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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이킬 수 없는 김민규 [스위트피]

깊은 바다와 같은 어둠이 계속되는 길에 나 홀로 멀리서 들려 오는 목소리 그저 그 곳에 의지할 뿐 기약 없는 이 지루한 기다림은 점점 더욱 깊어 가는 걸 진실한 마음을 눈치 못 챈 척 외면하려 한 나이기에 다신 기억을 못한다 해도 없었던 일로 되돌린 순 없어 돌이킬 없는 하루가 지나도 어제 같은 내일뿐인 걸 기약 없는 이 지루한 기다림은 점점

유혹 위로 흐르는 강 스위트피-김민규

유혹 위로 흐르는 강 유혹 위에 흐르는 도도하게 흐르는 저 강물을 따라서 한없이 흘러가면 반드시 만나야할 커다란 범고래도 없어 우린 모두 부유하는 해파리들일 뿐인걸 모두가 슬픈 깊은 밤 너의 더러운 꿈들 그의 허탈한 웃음으론 지워질 없는 날 일주일은 아니 보름은 족히 지났을 전원이 나간 냉장고에 있었을 법한 우유냄새가 혼자

유기 스위트피-김민규

유기 머리 위엔 다른 태양이 나를 비추고 있었던 거야 정지해버린 시간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지나치는 저 불빛들이 나를 비웃고 있었던 거야 멈춰버린 시간속으로 나를 가두려 했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떨칠 없는 망령들이 서로

유기 김민규 [스위트피]

머리 위엔 다른 태양이 나를 비추고 있었던 거야 정지해버린 시간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지나치는 저 불빛들이 나를 비웃고 있었던 거야 멈춰버린 시간속으로 나를 가두려 했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떨칠 없는 망령들이 서로 손을 잡기

돌이킬 수 없는 스위트피

깊은 바다와 짙은 어둠이 계속되는 그걸 나 홀로 멀리서 들려오는 목소리 그저 그 곳 생을 취할뿐 기약없는 유치한 기다림은 점점 더욱 깊어가는 걸 지난 마음을 눈치못챈적 외면하려한 나이기에 다신 기억을 못한다해도 없었던 일로 되돌린 순 없어 돌이킬 없는 하루가 지나도 어제같은 내일뿐인 걸 기약없는 유치한 기다림은 점점 더욱 깊어가는 걸 황량한

잊혀지는 것 김민규 [스위트피]

잊혀 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 가지 사랑이라 말하며 더욱 깊은 상처를 남기고 길 잃은 아이처럼 울먹이며 돌아서던 우리 차가운 눈길 속에 홀로 서는 것을 배우며 마지막 안녕이란 말도 없이 떠나갔었지 숨 가쁜 생활 속에 태엽이 감긴 장난감처럼 무감한 발걸음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빛 바랜 사진만 남아 이제는 소식마저 알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김민규

내 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 없는 밤은 너무 쓸쓸해 그대가 더 잘 알고 있잖아요 제발 아무 말도 하지 말아 나약한 내가 뭘 할 있을까 생각을 해봐 그대가 내게 전부였었는데 우후~ 우후우~ 제발 내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그대 없는 밤은 너무 싫어 우후우~돌이킬 없는 그대 마음 우후우~이제와서 다시 어쩌려나 슬픔마음도 이젠 소용

달에서의 9년 스위트피-김민규

달에서의 9년 (가사의 일부는 save my earth에서 인용했음을 밝힙니다) 아주 먼 옛날 이 땅위에 살고 있었던 공룡들이 6천 5백 만년 전 갑자기 모두다 사라지고 쌓여만 가는 바벨탑과 시간들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지켜낼 있을지? 당신이 대기로 숨쉬고 있는 곳을 알 수는 없는지? 언제 다시 나도 갈 있는지?

