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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국 한 그릇 뚝딱 굴렁쇠 아이들

떡국 그릇 뚝딱 백창우 시, 백창우 곡 떡국 그릇 먹고 나이 살 먹고 떡국그릇 먹고 또 살 먹고 아침 일찍 일어나 예쁜 새 옷을 입고 할아버지 할머니 큰아버지 큰어머니 아버지 어머니 작은아버지 작은어머니 어른들께 차례차례 세배를 하고 맛있는 떡국 그릇 뚝딱

떡국 먹는 날이야 뽀로로

온 세상이 환해지고 해님도 방긋 모두 모여 떡국 먹는 날이래요 하얀 국물에 빠진 쫄깃쫄깃 떡 꼭꼭꼭 씹어 냠 꿀꺽 떡국 그릇 뚝딱 비워내고 나면은 “ 살 더 먹었대요!” 온 세상이 환해지고 해님도 방긋 모두 모여 떡국 먹는 날이래요 하얀 국물에 빠진 쫄깃쫄깃 떡 꼭꼭꼭 씹어 냠 꿀꺽 떡국 그릇 뚝딱 비워내고 나면은 살 더 먹는대요!

떡국 먹는 날 김다미

N.와 설날이다 송송송 떡을 넣고 끓여요 보글보글 오늘은 새 해 첫날 떡국 먹는 날 그릇 뚝딱 맛있게 냠냠냠 꿀꺽 떡국 먹고 살 더 먹고 노오란 계란지단 올려요 가지런히 새까만 김가루 톡톡 뿌려요 그릇 뚝딱 맛있게 냠냠냠 꿀꺽 떡국 먹고 살 더 먹고 오늘은 새 해 첫날 떡국 먹는 날 오늘은 새 해 첫날 살 먹는 날

그릇 굴렁쇠 아이들

그릇 백창우 시, 백창우 곡 그릇이 필요하면 할아버지는 나무를 깎아 그릇을 만들었지요 그러나 요즘은 달라요 요즘은 옛날과 달라요 그릇이 필요하면 아무 때나 수퍼마켓엘 가면 되죠 하지만 사랑은 어떡하죠 아무데도 팔지 않으니 없으면 없는대로 살아야 할까요 몸이 아프면 할아버지는 서둘러 하나님을 찾곤 했지요 그러나 요즘은 달라요

하늘천 따지 굴렁쇠 아이들

하늘천 따지 <전래동요 / 백창우 채보,작곡 작은 굴렁쇠 한올,정한과 어른들 노래> 하늘천 따지 가마솥에 눌은 밥 벅벅 긁어서 떡떡 긁어서 선생님은 그릇 나는 두 그릇 아이구 맛있다 하늘천 따따지 가마솥에 누렁지 뜩뜩 긁어서 딱딱 긁어서 선생님은 그릇 개밥 그릇에 그릇 나는 두 그릇 은그릇에 두 그릇 아이구 맛있다

떡국 리콜뮤직

새해 아침, 따끈따끈한 향기 할머니 손맛이 담긴 그릇 쫄깃쫄깃, 입안 가득 퍼지는 하얀 국물 속에 담긴 설렘 김 가루 살짝, 달걀 노란빛 파송송, 이 맛은 못 참지 가족들 모여 웃음꽃 피우는 떡국 그릇, 행복의 시작 떡국 먹고 나이 살 더 먹어 하얀 그릇 속 꿈이 더 깊어 숟갈 뜨면 소원이 이뤄져 떡국으로 가득 찬 내 하루 떡국 그릇에 담긴

떡국 현미

어렸을땐 때때옷에 떡국맛이 그렇게도 맛이있고 좋았지만 나이들어 떡국맛은 그렇치 않네 내일 모래 시집가는 생각에선가 씹을수록 먹을수록 눈물만 나는데 뒤적이는 떡국물에 가슴만 아파라 떡국 떡국 그릇 먹어야 하나 맛이 좋은 떡국처럼 살고 싶은데 그렇게도 마음대로 안되는 세상 쫄깃 쫄깃 그맛에 나도 모르게 철없이 해가는줄 몰랐네 씹을수록

