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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향의 길손 김정구

하염없이 지향없이 정처없는 이 발길 고향길을 가느냐 타향길을 가느냐 달이뜨면 고향길도 해가 뜨면 타향길 홀로선 이정표엔 글자마저 흐리다 떠나갈까 돌아설까 안타까운 인생선 몸은 비록 떠나도 인정이야 버렸나 잘있거라 고향 산천 다시 만날때까지 사나이 한 평생을 손금에다 걸었다 가도 그만 와도 그만 눈물젖은 산마루 비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날려도 흘러가는 ...

타향의길손 김정구

타향의 길손 - 김정구 하염없이 지향없이 정처없는 이 발길 고향길을 가느냐 타향길을 가느냐 달이 뜨면 고향길 해가 뜨면 타향길 홀로 선 이정표엔 글자마저 흐리다 간주중 떠나갈까 돌아설까 안타까운 인생선 몸은 비록 떠나도 인정이야 버렸나 잘 있거라 고향산천 다시 만날 때까지 사나이 한평생을 손금에다 걸었다 간주중 가도 그만 와도 그만 눈물

타향의 길손 신해룡

하염없이 지향없이 정처없는 이 발길? 고향길을 가느냐 타향길을 가느냐? 달이뜨면 고향길도 해가 뜨면 타향길 홀로선 이정표엔 글자마저 흐리다? 떠나갈까 돌아설까 안타까운 인생선? 몸은 비록 떠나도 인정이야 버렸나 잘있거라 고향 산천 다시 만날때까지 사나이 한 평생을 손금에다 걸었다? 가도 그만 와도 그만 눈물젖은 산마루 비바람이 불어도 눈보라가 날려도 ...

낙동강 뱃사공 김정구

어제는 이 나그네 건너 보내고 오늘은 어느 길손 실어다 주나 낙동강 칠백리 늙은 뱃사공 강물에 한 세상이 흘러 갑니다 정 두고 떠나가는 나그네 마다 잘 되어 돌아 오라 달래어 주며 일년 이년 삼년 사년 기나긴 날을 낙동강 푸른 물에 노를 접니다

타향의 외로운 손 남인수

추미림 개사 박시춘 작곡 눈쌓인 추풍령 고개위에 서 있는 외로워라 저 길손 눈물젖은 보따리 저 고개 넘어서면 차디찬 타향산천 부모형제 두고서 어이 가느냐 고향을 떠날때 울고 울든 우리 님 날러가는 저 기럭아 소식이나 전해다오 무정타 말어다오 사나이 굳은 결심 성공하면 가리다 고향 가리다 까치떼 우짓는 날이

낙동강뱃사공 김정구

낙동강 뱃사공 - 김정구 어제는 이 나그네 건너보내고 오늘은 어느 길손 실어다 주나 낙동강 칠백 리 늙은 뱃사공 강물에 한 세상이 흘러갑니다 간주중 정 두고 떠나가는 나그네마다 잘 되어 돌아오라 달래어주며 일 년 이 년 삼 년 사 년 기나긴 날을 낙동강 푸른 물에 노를 저읍니다

타향길 이미자

타향길 이리가도 저리가도 어디를가도 이내몸 반겨주는 누구하나없구나 떠도는 구~름처럼 바람과같이 쉬어가는 발길마다 외로운길 타향길 아~~아~~내고향 정든고향 타향의~길손 이리가도 저리가도 어디를가도 내마음 알아주는 누구하나~없구나 지나온 발길마다 뒤돌아보니 가도가도 끋이없는 외로운길 탸향길 아~~아~~내고향 정든고향 타향의~길손

타향등 이미자

타향등 이리가도 저리가도 어디를가도 이내몸 반겨주는 누구하나없구나 떠도는 구~름처럼 바람과같이 쉬어가는 발길마다 외로운길 타향길 아~~아~~내고향 정든고향 타향의~길손 이리가도 저리가도 어디를가도 내마음 알아주는 누구하나~없구나 지나온 발길마다 뒤돌아보니 가도가도 끋이없는 외로운길 탸향길 아~~아~~내고향 정든고향 타향의~길손

길손 곽성삼

흘러간다 흘러간다 세월 속의 나그네 되어 잃어버린 길을 찾아 정처없이 흘러간다 방황하는 이 나의 몸 그 누군가 나를 찾아오나 멀리 멀리 떠나시던 허공 위의 하얀 바람 검은 하늘 저 너머로 나의 길을 인도하네 길을 찾는 나의 사라진다 사라진다 세월 속의 나그네 되어 그 누군가 슬퍼할까 이 나의 몸 사라지는 걸 지는 꽃잎 알아줄까 서러운 이 마음 알아줄까...