침묵 김민규 [스위트피]

바람결에 실려 나직이 들리는 종소리 찬바람이 불어 유난히 추웠던 그 겨울 떠나보낼 수밖에 없던 아무것도 할 없었던 날들 하늘이 한 순간 검은 구름으로 뒤덮여 그 빛은 잠시 흔들린 후에야 사라져 달마저 저버린 세상에 이렇게 텅 빈 채로 나 홀로 남아 무거운 침묵 속으로 빠져들어 꿈에서 깨어나도 그대로인걸 슬픔에 잠긴 채 끊임없는 고통에

지금 부르고 있는 나의 노래도 스위트피-김민규

지금 부르고 있는 나의 노래도 (song for ex479) 어떻게 말해야 할지 난 몰랐어 누가 내게 가르쳐 줄 있다면 아마 당신은 지금 날 위해 따뜻한 아침을 준비할 있겠지 돌이켜 보면 후회가 더 많은 날들 어쩔줄 몰라 정말 난 바보처럼 그치지 않던 슬픈 눈물들 세상이 미워지던 순간도 있었지 하루가 가고 또 하루가 지나면

복고풍 로맨스 스위트피-김민규

복고풍 로맨스 부풀어진 드레스에 감춰진 당신 얼마나 이 시간을 기다렸는지 난 알 있어요 내 손을 잡아요 내가 말 한대로 따라 몸을 맡기고 모두가 기다리는 홀로 나가서 두 눈을 감아요 내 품에 안기어 이 멋진 음악에 화려한 조명에 모두가 당신을 위해서 준비 된 것 자정이 되면 모두가 하나둘씩 밤의 저편으로 돌아 가야하겠죠 이제는

당신의 그 아버지처럼 김민규 [스위트피]

당신을 증오했던 시간들 자학해 왔던 어린 시절들 그건 당신을 다치게 할 있다는 걸 보여 주기 위해 그랬던 듯싶어 알아 당신도 아버지처럼 당신의 가족들을 위해서 그저 강해 보이려 했던 걸 이젠 모든 걸 용서하려고 해 음~

뱀파이어는 이렇게 말했다 김민규 [스위트피]

맞이하길 간절히 바랄 뿐 매일 밤 당신의 가늘고 긴 하얀 목에서 샘솟는 혈조를 마시며 바람소리에 섞인 꿈속을 떠도는 악마의 신음소리 어두운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녹색의 눈을 크게 계속 번뜩이며 잔인한 세상 공포로 세상이 버린 넌 나의 포로 짙은 어둠과 혼기에 묶여 있었던 당신의 비참한 굴욕감을 씻어줄게 증오와 복수심으로 당신의 적을 물리칠

Interlude 스위트피-김민규

Interlude -Edith Sitwell Amid this hot green glowing gloom A word falls with a raindrop's boom... Like baskets of ripe fruit in air The bird-songs seem, suspended where Those goldfinches- the r...

어디 가니? 스위트피-김민규

어디 가니? 오늘은 어딜 가는 거니? 왜 바쁘게 걷는 거니? 사실 어디 갈 데도 없자나? 왜 혼자 울고 앉아 있니? 뭐가 그리도 슬픈 거니?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이유도 없자나? 내가 잘못 안걸까? 왜 그렇게 떠들고 있니? 할말이 그리 많은 거니? 사실 별 특별한 의미는 없자나? 왜 그렇게 누워있니? 어디 아픈데 라도 있니? 어제 그제도 하루종일 ...

눈길 김민규 [스위트피]

아무도 밟지 않은 눈길을 걸어 보네 하얗게 남겨진 채 누군가를 기다리네 우연히 만난 친구의 \\\"꼭 연락해\\\"하며 건넸던 명함을 받아 들고 멍해 져만 가는 나는 짙게 깔린 어둠 위로 어디론가 달려가는 저 불빛은 대체 누굴 찾아가고 있는 걸까

거닐다 김민규 (스위트피)

기나긴 침묵의 틈새로 우린 그렇게 멀어져가고 엄마를 잃은 꼬마아이처럼 내 맘은 다시 갈 곳을 잃네 시간은 오늘도 불편하게 내 곁을 스쳐지나가고 저려오는 가슴 움켜쥔 채 나는 꿈을 깬다 너와 내가 머물던 곳엔 이젠 서글픈 진심만 남아 너의 이름을 불러보지만 이내 허공을 맴돈다 차가운 바람이 불어와 나는 또다시 걸음을 옮기지만 이젠 무엇을 향해서 걸...

