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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나이 마흔 하고 아홉살 권호성

나이 마흔하고 아홉살 뭘하며 살았는지 모습 어디에 있는지 뒤돌아보면 남은 건 아무것도 없어 먹먹한 가슴뿐 나이 마흔하고 아홉살 무슨 꿈 꾸었는지 꿈을 꾸긴 했었던 건지 뒤돌아보면 더 이상 아무것도 없어 컴컴한 어둠뿐 그 누구도 부르지 않아 대체 난 어디에 있는 거야 아무도 모르는 곳인 거야 왜 난 여기 있는 거야 그

마흔 비와이킹

노래방 애창곡 서른 즈음에가 벌써 10년전 그 사이 탄생했던 여섯곡이 이력서 빌어먹을 세상에 철이 없는 내가 죄일까 순수한 사랑은 다 흐린 기억속에 fade out 적은 나의 주변에 오자크 시즌 4 차가운 현실 앞에 총을 든 루스의 분노 꿈꾸는 삶인데 왜 몸은 나른해질까 구름에 달 가듯이 가는 그런 나그네일까

마흔둘의 연가 장옥정

마흔둘의 연가 - 장옥정 여자 나이 마흔 두 살 가슴을 열면 지자꽃 향기 같은 사랑이 가득 여자 나이 마흔 두 살 거울 앞에 앉으면 아직도 입술은 곱기만 한데 자꾸만 멀어지는 그대 마음은 이다지도 마음을 아프게 하고 낯선 거리 외진 카페 나 홀로 앉아 누구를 기다리는가 뜨거운 한숨으로 지새는 이 밤에 가슴에 내리는 빗물 마흔

아홉살 파랑망또

학교 끝나고 자주 들렀던 문방구 옆 작은 골목에서 동네 친구들과 함께 옹기종기 모여 술래잡기를 하곤 했지 선생님 발맞춰 나란히 소풍 갈 때 병아리 가방끈 꼭 쥐고 고속버스를 타고 바깥 풍경 보며 김 서린 창문에 낙서를 하곤 했지 그때 그 시절 너무 그리워 다시 돌아가고 싶은 이런 맘을 곱게 접고 접어 지금 이 시간 타고 흘러가

아홉살 하하

Step to knuckle up true that 어릴 적 꿈으로 Represent I get fly Verse 1:Wow Lil) 손이 작던 그 때 아홉 살 난 어린 난 큰 꿈을 품고 살았던 꿈이 많던 아이 책 속에 라이트 형제처럼 과학자 되서 하늘을 날겠다던 눈이 맑던 꿈 많던 아이 If a day 그 아일 만날 수 있다면 넌 어떤 말을

축하해요 오늘을 권호성

축하해요 오늘을 아름다운 그대 어느 틈엔가 맘속에 당신 오셨어요 한여름 소나기보다 한겨울 화롯불보다 더 귀한 사랑 그대 축하드려요 사랑해요 당신을 어제보다도 더욱 봄 들판 부는 바람처럼 마음 흔들려요 진달래꽃 잎 보다 우리 집 목련 보다 더 고운 사랑 그대 축하드려요 고마워요 당신이 그저 웃음만 지어도 당신은

봄 비가 내려요 권호성

너를 만나러 가는 이 길에 봄비가 내려요 분홍빛 더욱 예쁜 물안개 가득 머금은 수줍은 미소진 너를 만나러 가는 꿈길에 봄비가 내려요 하늘엔 꽃비 내려요 너를 만나면 들려줄 노래 자꾸 부르며 걸어가요 봄비가 내려요 맘엔 꽃비 내려요 너를 만나면 전해 줄 선물 품속 가득히 담아가요 봄비가 내려요 봄비가 내려요 봄비가 내려요 봄비가

너는 나의 열 아홉살 차라리단추

첨엔 날 떠난 니가 미웠어 그러다 보고 싶기도 했어 마음 한 쪽이 아플 때마다 널 지워보려 노력도 했어 그땐 참 사라지지 않던 기억들이 지금은 하나씩 사라져가네 행복해야돼 너는 나의 열아홉살 고스란히 가져간 추억이니까 행복했었던 그때 나이 열아홉살 그 옆에 있었던 니가 정말 고마워 이젠 밤에도 슬프지 않아 가슴이 먹먹하지도

내나이 마흔 살에는 양희은

나이 열아홉 그 봄에.. 세상은 내게 두려움... 흔들릴때면 손잡아 줄 그 누군가.. 있었으면 서른이 되고 싶었지..정말 날개달고 날고 싶어.. 이 힘겨운 하루하루를 어떻게 이겨나갈까~ 무섭기만 했었지.. 가을 지나면 어느새 겨울 지나고 다시 가을.. 날아가만 가는 세월이 야속해 붙잡고 싶었지 나이 마흔살에는..

