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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마님 고유준

우리 할마님 조냥정신 할망네요 구르트 쉰밥이영 누룩이영 당원이영 발효시켠 똠촬촬촬 밧일허당 혼사발이면 구짝이주 새벽엔검질매당 또시또시물질허곡 조냑인바농들엉 빵꾸난양말꿰매주곡 쉬멍쉬멍 살랜마씀 아껴주멍 살란말씀 놉일허멍 용돈벌엉 방구들에곱져뒹게 양작허멍 울던내게 몰래몰래 쥐어줭게 우리 할마님 떠나신 날 호랑나비 놀암서라

우리나라 집 고유준

우리나라 집 흙 한 줌 모아서 조물조물 가마에 구워 만든 기와 높이 쌓고튼튼하고 커다란 나무 기둥을 세워 만든 기와집한 여름 마루에 앉아 도란도란 이야기를 하다가우리 엄마 아빠의 옛날 이야기 우리 가족 활짝 웃죠 ( 얼쑤 ! )초가집 기와집 너와집 귀틀집 서로 다르게 지어졌지만한옥은 우리의 자랑이죠 옛 이야기가 가득한 곳볏짚 밀짚 갈대 한 움큼씩...

가을을 닮은 아이 고유준

바람이 불 때마다 꽃잎이 춤을 추듯한들한들 인사를 하네요 눈부신 색과 함께따사론 가을볕에 나뭇잎 쏟아지고바스락 포근한 이불을 덮어 주네요작은 햇빛에도 감사할 줄 알고작은 바람에도 환호할 줄 아는자연 속에서 한껏 행복해하는 가을을 닮은 아이높아진 하늘만큼 하이얀 구름들도여러 가지 그림을 보이며 손 흔들어 주네요발자국 소리마다 웃음소리 가득호수에 담긴 하...

숨비소리 고유준

호이 호이 바다 넘어 들려오는 휘파람 소리호이 호이 거친 숨 쉬며 물 위로 떠오른다엄마 품 그리운 우리 아가 행여 단잠 설칠까파도 소리에 물새 울음에 고단한 한숨을 기대 쉰다호이 호이 바다 넘어 들려오는 휘파람 소리호이 호이 거친 숨 쉬며 하늘로 떠오른다엄마 품 그리운 우리 아가 행여 단잠 설칠까파도 소리에 물새 울음에 고단한 한숨을 기대 쉰다호이 호...

여름밤 고유준

뜨거운 햇살아 토닥토닥 토도닥붉은 노을 안고서 잠자러 가자휘릴리 휘릴리 사르랑 사르랑바람 손 토닥이며휘영청 둥그런 달님을 만나러 가자여름밤 풀숲 가득 재잘거려도해님은 스르륵 소르륵 곤히 잘도 잔다토닥토닥 토도닥 음 음 토닥토닥 토도닥 음 음휘릴리 휘릴리 사르랑 사르랑바람 손 토닥이며휘영청 둥그런 달님을 만나러 가자여름밤 풀숲 가득 재잘거려도해님은 스르...

엄마는 마법사 고유준

엄마 떡볶이 소리치면 눈 앞에 떡볶이 떡떡엄마 김밥 소리치면 눈 앞에 김밥이 짜잔짜잔숙제 까먹고 학교 가서 엄마 숙제 전화하면번개처럼 번쩍번쩍 교실에 나타난다그렇지만 내가 진짜 궁금하고 신기한 건아빠 얼굴 딱 한번 보고 나를 만든 거란다구십구 프로 복사하여 나를 만든 거란다엄마 떡볶이 소리치면 눈 앞에 떡볶이 떡떡엄마 김밥 소리치면 눈 앞에 김밥이 짜...

정월 대보름 고유준

정월이라 대보름날 휘영청 밝은 날엔마을 평화 빌고 비는 마을 제사 지냈다네볏가리 대 세우기 용알뜨기 놋다리밟기지신밟기 용궁맞이 하회별신굿쥐불놀이 사자놀이 줄다리기 차전놀이보름새기 더위팔기 다리밟기 달집태우기정월이라 대보름날 휘영청 밝은 날엔더위 건강 지키려고 건강 음식 먹었다네오곡밥 진채식 부럼 약밥 귀밝이술복 쌈, 솔 떡 나눠 먹고 즐겨 놀았대연날리...

순천만 탐험대 (고유준,김나은) 고유준, 김나은

(뭐? 순천만에 너구리와 삵이 산다고? 정말?)무성한 갈대숲을 지나 축축한 습지를 더듬어 흔적 찾아 밝혀보자이건 누구의 발자국일까? 선명한 발톱이 찍혔네분명 강아지 닮은 너구리가 아닐까?이건 누구의 발자국일까 동글동글 귀여운 발자국소중한 발톱을 숨기는 고양이를 닮았겠네꼼꼼히 이곳저곳 살피고 탐정의 마음으로 추리하고 찾아내어 밝혀보자이건 누구의 똥 무...

여름밤의 풍경 현은채, 고유준

할머지와 나란히 누워 바라본 밤하늘꽃 같은 별 한가득 한참을 보면우수수 떨어질 것 같아요옥수수밭 사이로 솔솔 불어오는 바람에선달콤한 과일 꽃향기 내 마음속으로 들어와나도 모르게 사르르 내 눈이 감겨요나는 복숭아처럼 달콤한 꿈나라에서달맞이꽃 미소 지어요나도 모르게 사르르 내 눈이 감겨요잔잔히 들리는 풀벌레 소리여름밤 깊어 가지요할머지와 나란히 누워 바라...

보이나요 들리나요 (Feat. 고유준) 한국동요작곡가협회

보이나요 파도에 밀려온 바다의 눈물이 들리나요 조금씩 아파하는 지구의 이야기조금씩 편해진 만큼 하나씩 사라져가요무심히 지나치는 순간 영원히 잃어버리죠 보이나요 들리나요 눈부신 햇살과 상쾌한 바람소리 소중한 것을 그리워하지 않도록 깨끗한 바다와 푸른 숲 만들어 가요 보이나요 파도에 밀려온 바다의 눈물이 들리나요 조금씩 아파하는 지구의 이야기조금씩 편해진...

개똥이 양정원

개똥이~~착하고 건강하게 한저크라 개똥아~ 하르바님 할마님 지꺼졍 개똥이만 보민 웃각 자손귀한 집의 아덜나난 그 이름 개똥이 개똥이 어멍은 아덜낫댄 솔래기 메역국 먹각 애기어선 자들단 보난 개똥이 낫쩌 개똥이 아방은 지꺼졍 빙삭빙삭 시상살멍 이추룩 ? 날 지드려 와신듸 지꺼졍 보난 알아지키여 시상사는 맛 착?

자장가 임석재

우리 애기 눈 자게 잠잠하라” 우리 아기 콩떡 먹언 자는 소리 놈에 아긴 고추 먹어 우는 소리 웡이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금조자랑 내조자랑 자위삼단 우조자랑 웡이자랑 웡이자랑 우리 아기 아니 재와주당 질긴 질긴 총베로 묶엉 깊은 물에당 들어쳤다 내쳤다 허리 엉이자랑 자랑 자랑 저레 가는 검둥개야 이리 오는 검둥개야 웡이자랑 웡이자랑 할마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