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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내역 카페 김래주

도시의 밤은 미증유의 빛깔로 모성에 가득한 젖가슴 풀어 헤친다 시간을 얽어매었던 족쇄 벗겨져 땅바닥에 뒹굴면 굳은 입술에 갇혔던 언어들 자유의 빗장을 연다 사랑하는 사람아 슬픔일랑 굴포천 강물에 흘려보내고 우리 이 세속의 길에서 미소짓는 빛나는 섬이 되자꾸나 별들도 날아와 자정이 다가오는 하늘가에 차례차례 화해의 등불을 켠다

그리운 바다 김래주

잔잔한 바다위에 떠도는그리움이여 푸르른 뱃길따라 어디론가 흘러가요 그대와 마주앉아 옛사랑 불러오는 그날의 추억 그리운 고향바다엔 길잃은 파도소리만 자장가로 들려오네요 푸르른 바다위로 날아오른 갈매기여 굽이치는 파도소리 어디선가 밀려와요 그대와 마주앉아 첫사랑 언약하던 그날의 추억 정겨운 고향바다엔 길잃은 뱃고동소리 사랑노래로 들려오네요 들려오네요

아가 김래주

어룽어룽 긴긴 밤 꼼질 꼼질 인기척 칭얼칭얼 보채다가 응애응애 터진 울음 포근한 엄마품속 파고드는 햇아가 쪽쪽쪽 젖먹는 소리 놀라 새벽 닭 여기저기서 꼬꼬댁 꼬꼬꼬꼬 쫑긋 귀를 세우는 아가 아가어룽어룽 긴긴 밤꼼질 꼼질 인기척칭얼칭얼 보채다가 응애응애 터진 울음포근한 엄마품속 파고드는 햇아가쪽쪽쪽 젖먹는 소리 놀라 새벽 닭여기저기서 꼬꼬댁 꼬꼬꼬꼬쫑긋...

아침의 노래 김래주

어둠을 허물고 지상에 먼동이 터오면 대지는 눈을 비비고 만물을 깨운다 세상이 밝아오고 떠오르는 아침 해 깊은 잠에서 나를 깨우는 새아침의 눈부심 햇빛도 공기도 고마워 감사한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곳 따뜻한 숨결을 느낄 수 있는 축복 속에 오늘도 이웃과 어우러져 세상을 걷는다

여명의 소리 김래주

바람조차도 깊은 잠에 빠져있는동녘 하늘 자락 밑 촛불 하나조심스레 눈 뜨는 선사禪寺에서목탁소리가 고요를 깨우고청량하면서도 신비스럽게마음을 이끄는 참선의 소리가의림지 수면을 건너목교를 건너던 길을 멈추게 하네지긋이 눈 감은 얼굴어느새 연꽃 닮은 미소가 피어나고성속聖俗의 경계를 벗어난평화가 가슴에 안기네시간을 쪼개던 하루하루를 버리고지금처럼 편안한 날들이...

해후 김래주

하늘에 흩어진 그 많은 먼지 알 중에서 하늘에 흩어진 그 많은 물방울 중에서 만나고 싶은 먼지 알과 만나고 싶은 물방울은 서로를 모르는 인연을 앓는다. 나는 신라 벽화가 부서진 무척이나 목마른 먼지. 어느 때 무슨 까닭에서 흘린 누군가의 눈물이 증발된 한 알 그 물방울과 만나서. 애타던 인연을 데피며 안 알 오롯한 빗방울로 함께 껴안고 떨어질까.

고향의 온기 김래주

다정함이 펼쳐진 고향 길 코스모스 만발하고유랑하다 돌아온 몸 반겨주던 내 고향집 앞길 들어서면 저만치 보이는 어머니 얼굴마디 굵은 손으로 다독이며 정다웠네그리움은 시간이 흘러도 변함없구나!감싸주신 어머니 같은 나의 고향세월 속 쌓여진 이야기 다정스레 피어나고고향정담 가득해 둥근달처럼 풍요해세상사 허전한 마음 달래주던 따스한 향기내 맘속에 들어와 꽃빛 ...

