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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남산 김용림

눈물을 흘려서 강물을 더해주고 한숨을 쉬어서 바람을 더해주어도 야속한 그대 가버린후에는 너무나 무정하려라 차옥 차옥 추억만 쌓여진 거리 나혼자 거닌다 그님을 불러서 메아리 더해주고 가슴을 치면서 슬픔을 더해주어도 떠난간 그대 또다시못올때 너무나 가슴아파라 주룩 주룩 밤비만 내리는 남산 나혼자 왜왔나

비오는 남산 박진석

오는 남산 - 박진석 눈물을 흘려서 강물을 더해주고 한숨을 쉬어서 바람을 더해 주어도 야속한 그대의 가버린 후에는 너무나 무정하여라 자욱 자욱 추억이 쌓여진 거리 나 혼자 거닌다 간주중 그 님을 불러서 내 말이 더해주고 가슴을 치면서 슬픔을 더해주어도 떠나간 그대의 또 다시 못 올 때 너무나 가슴아파라 주룩 주룩 밤비만 내리는 남산

꽃길 김용림

꽃길 - 김용림 진달래 피고 새가 울며는 두고두고 그리운 사람 잊지 못해서 찾아 오는 길 그리워서 찾아 오는 길 꽃잎에 입 맞추며 사랑을 주고 받았지 지금은 어디 갔나 그 시절 그리워지네 꽃이 피며는 돌아와 줘요 새가 우는 오솔길로 꽃잎에 입 맞추며 사랑을 속삭여 줘요 간주중 봄이 가고 여름이 오면 두고두고 그리운 사람 생각이 나서 찾아 오는

삼천포 아가씨 김용림

내리는 삼천포에 부산 배는 떠나간다 어린 나를 울려놓고 떠나가는 내님이여 이제 가면 오실 날짜 일 년이요 이년이요 돌아와요 네 돌아와요 네 삼천포 내 고향으로 ~ 간 주 중 ~ 조개껍질 옹기종기 포개놓은 백사장에 소꿉장난 하던 시절 잊으셨나 내 임이시여 이 배 타면 부산 마산 어디든지 가련 만은 기다려요 네 기다려요 네 삼천포

눈물의 한탄강 김용림

눈물의 한탄강 - 김용림 북녘 땅 고향산천 강 건너 보이는데 구름만이 넘는구나 건너지 못하는 강 해 저문 강가에는 물새도 우는데 언제나 건너가나 배 한척 없는 강 아아아아 눈물의 한탄강 간주중 두고 온 내 가족 강 건너 있다만은 휴전선이 원수더냐 건너지 못하는 강 한 많은 철조망엔 궂은 오는데 사공은 어디 갔나 배 한척 없는 강 아아아아

떠나는 여인 김용림

이~~~이 앞을가려 (이~~~데 낙엽은 지나 낙엽 밟으며 걷는발길 내 마음도 서러워) 가는 정도 오는 정도 서로 아쉬워 헤어지는 발길따라 (비는 왜 오나 미련속에)낙엽은 지나 아쉬움에 흐~~~인`. (5272)

인생은 새옹지마 김용림

흐렸다 개였다 우리네 인생 살이 인생은 새~옹지마 2절: 이런일로 저런일로 돌고돌아 한 세상 쓰다 달다 투정을 말고 툭 털고 일어나 봐요 실타래 감기듯이 오는 세월은 너의 희망 나의 꿈이지 어찌 어찌 그렇게 좋은 날만 있을까 개였다 흐렷다 흐렸다 개였다 우리네 인생살이 인생은 새~옹지마

그여인 윤호

바-람에 헝클어진 검은머-리 매만지며 돌-아-선 나에게 잘가세요 인-사-하던 그여인을 못잊어서 나 여기 왔-소 희미한 불빛따라 추억은 나와함께 비에 젖어 밤-비에 젖어 남산-길-을 걸어가고 있어요 >>>>>>>>>> -오는 거리에서 추억어-린 거리에서 눈-앞-에 아롱진 옛사랑의 그-림-자 그여인을 못잊어서 나

그여인(반주곡) 윤호

바-람에 헝클어진 검은머-리 매-만지며 돌--아-선 나에게 잘가세요 인-사-하던 그여인을 못잊어서 나 여기 왔-소 희미한 불빛따라 추억은 나와함께 비에 젖어 밤-비에 젖어 남산-길-을 걸어가고 있어요 >>>>>>>>>> -오는 거리에서 추억어-린 거-리에서 눈--앞-에 아롱진 옛사랑의 그-림-자 그여인을 못잊어서