떡국 정민아

떡국 그릇 먹었네 나이도 먹었네 엄마한테 욕도 먹었네 내 귀도 먹었네 티비에선 높은 분들이 많이도 해먹었네 공부해도 매일 일해도 나는 물먹었네 올해도 새해다짐은 금연 저축 다이어트 연애 내년에도 새해다짐은 금연 저축 다이어트 연애 연애 연애 연애 떡국 그릇 늘었네 나이도 늘었네 세상살이도 늘었네 인생은 늘어가네 아까운 이

떡국 영칼로리

추운 겨울이 올 때면 따듯한 국물 생각나 조금씩 차가워지던 내 몸을 감싸주네 고소하고 눅진한 사골육수 감칠맛의 끝판왕 그 이름은 내 사랑 떡국 떡국 살 더 먹자 그래 떡국 떡국 엄마 솜씨 세계 최고야 떡국은 건강하길 바라는 엄마의 마음 떡국 떡국 맛있게 먹자 떡국 떡국그릇 먹자 떡국 떡국 신나게 먹자 오늘부터 우리는 살 더 먹자 뽀얀 사골육수에

우리 동네 굴렁쇠 아이들

뚝딱 뚝딱 목공소 아저씨 의자 만드는 소리 옷사세요 옷을 사 아줌마 소리 부릉부릉 부릉부릉 자동차 소리 너무 시끄러워요 너무 시끄러워요 우리 아기 잠깰라 쉿- 조용 조용 조용 이놈 저놈 동네 아저씨 싸우는 큰 소리 계란사라 생선사 리어카 소리 이거해라 저거해라 어른들 소리 정말 시끄러워요 정말 힘이들어요 우리

떡국 한 그릇 김 소피아

떡국 그릇 먹고 새해 복 많이 받아요 모두 둘러앉아 도란도란 얘기하죠 한입 가득 떡국 따스한 온기 느껴 시간이 멈춘 듯 가족과 함께 있어요 떡국 그릇 더 행복이 넘쳐 흘러 새해 아침엔 떡국 웃음이 가득 차죠 맛있는 떡국 만드는 손길이 바쁘죠 어머니의 정성 그 맛은 잊을 수 없죠 떡국 그릇 더 행복이 넘쳐 흘러 새해 아침엔 떡국 웃음이 가득 차죠 맛있는

굴렁쇠 굴렁쇠 아이들

굴렁쇠 정우해 시, 백창우 곡 내 동무는 굴렁쇠 뜻 맞고 정들은 내 동무는 굴렁쇠 놀 때도 심부름 갈 때도 언제나 안 떨어지는 내 동무는 굴렁쇠 뜻 맞고 정들은 내 동무는 굴렁쇠 학교 가는 길 십 리도 굴렁쇠 앞세우고 나서면 먼 줄을 모르지요 내 동무는 굴렁쇠

할머니의 떡국 고민우

할머니의 손맛이 그리울 때면 하얀 떡국 그릇 생각나 따뜻한 국물 속에 담긴 정성 팔팔 끓어오르는 추억들 가끔씩 혼자서 눈물 짓고 고향의 냄새가 그리울 때면 할머니의 떡국 생각이 나 마음이 따뜻해지는 기억 설날 아침이면 그리워 할머니의 떡국은 마법이야 한입 먹으면 시간이 멈춰 영원히 행복한 순간이야 옛날 이야기 듣던 그 밤엔 뜨거운 떡국 마시며 웃었지 웃음과

우리 동네 버스 굴렁쇠 아이들

우리 동네 버스 김용택 시, 백창우 곡, 마암분교 아이들 노래 우리 동네 버스는 우리 동네 버스는 땡, 일곱 시 버스 뿡뿡 빵빵 뿡뿡 빵빵 들어왔다가 빵빵 뿡뿡 빵빵 뿡뿡 나가지만 어쩔 때는 사람도 텅 사람도 텅 사람도 탄 사람 없어 뿡뿡 빵빵 뿡뿡 빵빵 부아가 나서 빵빵 뿡뿡 빵빵 뿡뿡 달려가지요 번 왔다 번 가는

장다리밭 굴렁쇠 아이들

장다리밭 이문구 시, 백창우 곡 장다리 배추밭에 노란 배추꽃 꽃잎보다 노란 노랑나비 쌍 꽃잎처럼 날아와 보이지 않고 장다리 무밭에 하얀 무꽃 꽃잎보다 하얀 흰나비 쌍 꽃잎처럼 날아가 보이지 않고

