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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의 구원이 될 테니 그네, 초이 (CHOI)

내가 너의 구원이 테니 너는 너로 있어주기를 갈 곳 잃은 투명한 웃음도 바삐 제자리로 가도록 내가 구원이 터이니 너는 굳게 걸어가기를 너를 둘러싼 모든 그늘 내가 모두 안고 갈 테니 내가 구원이 돼줄 테니 너는 너로 있어주기를 깊은 나락에 빠지는 건 나 하나로 충분한 걸 내가 구원이 터이니 너는 굳게 걸어가기를 너를 둘러싼 모든 그늘 내가 모두 안고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다 그네, 초이 (CHOI)

당신을 가지고 있는 게 너무나 버거워서 평생을 도망쳐 살았다오 당신 없는 곳으로 그러면 거라 믿었소 마음을 외면하고 두 눈을 감고 두 귀를 막고 살다 보면 거라고 허나 내 발로 도망친 곳에 낙원은 없었소 가는 길마다 그대가 밟혀서 사는 게 고통이었소 그러나 마음은 맘처럼 수가 없다는 걸 그대를 알고 그대를 듣고 떠나서야 알게 되었소 허나 내 발로

파동 그네, 초이 (CHOI)

누군가 내게 던진 돌은 한없이 가볍다 그저 한없이 가볍다 허나 네가 내게 던진 돌은 한없이 무겁다 그저 한없이 무겁다 마음이 일렁인다 너의 몇 마디 덕에 의미 없는 웃음에 마음이 퍼져간다 너에게 닿으려 있는 힘껏 퍼져본다 너에게 내가 던진 돌은 한없이 가벼워 다다르지도 못하겠지 난 그저 너의 시선 밖에서 살아남는 법을 혼자 배우는 수밖에

파동 그네, 초이(CHOI)

누군가 내게 던진 돌은 한없이 가볍다 그저 한없이 가볍다 허나 네가 내게 던진 돌은 한없이 무겁다 그저 한없이 무겁다 마음이 일렁인다 너의 몇 마디 덕에 의미 없는 웃음에 마음이 퍼져간다 너에게 닿으려 있는 힘껏 퍼져본다 너에게 내가 던진 돌은 한없이 가벼워 다다르지도 못하겠지 난 그저 너의 시선 밖에서 살아남는 법을 혼자 배우는 수밖에

그럼에도 말해줘야지, 사랑이라고 그네,초이 (CHOI)

우리 옷깃이 스치지 않았더라도 스친 건 고작 눈빛뿐이라도 달의 밝음에 눈시울 붉어졌을 때 해의 따스함 간절히 바랬더라도 처마에 걸쳐진 별 아래 떠오른 그 얼굴 내가 아니더라도 어디선가 들려오는 너의 이름을 부르던 이가 나 아니라 그이길 바라였다 하여도 그럼에도 말해줘야지 너는 나에게 처마에 걸쳐진 별 아래 떠오른 그 얼굴 분명 너니까 어디선가

그럼에도 말해줘야지, 사랑이라고 초이 (CHOI) & 그네

우리 옷깃이 스치지 않았더라도 스친 건 고작 눈빛뿐이라도 달의 밝음에 눈시울 붉어졌을 때 해의 따스함 간절히 바랬더라도 처마에 걸쳐진 별 아래 떠오른 그 얼굴 내가 아니더라도 어디선가 들려오는 너의 이름을 부르던 이가 나 아니라 그이길 바라였다 하여도 그럼에도 말해줘야지 너는 나에게 처마에 걸쳐진 별 아래 떠오른 그 얼굴 분명 너니까 어디선가

모든 순간을 설레었다 (Feat. 초이 (CHOI)) 그네

난 오늘도 한 정류장 전에 내려 요즘 들어 생긴 버릇인데 이쯤에 내려서 걷곤 해 반겨주는 이 하나 없는 집보다는 보이진 않지만 느껴지는 너와 걷던 이 길이 내게는 덜 외로워 날아가는 작은 새의 지저귐도 쉴 새 없이 내리치던 소나기도 네가 옆에 있으므로 모든 것이 설레었던 그날은 분명 나에게 존재했기에 요즘의 난 어설픈 행복과 완벽한 불행 속에 살아 너...

