 너를 보면 욕정이 넘치진 않아 대신 너를 보면 설렘이 멈추질 않아 난 나 할 말 있어 더 이상은 답답해서 못있겠어 친하게 지내자 너랑 말 한 번 제대로 한 번 못해본 내가 많은 걸 바라는 것도 아니잖아 넌 왜 항상 도망가기만 해 대화 한 번 제대로 안 해본...

여름에 윤딴딴

무더위 쏟아지는 여름밤 아무런 말없이 방에 누워 선풍기 에어컨에 기대어 살기엔 지구가 너무 아파 정신없이 흘러가는 시간에 머리는 뻥 터질 것만 같고 아무것도 할 맛없던 일상에 변화를 줄 때가 온 거야 빨리 떠나자 바람이 부는 곳으로 저 산으로 저 바다로 가자 아무도 알 수 없도록 감춰 왔던 윗통을 벗고 하나도 빼놓지 말고 다 같이 즐기고 느끼도록 하...

기댈 곳 윤딴딴

기댈 곳 - 04:17 어느새 생각해보니 함께 많은 것을 헤치고 그대는 때론 나란 사람이 너무 힘겨워도 버티고 난 그대가 없었다면 더 쉽게 무너질 수도 아니면 일어서는 방법을 생각할 순 있었을까 마음 기댈 곳 하나 없는 길고 험한 인생에 그대가 있어줘서 있어줘서 나는 힘이 돼요 또 함께 걷던 모든 게 하나둘 그댈 떠나간다 해도 여기 나만은 그대의...

남은 기억 윤딴딴

어디서부터 이 긴 얘기를 시작할지 가끔 비추는 너의 소식이 좋아보여 네가 없으면 참 걱정 될 것 같던 일을 알아서 잘 해쳐 나오는 것 같아 얼마 전 지나간 너의 생일날 아무것도 못하고 전화만 잡고 있었던 건 왠지 너도 그랬지 않았을까 해서 네가 어디서 뭘 하던 내가 뭐라 할 수 없잖아 서로 잘 지내고 있는 것 같은데 괜히 왜 이러지 혹시 내가 지금 하...

휴가철 도로 위 윤딴딴

?막히는 자동차 안에서 우린 아무 말이 없었지 이미 지칠 대로 지쳤지 도로는 뚫릴 생각이 없지 멈춰진 자동차 안에서 우린 아무 말이 없었지 가끔 마주 보고 웃었지 그래 그래도 우린 좋은 거야 좁은 사무실에서 차가운 자취방에서 이대론 안된다며 떠나자던 약속에 여행은 시작됐지 시원한 바닷가에서 예쁜 여자 사이에서 제대로 즐겨볼 거야 이깟 교통체증쯤 아무래...

그저 그런 이별 노래 (with 윤딴딴 of 2016) 윤딴딴

언제부턴가 네가 연락이 안 돼가도 나는 그저 그래 바쁜가 보다 언제부턴가 내게 집중을 안 했어도 나는 그저 할 게 많나 보다 문득 정신 차려보니 내가 참 바보 같았었구나 문득 정신 차려보니 네가 떠난 지 오랜 지 다시 나는 혼자가 됐고 또 나의 작은방에서 찌질하게 좀 훌쩍이다 보면 천천히 너도 점점 사라져 갈까 다시 나는 혼자가 됐고 또 나의 작은방에...

술이 웬수라서 윤딴딴

이렇다 할 연애 한 번 못하고 허구한 날 남자끼리 빈둥대다 간만에 니 연락을 받았어 우리 참 오랜만에 만났지 그런데 어우 예쁜 거야 내가 지금 좀 많이 마셨나 오 한 잔 술잔에 몸을 싣고 이리저리 주고받는 사랑 얘기 또 짧게 단발로 자른 니가 오늘따라 왜 이렇게 섹시하지 나도 날 잘 모르겠어 니 앞인데 자꾸 숨이 막혀 다시 돌아가는 길을 찾아 떠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