Whiskey In The Jar 김민규 [스위트피]

As I was going over the Cork & Kerry mountains I saw Captain Farrell and his money he was counting I first produced my pistol and then produced my rapier I said stand and deliver or the devil he ma...

주변인 김민규 (스위트피)

불이 꺼진 이 도시 속에 나만 혼자 이렇게 잠못들고 시간은 알고 있는걸까 어디를 향해서 가는지 초침소리만 방안 가득 분주하게 내 귓가를 맴돌고 별들도 제 빛을 다하고 나면 어느새 해는 떠오르네 무얼 위해서 살아가는 걸까 무얼 찾으려 애를 쓰는걸까 무심코 바라본 하늘엔 구름들마저 모두 어디론가 떠나가는데 다시 하루가 시작되도 나만 혼자 갈 곳이 없...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스위트피 [ 김민규 ]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많이 졸려하던 너 하품을 하고 눈물 맺힌 눈을 비비며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던 너 빗방울은 거세지는데 난 이렇게 혼자 남아서 우리가 걷던 그 길을 거닐어보다 헤어지기가 아쉬워 두 손을 놓지 못했던 너의 집 앞 골목 그 길에 서있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니가 많이 생각나

We`re Not Gonna Take It 김민규 [스위트피]

Oh We`re Not Gonna Take It no, We Ain`t Gonna Take It oh We`re Not Gonna Take It Anymore we`ve Got The Right To Choose And there Ain`t No Way We`ll Lose It this Is Our Life, This Is Our Song we`ll...

We\'re Not Gonna Take It 김민규 [스위트피]

Oh We`re Not Gonna Take It no, We Ain`t Gonna Take It oh We`re Not Gonna Take It Anymore we`ve Got The Right To Choose And there Ain`t No Way We`ll Lose It this Is Our Life, This Is Our Song we`ll...

강릉에서 김민규 [스위트피]

기억하니 우리 함께 했던 그때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 너도 기억하니 우리 함께 했던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 너에게 말은 안 했지만 난 처음은 아냐 그래 하지만 난 우리의 맨 처음을 기억해 기억하니 우리 함께 했던 그때 그 바닷가 그래 그 기억이 아직도 날 설레이게 해 너에게 말은 안 했지만 난 처...

Kiss Kiss 김민규 [스위트피]

I`m gonna believe in your eyes So please don`t say love is blind I wanna be leading your mind In secret communication Do you like toffee and lemonade? It used to taste so good hand-made Where are t...

멀어져갈 사람들 김민규 [스위트피]

왜 참아야만 하는지 왜 웃어야만 하는지 어차피 또 내게서 멀어져갈 사람들 내 마음을 보이긴 싫어 슬픔 따윈 내겐 없어 널 위한 눈물도 없지 아무렇지도 않게 내던져진 말들에 맘 아파할 필요는 없어 어차피 또 내게서 멀어져갈 사람들 내 마음을 주기는 싫어

하늘 김민규 [스위트피]

난 깊은 절망을 뼛속이 시릴 만큼 간절히 원했던 거야 불안에 잠식된 영혼인 채로 늘 흐린 하늘만 난 또 다른 바람을 원해 가슴이 터질 만큼 온몸을 휘감아 오는 새벽 공기에 날 묶어 왔던 이 슬픔은 토해 버리고 싶어 무표정한 하늘만 또 날 괴롭게 했던 네 이름도 지워 버리고 싶어 내가 원해 왔던 것

돌이킬 수 없는 스위트피(Sweetpea)

깊은 바다와 같은 어둠이 계속되는 길에 나 홀로 멀리서 들려 오는 목소리 그저 그 곳에 의지할 뿐 기약 없는 이 지루한 기다림은 점점 더욱 깊어 가는 걸 진실한 마음을 눈치 못 챈 척 외면하려 한 나이기에 다신 기억을 못한다 해도 없었던 일로 되돌린 순 없어 돌이킬 없는 하루가 지나도 어제 같은 내일뿐인 걸 기약 없는 이 지루한