말벗 그네, 초이 (CHOI)

[00:17.74] 괜찮아 그렇게 기대도 돼 [00:24.42] 내 어깨는 언제나 그랬듯이 널 위한 거니까 [00:33.20] 들려줘 쉼 없이 달려왔던 [00:39.92] 네 오늘을 하루의 마지막엔 내가 있을 테니까 [00:50.61] 저물어 가는 하늘 바라보면서 [00:58.49] 나란한 시선 아득한 그곳으로 가고 싶어 [01:09.11] 나는

나와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너에게 초이 (CHOI) & 그네

내가 지금 뭘 보고 있었던 거지 누구보다 밝게 웃고 있는 내가 있었는데 넓지 않은 내 시야에는 너밖에 없었으니까 나는 널 보고 웃은 거겠지 너도 지금 웃고 있는데 주윌 둘러봐도 웃을 일 딱히 보이지 않는데 나와 같은 웃음 같은데 분명 본 적 있는 표정 같은데 널 생각할 때면 바라볼 때면 거울 속에서 보이던 그 웃음 같은데 잘 모르겠지만

나와 같은 표정을 짓고 있는 너에게 그네, 초이 (CHOI)

내가 지금 뭘 보고 있었던 거지 누구보다 밝게 웃고 있는 내가 있었는데 넓지 않은 내 시야에는 너밖에 없었으니까 나는 널 보고 웃은 거겠지 너도 지금 웃고 있는데 주윌 둘러봐도 웃을 일 딱히 보이지 않는데 나와 같은 웃음 같은데 분명 본 적 있는 표정 같은데 널 생각할 때면 바라볼 때면 거울 속에서 보이던 그 웃음 같은데 잘 모르겠지만

여름을 떠올린 우리는 그네, 초이 (CHOI)

여름을 떠올린 우리는 올바른 길을 향해 걸은 걸까 여름을 지나친 우리는 그조차 모르는 채 사는 걸까 여름을 떠올린 우리는 걸맞은 뜨거움을 과시했고 그렇게 끝 모를 것 같던 그 뜨거움은 어느샌가 식어가고 끝없이 멀어지고 내가 알던 그 계절은 쉼 없이 얼어가네 여름을 떠올린 우리는 가벼운 옷차림 걸쳐 입고 여름을 만끽한 우리는 떠나갈 순서라도 된 걸까 여름만 떠올린

없는거 아는데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초이 (CHOI), 그네

바라지 않는 것이 나에게는 익숙해요 마음이라는 게 원한다고 이뤄질 순 없잖아요 알아요 헌데 자꾸 고갤 돌려요 내가 느낀 그대의 계절은 뜨겁지 않고 차갑지 않은 평화로운 곳이었죠 내가 감히 꿈꿀 수 없는 부디 그대의 그늘을 내게 푹 드리워서 쉬고 싶어 쏟아지는 비 시린 햇살까지 사실은 조금 지쳐요 뒤로 걷는 걸음이 내게는 더 익숙해요

상강 그네, 초이 (CHOI)

맺히네 거리에는 국화꽃이 가득 피어 있다오 당신이 좋아하던 꽃이 아니겠소 끝나가는 계절 따라 마음까지도 끝나준다면 좋으련만 붉어진 계절 속에 우리가 있었다오 겨울을 앞에 두고 거둬드리려 하오 거리에는 국화꽃이 가득 피어 있다오 당신이 좋아하던 꽃이 아니겠소 끝나가는 계절 따라 마음까지도 끝나준다면 좋으련만 뜨거웠던 여름 지나 맞이한 가을에는 당신을 좋아하던 내가

짧게 말해서 초이 (CHOI)

말은 많이 하는데 정작 할말은 못하고 신호 두 세번이면 벌써 너의 집 앞인데 밤새어 준비했던 널 웃게 할 그 말 하나도 생각이 안나 그러니까 내 말은 짧게 말해서 난 네가 좋단 뜻이야 하루 끝자락에 생각나는 사람 그게 너란 말이야 온종일 이불 속에 누워 있어도 밖을 하염없이 걸어도 끝에 다다르는 사람은 너야 나의 고백에 저기 빨간 불처럼

모든 순간을 설레었다 초이 (CHOI) & 그네

난 오늘도 한 정류장 전에 내려 요즘 들어 생긴 버릇인데 이쯤에 내려서 걷곤 해 반겨주는 이 하나 없는 집보다는 보이진 않지만 느껴지는 너와 걷던 이 길이 내게는 덜 외로워 날아가는 작은 새의 지저귐도 쉴 새 없이 내리치던 소나기도 네가 옆에 있으므로 모든 것이 설레었던 그날은 분명 나에게 존재했기에 요즘의 난 어설픈 행복과 완벽한 불행 속에 살아 너...