스물 서른 마흔 정송이

어른이 되고 나이도 급행 열차를 타고 가끔 보이는 흰머리도 어색하지가 않아 언제였던가 나의 스무살 좋았던 날들 낭만조차 기억이 나지않아 서른이 되고 뒤돌아보니 추억은 떠나갔네 지금 그 사람 어디서 나를 찾을지도몰라 나와 같다면 그렇다면은 찾아가야지 어느새 나이 마흔살 다시 오지 못할 그런 날이 오늘이라도해도 가야지 너의 모습이

부암동 가는길 권호성

은행나무 숲속으로 사랑 만나러 간다. 부암동 별 따러 가는 시인의 언덕 위엔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 부암동 가는 길 너를 만나러 가는 길 부암동 가는 길 나를 만나러 가는 길 음~

권호성

봄 햇살에 눈 찌푸리고 선 얼굴 위로, 학교 담장 밑 잔뜩 웅크려 앉은 먼지 뽀얀 민들레 위로, 가슴 뛰며 내려앉는 하얗게 버짐 핀 햇살. 봄바람 지나는 길목 내가 만난 것은 목이 메이는 그리움이었어. 두근두근 진달래 다 지기 전에 그 언저리 숨어 있을 당신 웃음 훔치러 간다 음~ 훔치러 간다 당신 웃음 (유달산에서 전 봄을 보았습니다.)

마흔 쉰 홍서범

정신없이 살다보니 세월 참 빠르구나 나이도 반백 머리도 반백 여기저기 반은 백수 세상이 뜻대로 안되고 몸도 맘대로 안 되네 가끔씩 힘들때면 쉬어가도 괜찮겠지 마흔마흔 쉰 노래를 부르자 흔들릴 때마다 나를 위로하며 조금 더 힘을 내자 마흔마흔 쉰 비겁하면 안된다 엄살떨지 말고 우는소리 말고 위풍당당 행진이다

내 나이 마흔 살에는 양희은

나이 열아홉, 그 봄엔. 세상은 내게 두려움. 흔들릴때면 손 잡아 줄 그 누군가 있었으면. 서른이 되고 싶었지. 정말. 날개 달고 날고 싶어 이 힘겨운 하루하루를 어떻게 이겨나갈까. 무섭기만 했었지. 가을 지나면 어느새, 겨울지나고 다시 가을 . 달아만가는 세월이 야속해. 붙잡고 싶었지. 내나이 마흔살에는.

내 나이 마흔 살에는 박보선

봄이 지나고 다시 봄 여름 지나도 또 여름 빨리 어른이 됐으면 난 바랬지 어린날엔 나이 열아홉 그봄에 세상은 내게 두려움 흔들릴 때면 손잡아 줄 그 누군가 있었으면 이 힘겨운 하루하루를 어떻게 이겨 나갈까 무섭기만 했었지 가을 지나면 어느새 겨울 지나고 다시 가을 날아만 가는 세월이 야속해 붙잡고 싶었지 나이 마흔 살에는 다시 서른이 된다면

충신동 권호성

학교 담장 길 따라서 좁은 골목 지나서 오래전 문 닫힌 목욕탕 굴뚝 위로 아련하게 피어나는 새소년의 꿈 날개 펴고 하늘 높이 날아 오르던 나를 기억하는 사람들 반가이 인사 나누던 이들 별을 품고 살던 친구들 잘들 있는지 음~ 충신동 시장 다녀온 엄마 따라온 금빛 저녁 노을 슬며시 졸음 내리는 장독대 지붕 위로 기운차게 이름 부르던 어깨동무들 가슴 펴고...