꿈꾸는 자여 일어나라 김래주

진실은 진실로 대답하리라 내가 지금 밟고 가는 길이 반드시 더 큰 길이 되리라고 나의 땀방울이 온몸을 씻어 내릴 때 그대들은 보리라 눈앞에 펼쳐진 축복의 열매들은 나의 고통과 인내가 숨죽여 울부짖을 때 그대들은 들을 수 있으리라 기쁨에 찬 승리의 노래를 나의 슬픔 고독 외로움이 모든 밤을 집어삼킬 때 그대들은 나와 함께 춤추리라 아름답고 견고한 성에서

봄소식 김래주

보아라 저 시냇가 얼음 속 흐르는 물 저 소리 들어 보라새봄을 태동하니 눈 속에 복수초 살짝 수줍듯 미소 짓고설악산 바람꽃이 봄소식 전해오니 설중화 처녀치마함백산 자락에서 한라산 남방바람꽃 봄전령 되었구나오봉산 구성폭포 사랑산 용소폭포 주전골 용소폭포 도장산 심원폭포 설악산 토왕성폭포 앞다투어 마중가고시냇가 갯버들이 설중매 홍매화가 산수유 복사꽃이진달...

시냇가에서 김래주

겨울 아침 냇가에서 오리 한 마리 외롭게 노니는구나 저 혼자 노네 미끌미끌 살얼음 오리 지나간 자리 차가운 물소리 숨이 차다 밤낮없이 흐르는 물소리에 돌멩이들 무겁다고 신음하는 어영차 기운내라고 노래를 들려주는 바람소리 바람소리 시원도 하구나 오리처럼 혼자라도 나는 외롭지 않네

잠타령 김래주

꿈꾸다 깨어나니 생각은 가득하고 시계는 자정녘에 온사방 적막이니 마음속 꿈틀거림은 이리 저리 딩구네 다시금 잠들려니 머릿속 맑아지고 졸음은 떠나가며 마음만 흔들거려 단잠은 물 흩트릴 듯 숨바꼭질 한다네 잠들기 멀리서서 내마음 놀려대고 모른척 시치미떼 주변을 맴도나니 이놈의 미친 잠일랑 미꾸라지 같다네

두물머리 사랑 김래주

연꽃 속에 물든 영혼 효녀 심청 그려지고 팔당호 나루터는 옛 모습 언제련가 나는 저 하늘 해가 되어 영원토록 밝게 비추리라 아련한 그 시절 다시 아니 오리라 행여 오시거든 눈물 베게 삼지 마소 나는 저 하늘 별이 되어 오래도록 사랑을 속삭이리라

산도라지꽃 김래주

부질없는 미련인줄 알면서도 긴장하며 챙겨야 할 사랑의 의무 밥 짓는 아낙의 꼭 다문 입술처럼 외로이 보랏빛 꽃을 피운 그대여 산줄기 따라 흐르는 물소리처럼 초롱 피어 겸손으로 싹틔운 하루 영롱한 이슬 덮고 설렘 감춘 심장 맹세 없는 아픈 침묵 슬픈 미소여

어느 봄날 김래주

다정한 당신을 만난 후에는 눈물이 흔적없이 사라졌어요 녹음이 짙어가는 오월이 되면 설레는 가슴을 달랠 길 없어요 지금 당신은 어디에 계시나요 내가 부르면 한달음에 달려 오겠죠 오늘도 당신의 고른 숨결 듣고파 지그시 눈을 감아보아요 밤새도록 서로를 배려하는 마음에 기쁨과 지혜로 가득 차게 해주세요 내 안에 있는 당신이여 마음이 따스한 당신이여

어느 시인의 이야기 김래주

금낭화 꽃등 켜고 반겨주는 아늑한 산장에는 이루지 못한 소녀의 추억을 노래하는 어느 시인의 이야기 들을 수 있지 지금쯤 꽃망울 머금고 천상의 몸짓으로 피는 산목련 곱던 산목련이 그리움의 그 소녀처럼 단아한 모습은 아닐지... 청아한 계곡 물소리 야생화 피고 지는 언덕 위에 산목련 곱게 피어있겠지

하늘 연가 김래주

하늘 향한 마음은 싫증 나지 않아요새록새록 메마른 들녘 오가는 봄비처럼하늘 향한 두 손은 무겁지 않아요둥실둥실 휘파람 휘휘 신명난 강물처럼하늘 향한 얼굴은 찡그리지 않아요몽실몽실 부푼 떼 꽃 연분홍 벚꽃처럼하늘 향한 의지는 사시사철 힘차죠우뚝우뚝 혹독한 바람 끄덕없는 소나무처럼하늘 향한 심장은 콩닥콩닥 뛰놀죠연지곤지 수줍듯 콩콩 설레는 신부처럼하늘 향...