계절을 착각한 꽃 (Acoustic Ver.) 초이 (CHOI), 그네

계절을 착각한 꽃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그대 넌지시 건넨 웃음 허락 없이 마음에 담고서 아무도 모르게 키워왔죠 한 송이 그 꽃을 그댈 향한 나의 계절은 언제나 봄날 같았지만 나를 향한 그대 계절은 언제나 차가웠죠 그대의 봄을 느끼고 파 마음을 자꾸 들키고 파 그대의 봄에 가닿아서 이 꽃을 보여주고 싶어 허나 계절을 착각한 꽃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

계절을 착각한 꽃 (Acoustic Ver.) (Inst.) 초이 (CHOI), 그네

계절을 착각한 꽃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라 그대 넌지시 건넨 웃음 허락 없이 마음에 담고서 아무도 모르게 키워왔죠 한 송이 그 꽃을 그댈 향한 나의 계절은 언제나 봄날 같았지만 나를 향한 그대 계절은 언제나 차가웠죠 그대의 봄을 느끼고 파 마음을 자꾸 들키고 파 그대의 봄에 가닿아서 이 꽃을 보여주고 싶어 허나 계절을 착각한 꽃은 어디로 가야 할지 몰...

해는 어느덧 서산에 걸리고 그네, 초이 (CHOI)

해는 어느덧 서산에 걸리고더 늦기 전에 가야 할 길을 정해야 하는데해가 뜨는 곳으로 갈지저무는 쪽으로 갈지 그조차 모르겠네그대와 함께였다면 어디로 갔을까그대가 함께였다면 어느 길을 택했을까그대가 곁이었다면 굳이 고된 발걸음 없이제자리를 택하고 행복을 누렸을 텐데해는 어느덧 서산에 걸리고더 늦기 전에 걸음 옮겨야 하는데시린 바람 홀로 견딜 그대 생각에쉬...

하지 그네, 초이 (CHOI)

어느새 해가 길어졌소무언가 아쉬운가 보오더위가 점점 짙어지오계절을 막을 순 없으니길어지오 저 태양과 검붉은 그림자는아득히 먼 옛날 그때를 기억하게 하오멀어지오 저 태양을 잠시 뒤편에 숨게 하던달빛이 조금씩 멀어지고 있다오길어지오 저 태양과 검붉은 그림자는아득히 먼 옛날 그때를 기억하게 하오멀어지오 저 태양을 잠시 뒤편에 숨게 하던달빛이 조금씩 멀어지고...

소서 그네, 초이 (CHOI)

어여쁜 님은 어디서부터 오셔서또 어디로 떠나가시려나하루 다르게 더위는 깊어지는데내 옆에 있지 않으려나하루 다르게 짙어져 가는 여름에함께한다면 어떻겠소맑은 계곡물 시원한 그늘 아래에함께한다면 어떻겠소어여쁜 너를 바라보는 것만으로새어 나오는 웃음에는여물 어가는 나의 마음이 보이네고개를 점점 숙여가네하루 다르게 짙어져 가는 여름에함께한다면 어떻겠소맑은 계곡...

처서 그네, 초이 (CHOI)

조금씩 불어오는 이 차디찬 바람 한구석엔사뿐히 지르밟던 낙엽 잎이 들려오네붉어진 계절이라 이 숨길 수 없던 마음이라덩달아 익어가던 내 마음이 들려오네그 계절이 또 불어오네그대가 날 찾아 부는 건 아닌지한 걸음도 못 떼고 우두커니 서뜨거웠던 어느 여름에손댈 수 없도록 뜨겁게 달궈진 마음을이 바람에 식힐 수 있을까그 계절이 또 불어오네그대가 날 찾아 부는...