노래 하나 해주면 안 잡아먹지 굴렁쇠 아이들

노래 하나 해주면 안 잡아먹지 백창우 시, 백창우 곡 어흥 어흥 어흥 어흥 어흥 어흥 노래 하나 해주면 안 잡아먹지 이렇게 심심하고 심심한 날 노래 하나 해주면 안 잡아먹지 노래 하나 해주면 안 잡아먹지 어흥 어흥 어흥 어흥 어흥 어흥 고개 두 고개 세 고개 끝도 없는 스무고개 넘어갈 때 술술 막힘없이 줄줄 거침없이 노래

오누이 굴렁쇠 아이들

오누이 이문구 시, 백창우 곡 산복이가 혼자서 그림자랑 둘이서 두 팔을 올렸다 병정놀이하나 발을 들었다 야구놀이하나 아니다 아니다 로버트 춤이다 텔레비젼 보고 배운 로버트 춤이다 자숙이가 혼자서 그림자랑 둘이서 두 팔을 올렸다 소꿉놀이하나 발을 들었다 인형놀이하나 아니다 아니다 고전무용이다 텔레비젼 보고 배운 고전무용이다

늦가을 굴렁쇠 아이들

늦가을 이문구 시, 백창우 곡 사닥다리 치워놓은 함석지붕에 단풍잎보다 고운 곶감 채반 하나 반짝이는 장독 뚜껑에 나눠놓은 밤 자고 붉어버린 대추 두어 되 축담 위에 늘어놓고 잊어버린 낮달처럼 바랜 호박 오가리 가랑잎 조용한 섬돌 밑에 시들어 외로운 꽈리 송이 바람 잔 뜨락에 고추 멍석 곁들인 맷방석엔 도토리 가득 식구들은

뭐든지 다 사 줄거야 굴렁쇠 아이들

뭐든지 다 사 줄 거야 이호 말, 백창우 곡 내가 이 다음에 어른이 되면 살 두 살 나이 먹어 어른이 되면 내 아들이 사 달라는 것 다 사 줄 거야 자꾸자꾸 귀찮게 얘기 안 해도 다 알아서 다 알아서 뭐든지 다 사 줄 거야 내가 이 다음에 어른이 되면 살 두 살 나이 먹어 어른이 되면 내 딸이 사 달라는 것 다 사 줄

수현이의 크레용 굴렁쇠 아이들

수현이의 크레용 백창우 시, 백창우 곡 무엇이든 그릴 수 있지요 무엇이든 그릴 수 있지요 내 마음만 내키면 무엇이든 그릴 수 있지요 아무도 말릴 수 없지요 아무도 말릴 수 없지요 내 마음만 내키면 아무도 말릴 수 없지요 나는 외톨이 꼬마 화가 어른들은 알아주지 않지만 크레용 통만 가지면 부러울 게 없지요 거북이도 그릴

방아노래 굴렁쇠 아이들

방아노래 <전래동요 / 백창우 채보, 작곡 굴렁쇠 아이들과 어른들 노래> ① 앞집 방아 뒷집 방아 앞집 방아 딸깍딸깍 뒷집방아 딸깍딸깍 짛어 내니 쌀이요 해 놓으니 밥이요 먹고 나니 잠이오 누고 나니 똥이오 ② 콩방아 찧어라 메뚜방아 찧어라 콩방아 찧어라 메뚜방아 찧어라 콩콩 찧어라 뉘 없게 찧어라

타박네야 굴렁쇠 아이들

물어 가지 범이 무서워 못 간단다 범 있으면 숨어 가지 가지 줄게 가지 마라 문배 줄게 가지마라 가지 싫다 문배 싫다 우리 어머니 젖을 다오 떡 해줄게 가지 마라 밥을 해줄게 가지마라 떡도 싫고 받도 싫다 우리 어머니 젖을 다오 낮이면 해를 따라 밤이면 달을 따라 우리 어머니 무덤가에 어덕지덕 와서 보니 빛깔 곱고 탐스러운 개똥참외 열렸길래