>>>그여인<<< 조광선

1)) 바-람에 헝클어진 검은머-리 매-만지며 돌--아-선 나에게 잘가세요 인-사-하던 그여인을 못잊어서 나 여기 왔-소 희미한 불빛따라 추억은 나와함께 비에 젖어 밤-비에 젖어 남산-길-을 걸어가고 있어요 >>>>>>>>>> 2)) -오는 거리에서 추억어-린 거-리에서 눈--앞-에 아롱진 옛사랑의 그-림-자 그여인을

선화공주 김용림

선화공주님바보라지. 선화공주님바보라지. 부귀와영화 다버리고 오직사랑~하나만을 얼굴은 화끈 가슴은 두근 서동왕자~ 서동왕자~ 사랑 사랑 첫사랑을 서리서리 살짝 서동왕자님조타지아 선화공주님바보라지. 선화공주님바보라지. 아바마마분부대로 귀향살이갈지라도더라도 가슴속깊이 간직한 사랑 서동왕자~서동왕자~ 사랑사랑 첫사랑을 서리서리살알짝 서동왕자님 좋타지앙...

훨훨훨 김용림

사랑도 부질없어 미움도 부질없어 청산은 나를 보고 말없이 살라 하네 훨훨훨 훨훨 벗어 버려라 훨훨 사랑도 미움도 버려라 벗어라 훨훨훨 아~ 아~ 물같이 바람같이 살라 하네 ~ 간 주 중 ~ 탐욕도 벗어 놓고 성냄도 벗어 놓고 창공은 나를 보고 티없이 살라 하네 훨훨훨 훨훨 벗어 버려라 훨훨 탐욕도 성냄도 버려라 벗어라 훨훨훨 아~ 아~ ...

나비야 청산가자 김용림

나비야 청산가자 별나비 너도가자 가다가 날이저물면 꽃잎에 쉬어가자 꽃잎이 푸대접하거들랑 나무밑에 쉬어가자 나무도 푸대접하면 풀잎에서 쉬어가자 나비야 청산가자 나하고 청산가자 가다가 해저물면 고목에 쉬어가자 고목이 실타고뿌리치면 달과별을 병풍삼고 풀잎을 자리삼아 찬이슬에 자고가자

백갈매기/고향이 남쪽이랬지/찬찬찬/99.9/애오라지/도로남/주말부부/떨어진 꽃잎/먼 훗날/태양은 사라져도 김용림

1.차디찬 그라스에 빨간 립스틱 음악에 묻혀 굳어버린 밤깊은 까페에 여인 가녀린 어깨위로 슬픔이 연기처럼 피어 오를때 사랑을 느끼면서 다가선 나를 향해 웃음을 던지면서 술잔을 부딪히며 찬찬찬 그러나 마음 줄 수 없다는 그 말 사랑을 할 수 없다는 그 말 쓸쓸히 창밖을 보니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주루룩 밤새워 내리는 빗물 2.노오란스탠드에 빨간 립스틱...

차표한장 김용림

차표 한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몸을 실었다 사랑했지만 갈길이 달랐다 이별의 시간표대로 떠나야했다 달리는 차창에 비가 내리네 그리움이 가슴을 적시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추억이 나를 울리네 차표 한장 손에 들고 떠나야 하네 예정된 시간표대로 떠나야하네 너는 상행선 나는 하행선 열차에 ...

꼭 필요합니다 김용림

꼭 나는 당신이 꼭 나는 당신이 필요합니다 내 당신 있어야 내 당신 있어야 두려움이 없어요 나에게 냉정한 얼굴로 절대 하지 마세요 그러면 가슴 아파요 나도 모르게 ~ 간 주 중 ~ 나에게 냉정한 얼굴로 절대 하지 마세요 그러면 가슴 아파요 나도 모르게

서귀포를 아시나요 김용림

밀감향기 풍겨오는 가고싶은 내고향 칠백리 바다건너 서귀포를 아시나요 동백꽃 송이 처럼 예쁘게핀 비바리를 콧노래도 흥겨웁게 미역따고 밀감을따는 그리운 내고향 서귀포를 아시나요 석양빛에 돛단배가 그림같은 내고향 칠백리 바다건너 서귀포를 아시나요 한라산 마시듯 한가로이 풀을 뜯고 굽이 굽이 폭포마다 무지개가 아름다운 그리운 내고향 서귀포를 ...