입동 그네, 초이 (CHOI)

예전부터 겨울이 좋았어시린 바람 코끝에 느껴질 때면언제나 설레는 기분겨울은 언제나 나에게어느덧 뒤를 돌아봐야느낄 수 있는 계절이 됐지만그래도 변치 않는 건너와 나눈 하얀 계절 속 따듯했던 기억들언제나 거기 서 있던 너그런 너를 시릴 만큼 사랑했던 나뒤돌면 겨울이 있어서앞을 보며 살아갈 수 없는 나오늘도 다시 겨울의 시작언제나 설레는 기분겨울은 언제나 ...

대설 그네, 초이 (CHOI)

떨어지는 흰 눈이 마치 우리를 닮아서 떨어지는 흰 눈을 하염없이 바라보네 그대는 어디로 떠났나 거센 눈바람 맞으며 서서히 쌓이는 눈 속에 쉬이 파묻히고 있네 계절은 이렇게 떠나도 다시 돌아오겠지 그대가 내린 건 아닐까 쉬이 밟지도 못하네

청명 그네, 초이 (CHOI)

말 그대로 좋은 날이야올려다본 하늘 속에는뭉게구름 손에 잡힐 듯이네 주위를 맴돌고 있어숲은 자라나고 아이들은 뛰다니고형용할 수 없는 평온 속에너는 웃고 있고 그런 너를 바라보는 내 모습더 바랄 게 없는 순간이야날씨가 좋아서 그런 거뿐이잖아햇살에 비친 네 모습이 눈부시게 예뻐서자꾸 보게 돼서 널 사랑하게 돼서하루가 조금 더 길었음 좋겠다고자그만 너를 내...

비 소식이 있었나요 초이 (CHOI)

오늘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나요 나는 전혀 듣지 못했는데요 덕분에 젖을 만큼 젖고 추울 만큼 추운 하루를 보낸걸요 그대 떠나간다는 예고를 했었나요 나는 전혀 알아채지 못했어 덕분에 젖을 만큼 울고 아플 만큼 아픈 일상을 보내죠 우리 이렇게 걸 다 알고 있었나요 모른 척했었나요 왜 나만 몰랐나요 사실 비가 오는 건 하늘에 써 있어요 그대의 얼굴에는 사랑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초이 (CHOI)

지키려 해 네가 있는 세상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지금 이 순간 너보다 빛나는 게 아름다운 게 있을까 새롭게 태어난 꽃처럼 피어난 둘만의 화원 이토록 원했던 세상을 품에 가진 것 같아 눈이 부시게 사랑하는 사람아 이렇게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는 너에게 입을 맞추고 왼손에 반지를 끼워주고 겁이 많던 우리가 이렇게 만나서 한 사람과 평생 약속을 해 너의

서울, 크리스마스 초이 (CHOI)

서울, 북적이던 거리와 너의 반짝이던 눈동자 이곳에서 나눈 그 밤 누구 하나 빠짐없이 행복을 누리던 밤 그 밤 서울 여기저기 퍼져 있는 캐롤 소리와 너의 목소리 많은 것이 남아 있어 네가 있어 어느 하나 빈틈없이 행복을 누리던 그 밤 서울 포근했던 두 손 잡고 거닐던 그 밤 종소리 울려라 울려 퍼져라 그때 이곳에서 주고받던 약속 변치 말자며 영원을 빌었던 밤

없는거 아는데 있다면 얼마나 아름다울까 초이, 그네

바라지 않는 것이 나에게는 익숙해요 마음이라는 게 원한다고 이뤄질 순 없잖아요 알아요 헌데 자꾸 고갤 돌려요 내가 느낀 그대의 계절은 뜨겁지 않고 차갑지 않은 평화로운 곳이었죠 내가 감히 꿈꿀 수 없는 부디 그대의 그늘을 내게 푹 드리워서 쉬고 싶어 쏟아지는 비 시린 햇살까지 사실은 조금 지쳐요 뒤로 걷는 걸음이 내게는 더 익숙해요

Fortyche (포르티체:그대라는 행운) 초이 (CHOI)