고추잠자리 김래주

정다운 언덕 가을빛으로 치장하고 빨간 고추잠자리 마당위에 맴돌면 아이들은 고추잠자리 따라 발걸음 둥둥 어린 시절 아이들과 함께 놀던 고추잠자리들은 어디로 갔을까 친구들의 노래 따라 웃음소리 따라 날아서 날아서 별나라 놀이터 갔을까 아니야 아니야 내 추억 속에서 고이 곱게 숨 쉬는 거야

꽃잎 흩날리는 날 김래주

사월의 벚꽃은 눈부시게 화려한 신부 볼 빛 발그레 미소지으며 창문 앞가지에 송송이 피었네 이름모를 아름다운 새소리 곱게 어우러지는데 시샘하듯 봄바람이 휘젓고 돌고 돌아 여린 꽃잎 나풀나풀 눈꽃 되어 흩날린다 피었다가 지면서도 순결한 설렘 두고 떠나는 그대여 순결한 설렘 두고 떠나는 그대여

어머니의 강 김래주

울 엄니 내리사랑 천근이요 만근인데 불효자 올리사랑 보풀보다 가벼운데 이 자식 세상문 열던 날 금출치고 우셨다지요 나에게 하늘이요 땅이셨던 우리 엄니 엄니에게 나는 뭔가, 스치는 바람였나 저 촌벽 그리운 얼굴 내 어찌 뵈오리까 생전에 지은 불효 산만큼 크옵니다 손발로 다 못한 효, 피눈물로 쏟습니다 어머니 천국 가시면 인연 없다 하소서

저문 강 김래주

가을비 울던 자리 젖어든 붉은 이별 저문강 언덕위에 말없는 최후만찬 뻐꾸기 시계 바늘은 뻐꾹 뻐꾹 철없네 부른일 없었는데 찾아온 은발에도 어둡게 피어나는 세월꽃 검버섯도 강물속 강이 되어서 세월 아래 흐른다

카페 블루밍

여기 지금 카페 안 너와 나 나와 너 그리고 기타 uhm- 두 손을 마주 잡은 채 서로의 눈빛으로 모든걸 말해 huh- Sweet babe babe babe You babe babe babe Sweet babe babe babe Lalala lalala Sweet babe babe babe You babe babe babe Lalala

카페 블루밍 (01)

여기 지금 카페 안 너와 나 나와 너 그리고 기타 uhm- 두 손을 마주 잡은 채 서로의 눈빛으로 모든걸 말해 huh- Sweet babe babe babe You babe babe babe Sweet babe babe babe Lalala lalala Sweet babe babe babe You babe babe babe Lalala

카페 리콜즈

따뜻한 커피 향기, 너와 마주친 순간마치 꿈결 같아, 심장이 boom boom!테이블 위 반짝인 너의 그 미소가내 하루의 highlight, 어쩜 이리 좋아설탕 한 스푼 더, 달콤해지는 vibe내 맘도 점점 뜨거워져 latte처럼 high!넌 나만의 secret recipe이 순간이 forever 되길 바래 babeLet’s go, my cafe, 너...

처음부터 가슴이 카페

?그댈 만난 후부터 별이라도 되는 듯 나의 두 눈은 더 반짝여 다른 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오직 그대만 보게 되는 나 그댈 만난 후부터 터질 듯한 가슴이 행복을 만들어줘요 그대의 사랑이 끊임없이 전해져 천국인 듯한 기분 처음부터 가슴이 설레이던 사람 그대예요 마음까지도 닮았나봐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곳을 보는 게 어쩌면 천생연분일까요 어쩔 ...

내꼬를 위한 노래 카페

당신을 위한 노래 최고야.. 최고야.. 당신 최고야.. 우리 은희 최고야.. 정말 최고야.. 사랑해.. 사랑해.. 너무사랑해.. 영원토록 사랑해.. 당신만 사랑해..

다시태어나도 카페

따스한 햇살처럼 너와 둘이서 미소로 하루 시작해 햇살받아 피어난 꽃처럼 아름다운 향기로 사랑 해볼래 석양을 바라보며 두손 맞잡고 우리의 미래 얘기해 은하수밑에 너를 바라보며 사랑해라고 말을 해줄래 다시 태어나도 만나고 싶은 사람 그 다음 태어나도 사랑하고 싶은 너 이별은 비켜나게 행복은 커져만가게 해줄 수가 있는 너이니까 바라는 마음없이 보기만 ...