우리 집 비홍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굴렁쇠 아이들

우리집 비홍이가요 새끼를 여섯 마리 낳았어요 삼촌 할아버지 집에 두 마리 주고요 작은 고모네 제일 못생긴거 마리 줬어요 우리집 새끼 이름은 황난이 황대장 황점보예요

여우비 굴렁쇠 아이들

여우비 박목월 시, 백창우 곡 뙤약볕 나는데도 오는 비 여우비 시집 가는 꽃가마에 방울 오고 뒤에 가는 당나귀에 두 방울 오고 오는 비 여우비 쨍쨍 개었다

북쪽 동무들 굴렁쇠 아이들

북쪽 동무들 북쪽 동무들아 어찌 지내니 겨울도 발 먼저 찾아왔겠지 먹고 입는 걱정들은 하지 않니 즐겁게 공부하고 잘들 노니 너희들도 우리가 궁금할테지 삼팔선 그놈 땜에 갑갑하구나 갑갑하구나

진욱이 굴렁쇠 아이들

진욱이 박진산 시, 백창우 곡 진욱이는 말랐어 얼굴도 팔도 너무 말랐어 진욱이는 말랐어 팔을 손으로 쥐면 손에 잡힌다 진욱이는 진욱이는 눈으로 보아도 말랐고 진욱이는 진욱이는 만져 보아도 말랐어

지름길 굴렁쇠 아이들

지름길 이문구 시, 백창우 곡 학교 가는 지름길은 황톳길 바람개비 돌아가는 바람길 굴렁쇠 굴리다가 밭을 밟고 어른한테 야단맞는 좁은 길 학교 가는 지름길은 진창길 가오리연 걸려있는 안개길 도란도란 얘기하며 눈 팔고 종소리에 달려가는 바쁜 길

동네 의원 굴렁쇠 아이들

동네 의원 윤복진 시, 백창우 곡 우리 동네 차돌이 의원이라오 동네 안에 이름난 의원이라오 앞담 밑에 흙 파서 가루약 짓고 풀잎 따서 꽁꽁 싸서 주지요 동네 애들 병나면 솔잎침 놓고 약 봉지 쓰면은 당장 나아요

우리집 비홍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굴렁쇠 아이들

우리 집 비홍이가 새끼를 낳았어요 허준호 말, 백창우 곡 우리 집 비홍이가요 새끼를 여섯 마리 낳았어요 삼촌 할아버지 집에 두 마리 주고요 작은고모네 제일 못생긴 거 마리 줬어요 우리 집 새끼 이름은 황난이 황대장 황점보에요.

송아지 낮잠 굴렁쇠 아이들

송아지 낮잠 젖 통 먹고는 콜콜 콜콜 송아지 낮잠이 폭 들었지 뽈록뽈록 뿔 위에 잠자리가 앉아도 몰라요, 몰라요, 잠이 들었지 엄마 소 핥아도 콜콜 콜콜 송아지 낮잠이 폭 들었지 따끈따끈 햇볕은 내리쪼이고 곤해요, 곤해요, 잠이 들었지

말로 해도 되는데 굴렁쇠 아이들

사람이 나빠요 아니면 때린 사람이 나빠요 제 생각에는 종찬이가 먼저 나쁘고 형들도 잘못한 것 같아요 말로 해도 되는데

기차 소리 굴렁쇠 아이들

기차 소리 이문구 시, 백창우 곡 한낮에 멀리 기차 소리가 들리면 시간이 없어서 낮차를 탔을까 시간이 넉넉해 낮차를 탔을까 기차도 모르는 일을 생각해 보고 밤에 멀리 기차 소리가 들리면 일이 바빠서 밤차를 탔을까 일이 늦어서 밤차를 탔을까 기차도 모르는 일을 생각해 보고

세발 자전거 굴렁쇠 아이들

세발 자전거 이문구 시, 백창우 곡 아빠가 사오신 세발 자전거 아기는 어려서 타지 못해도 날마다 불려나오는 동네 자전거 동네 아이들이 타고 다니면 아기는 배우려고 따라다니고 논길 밭길 달구지길 달도 안되어 털털거리네 이슬비 맞아서 녹이 슬고 도랑에 빠져서 고장이 나고 아기가 배워서 혼자 타니까 엿장수가 엿하고 바꾸자