성북동은 봄이다 권호성

성북동 하늘이 오늘 참 예쁘다 뾰족한 교회 지붕 꼭대기 봄이 걸렸다 새로이 불어오는 봄바람 춤을 추는 걸음들이 착하다 환한 웃음 소릴 듣고 싶어 초록이 몰래 고개를 내민다 바로 얼마 전에 문을 연 내가 요즘 자주 가는 그 찻집에는 까다로워진 나의 입맛을 위로하는 달콤한 향기 하늘 가득 품은 창문이 맘에 드는 자리에 앉아 탁자 위로 흘러넘치는 봄 햇살을...

겨울비 내리는 거리 권호성

겨울비내리는 거리갈 길은 먼데밤길을나 홀로 가니발걸음 무거운데그 비 사이로우산을 든 여자그녀도 울고 있을까머리 위로 찬비 맞으며그녀는 어디로 갈까겨울비내리는 거리신호등 불빛에 섰네겨울비내리는 거리갈 길은 먼데밤길을 나 홀로 가니발걸음 무거운데그 비 사이로달리는 자동차어디로 가는 걸까꿈의 나라로달리는지도 몰라겨울비 내리는 동안겨울비내리는 거리신호등 불빛...

건배 권호성

친구여 이제 우리 술잔을 들어 오랜 시간 함께 했던 추억을 들어 그 어느 청춘보다 뜨거웠노라 잔을 높이 들어 친구여 봄처럼 피어나던 아름다운 꿈 그 길 따라 함께 우린 사랑했었다 그 어느 보석보다 찬란했노라 잔을 높이 들어 친구여 소리쳐 건배 넘치는 우정을 위해 다시 술을 따라 잔을 가득 채워 노래하자 친구여 친구여 다시 잔을 높이 들어라 보석보다 더...

그대 지금 두눈은 권호성

눈물을 흘리나요 그댄 볼에 부드런 미소 입가에 머물고요 사랑을 노래하는 그댄 지금 보석보다도 한결 소중한 것을 하늘만치 사랑한다고 말해요 그대 지금 두 눈은 말은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 두 눈을 감고 있어도 얼굴을 숙이고 선 그댄 지금 검은 머릿결 더욱 아름다워요 하늘만치 사랑한다고 말해요 그대 지금 두 눈은 말은 하지 않아도 알 수 있어요 두 눈...

초록빛 추억 권호성

시간 흘러간다 해도 추억은 남아 있어 더는 만날 순 없어도 별은 늘 빛나고 있어 축제가 한창이던 날 우린 사진을 남겼어! 초록색 치마를 입은 넌 참 행복해 보여 사람들은 사람들은 누구나 후회를 하지 그래 우린 그 말 대신 그리워하자 했지 나는 너를 꿈이라 생각해 나는 우리는 사랑이라 생각해 많은 날이 지나가도 기억들은 남겠지 우리가 남긴 사진처럼 활짝...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권호성

저기요사소한 부탁 하나 해도 될까요꽃타령도 좋지만차라도 한잔해요저리도 예쁘게 춤추는별들의 밤 출렁이는바다 보러 가자구요!그래요사소한 부탁 하나 해도 될까요새타령도 좋지만소주나 한잔해요손톱달 예쁘게 빛나는연분홍 꿈 살랑대는내님 보러 가자구요!너도나도 강강술래우리 모두 강강술래뛰어보세 강강술래뛰어나 보세 강강술래저기요사소한 부탁 하나 해도 될까요동백 타령...

3045 (서른마흔다섯) (Feat. 레이보이(LAYBOY), 얼돼(ERRDAY)) 영릴라

내가 몇 살이냐고 난 서른 마흔 다섯 내가 몇 살이라고 난 서른 마흔 다섯 내게 훈계할라면 보여 어른다운 모습 실력이 나이라면 그냥 대학살 개작살 죽여버려 널 만나고 와 비기 투팍 더 배워오길 힙합 예의 갖춰 너가 형이건 동생이건 네 실력이 등 뒤면 난 빌어먹을 힙합 싸가지 인맥 너네 잔가지들이 만든 나무 난 무시해

마흔 시노래풍경

퍼붓듯 내리는 여름날 장대비 꿀꿀한 오후 창밖을 내다보네 세월은 서른 이후로 빠르게 흘러가버려 뒤 돌아보면 하나 남은 것 없어 후회되는 이별 세월을 그렇게 흔드네 잠깐이라도 무지개 속에 머물러 있다하면 삶의 위로가 될까 삶의 위로가 될까 세월은 서른 이후로 빠르게 흘러가버려 뒤돌아보면 하나 남은 것 없어 후회되는 이별 세월을 그렇게 흔드네 잠깐이라도

