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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기도 (시인: 조지훈) 김세환

기도 -조지훈 시 이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하늘이여 그리운 이의 모습 그리운 사람의 손길을 막고 있는 이 저주받은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무참히 스러진 선의의 인간들 그들의 푸른 한숨 속에 이끼가 앉아 있는 장벽을 당신의 손으로 하루아침에 허물어 주십시오.

첫기도 (시인: 조지훈) 김세한

기도 -조지훈 시 이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하늘이여 그리운 이의 모습 그리운 사람의 손길을 막고 있는 이 저주받은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무참히 스러진 선의의 인간들 그들의 푸른 한숨 속에 이끼가 앉아 있는 장벽을 당신의 손으로 하루아침에 허물어 주십시오.

첫 기도 (시인: 조지훈) 김세한

기도 ~^* -조지훈 詩 이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하늘이여 그리운 이의 모습 그리운 사람의 손길을 막고 있는 이 저주받은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무참히 스러진 선의의 인간들 그들의 푸른 한숨 속에 이끼가 앉아 있는 장벽을 당신의 손으로 하루아침에 허물어 주십시오.

기도 (시인: 조지훈) 정경애

♥ 기 도(祈禱) ~^* -조지훈 詩 -항상 나의 옆에 있는 그림자 그리고 전연(全然) 나의 옆에는 없는 그림자- 무너져 가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쓰러지려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얼마나 많은 시간속에 새겨진 모습 입니까? 찢어 질 심장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사모 (시인: 조지훈) 서은영

♥ 사 모 ~^* - 조 지 훈 詩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 두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서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

달밤 (시인: 조지훈) 고은정

청록파 시인. 1968년 작고. 시집<청록집> <플잎 단장> <조지훈 시선> <역사 앞에서>등이 있으며 <지조론> <시의 원리>등

낙화 (시인: 조지훈) 박정자

♣ 낙 화 - 조 지 훈 詩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 촛불을 께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지는 그림자 뜨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허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승무 (시인: 조지훈) 김수희

♣ 승무(僧舞) -조지훈 시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월광곡 (시인: 조지훈) 김은영

♣ 해 빙 기 -박이도 시 봄밭엔 산불이 볼 만하다. 봄밤을 지새우면 천 리 밖에 물 흐르는 소리가 시름 풀리듯 내 맑은 정신으로 돌아온다. 깊은 산악마다 천둥같이 풀려나는 해빙의 메아리 새벽 안개 속에 묻어오는 봄 소식이 밤새 천리를 간다. 남 몰래 몸 풀고 누운 과수댁의 아픈 신음이듯 봄밤의 대지엔 열병하는 아지랭이 몸살하는 철죽 멀리에는...

청포도 (시인: 조지훈) 이선영

☆ 청 포 도 ~^* - 이육사 詩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 주절이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淸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달밤 (시인: 조지훈)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달 밤 - 조 지 훈 시 순이가 달아나면 기인 담장 위으로 달님이 따라오고. 분이가 달아나면 기인 담장 밑으로 달님이 따라가고. 하늘에 달이야 하나인데 ···· 순이는 달님을 데리고 집으로 가고. 분이도 달님을 데리고 집으로 가고.

사모 (시인: 조지훈) 배한성

♣ 사 모 - 조지훈 시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

완화삼 (시인: 조지훈) 고은정

♣ 완화삼 (玩花衫) - 목월(木月)에게 -조지훈 시 차운 산 바위 위에 하늘은 멀어 산새가 구슬피 울음 운다. 구름 흘러가는 물길은 칠백리. 나그네 긴 소메 꽃잎에 젖어 술 익은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꽃은 지리라.

편지 (시인: 빅토르위고) 김세환

♣ 편 지 -앙리바르뷔스 시 당신에게 편지를 쓰면 램프가 귀를 기울인다. 시계는 한 초 한 초 다가서고 아마도 나는 곧 눈을 감고 우리 둘 속에서 잠이 들겠지... 등불은 따스하고 나 또한 열에 떠서 들리느니 당신 목소리 당신 목소리... 입술 위로 떠오르는 당신의 이름 손가락에 스며드는 당신의 애무. 지난번의 포근한 사랑이 아직도 따스하여 ...