답답해요 굴렁쇠 아이들

백창우 곡 답답해요 몸이 찌뿌둥하고 머리가 깨질 듯 아파요 여기저기 내버린 쓰레기에 땅이 자꾸 썩어가나 봐요 이러다간 내 몸이 온통 쓰레기 더미에 묻힐 거에요 날 좀 구해줘요 날 좀 살려줘요 답답해요 가슴이 체한 것 같고 숨을 쉬기가 힘들어요 기름 뜬 시커먼 폐수에 강이 자꾸 썩어 가나봐요 이러다간 물고기도 다 죽고 먹을 물

분꽃 굴렁쇠 아이들

분 꽃 <전래동요 / 백창우 개사, 작곡/ 김가영> 노랑나팔 열 두개 분홍나팔 아홉 개 노랑바지 우리 아기 노랑나팔 불어라 분홍치마 우리 언니 분홍나팔 불어라 불어보자 때때또 곡조 삐삐 담 넘어서 때때 골목에서 삐삐 분꽃나팔 수천개 저녁 먹고 또 불자 노랑나팔 열 두개 분홍나팔 아홉 개 노랑꼬까 우리 아기 노랑나팔 불어라

냉면송 사랑나무

차가운 얼음이 동동 냉면이 왔어요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국물 여름엔 냉면이 최고 오이와 계란이 들어간 냉면 그릇 친구와 함께 먹으면 더 맛있어 여름엔 냉면이 최고 냉면 냉면 냉면 너무 너무 맛있어 그릇 뚝딱 먹고 나면 더위가 싹 사라져 냉면 냉면 냉면 입안이 시원해 국물까지 마셔주면 워우워 오오 냉면이 왔어요 쫄깃한 면발에 시원한 국물 여름엔 냉면이

굴렁쇠 아이들

땅 백창우 시, 백창우 곡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러다간 배추 심을 땅도 없고 고추 심을 땅도 없겠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자꾸만 땅이 죽어간다 이러다간 우리 어머니 콩 심을 땅도 없겠네 십 년쯤 뒤엔 아니 이십 년쯤 뒤엔 배추공장 고추공장 콩공장이 생겨 라면처럼 비닐봉지에 담겨진 배추를 고추를

수박장수 굴렁쇠 아이들

사러 왔지 수박 심으러 이제야 갔소 수박 장수 어떤 놈이요 그제 왔던 그 놈이요 무엇 하러 왔나 수박 사러 왔지 수박나무 이제야 났소 수박 장수 어떤 놈이요 그제 왔던 그 놈이요 무엇 하러 왔나 수박 사러 왔지 수박꽃 하나 이제야 피었소 수박 장수 어떤 놈이요 그제 왔던 그 놈이요 무엇 하러 왔나 수박 사러 왔지 수박

키재기 임하정

그릇 뚝딱 먹고 키재기 해본다 얼마만큼 자랐을까 친구와 키재기 해본다 키가 쑥쑥 자란대 콩나물 반찬 (콩!) 힘이 쑥쑥 자란대 시금치 반찬 (얍!) 좋아하진 않지만 용기 내어 꿀꺽 오빠만큼 클 거야 언니만큼 클 거야 (더 클 거야!) 밥 그릇 뚝딱 먹고 키재기 해본다 얼마만큼 자랐을까 친구와 키재기 해본다

떡국 멜로디어스

떡국 냠냠 맛있어 떡국 냠냠 맛있어 떡국 먹었더니 나이도 살 더 먹었네 더 씩씩하고 튼튼한 어린이가 될 거야 더 똑똑하고 착한 어린이가 될 거야 떡국 냠냠 맛있어 떡국 냠냠 맛있어 떡국 먹었더니 내 키도 훌쩍 자랐네 더 씩씩하고 튼튼한 어린이가 될 거야 더 똑똑하고 착한 어린이가 될 거야

말썽꾸러기 굴렁쇠 아이들

우리동네 아이들은 정말 정말 말썽꾸러기 째깍째깍 시계장난 뚝딱뚝딱 망치장난 우리동네 아이들 정말 장난꾸러기 우리동네 아이들은 정말 정말 말썽꾸러기 째깍째깍 시계장난 뚝딱뚝딱 망치장난 우리동네 아이들 정말 말썽꾸러기 우리동네 아이들은 정말 정말 말썽꾸러기 골목길에 축구실력 우리편이 와장창 우리동네 아이들 정말 말썽꾸러기 (그렇다 시끄럽다