그대 눈물이 보이지 않게 안아 줄게요 별빛을 담았나요 그렇게 빛나서 사랑을 말해요 거짓말 같은 이 선물 그대라서 할 수 있어요 꽃을 담았나요 그렇게 예뻐서 내게 입맞춤 해요 믿지 못하겠어요 같은 곳이 다른 세상이 돼요 그대라는 빛이 점점 더 내 안에 가득해요 행운의 빛 되어 아름답게 세상을 물들여요 내게 소중한 행운이 그대인 것 처럼 이젠 내가

꽃의 이름은 그네, 초이 (CHOI), 한수연

열병 같은 거라 그런 거라 계절 같은 거라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게 다 괜찮아진다고 황폐한 마음이라 그 누구도 어쩔 수 없다고 몸을 웅크리고 고갤 숙이고 애써 외면했죠 하여 날 보던 그대의 그 시선 속 또렷이 보이는 그 진심을 알면서 외면을 해보다가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단 걸 무거운 바람을 견디고서 힘겹게 피워낸 꽃 한 송이 이름을 불러보려 합니다...

꽃의 이름은 그네 & 초이 (CHOI) & 한수연

열병 같은 거라 그런 거라 계절 같은 거라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게 다 괜찮아진다고 황폐한 마음이라 그 누구도 어쩔 수 없다고 몸을 웅크리고 고갤 숙이고 애써 외면했죠 하여 날 보던 그대의 그 시선 속 또렷이 보이는 그 진심을 알면서 외면을 해보다가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단 걸 무거운 바람을 견디고서 힘겹게 피워낸 꽃 한 송이 이름을 불러보려 합니다...

우리 할매 (Grandma) 초이 (CHOI)

어릴 때부터 나를 돌봐준 허리 굽은 슈퍼우먼 일 때문에 나간 부모님 대신 나의 어리광을 받아준 흰색 머리 아가씨 잘 들어줘요 그대를 위한 노래예요 천사가 있다면 그건 우리 할매인걸요 할머니라는 말 대신 천사라는 말이 더 어울려요 사랑해요.. 할매 손주 이제 다컸어요 신에게 자랑해도 돼요 늦는 우리 엄마 걱정이돼 밤늦게 마중을 나가야겠다던 할매 손...

그대가 좋아서 초이 (CHOI)

그대가 좋아서 많이 아픈가봐요 그댈 놓치 못하곤 멍하니 서서 울어요 그대가 좋아서 많이 지쳤나봐요 그대가 좋아서 화려 하진 않아도 편안한 그대가 그냥 좋아서 꾸밈 없는 차림도 끝없는 이야기도 너와 잘맞는 코드도 그대가 좋아서 많이 아픈가봐요 그댈 놓치 못하곤 멍하니 서서 울어요 그대가 좋아서 많이 지쳤나봐요 그댈 기다리는 시간이 힘들어지네요 지친 너를...

믿지 않기로 해 초이 (CHOI)

믿지 않기로 해우리 사랑이 끝이라는 걸서로가 믿지 않기로 해이게 마지막 순간이란 걸슬퍼도 눈은 감지 않기로 해고인 눈물이 떨어지니까좋았던 꿈을 꾸고 깨어난 듯이미소를 머금고하루 하루를 보내요서로가 다른 곳에 있어도하루를 지내요그냥 아무 일 없었던 듯이웃으며 살아요우리 이별은 거짓말처럼믿지 않기로 해전부 믿지 않기로 해그래야 살아울지 않기로 해한 번도 ...

잡으려 하면 할수록 초이 (CHOI)

잡으려 하면 할수록내 곁에서 그댄 더 멀어지네요사랑 그 한마디가 내겐아픔이었음을 그댄 알고 있나요창가에 비친 모습이이젠 둘 아닌 하나로 비춰지네요소리 없이 흩어진 추억이 미련이 되어어쩔 수 없단 게 싫어져요서로를 위해 난 눈을 마추쳐도한마디 말을 못 했지무심히 지나치겠지만 마음만은 그댈바라보며 머물러 있죠당신이 날 떠나간다 해도잊어달라 해도마음은 그게...