바램의 노래 (시인: 조지훈) 김성천

♥ 바램의 노래 ~^* -조 지 훈 詩 굿은비 나리는 밤은 깊어서 내 이제 물결 속에 외로이 부닥치는 바위와 같다. 두터운 벽에 귀 대이면 그래도 강물은 흐르는 것이고 거센 물결 우에 저 멀리 푸른 하늘이 보이는 것을 - 바램에 목마른 젊은 혼은 주검도 향기롭게 그려보노니 사랑하라 세월이여 쓸쓸한 마음의 黃土 기슭에 복사꽃은 언제나 피고 웃는...

죄짐맡은 우리구주 김세환

죄짐 맡은 우리 구주 어찌 좋은 친군지 걱정 근심 무거운 짐 우리 주께 맡기세 주께 고함 없는 고로 복을 얻지 못하네 사람들이 어찌하여 아뢸 줄을 모를까 시험 걱정 모든 괴롬 없는 사람 누군가 부질 없이 낙심 말고 기도 드려 아뢰세 이런 진실하신 친구 찾아볼 수 있을까 우리 약함 아시오니 어찌 아니 아뢸까 근심 걱정 무거운 짐 아니 진

승무 (시인: 김광균) 김수희

* 승 무 * -조지훈 詩 얇은 沙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오늘 집을 나서기 전 김세환

나서기 전 기도했나요 오늘 받을 은총 위해 기도했나요 2.맘에 분이 가득 찰 때 기도했나요 나의 앞길 막는 친구 용서했나요 3.어려운 시험 닥칠 때 기도했나요 주가 함께 당하시면 능히 이기리 4.나의 일생 다하도록 기도하리라 주께 맡긴 나의 생애 영원하리라 후렴 기도는 우리의 안식 빛으로 인도하리 앞이 캄캄할때 기도

감사와 찬송 김세환

감사와 찬송 - 김세환 번민 고통 짐을 지고 태산 준령을 넘던 무거웁던 나의 짐을 주님 벗겨 주셨네 주님 은혜 감사하세 남김 없이 주셨네 형용할 길 아주 없고 감사밖에 없도다 쌓고 싸인 모든 죄를 용서함을 받으니 답답하던 나의 마음 기쁨 충만하도다 주님 은혜 감사하세 남김없이 주셨네 형용할 길 아주 없고 감사밖에 없도다 상하여진 갈대 같이 약하고

루돌프 사슴코는 이뻐♪ii팽도리ii♬ 조지훈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너 집에서 뭐하니) 안녕 오늘은 여러분들 에게 루돌프 얘기를 해줄게요 뿌잉뿌잉 루돌프 사슴 코 는(이뻐) 매우 반짝이는 코(콧구멍이 이뻐) 만일 내가 봤다면 불붙는다 했겠지(뜨거워) 다른 모든 사슴들 놀려대며 웃었네(으 질투쟁이들) 가엾은 저 루돌프 외톨이가 되었네(안아줄게) 안개 낀 성탄절날 산타가 말하길 루돌프 코가 밝으...

어마어마 (뽕따이 Ver.) 조지훈

1.어마어마 하게 질렀네 어마어마 하게 긁었네 당신만을 위해 불타는 내지갑 뜨거운 내맘을 알아주겠니 어마어마 했지 왕년에. 어마어마 했지 내마음. 당신만을 위한 뜨거운 이맘을 차가운 그대는 몰라주었네 그대 자기 내 여인 내 당신 그댄정말 해도해도 너무해 속절없이 시간만 흐르네 아! 뜨거운 내맘 어떡해 왕년...

옛날이야기 김세환

옛날 옛적 칠복이가 살았었는데 장가 못 간 한탄만을 하고 있었소 보다못한 동네사람 얘기하기를 백일 기도 치성하면 장가간단다 이말 들은 칠복이는 다음날부터 새벽부터 밤중까지 기도했는데 구십구일 기도하고 백일 되던 날 흰 수염의 할아버지 나타나셨네 칠복이 네 이놈 내말 듣거라 밭갈고 농사도 않고 네게 시집 올 색시 있다더드냐 어서가서 일을 하거라

사모(조지훈) H.O.T.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 있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고 당신은 멀리로 이루어 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웃음이 사라지기전 두고두고 아름다움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서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잘라 핏물 오선을 그려 혼자라도 외롭지 않을 밤에 울...