사랑의 가방을 짊어지고 김용림

?그 누구를 찾아왔는가 불빛은 너를 더듬는데 오늘 밤은 아무에게나 매달리고 싶어 왔는가 사랑의 가방 짊어지고 이곳 저곳 헤매어 돈다만 사랑의 문을 닫고 산단다 사랑의 문을 닫고 산단다 그 사랑 찾을 때 까지 이 내 몸 기댈 그 사람 ~ 간 주 중 ~ 그 무엇을 찾고 있는가 술잔은 너를 흔드는데 조건없이 던진다해도 받을 수가 없단 말인가 ...

사랑은 무죄 김용림

?사랑하다 헤어지면 누구의 잘못인가요 좋아하다 돌아 서면 누구를 원망하나요 서로의 가슴 속에 아픔은 마찬가진데 미워 말아요 원망도 말아요 무죄 무죄 무죄 무죄 사랑은 무죄이니까 ~ 간 주 중 ~ 사랑하다 헤어지면 이별은 어떡하나요 좋아하다 돌아 서면 눈물은 어떡하나요 상처만 남겨놓고 떠나가는 님이지만 미워 말아요 원망도 말아요 무죄 무죄...

연락선 김용림

음 떠나가네 내 님 실은 연락선이 해풍에 날리는 옷고름을 손에 쥐고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붙잡아도 매달려도 보았는데 떠나가네 연락선은 물거품만 남기고 음 떠나가네 내 님 실은 연락선이 해풍에 날리는 옷고름을 손에 쥐고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붙잡아도 매달려도 보았는데 떠나가네 연락선은 물거품만 남기고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가지 말라고 가지 말...

동창생 김용림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수많은 달과 해가 지난 지금은 눈가에 주름살이 얼마나 늘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 간 주 중 ~ 지금은 어디에서 살고 있을까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지금은 엄마 아빠 되어 있겠지 다시 돌아올 수 없는 그 시절 그리워라 보고파라 보고파라 나의 동창생

애정이 꽃피던 시절 김용림

?첫사랑 만나던 그날 얼굴을 붉히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활짝 핀 백합처럼 우리사랑 꽃필 때 아~아 아~ 떠나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첫사랑 만나던 그날 행복을 꿈꾸면서 철없이 매달리며 춤추던 사랑의 시절 곱게 핀 장미처럼 우리사랑 꽃필 때 아~아 아~ 잃어버린 첫사랑 생각이 납니다 애정이 꽃피던 시절

돌아가는 삼각지 김용림

돌아가는 삼각지 - 김용림 삼각지 로터리에 궂은비는 오는데 잃어버린 그 사랑을 아쉬워하며 비에 젖어 한숨짓는 외로운 사나이가 서글피 찾아 왔다 울고 가는 삼각지 간주중 삼각지 로터리를 헤매 도는 이발길 떠나버린 그 사랑을 그리워하며 눈물 젖어 불러보는 외로운 사나이가 남 몰래 찾아 왔다 돌아 가는 삼각지

기적소리만 김용림

기적소리만 - 김용림 가랑잎이 떨어지는 쓸쓸한 정거장 정든 그 사람을 멀리 보내고 나 홀로 섰네 사랑을 하면서도 보내야 하는 사나이 이 가슴을 알겠냐마는 기적 소리만 기적 소리만은 내 마음 알고 갔겠지 간주중 기적도 잠이 들은 적막한 정거장 비에 젖고 젖은 가로등 밑에 나 홀로 섰네 사나이 두 주먹에 흘러내리는 뜨거운 이 눈물을 알겠냐마는

김용림

정 - 김용림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 때 이 몸은 돌아서서 피눈물을 흘렸다 어차피 떠날 바엔 정마져 가져 가야지 정만을 남겨 두고 어이 홀로 떠나 갔느냐 간주중 당신이 날 버리고 말없이 떠났을 때 사나이 가슴 속엔 피눈물이 흘렀다 또 다시 못 볼 바엔 정마져 가져 가야지 정만을 남겨 두고 어이 홀로 떠나 갔느냐