길손 이규도

향교아래 은행나무 연못에 전설남기고 어린것들 꿈을 찾아 삼삼 오오 짝을지어 노리 옛 성터를 떠나 놀러가는 길손 행여 나아 시려나 (간주) 구구구 산비둘기 어미 그려 울음울던 그시절이 그시절이 애타게 그리웁소.

길손 LinHu

길손 verse 1. 시간이 겨우 얼마 지나지 않아 또 기나긴 겨울 내게로 부는 시린 바람의 날카로움은 시련의 축복. 심한 배척도 있겠지만 내가 선택한 외길. 꺾어지지 않을 이 꽃 한 송이를 피우니 가다 힘들면 술로담아 단숨에 비우리.

길손 유성민

길손 ★김기범:작사/곡/노래:유성민 동-녘 푸른바-다 아침해 떠오르-고 설악산 천년세월 살아온 천년송아 기상과 푸르름-으로-우뚝선 너의모습이 어- 날이가고-달이갈수록 꿋꿋한 내모습보며 어- 어야-어야-어야어야어야어야~ 길손아 쉬어가-소~ 동-녘 푸른바-다 아침해 떠오르-고 설악산 천년세월 살아온 천년송아 기상과 푸르름-으로-우뚝선

길손 유지성

쓸쓸한 거리에 바람이 불고 외로운 나뭇잎 구르네 아득히 사라진 그 옛날 추억도 한조각 꿈되어 구르네 인생은 낙엽처럼 외로운 꿈인가 인생은 낙엽처럼 외로운 길손인가 쓸쓸한 거리에 바람이 불고 외로운 나뭇잎 구르네 아득히 사라진 그 옛날 추억도 한조각 꿈되어 구르네 인생은 낙엽처럼 외로운 꿈인가 인생은 낙엽처럼 외로운 길손인가

타향의 별 이미자

타향의 별 - 이미자 네온등이 깜빡이는 홍콩의 밤 거리는 꿈 많은 사나이들 숨소리도 거칠은데 애절한 그 웃음은 사랑의 질투 속에 쓸쓸한 이 한 밤은 깊어만 가네 아~ 떠나야 하는 그날은 어제 오나 간주중 타향의 별 반짝이는 홍콩의 밤 거리는 외로운 이국 땅에 내 가슴만 울리누나 고달픈 세월 속에 한 많은 과거사를 잊으려 애를 써도 몸부림 쳐도

타향의 모정 설운도

가까이 있으면서도 못가보는 이마음 세월이 가면 갈수록 그리움이 더해만 가요 예전에 못다한 불효한 정을 이제야 느꼈어요 어머니 그은혜를 살아생전 잊으오리까 먼곳도 아니면서도 못가보는 이마음 세월이 가면 갈수록 아쉬움이 더해만가요 어릴적 철없던 불효한 정을 이제야 느꼈어요 어머니 그은혜를 살아생전 잊으오리까

타향의 방 김민정

하루에 끝자락 달이저문 카페에서 텅빈그라스에 비치는 지쳐버린내젋음 희망도 절망도 다꿈인것을 하을무엄하시고한데 허전한빈가슴에 취하면취하는데로 갈곳없는내청춘 삶에끌려돌아간다 부서진 젊은 꿈을안고 삶에향기도 사랑했던 이도없는 타향의그밤으로 취하면 취하는데로 갈곳없는내청춘 삶에끌려돌아간다 부서진 젊은꿈을안고 삶에끌려돌아간다 부서진 젊은 꿈을안고 삶에향기도 사랑했던이도없는 타향의그밤으로

눈물젖은 두만강 김정구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왕서방 연서 김정구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돈 퉁퉁 털어서 다줬어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어버서도 띵호와 명월이하고 살아서 왕서방 기분이 좋구나 우리가 반해서 아아아 비단이 팔아도 띵호와 밥이나 먹어해도 명월이 잠이나 자서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이 다날때 왕서방 병들어 누웠소 띵호와 띵호와 병들어 누워도 띵호와 명월이하고 살아서 왕서방 기...