사모 (조지훈) H.O.T

난 이별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 시를 읽을 때면 이별이 얼마나 사람을 미치게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사랑을 다해 사랑을 하느라고 정작 해야 할 말이 남아 있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고 당신은 멀리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 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두고 아름다움으로 잊어 ...

사모 (조지훈) H.O.T.

?난 이별을 알지 못한다 하지만 이 시를 읽을 때면 이별이 얼마나 사람을 미치게 하는지 조금은 알 것 같다 사랑을 다해 사랑을 하였노라고 정작 해야할 말이 남아 있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고 당신은 멀리 이루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 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 두고 아름다움으로 잊...

사모(조지훈) 박원웅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말이 남아 있음을 알았을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랑이 되어 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이미 잃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눈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두고 아름다운 이름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 있어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잘라 핏물 오선을 기리어...

기도 (시인: 이탄) 고은정

♣ 기 도 ~^* -이탄 詩 산다는 것은 신화(神話) 같은 것은 아닐까. 더러 이런 생각을 하면서 더러 가는 길을 그냥 가게 한 일이나 없는 지 돌이켜보면 마음은 한 마리 새 멀리 날아도 보고 나뭇가지에 앉아도 보고 더러는 뜬 채로 있어도 보고 혼자서 또는 여럿이 날아보던 시간과 낙엽에 그려지는 빛깔. 그 빛깔에 번지는 이 한해. 해마다 이맘...

기도 (시인: 이해인) 배한성

♠ 기 도 ♠ 오늘은 가장 깊고 낮은 목소리로 당신을 부르게 해 주소서 더 많은 이들을 위해 당신을 떠나 보내야 했던 마리아의 비통한 가슴에 꽂힌 한자리의 어둠으로 흐느끼게 하소서 배신의 죄를 슬피 울던 베드로의 절절한 통곡처럼 나도 당신 앞에 겸허한 어둠으로 엎드리게 하소서 죽음의 쓴잔을 마셔 죽음보다 강해진 사랑의 주인이여 당신을 닮지 않...

기도 (시인: 헤세) 장유진

기도 신이여, 저를 절망케 해주소서. 당신에게가 아니라 제 자신에게 절망하게 하소서. 미친 듯이 모든 슬픔을 맛보게 하시고 온갖 고뇌의 불꽃을 핥게 하소서. 모든 지옥을 맛보게 하소서. 제 자신을 지탱하기를 돕지 마시고 제가 뻗어 나가는 것을 돕지 마소서.

가을의 기도 (시인: 김현승) 정경애

★*…가을의 기도 -김 현승 시 가을에는 기도하게 하소서 ··· 낙엽들이 지는 때를 기다려 내게 주신 겸허한 모국어로 나를 채우소서.

어머니의 기도 (시인: 모윤숙) 고은정

현 대 시 ♥ 어머니의 기도 ~^* - 모 윤 숙 시 놀이 잔물지는 나뭇가지에 어린 새가 엄마 찾아 날아들면. 어머니는 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산 위 조그만 성당 안에 불을 켠다. 바람이 성서를 날릴 때. 그리로 들리는 병사의 발자국 소리들! 아들은 어느 산맥을 지금 넘나보다.

산속의 기도 (시인: 신동춘) 정경애

♣ 산속의 기도. - 신동춘 시 '일엽 스님도 춘원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더랍니다.' 하고 애자는 다음날 삭발을 했습니다. 속 깊이 박힌 비수를 뽑아줄 이가 없어 끝내는 부처님 손을 빌어야 했던 여자가 어디애자 하나일까만은 밤마다 꿈에 온다는 남자를 '까닭 없습니다.' 했다가 '그것만은 맘대로 안 되대요.'

산속의 기도 (시인: 신동순) 정경애

♥ 산속의 기도 ~^* -신동춘 詩 “일엽(一葉) 스님도 춘원(春園)을 죽을 때까지 잊지 못하더랍니다.”하고 애자는 다음 날 삭발을 했습니다. 속 깊이 박힌 비수를 뽑아줄 이가 없어 끝내는 부처님 손을 빌어야 했던 여자가 어디 애자 하나 일까 만은 밤마다 꿈에 온다는 남자를 “까닭 없습니다.”