아버지 양희은

나이 열세 살 아버지는 다시는 못 오실 먼 길 떠났죠 딸 셋만 세상에 덩그러니 두 눈 못 감고 떠나셨어요 나이 마흔 살 고개 넘어 아버지보다 더 살고 나서야 그 나이 남자들 어리더라 늦바람 당신을 용서했어요 세월이 흘러 나도 떠나면 거기서 우리 만나게 될까 아버진 채 마흔도 되기 전에 살지도 못하고 가신 거예요 험한 세상에

열아홉살 김세화

하나 둘 세다보면 나이 되고 나이아홉살 꿈에 젖어요 누군가 누구인가 말을 하고픈 그 사람 그 얼굴이 생각이 나요 사랑은 정녕 어디서 나의 가슴에 올까요 사랑은 정녕 어디에 숨어 있을까요 하나 둘 세다보면 나이 되고 나이 열아홉살 꿈에 젖어요 꿈속에 그려보던 그 얼굴 얼굴 어디서 나를 볼까 두근거려요 사랑은 정녕 어디서 나의 가슴에 올까요

Moving Day (feat. 딥플로우) Mix.audio

작별 인사해 지겨운 역마살에 버릴 건 버리고 딱 아끼던 짐만 싸 나이 마흔 명의에 집을 사 이제 떠나자 떠돌던 진흙탕에서 it’s moving day 손 없는 날에 it’s moving day 이제 마지막일 it’s moving day 손 없는 날에 인생은 실전이야 매일 푹 자도 지쳐가네 이 서울을 뜨고 싶단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기에 딱 좋은

Moving Day (feat. 딥플로우) (Playmix ver.) Mix.audio

작별 인사해 지겨운 역마살에 버릴 건 버리고 딱 아끼던 짐만 싸 나이 마흔 명의에 집을 사 이제 떠나자 떠돌던 진흙탕에서 it’s moving day 손 없는 날에 it’s moving day 이제 마지막일 it’s moving day 손 없는 날에 인생은 실전이야 매일 푹 자도 지쳐가네 이 서울을 뜨고 싶단 버킷리스트를  실천하기에 딱 좋은

내 나이 마흔살에는 구자경

봄이 지나도 다시 봄 여름 지나도 또 여름 빨리 어른이 됐으면 난 바랬지 어린 날엔 나이 열아홉 그 봄에 세상은 내게 두려움 흔들릴 때면 손 잡아 줄 그 누군가 있었으면 서른이 되고 싶었지 정말 날개 달고 날고 싶어 이 힘겨운 하루 하루를 어떻게 이겨나갈까 무섭기만 했었지 가을 지나면 어느새 겨울 지나고 다시 가을 날아만 가는 세월이 야속해 붙잡고

항해사 아홉살 오은주

나는야 꼬마 선장 마도로스 아홉살 태평양도 자신있어 대서양도 문제없어 갈매기 너풀너풀 날아드는 항구에 이국땅 아가씨가 꽃다발을 건넨다 쌩큐 아 음 나는야 꼬마 선장 마도로스 아홉살 아버지 뒤를 이은 마도로스 아홉살 비바람도 문제없어 고래떼도 염려없어 파도가 살랑살랑 달빛 젖은 뱃머리 망원경 목에 걸고 나침반을 돌린다 굿바이 아 음 이 항구 잘

마도로스 아홉살 오은주

나는야 꼬마선장 마도로스 아홉 살태펴양도 자신 있어 대서양도 문제 없어갈매기 너풀너풀 날아드는 항구에이국 땅 아가씨가 꽃다발을 던진다생큐 아 음 나는야 꼬마선장마도로스 아홉 살아버지 뒤를 이은 마도로스 아홉 살비바람도 문제 없어 고래떼도 염려 없어은파도 살랑살랑 달빛 젖은 뱃머리망원경 목에 걸고 나침판을 돌린다굿바이 아 음 이 항구 잘 있거라마도로스 ...