처음부터 가슴이 설레이던 사람 세월나무꿈님청곡 카페

?그댈 만난 후부터 별이라도 되는 듯 나의 두 눈은 더 반짝여 다른 건 보이지 않는 것처럼 오직 그대만 보게 되는 나 그댈 만난 후부터 터질 듯한 가슴이 행복을 만들어줘요 그대의 사랑이 끊임없이 전해져 천국인 듯한 기분 처음부터 가슴이 설레이던 사람 그대예요 마음까지도 닮았나봐 똑같은 생각을 하고 똑같은 곳을 보는 게 어쩌면 천생연분일까요 어쩔 ...

고독한 카페 이춘근

외로움이 밀리는 고독한 카페에 조용한 슬픔이 잔위에 노을지네 기다려도 왜아니올까 그대 그대 그대여 두번다시 생각은 말자 하며 눈을 감지마 돌아온다면 사랑했던 그말을 꼭해야지 지금도 올거같아 가슴만 애태우네 아~ 그대는 어디에 있나~ 아~ 그대는 돌아올거야 아~하 기다려도 왜아니올까 그대 그대 그대여 두번다시 생각은 말자 하며 눈을 감지마 돌아온다...

재즈 카페 신해철

빨간 립스틱 하얀 담배연기 테이블 위엔 보석 빛깔 칵테일 촛불 사이로 울리는 내 피아노 밤이 깊어도 많은 사람들 토론하는 남자 술에 취한 여자 모두가 깊이 숨겨둔 마음을 못 본 척하며 목소리만 높여서 얘기하네 『흔들리는 사람들 한밤의 재즈 카페 하지만 내 노래는 누굴 위한 걸까』 2.

기억속의 카페 장병우

기억속의 카페 이 정 철 작사.곡 장 병 우 노래 바람부는 어느 날에 그대를 처음 만났던 아름다운 카페에서 음악이 흐르는데.. 지나가는 사람들과 가을이 흐르는 거리 흩날리는 낙엽들은 외로움을 더하네...

카페 부르스 강승모

가슴은 눈물속에 젖어버리고 이별은 시작 됐지만 말없이 잡은 손 외면하던 당신의 차가운 눈길 영혼을 불태우며 살아간 진실은 죄가 되어 버려도 아름답던 추억들이 물든 카페의 부르스 이별의 그림자를 지울 수 없어 너무나 괴로운 마음 자욱한 밤 안개에 스며드는 이 길에 홀로 서 있네 타인에 모습으로 돌아선 당신은 남이 되어 버려도 사랑했던 기억들이 물든 카...

재즈 카페 신해철

우리를 둘러싼 우리에게서 오지않은 것들~ 우리는 어떤 의미를 입고 먹고 마시는가 빨간 립스틱 하얀 담배연기 테이블 위엔 보석 색깔 칵테일 촛불 사이~로 울리는 내 피아노 밤이 깊어도 많은~ 사람들 토론하는 남자 술에 취한 여자 모두가 깊이 숨겨둔 마음을 못 본체하며 목소리만 높여서 얘기하네 흔들리는 사람들 한 밤의 재즈 카페

0시의 카페 성혜

달콤한 키스 나누다 눈이 부셔 세상이 다 오렌지빛 신비로운 밤 네온사인 불빛마저 하나둘씩 쓰러져 내 마음 자꾸만 무너져 내리네 그 모습을 더이상 훔쳐보지마 0시의 카페 <간주중> 빨간 립스틱 지워진 부끄러움 그대 가슴 어딘가에 얼룩 졌겠죠 순간에서 영원으로 가고 있는 두 사람 이러다 가슴이 터질것 같아요 꿈이라면 이대로 깨어나지마

지 카페 소방차

차를 돌려 찾아간 카페 어둔 불빛 사이로 그녀를 만나 가슴 설레였고 또 이별로 가슴 무너졌던 곳 한 잔의 버번을 시키곤 홀로 바에 앉아서 그 후론 다시 들른적 없다는 그녈 나도 몰래 기다리나 봐 낯익은 얼굴에 띄운 가벼운 눈인사 오 그녀의 안부를 묻는 걸까 내 앞에 놓인 두 잔째 술잔에 오 이미 숨겨진 나의 사랑이 그녀가 기다리던