어차피 떠난 사람 김용림

어차피 떠난 사람 - 김용림 눈물을 보였나요 내가 울고 말았나요 아니야 아니야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었을 뿐이야 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 울기는 내가 왜 울어 잊어야지 잊어야지 어차피 떠난 사람 간주중 생각이 나던가요 그립기도 하던가요 아니야 아니야 소리없이 내리는 빗물에 젖었을 뿐이야 싫다고 갔는데 밉다고 갔는데 울기는 내가 왜

영시의 이별 김용림

영시의 이별 - 김용림 네온 불이 쓸쓸하게 꺼져가는 삼거리 이별 앞에 너와 나는 한없이 울었다 추억만 남겨 놓은 젊은 날의 불장난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간주중 밤 안개가 자욱한 길 깊어가는 이 한밤 너와 나의 주고 받은 인사는 슬펐다 울기도 안타까운 잊어야할 아쉬움 원점으로 돌아가는 영시처럼 사랑아 안녕

비겁한 맹세 김용림

비겁한 맹세 - 김용림 이 목숨 다하도록 변치 말자고 눈물을 흘려주던 네가 네가 토라져 갈 줄이야 이토록 사무치게 버림받은 내 청춘 사랑이 연극이냐 장난이더냐 아 비겁하게 비겁하게 맹세만 두고 가느냐 간주중 하늘이 무너지고 땅이 꺼져도 떠나지 않겠다던 네가 네가 토라져 갈 줄이야 가슴이 찢어질 듯 한이 맺힌 내 청춘 사랑이 희극이냐 비극이더냐

여자의 이별 김용림

여자의 이별 - 김용림 떠나 간다는 그 말이 진정인가요 내 마음의 이 상처를 지우고 가요 나 혼자는 지울 수가 없어요 당신만 사랑하고 당신만 믿었는데 여자의 아픈 마음 생각해 보았나요 너무해요 무정해요 가슴 아픈 여자의 이별 간주중 떠나 간다는 그 말이 진정인가요 내 마음의 이 상처를 지우고 가요 나 혼자는 지울 수가 없어요 당신만 사랑하고

마음은 울어도 김용림

1.보내기가 싫어도 잡지 못하고 여자 이기 때문에 울어야 됩니까 이 마음 깊이깊이 사모친 정 때문에 당신을 그리면서 살아야 합니까 2.보내기가 싫어도 말도 못하고 여자이기 때문에 울어야 됩니까 이마음 깊이깊이 사모친 정 떄문에 언제 까지 그리면서 살아야 합니까

꿈속의 사랑 김용림

꿈속의 사랑 - 김용림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하는 죄이라서 말 못하는 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잊어야만 좋을 사람을 잊지 못한 죄이라서 말 못하는 이 가슴은 이 밤도 울어야 하나 아- 사랑 애달픈 내 사랑아 어이 맺은 하룻 밤의 꿈 다시 못 볼 꿈이라면 차라리 눈을 감고 뜨지 말 것을 사랑해선 안될 사람을 사랑한 게 죄이라서 소리없이

그 이름 김용림

그 이름 - 김용림 소리쳐 불렀네 이 가슴 터지도록 별을 보고 탄식하며 그 이름 나는 불렀네 쓸쓸한 거리에서 외로운 타향에서 옛사람을 그리면서 그 이름 나는 불렀네 간주중 통곡을 했었다 웃어도 보았었다 달을 보고 원망하며 애타게 나는 불렀네 그 사람이 떠난 거리 헤어진 사거리에 옛사람을 찾으면서 그 이름 나는 불렀네

어머님 전상서 김용림

어머님 전상서 - 김용림 어머님 어머님 기체후일향만강 하옵나이까 불효 년 피눈물로 글월 씁니다 전생에 무슨 죄로 어머님 이별하고 산 설고 물도 설은 타국땅 멀리에 자나 깨나 울며 사나요 간주중 어머님 어머님 철없는 어린 동생 잘 자랍니까 불효 년 목마르게 그리워 합니다 전생에 무슨 팔자 어머님 품을 떠나 아까운 내 청춘이 시들고 병들어 가슴

불효자식 김용림

불효자식 - 김용림 구름이 흘러가 듯 세월은 가고 사랑도 흘러 흘러 청춘은 갔네 바람따라 정처없이 고향을 떠나서 어머님 살아 생전 불효한 자식 용서를 비나이다 간주중 꽃잎이 다시 피는 봄은 오는데 한번 간 내 청춘은 오지를 않네 바람따라 정처없이 타향에 머무는 몸 어머님 멀리 떠나 불효한 자식 용서를 비나이다