키워주세요 이스타

키워 주세요 안아 주세요 어릴 적 마흔이면 늙은 아저씨 나에겐 오지 않을 미래 같았지 하지만 놀다 보니 어느 새 마흔 아직도 나는 좀 더 놀고 싶은데 키워 주세요 안아 주세요 결혼을 해도 나이 들어도 여전히 어린 나인 걸 키워 주세요 너무 힘들어 못 살겠어요 힘든 이 세상 다시 어린 모습으로 나 돌아갈래 지금의 모습은 무늬만 어른 여전히 좋아하는

내 나이 마흔 살에는(5661) (MR) 금영노래방

봄이 지나도 다시 봄 여름 지나도 또 여름 빨리 어른이 됐으면- 난 바-랬지 어린 날엔 나이 열 아홉 그 봄에 세상은 내게 두려움 흔들릴때면 손잡아 줄 그 누-군가 있었으면 서른이 되고 싶었지 정말 날개 달고 날고 싶어 이 힘겨운 하루하루를 어떻게 이겨나갈까 무섭기만 했었지 가을 지나면 어느새 겨울 지나고 다시 가을 날아만가는 세월이 야속해 붙잡고 싶었지

마흔 즈음에 웬즈데이 글러브즈(Wed.G\'loves)

어릴 적 꿈은 로봇 태권브일 만드는 김박사가 되고 싶었지 또 어떨 때에는 아무 생각 없이 꿈은 대통령이라 하곤 했었지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아 왜이리 힘드냐 하지만 여전히 모습은 아 돈 벌기 힘드네 시간이 흐르고 항상 듣던 그 말 공부를 잘해야지 대학 간단다 흔히들 말하는 좋은 데 못 갔어 그래도 어떻게든

마흔 즈음에 Wed.G'loves

어릴 적 꿈은 로봇 태권브일 만드는 김박사가 되고 싶었지 또 어떨 때에는 아무 생각 없이 꿈은 대통령이라 하곤 했었지 하지만 지금의 모습은 아 왜이리 힘드냐 하지만 여전히 모습은 아 돈 벌기 힘드네 시간이 흐르고 항상 듣던 그 말 공부를 잘해야지 대학 간단다 흔히들 말하는 좋은 데 못 갔어 그래도 어떻게든 대학엔 갔네

스물 서른 그리고 마흔 소리타래

스물 서른 그리고 마흔 조원주 글,가락 하얀 목련이 구름처럼 피어오르지만 어느새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더 커지는 나이 서른살 힘들긴 했어도 용감했던 이십대 돌아보면 한웅큼의 추억과 한 바탕의 버둥거림 뿐 그 스물을 지나고 이제 서른 금방 마흔이겠지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면서도 왜 자꾸 망설이고 주저하는 걸까 저 하늘 조각구름

&***첫사랑 그님***& 윤혜란

부끄러운 열 아홉살 곱게 핀 섬 아가씨 그 누구가 그 가슴에 사랑을 주고 갔나 둘이 서로 별을 보며 사랑을 하고 첫 사랑에 숨이 막혀 울 것 갚은데 아~ 그 님은 사랑한 그님은 오늘도 기다려도 오지를 않네 언제까지나 언제까지나 나의 애만 태우시나요 부끄러운 열 아홉살 곱게 핀 섬 아가씨 그 누구가 가슴에 사랑을 심고 갔나

엄마 박창근

찬 바람이 무섭던 날 엄마 외투에 숨어 집으로 가던 그 밤 아직 생각이 나요 작은 창 하나 단칸방이었어도 엄마의 가슴 속은 참 고요하고 따뜻했어요 음 나이 마흔 그 때 엄마 나이가 되어 당신을 생각해요 보고 싶구요 미안하구요 사랑하구요 음

걸어서 하늘까지 C.B.

나이 열일곱살적에 친구들과 치고 박고 싸움질로 밤새거리를 누비고 어쩌다 알게된 동갑내기 여자아이와 이제는 기억조차 희미한 아무런 의미없는 첫키스를 흘리고... 언제나 교실안 책상에 걸려있던 책가방 속에 늘 잠들어 있던 교과서들...(참 책이라....)