재즈 카페 신해철

우리를 둘러싼 우리에게서 오지않은 것들~ 우리는 어떤 의미를 입고 먹고 마시는가 빨간 립스틱 하얀 담배연기 테이블 위엔 보석 색깔 칵테일 촛불 사이~로 울리는 내 피아노 밤이 깊어도 많은~ 사람들 토론하는 남자 술에 취한 여자 모두가 깊이 숨겨둔 마음을 못 본체하며 목소리만 높여서 얘기하네 흔들리는 사람들 한 밤의 재즈 카페

빈 카페 조수경

그대가 떠난 후에 알았네 나 혼자 살 수 없다는 사실을 나 이렇게 후회할 줄 몰랐네 나 이렇게 울 줄 몰랐네 쓸쓸한 골목길 그 카페에는 빈 자리만 남아있네 희미한 담배 연기 사이로 보이는 그대의 모습이~ 그대를 보낸 후에 알았네 나 정말 사랑했다는 사실을 나 이렇게 후회할 줄 몰랐네 나 이렇게 울 줄 몰랐네 쓸쓸한 골목길 그 카페에는 빈 자리만 남...

째즈 카페 신해철

둘러싼 우리에게서 오지 않은 것들 우리는 어떤 의미를 입고 먹고 마시는 가 Song 빨간 립스틱 하얀 담배 연기 테이블 위엔 보석 색깔 칵테일 촛불 사이로 울리는 내 피아노 밤이 깊어도 많은 사람들 토론하는 남자 술에 취한 여자 모두가 깊이 숨겨둔 마음을 못 본 체하며 목소리만 높여서 얘기하네 흔들리는 사람들 한밤의 재즈 카페

재즈 카페 신해철

빨간 립스틱 하얀 담배연기 테이블 위엔 보석 빛깔 칵테일 촛불 사이로 울리는 내 피아노 밤이 깊어도 많은 사람들 토론하는 남자 술에 취한 여자 모두가 깊이 숨겨둔 마음을 못 본 척하며 목소리만 높여서 얘기하네 『흔들리는 사람들 한밤의 재즈 카페 하지만 내 노래는 누굴 위한 걸까』 2.

지 카페 소방차

차를 돌려 찾아간 카페 어둔 불빛 사이로 그녀를 만나 가슴 설레였고 또 이별로 가슴 무너졌던 곳 한 잔의 버번을 시키곤 홀로 바에 앉아서 그 후론 다시 들른적 없다는 그녈 나도 몰래 기다리나 봐 낯익은 얼굴에 띄운 가벼운 눈인사 오 그녀의 안부를 묻는 걸까 내 앞에 놓인 두 잔째 술잔에 오 이미 숨겨진 나의 사랑이 그녀가 기다리던

데칼코마니스트 카페 브런치 스마일

?다시 찾아온 오래 전 그 곳에 여전히 나를 기다리고 있는 지난 기억들 빈 테이블 위에 놓인 커피 한잔 멀리 창 밖으로 보이는 그녀의 실루엣 문을 열며 내게 안녕이라고 말하는 듯 주홍색 립스틱 그 입술 함께 나눈 얘기 미처 못한 얘기들 햇살 속으로 모두 날아가고 석양에 물든 그녀의 긴 머리 눈동자 가을이 남겨진 어느 작은 카페에 우리의 첫 만남이 기억...

초컬릿 카페 마지못해민트초코

달콤했던 기억들을 찾아서 함께했던 시간들이 있었던 수많았던 얘기 속삭이던 이 자리에서 너와 함께 나누었던 달콤했던 초컬릿처럼 이자리 나 여기 앉아있어 그 자리에 그 시간에 나지막한 울림들 나 애를 써도 눈을 감아도 들려와 너의 웃음소리 달콤했던 초컬릿과 커피내음마저도 널 뿌리치는 게 힘이 들어 찾아온 거리 그 카페 너무 많은

데칼코마니스트 카페 브런치 스마일(Brunch Smile)

다시 찾아온 오래 전 그곳에 여전히 나를 기다리고 있는 지난 기억들 빈 테이블 위에 놓인 커피 한잔 멀리 창 밖으로 보이는 그녀의 실루엣 문을 열며 내게 안녕이라고 말하는 듯 주홍색 립스틱 그 입술 함께 나눈 얘기, 미처 못한 얘기들, 햇살 속으로 모두 날아가고 석양에 물든 그녀의 긴 머리, 눈동자 가을이 남겨진 어느 작은 카페에 우리의 첫만남이 기...