장미의 기도 (시인: 이해인) 송도영

♠ 장미의 기도 ♠ 피게 하소서 주여 당신이 주신 땅에 가시덤불 헤치며 피 흘리는 당신을 닮게 하소서 태양과 바람 흙과 빗줄기에 고마움 새롭히며 피어나게 하소서 내 뾰족한 가시들이 남에게 큰 아픔 되지 않게 하시며 나를 위한 고뇌 속에 성숙하는 기쁨을 알게 하소서 주여 당신 한 분 믿고

밤의 기도 (시인: 이해인) 정경애

♠ 밤의 기도 ♠ 내가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밤은 싱싱한 바다 별을 삼킨 인어 (人魚) 되어 깊은 어둠 속을 헤엄쳐 가면 뜨거운 불향기의 당신이 오십니다 고단한 여정(旅程)에 살갗마다 스며든 쓰라림을 향유(香油)로 씻어내며 크게 하소서 안 보이는 밤에는 더욱 잘 보이는 당신의 얼굴 눈멀어야 가까이 볼 수 있다면 눈멀게 하소서 너무 많이

순례자의 기도 (시인: 이해인) 장유진

♠ 순례자의 기도 ♠ 저무는 11월에 한 장 낙엽이 바람에 업혀 가듯 그렇게 조용히 떠나가게 하소서. 그 이름 사랑이신 주여! 사랑하는 이에게도 더러는 잊혀지는 시간을 서러워하지 않는 마음을 주소서. 길에서 만난 이들은 모두가 손님일 뿐 아무도 내 최후의 행방(行方)을 묻는 주인(主人) 될 수 없음을 알아듣게 하소서.

평화의 기도 (시인: 프란시스잠) 배한성

♥♥ 평화의 기도 -성. 프란치스코 詩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사랑을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평화의 기도 (시인: 성.프란시스코) 배한성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미움이 있는 곳에 사랑을 상처가 있는 곳에 용서를 분열이 있는 곳에 일치를 의혹이 있는 곳에 믿음을 심게 하소서.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며 이해받기 보다는 이해하며 사랑받기 보다는 사랑하며 자기를 온전히 줌으로써 영생을 얻기 때문이니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주여 나를 평화의 도구로 써 주소서...

사모(조지훈)-Talk H.O.T

난 이별을 알지 못한다 _ 하지만 이 시를 읽을 때면 _ 이별이 얼마나 사람을 미치게 하는지 _ 조금은 알 것 같다 , 사랑을 다해 사랑을 하느라고 _ 정작 해야 할 말이 남아 있었음을 알았을 때 _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고 _ 당신은 멀리 이루어지고 있었다 , 하마 곱스런 눈 웃음이 사라...

첫서리 (시인: 김종길) 송도영

서 리 - 김 종길 시 오늘 아침엔 바람이 차왔어요 밖에 나갔던 동생이 그랬어요 웃는 두 눈에 눈물을 글썽이며 차운 두 손을 홀홀 불었어요 벌써 그렇게 춥다고 하느냐고 놀려 줄래도 놀릴 수 없잖아요? 밤새에 내린 첫서리 시리다고 단풍잎새도 저렇게 붉었는데···

첫사랑 (시인: 괴테) 이선영

사 랑 - 괴테 시 아아 누가 돌려주랴, 그 아름다운 날 첫사랑의 그 때를, 아아 누가 돌려 줄 것인가. 그 아름다운 시절의 다만 한 토막이라도. 쓸쓸히 나는 이 상처를 키우며 끊임없이 되살아나는 슬픔에 잃어진 행복을 슬퍼하고 있으니, 아아 누가 돌려 주랴, 그 아름다운 나날 첫사랑의 그 즐거운 때를.

그리움 (시인: 유치환) 고은정

현 대 시 ♥ 어머니의 기도 ~^* - 모 윤 숙 시 놀이 잔물지는 나뭇가지에 어린 새가 엄마 찾아 날아들면. 어머니는 매무새를 단정히 하고 산 위 조그만 성당 안에 불을 켠다. 바람이 성서를 날릴 때. 그리로 들리는 병사의 발자국 소리들! 아들은 어느 산맥을 지금 넘나보다.