스물 서른, 그리고 마흔 소리타래

하얀 목련이 구름처럼 피어오르지만 어느새 설레임보다 두려움이 더커지는 나이 서른살 힘들긴 했어도 용감했던 이시대 돌아보면 한웅큼의 추억과 한바탕에 어둘거림뿐 그 스물을 지나고 이제 서른 금방 마흔이겠지 나이는 중요하지 않다면서도 왜 자꾸 망설이고 주저앉은걸까 저 하늘 조각구름 너는 좋겠다 촉촉한 빗방울 되어 가슴 가득 적셔주니

마흔 이끼 성기완

오오오 라라라 오오오 라라라 눈동자 속에 핀 이끼를 감상하네 방울방울 세월의 샘물같은 흔적들 푸르른 하늘 속을 헤엄치네 구름들 눈속을 떠다니는 상처들 황홀한 그 움직임 라라 라라 라라라 라라라 우리집 창문에서 바라본 하늘엔 어지러이 전선도 많아 곳곳에 세워진 전봇대 밑에 피어나 미소짓는 이끼를 음미해

서른 즈음에 인순이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 만한 기억 속엔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나이 서름 즈음엔 황금기였지,

서른 즈음에 (김광석) 인순이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 만한 기억 속엔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나이 서름 즈음엔 황금기였지,

손지연

저 계단 위엔 무엇이 있길레 저리도 밝은 빛을 내는지 올라가다 보면 환해질거야 서둘러 한 번 가봐야겠어 한 일어 없이 하루 이틀 사흘 그러다보면 한 달은 갔고 지는 해를 기다리다 거기서 어느새 뚝 떨어진 자신 바람이 실어다 준 나의 옛 이야기 가슴이 아파와 지칠수록 아름다워지는 건 단 꿈들이 자라던 자리들 한 두 번 속는 것도 아닌대

서른즈음에 (김광석) 뮤직페이스

또 하루 멀어져간다 내뿜은 담배 연기처럼 작기 만한 기억 속엔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내가 떠나 온 것도 아닌데 나이 서름 즈음엔 황금기였지

서른즈음에 - 김광석 뮤즈캐스트

작기 만한 기억 속엔? 무얼 채워 살고 있는지? 점점 더 멀어져간다? 머물러 있는 청춘인 줄 알았는데? 비어가는 가슴 속엔? 더 아무 것도 찾을 수 없네? 계절은 다시 돌아오지만? 떠나간 사랑은 어디에? 내가 떠나보낸 것도 아닌데? 나이 서름 즈음엔 황금기였지? 거침없었어? 나이 마흔 즈음엔? 불같은 사랑을 했지?

마흔 넘어서 정지아

1절 시들어가는 꽃잎의 꽃잎의 아쉬움처럼 쓸쓸히 젖어오는 그리움은 그리움은 누구일까 차한잔의 여유도없이 살아온 날들이 헛손질만해댄것처럼 빈둥지의 외로움만 남아있는데 상상의 나래를 펴던 지난날은 꿈이였나 낯설은 타인처럼 거울앞에 내모습이거짖말같애 2절 차한잔의 여유도없이 살아온 날들이 헛손질만해댄것처럼 빈둥지의 외로움만 남아있는데 상상의 나래를 ...

마흔 즈음 안치환

?한몸인 줄 알았더니 아니다 머리를 받친 목이 따로 놀고 어디선가 삐그덕 삐그덕 나라고 믿던 내가 아니다 딱 맞아떨어지지가 않는다 언제인지 모르게 삐긋하더니 머리가 가슴을 따라주지 못하고 저도 몰래 손발도 가슴을 배신한다 확고부동한 깃대보다 흔들리는 깃발이 더 살갑고 미래조의 웅변보다 어눌한 말이 더 날 흔드네 후배 앞에선 말수가 줄고 그가 살아온 날...

스물아홉살 리더스클럽

스물 아홉살 늦지는 않지만 적지 않은 나이 사랑보다 다른 고민들이 너무 많아 스물 아홉살 적지는 않지만 늦지 않은 나이 우정보다 다른 고민들이 너무 많아 음 나도 너처럼 빨리 가고 싶지만 지금 내겐 너의 사랑 그것뿐인데 조금 더 기다린다 조금 더 기다린다 나의 사랑 너에게 다가간다 너의 사랑 나에게 다가온다 지금도 늦지

철창에 기대어 김남주

철창에 기대어 잡아 보라고 손목 한번 주지 않던 사람이 그 손으로 편지를 써서 보냈다오 옥바라지를 해주고 싶어요 허락해 주세요 이리 꼬시고 저리 꼬시고 별의별 수작을 다해도 입술 한번 주지 않던 사람이 그 입으로 속삭였다오 면회장에 와서 기다리겠어요 건강을 소홀히 하지 마세요 15년 징역을 다살고 나면 나이 마흔 아홉 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