안녕 스무살 (Vocal 김민규) 스위트피(Sweetpea)

나일 먹어도 변한 게 없나 봐 착한 척 하는 일만 늘어가네 언제나 혼자 걸어가네 여전히 난 스무살 내 방 한구석 먼지 쌓인 기타 녹슬어 버린 고장 난 자전거 언제나 혼자 꿈을 꾸네 여전히 난 스무살 어느 날 회사 옥상에서 하늘을 바라 보다 퇴근길 많은 사람 지하철 창문만 멍하니 바라 보다 사랑이 쉬웠던 시절 약속도 쉽던 나날들 가슴...

운명 스위트피(Sweetpea)

아무리 생각해봐도 난 정말 모르겠는걸 어디서부터 잘못된건지 두 눈은 시뻘개진 채 하염없이 흐른 눈물 고통에 잠식되어가는 영혼 가혹한 운명을 직감한 바로 그 순간 한 번의 실수가 돌이킬 없는 상처가 될 줄은 몰랐던거야 긴말은 할 필요가 없어 어차피 서로 갈 길이 너무 달랐었던 것 뿐이니까 긴 밤을 세워보아도 늘 결과는 마찬가지 다른 조합은

헤어진 다음 날 김민규

가슴 한구석이 이렇게 아픈데 우리 왜 헤어져야 해 숨도 쉴 없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아무리 애를 써도 자신이 없는 걸 네가 없는 나의 하루.. 사람들에 밀려 서둘러 버스를 내린다 또 일상의 반복이다..

Show 김민규

내 주위를 스쳐간 그 누군가 말했지 우리네 화려한 인생은 일 막의 쇼와 같다고 커튼이 내려진 텅 빈 무대 뒤 켠엔 오늘도 또 하루를 사는 내가 있는 거야 날 지켜봐 줘 넌 모르는 멋진 내 모습은 늘 가려졌던 거야 이제 너에게 보여줄게 Show 끝은 없는 거야 지금 순간만 있는 거야 난 주인공인 거야 세상이라는 무대 위에 Show rule은 없는

유혹위로 흐르는 강 김민규

유혹위에 흐르는 도도하게 흐르는 저강물을 따라서.....한없이 흘러가면 반드시 만나야할 커다란 범 고래도 없어 우린모두 부유하는 해파리들일 뿐인걸.....모두다 슬픈 기쁜 밤.....너의 더러움 꿈들....그의 새파란 웃음으로 지워질 없는 날 지워질수 없는 날....

유기 김민규

머리 위엔 다른 태양이 나를 비추고 있었던 거야 정지해버린 시간 안에서 나를 기다리고 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지나치는 저 불빛들이 나를 비웃고 있었던 거야 멈춰버린 시간속으로 나를 가두려 했었던 거야 나는 아무 것도 나는 어떤 것도 알 수가 할 수가 없는걸 떨칠 없는 망령들이 서로 손을 잡기

Repetitious (Feat. 김가희) 김민규

tonight 또 다시 돌아와 또 같은 시간속에 살겠지만 I’m fine 난 또 다시 떠올려 같은 하루 속에 살아도 시간은 흘러가니까 All right 내일을 기다려 이대로 아래로 또 난 되돌아가 내일 아침 다시 같은 시간 속에서 떠날래 이대로 아래로 다시 난 안돌아가 이젠 되돌릴 없는 시간 속에서 떠나 하지만 난 떠올라 또 다시 되돌아 갔던 시간들 다시

인연 Deli Spice

김민규 1 널 다시 만났었던 그 때 옆엔 다른 사람이 난 얼굴을 붉힐 수밖에 가벼운 악수도 없이 넌 지금 어디에 세월의 흔적에 묻혀 버린거야 나만의 상상은 깨져 버린거야 2 10년이 지나고 그후로 더 3년이 또 지난후에 널 만나려 했었던 4월 작고 어린 스위트피 같은