겁쟁이 굴렁쇠 아이들

겁쟁이 이문구 시, 백창우 곡 바닷가 갯벌에 사는 아기 방게는 두 눈이 길어서 겁쟁인가요 다리가 열인데 헤엄도 못 치고 갈매기 손짓에도 눈부터 감추네

강아지 똥 굴렁쇠 아이들

강아지 똥 백창우 글, 곡 나는 조그만 똥이지만 강아지 똥이지만 흰둥이가 누고 간 강아지 똥이지만 소달구지 지나가는 골목길 담 밑 구석 자리에 놓인 못생긴 못생긴 똥이지만 내게도 꿈이 있단다 고운 꿈이 있단다 지금은 말할 수 없지만 아직은 비밀이지만 언젠가 알게 될 거야 내가 품은 씨앗 하나 샛노란 민들레로 피어나는 날 세상엔 무엇 하나 쓸모 없...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굴렁쇠 아이들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백창우 시, 백창우 곡 해야 해야 잠꾸러기 해야 이제 그만 나오렴 김칫국에 밥 말아먹고 이제 그만 나오렴 우리 한울이 추운 가슴 따뜻하게 품어주렴 냇둑 그늘진 곳 앉은뱅이 꽃들도 아침내내 너를 기다리느라 하늘만 본단다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굴렁쇠 아이들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이창희 시, 백창우 곡 꽃은 참 예쁘다 풀꽃도 예쁘다 이 꽃 저 꽃 저 꽃 이 꽃 예쁘지 않은 꽃은 없다

술래잡기 노래 굴렁쇠 아이들

술래잡기 노래 <전래동요 / 백창우 채보,작곡 굴렁쇠 아이들과 어른들 노래> ① 야야 모두 나와라 야야 모두 나와라 어른은 필요없다 애들 나와라 야야 모두 나와라 여자는 필요없다 남자 나와라 ② 술래잡기 할 사람 여기 붙어라 술래잡기 할 사람 여기 붙어라 술래잡기 할 사람 여기 붙어라 ③ 개술래 술래야

햇볕 굴렁쇠 아이들

햇볕 이원수 시, 백창우 곡 햇볕은 고와요, 하얀 햇볕은 나뭇잎에 들어가서 초록이 되고 봉오리에 들어가서 꽃잎이 되고 열매 속에 들어가선 빨강이 돼요 햇볕은 따스해요, 맑은 햇볕은 온 세상을 골고루 안아 줍니다 우리도 가슴에 해를 안고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되어요

겨울 물오리 굴렁쇠 아이들

겨울 물오리 이원수 시, 백창우 곡 얼음 어는 강물이 춥지도 않니? 동동동 떠다니는 물오리들아 얼음장 위에서도 맨발로 노는 아장아장 물오리 귀여운 새야 나도 이젠 찬바람 무섭지 않다 오리들아, 이강에서 같이 살자

비가 온다 굴렁쇠 아이들

비가 온다 윤귀봉시, 백창우 곡 비가 온다 둑둑 비가 온다 둑둑 비가 온다 둑둑 비가 온다 둑둑 두두둑 두두둑 두두둑 두두둑 갑자기 비가 온다 좍좍 두두둑 좍좍 두두둑 갑자기 비가 온다 개가 운다 끙끙 개가 운다 끙끙 개가 운다 낑낑 개가 운다 낑낑 끄그긍 끄그긍 깨개갱 깨개갱 무서워서 개가 운다

싫어 싫어 굴렁쇠 아이들

싫어 싫어 박슬기 김보경 말, 백창우 곡 1 아이 : 엄마, 나 이 바지 입기 싫어 엄마 : 예쁘잖아, 그거 그냥 입어 아이 : 싫어 안 입을래 엄마 : 왜? 아이 : 뚱뚱해 보이쟎아 2 아이 : 엄마, 나 치마 입을 거야 엄마 : 무슨 치마를 입어, 오늘 추워서 안 돼 아이 : 싫어, 소현이도 치마 입었어 엄마 : 안 돼, 추워서. 너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