바다의 교향시 김정구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명사십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 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붉은 돛대 쓰러지는 지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가자 어서가 갈매기떼 너울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

낙동강 칠백리 김정구

1.달빛 아래 칠백리 낙동강 저 너머로 은혜로운 봄바람 한가히 불어올 제 그 속에 물레방아들은 언제까지 오시노. 2.봄철마다 울리는 아름다운 노래여 만 백성을 기르는 영원한 어머니다 그대의 젖꼭지엔 세월은 흐른다.

눈물 젖은 두만강 김정구

이시우 작곡 김용호 작사 두만강 푸른물에 노젖는 뱃사공 흘러간 그옛날에 내님을 싣고 떠나간 그배는 어데로 갔소 ( 후 렴 ) 그리운 내님이여 그리운 내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여 우는데 임잃은 이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 후 렴 ) 임가신 강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그님...

약속 김정구

사랑이 찾아온건 처음은 아니지만 내가 살아가는 동안 마지막으로 선택한 너를 사랑하겠어~ 나의 맘을 담은 반지 하나~ 너에게 끼워주고 우리 영원하자던 뜨거운 약속 잊지말아줘 영원히~ 하얀 너의 손끝에서 빛나는 나의 사랑만을 기억해~~ 너의 슬픔 다모아 내게로와~ 힘겨운 눈물을 지워 줄 수 있는 내가 있자나 삶이 허락하는 내 사랑이 다 할 때 까지 ...

총각 진정서 김정구

1.누님 누님 나 장가보내주 까마귀 까치 울고 호박꽃 피는 내 고향에 어여쁘고 순직한 아가씨가 나는 좋아 오이김치 열무김치 맛있게 담고 알뜰살뜰 아들 딸 보는 아가씨에게 누님 누님 나 장가보내주 응 응 응 장가갈테야. 2.누님 누님 나 장가보내주 귀뚜라미 울고 들국화 피는 내 고향에 앵두같이 귀여운 아가씨가 나는 좋아 뽕잎 따다 누에치며 길쌈 잘 ...

항구의 선술집 김정구

1.부어라 마시어라 탄식의 술잔 잔우에 찰랑찰랑 부를 손 하소. 2.사나이 우는 마음 누가 알리오 울래야 울 수 없는 사나이 가슴. 3.파이프에 연기처럼 흐르는 신세 내일은 어느 항구 선술집에서.

황성옛터 김정구

1) 황성 옛터에 밤이 되니 월색만 고요해 폐허에 서른 회포를 말하여 주노라 아- 가엾다 이 내 몸은 그 무엇 찾으려고 끝없는 꿈의 거리를 헤메어 있노라 2) 성은 허물어져 빈터인데 방초만 푸르러 세상이 허무한 것을 말하여 주노라 아- 외로운 저 나그네 홀로 잠 못 이루어 구슬픈 벌레 소리에 말없이 눈물져요

타향살이 김정구

*대사:그 누가 이 노래를 모른다고 할까 그 옛날 이 노래를 부르며 향수를 달래던 사람들 지금은 어디로 갔단 말인가 나라를 잃고 고향을 저바리고 이국 타향에 설움을 삼키며 살아야 했던 그 시절의 노래 타향살이 어느 새 이 노래가 이 땅에서 사라지겠는가 진정 남북의 통일 민족의 통일이 하루 속히 이루어져야 하겠다* 1.타향살이 몇 해던가 손꼽아 헤어보...

감격시대 김정구

1 거리는 부른다 환희에 빛나는 숨쉬는 거리다 미풍은 속삭인다 불타는 눈동자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불러라 거리의 사랑아 휘파람 불며 가자 내일의 청춘아 2 바다는 부른다 정열에 넘치는 청춘의 바다여 깃발은 펄렁펄렁 바람세 좋구나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저어라 바다의 사랑아 희망봉 멀지않다 행운의 뱃길아

낙화삼천 김정구

1.반월성 넘어 사자수 보니 흐르는 황포돛대 낙화암을 감도네 미풍은 바람결에 살랑거리고 고란사 저문 날엔 물새만 운다 물어보자 물어봐 삼천 궁녀 간 곳 어데냐 물어보자 낙화 삼천 간 곳이 어데냐. 2.영월대 우에 송월대 우에 달만은 옛날같이 두거두거 하건만 옛님은 어디 가고 물새만 울어 눈 속에 발걸음을 멈추게 하나 물어보자 물어봐 삼천 궁녀 간 ...