잡으려 하면 할수록 (Inst.) 초이 (CHOI)

잡으려 하면 할수록내 곁에서 그댄 더 멀어지네요사랑 그 한마디가 내겐아픔이었음을 그댄 알고 있나요창가에 비친 모습이이젠 둘 아닌 하나로 비춰지네요소리 없이 흩어진 추억이 미련이 되어어쩔 수 없단 게 싫어져요서로를 위해 난 눈을 마추쳐도한마디 말을 못 했지무심히 지나치겠지만 마음만은 그댈바라보며 머물러 있죠당신이 날 떠나간다 해도잊어달라 해도마음은 그게...

안녕, 첫 사랑 초이

그대 잘 지내나요 벌써 많은 나날들 지나왔는데 아직도 내 꿈 속에 가끔 나타나 니가 내게 했던 그 말 처럼 가슴이 고통 받아 노란 드레스를 입고서 피아노 치던 너 우리 함께 보았던 그 영화들 너와 얘기 나눌때면 밝게 지어주던 미소까지 다시는 볼 수 없는 걸 미안해 이 모든게 내 욕심이었나봐 미안해 니 맘 받아선 안 나였는데 십년이란

그네 이재승

you (난 그네를 미네) I'll fly to you I'll fly to you I'll fly to you I'll fly to you (난 그네를 미네) 손을 뻗어도 넌 잡히지 않아 네 하늘은 점점 높아져만 가 내 키가 조금만 더 컸음 해 우리 사이 몇 보라도 가까워지게 우리 사이에 공기가 차갑게 식는다 해도 여기 물방울들은 우리 배경의 구름이

꽃의 이름은 그네, 초이, 한수연

열병 같은 거라 그런 거라 계절 같은 거라 시간이 흐르면 모든 게 다 괜찮아진다고 황폐한 마음이라 그 누구도 어쩔 수 없다고 몸을 웅크리고 고갤 숙이고 애써 외면했죠 하여 날 보던 그대의 그 시선 속 또렷이 보이는 그 진심을 알면서 외면을 해보다가 손으로 하늘을 가릴 수 없단 걸 무거운 바람을 견디고서 힘겹게 피워낸 꽃 한 송이 이름을 불러보려 합니다...

어찌나 아름다운지 초이

해 네가 있는 세상이 어찌나 아름다운지 지금 이 순간 너보다 빛나는 게 아름다운 게 있을까 새롭게 태어난 꽃처럼 피어난 둘만의 화원 이토록 원했던 세상을 품에 가진 것 같아 눈이 부시게 사랑하는 사람아 이렇게 하얀 드레스를 입고 있는 너에게 입을 맞추고 왼손에 반지를 끼워주고 겁이 많던 우리가 이렇게 만나서 한 사람과 평생 약속을 해 너의

언타이틀 초이

너의 발자국이 멀어질 때 가로등 불 아래 남겨졌을 때 혼자서 멍하니 미소지을 때 서서히 기억이 희미해질 때 따뜻한 녹차가 차가워 질 때 널 향한 기억은 아직 따뜻한데 멈춰진 시계를 되살릴 때 다시 되돌리고 싶은 마음에 수많은 사람들 속에 외로히 홀로 빛을 잃은 영혼 이렇게도 많은 사람들 속에 고독에 갇혀있는 나의 영혼 그 수많은

맺음 말 (Vocal By 양경모) 그네

처음 너라는 책을 폈을 때 알 수 없는 활자들이 내게 인사를 건넸고 순간조차 눈을 뗄 수 없이 너를 읽어내려 가는 그런 내가 있었지 너의 역사와 비밀들 너의 말투와 그 속에 숨어 있는 버릇들 한장 한장이 소중해 너라는 책이 우리 마음이 절대 끝나지 않길 바랬던 그 시절의 널 바라본 작은 내가 있었지 너의 역사와 비밀들

흰구름 먹구름 쭌 초이(Zoon Choi)

차라리 만나지나 말 것을 만난 것도 인연인데 마지막으로 보는 당신 왜 이다지도 괴로울까 기다리고 기다리던 그 말 한마디 구름처럼 흘러간 옛 이야기인가 넓고도 좁은 길 어이 가라고 너 홀로 둥실둥실 떠나가려나 말해다오 말해다오 구름아 너의 갈 곳 어디