데칼코마니스트 카페 브런치스마일

다시 찾아온 오래 전 그곳에 여전히 나를 기다리고 있는 지난 기억들 빈 테이블 위에 놓인 커피 한잔 멀리 창 밖으로 보이는 그녀의 실루엣 문을 열며 내게 안녕이라고 말하는 듯 주홍색 립스틱 그 입술 함께 나눈 얘기, 미처 못한 얘기들, 햇살 속으로 모두 날아가고 석양에 물든 그녀의 긴 머리, 눈동자 가을이 남겨진 어느 작은 카페에 우리의 첫만남이 기...

도사리 카페 2스토리

?어서오세요 망설이지 말고 당신을 막는 문턱 따위는 없죠 나이 성별 이름 모두 내려놓고 도사리 카페로 오세요 거친 비바람에 떨어진 그대도 우우우 한바탕 태풍에 날아간 그대도 우우우 따듯한 차한잔 신나는 노래 도사리 카페로 오세요 편견과 무지에 헤매는 그대도 성공과 실패에 쫓기는 그대도 묻지도 말하지도 들을 필요 없는 도사리 카페로 오세요 좌우도 위아래...

비오는 카페 다빈

비 오는 이 거리 우산을 쓰고 나 홀로 무거운 발걸음을 옮겨 너 없는 이 거리 너무도 허전해 오늘따라 생각나는 너의 모습 날 보며 환하게 미소 지어주며 내 두 손을 꼭 잡아 주던 너 비 오는 카페에서 함께 듣던 이 노래 네가 너무나도 좋아하던 따뜻한 커피 비 오는 카페에서 함께 듣던 이 노래 지금은 차갑게 식어버린 커피 날 보며 환하게 미소 지어...

기억속의 카페 ☆ 장병우

A 바람부는 어느 날에 그대를 처음 만났던 아름다운 카페에서 음악이 흐르는데.. 지나가는 사람들과 가을이 흐르는 거리 흩날리는 낙엽들은 외로움을 더하네... B 그대 내게 미소를 띄며 사랑한단 말을 했었지만~ 이제 내게 그대 모습 기억 속에만 있어.. C 사랑 한단 말을 해도 대답...

13월의 카페 정일아

촛불을 밝혀 놓은 외로운 카페 그 사람 좋아하던 음악이 흐르네 창밖에 빗소리 이별은 너무 흔해 빈 잔에 넘치는 고독한 내 눈물 사랑은 서글픈 마음의 빈자리 메꿀 수가 없나요 우리의 이야기 카페에 남겨놓고 오지 않는 그 사람을 기다려야 하나요 창밖에 빗소리 이별은 너무 흔해 빈 잔에 넘치는 고독한 내 눈물 사랑은 서글픈 마음의 빈자리 메꿀

그 카페 소보 & 시은

우우우 우우우 너의 이름을 부른다 다신 되돌릴 수 없었던 나의 작은 미련과 우린 너무 어렸고 사랑을 모른 채 헤어졌던 그 순간조차 이제는 그립구나 너와 갔었던 카페 차가운 커피 그 위로 들리는 아름다운 음악 너의 이름을 부른다 다신 되돌릴 수 없었던 나의 작은 미련과 우린 너무 어렸고 사랑을 모른 채 헤어졌던 그 순간조차

러브 카페 파스텔 노이즈

어떤 말을 해야 좋을지 어떤 표정 지어야 할지 그대 앞에서면 떨리는 마음 용기 내서 고백해볼까 그대와 자주 가던 그 길에 그대와 처음 만난 그 카페 너에게 해야 할 말 있어 내 진심을 받아 주길 자꾸만 너의 생각이 나는 날 카페에 앉아 그렇게도 전해 주고 싶던 한 마디 그댈 사랑한다는 한 마디 이제는 말할게 그댈 위해 자꾸만 너의

G 카페 소방차

차를 돌려 찾아간 카페 어두운 불빛사이로 그녀를 만나 가슴 설레였고 또 이별로 가슴 무너 졌던 곳 한잔의 버번을 시키곤 홀로 바에 앉아서 그 후론 다시 들른 적 없다는 그녈 나도 몰래 기다리나봐 낯익은 얼굴에 띄운 가벼운 눈인사 오 그녀의 안부를 묻는걸까 내 앞에 놓인 두잔째 술잔에 오 이미 숨겨진 나의 사랑이 그녀가 기다리던 그카페 날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