납 메아리 스위트피

난 납 메아리 늘 부딪혀도 쉴 곳 없이 늘 헤매다 사라지는 난 어디로 가는 건지 난 납 메아리 한참을 날아도 내가 갈 있는 곳은 이미 전부 다 정해져 버린 것을 하늘은 푸르고 난 바람을 타고서 날아가고 싶지만 난 납 메아리 늘 부딪혀도 쉴 곳 없이 늘 헤매다 사라지는 난 어디로 가는 건지 이름 모를 커다란 나무들 기억에 없는

잊혀지는 것 스위트피

속에 잊혀져 긴 침묵으로 잠들어가지 사랑이라 말하며 더욱 깊은 상처를 남기고 길 잃은 아이처럼 울먹이며 돌아서던 우리 차가운 눈길 속에 홀로 서는 것을 배우며 마지막 안녕이란 말도 없이 떠나갔었지 숨 가쁜 생활 속에 태엽이 감긴 장난감처럼 무감한 발걸음에 만족하며 살아가던 우리 시간은 흘러가고 빛바랜 사진만 남아 이제는 소식마저 알

달에서의 9년 김민규

아주 먼 옛날 이 땅위에 살고 있었던 공룡들이 6천 5백 만년 전 갑자기 모두 다 사라지고 쌓여만 가는 바벨탑과 시간들이 우리 앞에 다가오고 지켜낼 있을지 당신이 대기로 숨쉬고 있는 곳을 알 수는 없는지 언제 다시 나도 갈 있는지 이젠 또 다시 지나간 일들의 반복들 여기 나홀로 할 있는 일들이라곤 그저

지난여름은? 김민규

지난 여름은 얼마나 더웠는지 전혀 기억을 하지 못하네 지미는 나를 떠나고 다시 돌아오지 않네 지난 여름은 얼마나 더웠는지 숨 막히는 공기들 낡은 선풍기론 어쩔 없다는 걸 잘 알고 있지만 내리는 빗물은 무심하게 흘러 더는 슬픈 눈물은 아니길 그래 어쩜 기억하고 싶지 않을 그런 아픔인 지도 모르지 재키는 다시 돌아와 내게 다정히 물었지

김민규

가지 못한 길에 대한 아쉬움은 늘 있는거죠 미련을 버려요 어차피 틀린 길은 없어요 다른 길이 있을 뿐이죠 당신이 내딛는 곳이 길이 될 거에요 두려워 말아요 너무 걱정하지 말아요 이제 모든게 정말 모든 게 다 잘 될 거에요 조금 늦었다고 아주 끝나버린 건 아니죠 우리 앞길은 한치 앞을 모르니 사는게 다 그렇죠 누가 먼저 가는게 아닌 끝이 없는

비밀 김민규

아무도 모르게 나의 맘 깊은 곳에 숨겨둔 노래를 부르네 너에게만 들리는 잊고 싶을 만큼 힘겨웠던 하루는 곱게 개어 놓아요 그대 잠시 쉬어가요 지친 마음 행여 들킬까 말하지 못한 비밀 그런 서글픈 모습까지도 모두 다 저 멀리 보내리 어둠이 찾아와 달빛은 소리 없이 내 어깨 위로 흘러가고 그댄 눈을 감죠 지친 마음 행여 들킬까 말할

아직우리에겐 김민규

김민규-아직우리에겐...Lr해★ . 아직 먼 얘기였지만 나는 기억하지요.. 그날의 눈부심을... 같이 했던 시간들을... 기억할수 잇나요 니가 달려온 그날 우리 함께 보았던 눈부신 마지막 모습 뚜루~~ 우아~아~~~~~~아~ 가질수 없었던 그 모든 사랑만은 행복들.. 기억해요...