Healing Love 루나 (LUNA), 초이 (CHOI)

왜 날 사랑하나요 자꾸 묻고 싶어요 겁이 많고 두려워 나 그대를 놓칠지 몰라 겁이 많은 두 눈이 떨리는 그 입술이 사랑스럽기만 해 괜찮아요 조금은 서툴고 어색해도 용기 내 볼래요 그대 등 뒤로 꼭 숨겨 놓은 작은 손을 잡아 줄게요 나 가끔씩 불안해도 그댈 믿어 줄게요 혹시 우리 엇갈린대도 항상 여기 이 자리에 있을게요 넘어지고 아플 땐 내가

Healing Love (Inst.) 루나 (LUNA), 초이 (CHOI)

왜 날 사랑하나요 자꾸 묻고 싶어요 겁이 많고 두려워 나 그대를 놓칠지 몰라 겁이 많은 두 눈이 떨리는 그 입술이 사랑스럽기만 해 괜찮아요 조금은 서툴고 어색해도 용기 내 볼래요 그대 등 뒤로 꼭 숨겨 놓은 작은 손을 잡아 줄게요 나 가끔씩 불안해도 그댈 믿어 줄게요 혹시 우리 엇갈린대도 항상 여기 이 자리에 있을게요 넘어지고 아플 땐 내가

그네 신현정

삐걱삐걱 녹슨 그네 위에 앉아 뚜벅뚜벅 내 앞으로 걸어와 선 너 물끄러미 날 바라봐 난 말없이 눈을 감아 앞 뒤로 발을 굴러 세차게 비로소 멀어져 간다 삐걱삐걱 녹슨 그네는 멈추고 터벅터벅 너는 또 다시 다가와 힘껏 고개를 저어도 너는 사라지지 않아 한 번 더 발을 굴러 세차게 네게서 멀어지려 해 너의 여린 눈짓이 삐걱삐걱 내 마음을 흔들어 그 사소함에 자꾸

설월화 (Vocal 이서한) 그네

마요 언젠가 다시 마주할 우리 그날 손 닿을 수 없는 풍경을 가져보려 억지스런 맘을 품었죠 머무는 것들은 노력하지 않아도 그 자리에 있어주는 걸 그땐 몰랐으니 눈과 달의 꽃이에요 사시사철 좋은 풍경을 함께 느끼고 싶어요 어디 있나요 함께 볼 순 없겠지만 잊지 마요 언젠가 다시 마주할 우리 그날 다시 또 계절이 바뀌면 새로운 꽃은 피어나겠죠 허나 그대는 아닐 테니

그네 그레이프 티 (Grape T)

너의 깊은 시름과 지나간 상처들을 알고 있지만 그저 조용히 들어줄 뿐 보랏빛 하늘 저무는 곳 언제나처럼 찾아와 줘 바람을 맞으며 함께 두둥실 춤을 추는 거야 세상이 잠시 멈추는 시간 울어도 괜찮아 그건 너와 나만의 비밀 보랏빛 하늘 저무는 곳 언제나처럼 찾아와 줘 바람에 네 몸을 맡긴 채 하늘 속으로 날아보자 우리의 기억은 항상 두둥실 춤을

그네 팔로 (FALO)

하늘을 난다는 게 이런걸까요 사랑스런 그대를 만나 평생 함께하고 싶다 했던 말은 정말이죠 진심인거죠 그대 손 잡고 걷는 이 길은 구름 위를 걷는 기분이죠 그대도 나와 같은 마음인가요 잠깐 여기 앉아볼래요 그대 지금 기분이 어떤가요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한가요 비록 우리 세상의 끈에 묶여 하늘 높이 날아갈 순 없겠지만 이제 내가

그네 수빈

안녕 오빠 나 그냥 불러봐 여기 있으니 자기 생각나서 많이 힘들지 신경 쓸 거 많고 그래 내 생각은 하지 않아도 돼 자기 살닿을 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나 이러다 나 혼자서 어떡해 두 눈을 감을게 모른 척 할게 바보인 척 할게 이 밤도 그래 괜찮다며 그네 타고 있는 내가 외로워 사실 난 괴로워 두 눈을 감을게 내 진심은 오빠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