눈물젖은 두만강 김정구

두만~강 푸른물에 노 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임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고향설 김정구

1.한 송이 눈을 봐도 고향눈이요 두 송이 눈을 봐도 고향눈일세 깊은 밤 날려오는 눈송이 속에 고향을 불러보는 고향을 불러보는 젊은 푸념아 2.손등에 떨어지는 눈도 고향눈 입술에 부딪히는 눈도 고향눈 낯설은 타향에도 눈은 낯익어 고향을 생각할 때 고향을 생각할 때 가슴 아프다

장기 타령 김정구

1 에- 상투박이 저 노인네 뚜각뚜각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이야 장 받아라 상이 뜨면 포 떨어진다 얼시구 지화자 좋다 절시구 두어야 장기지 얼사 장군을 받아라 옛다 멍군이 아니냐 대명천지 밝은 날엔 긴담뱃대 곁들여 물고 에- 장기판 술 한상에 세월에 간다 2 에- 풍월 짓는 저 노인네 뚜각뚜각 장기만 둔다네 장이야 군이야 장 받아라 포가 뜨면 차 ...

오월의 노래 김정구

1 구름 흘러 떠나간다 언덕 넘어 저 하늘 설레는 가슴 젊은 가슴 노래를 부릅시다 가벼운 휘파람소리 남풍따라 흘러간다 불러라 불러 젊은이여 오월의 노래를 2 빛난 아침이란다 너도나도 부르자 참새들도 들창 아래 노래를 불러준다 즐거운 시절 젊은이 시절 불러보자 청춘송가 불러라 불러 젊은이여 오월의 청춘아

바다의 교향시 김정구

손목인 작곡 김능인 작사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출렁 물결치는 십리포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바다는 부른다 저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가물 황포돛대 쓰러지는 수평선 섬아가씨 얽어주는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어서 어서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

하이킹의 노래 김정구

1. 구름은 명석구름 서쪽으로 달리고 바람은 비단바람 숨을 쉬는 곳 연지 찍은 단풍잎이 너울 댄다 너울 댄다 달려가자 넘어가자 청춘 하이킹 2. 자갈색 잠바 입은 하이킹 창기대 명승지 휘돌아서 저 고개 넘어 말갈퀴를 휘여잡고 달려가자 넘어가자 눈물고개 한숨고개 청춘 하이킹

왕서방 연서 김정구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 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 돈 퉁~ 퉁~ 털어 다 썼소 띵호와 띵호와 돈이가 없~어도 띵~호~와 명월이 하~고 살아서 왕~서방 좋아 죽겠다 우리가 반~해~~~서 하 하 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비단이 팔~아도 명~월~이 잠이가 들~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이 다~~나서 왕~서~방 들어 누웠소 띵...

춘몽 김정구

1 날버리고 떠나가신 야속한 봄 돌아오네 버들피리 내던지고 울고 웃는 봄이라오 냉이 캐던 호미자루 내던지던 봄이라오 어화청춘 봄이로구나 에라디어라 봄이로다 2 산들산들 봄바람에 아지랑이 피오르네 열아홉살 이 가슴이 피오르던 봄이라오 다홍치마 흰저고리 님을 알던 봄이라오 어화청춘 봄이로구나 에라디어라 봄이로다 3 불탄 잔디 속잎나는 그리운 봄 돌아왔...

눈물젖은 두만강 김정구

두만강 푸른 물에 노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간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님 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연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임가신 강 언덕에 단풍이 물들고 눈물진 두만강에 밤새가 울면 떠나간...

항구의 선술집 김정구

부~~어라 마~시~어라 이별~~의 술~잔 잔위에 찰랑~ 찰랑 부서~~진 하소 사~~나이 우~는~ 마음 누가~~ 아느~냐 울다가 다시~ 웃는 사나~~이 가슴 이~~ 항구 저~ 항~~구 흐르~~는 신~세 내일은 어느~ 항구 선술~~집에서

명사십리 김정구

1. 봄도 깃든 명사십리 다시 못 올 옛이야기 해당화에 속삭이던 그 님이였건만 서산 넘어 지는 해야 날아드는 갈매기야 포구도 백사장도 꿈이였드냐 2. 일몰서산 날 저문데 아득하다 저 수평선 하염없이 바라보는 그 님이였건만 한번 가면 못 온다는 부질없는 청춘이다 울어서 이 한 밤을 세워나 보랴 3. 다시 생각 말자해도 어이 참아 잊을소냐 백년살자 맹...