침묵 스위트피

나직이 들리는 종소리 찬바람이 불어 유난히 추웠던 그 겨울 떠나보낼 수밖에 없던 아무것도 할수 없었던 날들 하늘이 한순간 검은 구름으로 귀겊여 그 빛은 잠시 흔들린 후에야 사라져 달마저 저버린 세상에 이렇게 텅 빈 채로 나 홀로 남아 무거운 침묵 속으로 빠져들어 꿈에서 깨어나도 그대로인걸 슬픔에 잠긴 채 끊임없는 고통에 전율 견딜

안부 김민규

이제는 너 없이도 이렇게 혼자 밥을 먹고 영화를 보고 커피를 마시고 친구들과 얘기를 나누곤 해 니 얘기가 나와도 이제는 아무렇지 않게 그저 지나간 일일 뿐이야 편하게 얘기해 잊을 없을 것 같던 사람이었는데 시간이 모두 해결해준단 말 알게 되었어 넌 어떠니 잘 지내니 많은 시간 흘렀는데 가끔 내 생각을 하니 아니면 다른 누구와 새로운 사랑을

당신의 그 아버지처럼 스위트피

당신을 증오했던 시간들 자학해왔던 어린 시절들 그건 당신을 다치게 할 있다는 걸 보여주기 위해 그랬던 듯 싶어 알아 당신도 아버지처럼 당신의 가족들을 위해서 그저 강해보이려 했던 걸 이젠 모든 걸 용서하려고 해 음~

뱀파이어는 이렇게 말했다 스위트피

맞이하길 간절히 바랄 뿐 매일 밤 당신의 가늘고 긴 하얀 목에서 샘솟는 혈조를 마시며 바람소리에 섞인 꿈속을 떠도는 악마의 신음소리 어두운 나무 그늘 아래에 앉아 녹색의 눈을 크게 계속 번득이며 잔인한 세상 공포로 세상이 버린 넌 나의 포로 짙은 어둠과 혼기에 묶여 있었던 당신의 비참한 굴욕감을 씻어줄게 증오와 복수심으로 당신의 적을 물리칠

빨간색 스위트피 SURAN (수란)

- 하고 울 것만 같아 I will follow you 날개 달린 부츠를 신고서 난, I will follow you 나 그대와 같이 청춘을 달려가고 싶어 당신과 함께 기차 길 옆 피어난 꽃봉우리 빨간색 sweet pea 사랑해, 지금까지 어느 누구보다 많이 I will follow you 나 그대의 그 삶이 너무 좋아 이대로는 돌아갈

안타까운 마음 (With Casker) 스위트피(Sweetpea)

벌컥벌컥 차가운 물을 들이켜봐도 후끈후끈한 이 마음을 주체할 없어 호 두근두근 거리는 맘으로 다가가서 소근소근 귀에 속삭이고 싶었지만 더 이상 가까이 할 없어 안타까운 이 내 마음 뿐 이글이글 거리는 태양을 뒤로 하고 비틀비틀 걷고 있는 초라한 내 모습 오 잊을 없는 바닷가의 추억 오 한 번이라도 볼 있게 해줘 더 이상 가까이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김민규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많이 졸려하던 너 하품을 하고 눈물 맺힌 눈을 비비며 물끄러미 나를 쳐다보던 너.. 빗방울은 거세지는데 난 이렇게 혼자 남아서 우리가 걷던 그 길을 거닐어보다 헤어지기가 아쉬워 두 손을 놓지 못했던 너의 집 앞 골목 그 길에 서 있네.. 오늘처럼 이렇게 비가 내리는 날엔 유난히도 니가 많이 생각나..   ...

어디 가니 김민규

오늘은 어딜 가는 거니, 왜 바쁘게 걷는 거니 사실 어디 갈 데도 없잖아- 왜 혼자 울고 앉아 있니, 뭐가 그리도 슬픈 거니 사실 그렇게 대단한 이유도 없잖아- 내가 잘못 안걸까 왜 그렇게 떠들고 있니, 할말이 그리 많은 거니 사실 별 특별한 의미는 없잖아- 왜 그렇게 누워있니, 어디 아픈데 라도 있니 어제, 그제도 하루종일 집에 있었잖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