너와 나의 고향 김용림

미워도 한세상 좋아도 한세상 마음을 달래려 웃으면 살리라 바람따라 구름따라 흘러간 사나이를 구름 머무는 고향땅에서 너와 함께살리라 미움이 변하여 사랑도 되겠지 마음을 달래려 알뜰이 살리라 정처없이 흘러온 길 상처만 쓰라린데 구름 머무는 정든땅에서 오손도손 살리라

서울아 평양아 김용림

서울아 평양아 - 김용림 눈 감고 걸어가도 반나절 거리가 사십년을 걷는구나 서울에서 평양까지 평양에서 서울까지 오늘이냐 내일이냐 만나 볼 그 날이 부르다 목이 메일 한강아 대동강아 만나보자 만나보자 지금도 늦지 않았다 서울아 평양아 간주중 금 하나 그어놓고 너는 너 나는 나 사십년을 울었구나 서울에서 평양에서 평양에서 서울에서 보이느냐

첫정 김용림

첫정 - 김용림 잊어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미련없이 잊을래요 사랑도 주고 눈물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무거운 발길 돌리지 못하고 외로히 서서 망설이고 있답니다 간주중 지워야 하기에 가슴은 아파도 눈을 감고 지울래요 행복도 주고 슬픔도 주고 떠나버린 그 사람을 사랑하던 지난 시절 받은 첫정 때문에

이정표 없는 거리 김용림

이정표 없는 거리 - 김용림 이리가면 고향이오 저리가면 타향인데 이정표 없는 거리 헤메도는 삼거리 길 이리갈까 저리갈까 차라리 돌아갈까 세 갈래 길 삼거리에 비가 내린다 간주중 바로가면 경상도 길 돌아가면 전라도 길 이정표 없는 거리 저리가면 충청도 길 와도 그만 가도 그만 반겨줄 사람없고 세 갈래 길 삼거리에 해가 저문다

못난 내 청춘 김용림

못난 내 청춘 - 김용림 누구를 원망해 이 못난 내 청춘을 분하게도 너를 잃고 돌아서는 이 발길 아~ 야속타 생각을 말자 해도 이렇게 너를 너를 못 잊어 운다 잘 있거라 나는 간다 부디 행복 하여라 간주중 쓰라린 이별에 사랑을 빼앗기고 돌아서는 발길위에 떨어지는 이 눈물 아~ 무정타 누구를 원망하랴 이제는 너를 너를 찾지 않으마 잘 있거라

사랑은 변덕쟁이 김용림

사랑은 변덕쟁이 - 김용림 사랑은 변덕쟁이 변덕쟁이 눈물도 없구려 당신은 철새처럼 왔다가 가야하나 내 마음 울려 놓고 떠나긴가요 아무리 붙잡아도 뿌리치고 가는 것이 사랑인가요 남자인가요 사랑은 변덕쟁이 간주중 사랑은 변덕쟁이 변덕쟁이 눈물도 없구려 당신은 철새처럼 왔다가 가야하나 내 마음 울려놓고 떠나긴가요 아무리 붙잡아도 뿌리치고 가는 것이

연락선은 떠난다 김용림

연락선은 떠난다 - 김용림 연락선 고동소리 울어울어 주는데 잘 가소 잘 있소 이별 슬픈 밤 부두 진정코 당신만을 진정코 당신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눈물을 삼키면서 떠나 갑니다 울지를 말아요 간주중 파도는 출렁출렁 이 가슴을 치는데 정든 님 부여안고 목을 놓아 웁니다 오로지 그대만을 오로지 그대만을 사랑하는 까닭에 한없이 정처없이 떠나 갑니다

삼백초 김용림

삼백초 - 김용림 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 엽서도 한 장 남기지 않고 떠나가 버린 너 너는 너는 너는 바보야 삼백초 꽃잎같은 내 마음에 눈물이 맺히고 있네 아늑한 가슴 나직한 음성 은근한 그 애정 다시 돌아 올 수 없겠니 미운 바보야 예쁜 바보야 내 마음도 몰라주는 바보 바보야 간주중 바보야 가버린 너는 바보야 한마디 말도 원망도 없이