기도 최윤

그녀가 내곁을 떠났다 난 그대 없음 안돼요 이젠 눈이 내려요 기도 드려요 그대가 내게 오길 약속할게요 허수아비처럼 그대만을 바라보면서 견딜 수 있어요 난 괜찮아요 그대 오지 않아도 나는 그대의 허수아비인걸 기다릴게요 그대 오늘도 그녀는 오지 않았다 제발 그대 돌아와줘요 내게 난 여기 있어요 이 겨울내내 그대가 다시 오길 기다릴게요 허수아비처럼 한 곳

사랑하는 마음 김세환

사랑하는 마음 사랑하는 마음 보다 더 좋은 건 없을 걸 사랑받는 그 순간 보다 흐뭇한 건 없을 걸 사랑의 눈길 보다 정다운 건 없을 걸 스쳐닿는 그 손끝 보다 짜릿한 건 없을 걸 혼자선 알 수 없는 야릇한 기쁨 천만번 더 들어도 기분좋은 말 사랑해 사랑하는 마음 보다 신나는 건 없을 걸 밀려오는 그 마음 보다 포근한 건 없을 걸 혼자선 알수 없...

길가에 앉아서 김세환

길가에 앉아서 1절 가방을 둘러멘 그 어깨가 아름다워 옆모습 보면서 정신없이 걷는데 활짝 핀 웃음이 내 발걸음 가벼웁게 온 종일 걸어 다녀도 즐겁기만 하네 길가에 앉아서 얼굴 마주 보며 지나가는 사람들 우릴 쳐다 보네 2절 가방을 흔드는 그 손이 아름다워 뒷모습 보면서 정신없이 걷는데 늘어진 가로수 내 발걸음 가벼웁게 온 종일 걸어 다녀도 ...

어느 소녀에게 바친 사랑 김세환

봄비가 부슬부슬 내리던 밤에 우산도 없이 거닐던 그 소녀 그 ..... 빗물에 젖어 그닐던 소녀 나-는 사랑했네 구름도 멀리 거치고 찬란한 햇살 아래 살며시 잡아본 그 작은손 이세상 저 끝까지 소녀를 사랑하리라 오 내사랑 내사랑 구름도 멀리 거치고 찬란한 햇살 아래 살며시 잡아본 그 작은손 이세상 저 끝까지 소녀를 사랑하리라 오 내사랑 내사랑 ...

김세환

비 우리 처음 만난 날 비가 몹시 내렸지 쏟아지는 빗속을 둘이 마냥 걸었네 흠뻑 젖은 머리에 물방울이 돋았던 그대 모습 아련히 내 가슴에 남아있네 먹구름아 모여라 하늘까지 모여라 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 오늘 비가 내리네 추억처럼 내리네 내 가슴에 내리네 눈물처럼 내리네 먹구름아 모여라 하늘까지 모여라 소낙비야 내려라 천둥아 울리렴 오늘 비...

어느날 오후 김세환

가랑잎이 휘날리던 어느날 오후 그리움만 남겨두고 가버린 사람 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기러기 울어 울어 가을은 왔는데도 그 님은 어이해 어이해 못오시나 아~ 아 아~ ~ 잊지 못할 그 어느날 오후 다시 또 쓸쓸히 낙엽은 지고 기러기 울어 울어 가을은 왔는데도 그 님은 어이해 어이해 못오시나 아~ 아 아~~ 잊지 못할 그 어느날 오후

토요일밤에 김세환

토요일밤에 긴머리에 짧은 치마 아름다운 그녀를 보면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밤에 토요일밤 토요일밤 나 그대를 만나리 토요일밤 토요일밤 나 그대를 만나리라 세상에서 제일가는 믿음직한 그이를 보면 무슨 말을 하여야 할까 오 토요일밤에 토요일밤 토요일밤 나 그대를 만나리 토요일밤 토요일밤 나 그대를 만나리라 아름다운 노래소리 멀리멀리 퍼져갈...

목장길따라 김세환

목장길따라 목장길따라 밤길 거닐어 고운님 함께 집에 오는데 목장길따라 밤길 거닐어 고운님 함께 집에 오는데 스타도라 스타도라 스타도라품바 스타도라품바 스타도라품바 스타도라 스타도라 스타도라품바 스타도라품바 품품품 숲 거처 올 때 두견새 울어 내 사랑 고백하기 좋았네 숲 거처 올 때 두견새 울어 내 사랑 고백하기 좋았네 스타도라 스타도라 스타도라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