망향가 김용림

망향가 - 김용림 꿈길이 아니면 고향은 먼데 해마다 설날이면 해마다 추석이면 가슴이 메입니다 살아 생전 어머님께 엎드려 문안 드릴지 흘러가는 저 구름아 내 고향에 가거들랑 보고 싶은 어머님께 보고픈 어머님께 안부나 전해다오 간주중 꿈길이 아니면 고향은 먼데 찬 바람 불어오면 북풍이 몰아 치면 마음도 멉니다 살아 생전 못가 뵈온 불효를 용서

안개낀 장충단 공원 김용림

안개낀 장충단 공원 - 김용림 안개 낀 장충단 공원 누구를 찾아왔나 낙엽송 고목을 말없이 쓸어안고 울고만 있을까 지난 날 이 자리에 새긴 그 이름 뚜렷이 남은 이 글씨 다시 한번 어루만지며 돌아 서는 장충단 공원 간주중 비탈 길 산 길을 따라 거날던 산 기슭에 수많은 사연에 가슴을 움켜쥐고 울고만 있을까 가버린 그 사람이 남긴 발자취 낙엽만

강촌에 살고 싶네 김용림

강촌에 살고 싶네 - 김용림 날이 새면 물새들이 시름없이 나르는 꽃피고 새가 우는 논밭에 묻혀서 씨뿌려 가꾸면서 땀을 흘리며 냇가에 늘어진 버드나무 아래서 조용히 살고파라 강촌에 살고 싶네 간주중 해가 지면 뻐꾹새가 구슬프게 우는 밤 희미한 등불 밑에 모여 앉아서 다정한 친구들과 정을 나누고 흙 냄새 마시며 내일 위해 일하며 조용히 살고파라

백조이야기 김용림

백조이야기 - 김용림 해 저무는 호수가를 날으는 백조는 누구를 못 잊어서 기다리면서 돌아갈 줄 모르나 님을 보낸 이 마음도 호수의 백조처럼 기다려 기다려요 님 오실 그 날을 울지를 않고 간주중 해 저문 호수가를 날으는 백조는 누구를 못 잊어서 기다리면서 돌아갈 줄 모르나 님을 보낸 이 마음도 호수의 백조처럼 기다려 기다려요 님 오실 그

영산강 처녀 김용림

영산강 처녀 - 김용림 영산강 굽이 도는 푸른 물결 다시 오건만 똑딱선 서울 간 님 똑딱선 서울 간 님 기다리는 영산강 처녀 못 믿을 세월 속에 안타까운 청춘만 가네 길이 멀어 못 오시나 오기 싫어 아니 오시나 아~ 푸른 물결 너는 알지 말을 해다오 간주중 유달산 산마루에 보름달을 등불을 삼아 오작교 다리 놓고 오작교 다리 놓고 기다리는 영산강

하동포구 아가씨 김용림

하동포구 아가씨 - 김용림 하동포구 팔십리에 달이 뜰 때면 정한수 떠놓고 손 모아 빌던 마음 부산 가신 우리 님도 똑딱선에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 소리 슬프기만 한데 하동포구 아가씨는 잠 못들고 울고 있네 간주중 쌍돛 배가 님을 싣고 손짓 하더라 정든 포구로 돌아 올 그날 까지 새벽 꿈에 아롱아롱 우리 님은 오시려나 쌍계사의 인경 소리 님

뜻밖의 이별 김용림

뜻밖의 이별 - 김용림 가지 말라 한번 사정할 것을 가는 너를 잡고 매달릴 것을 내가 왜 돌아서고 말았던가요 아무리 뉘우친들 지나버린 일인데 이렇게 괴로운 줄 뜻밖의 그 이별에 나도 몰래 눈물이 났네 간주중 가지 말라 한번 사정할 것을 가는 너를 잡고 매달릴 것을 내가 왜 돌아서고 말았던가요 아무리 뉘우친들 지나버린 일인데 이렇게 괴로운

나에겐 당신밖에 김용림

나에겐 당신밖에 - 김용림 나에겐 당신밖에 누가 또 있나요 그런데 왜 당신은 떠나시려 합니까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이별은 슬픈 거라며 생각 말자던 당신이 떠난다면 나는 나는 어이하나 가지 말아요 가지 말아요 나에겐 당신밖에 누가 또 있나요 간주중 바람에 떨어지는 낙엽을 보며 이별은 슬픈 거라며 생각 말자던 당신이 떠난다면 나는 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