산간처녀 김정구

1 상주산하 흐르는 물에 상추 씻는 아가씨야 속잎 씻어 누굴 주려고 치마폭에 감추느냐 속잎 씻어 남을 줘도 마음만은 나를 주려무나 2 진주난간 흐르는 물에 빨래하는 아가씨야 물결같이 고운 빨래에 눈물 흘려 웬일이냐 그대 마음 좋을 때는 이내마음도 알아주려므나 3 약산돌에 바위를 잡고 나물 캐는 아가씨야 온갖 나물 다 캐어도 두견화만 꺾지마소 두견화...

수박타령 김정구

1.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어허어 자 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어허어 자 먹기좋은 수박이요 보기좋은 수박이요 노인네가 잡수시면 둥굴 둥굴 둥굴 젊어지고 처녀 총각 잡수시면 둥굴둥굴둥굴 사랑일세 자 싸구려 싸구려 싸구려 ( 야 이건 참 싸구나 ) 둥글 둥글 둥글 둥글 맛이 좋은 수박이로구려 2.자 둥글 둥글 수박이로구려 어허어 자 자 둥글 둥글...

낙화삼천 김정구

반월성 넘어 사자수 보니 흐르는 붉은 돛대 낙화암을 감도네 옛꿈은 바람결에 살랑거리고 고란사 저문 날에 물새만 운다 물어보자 물어봐 삼천 궁녀 간 곳 어데냐 물어보자 낙화 삼천 간 곳이 어데냐 백화정 아래 두견새 울고 떠나간 옛사랑의 천년 꿈이 새롭다 왕흥사 옛터전에 저녁 연기는 무심한 강바람에 퍼져 오른다 물어보자 물어봐 삼천 궁녀 간 곳 어데냐 ...

짝사랑 김정구

1.아아 으악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지나친 그 세월이 나를 울립니다 여울에 아롱젖은 이즈러진 조각달 강물도 출렁출렁 목이 멥니다 2.아아 뜸북새 슬피 우니 가을인가요 잃어진 그 사랑이 나를 울립니다 들녘에 떨고 섰는 임자 없는 들국화 바람도 살랑살랑 맴을 돕니다

노다지타령 김정구

노다지 노다지 금노다지 노다지 노다지 금노다지 노다진지 칡뿌린지 알 수가 없구나 나오라는 노다지는 안나오고 칡뿌리만 나오니 성화가 아니냐 에여라 차차차 에여라 차차차 북간도 노다지여 어데가 묻혔길래 노다지 태우느냐 사람의 간을 에여라 차 차~차 에여라 차~ 노다지 노다지 금노다지 노다지 노다지 금노다지 노다진지 칡뿌진지 알 수가 없구나 나오라는 ...

젊은이의 봄 김정구

1.울리고 떠났던 버들피는 봄 올해도 못잊어 찿아왔는지 꿈 자최 아득한 낙화암 기슭 랄랄랄................... 랄랄랄................... 봄새가 우네. 2.갓풀린 백마강 물도 맑은데 어데서 오느냐 흰 돛대 하나 노젖는 뱃사공 그도 겨운지 랄랄랄................... 랄랄랄................

왕서방 연서 김정구

박시춘 작곡 김진문 작사 비단이 장사 왕서방 명월이 한테 반해서 비단이 팔아 모은돈 통통 털어서 다줬어 띵호왕 띵호왕 돈이가 없어도 띵호와 명월이 하고 살아서 왕서방 기분이 좋구나 우리가 반해서 하 하 하 비단이 팔아서 띵호와 밥이나 먹어해도 명월이 잠이나 들어해도 명월이 명월이 생각이 다나서 왕서방 병들어 누웠어 띵호왕 띵호왕 병들어 누워도 ...

바다의 교향시 김정구

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출렁 출~~렁~ 물~결~치는 명사~ 십리~ 바닷~가 안타까운 젊은~ 날의 로맨스를~ 찾아~~~서 헤이 어서 가자 어서 가자 어서가 젊은 피가 출렁대는 저 바다는 부~~른다 저 바다는 부른다 어서 가자 가자 바~다로 가자 가물 가~~물~ 붉~은~ 돛대 쓰러~지는~ 지평~선 섬 아가씨 얽어~주는 붉은 사랑~ 찾아~~~서 헤...

눈물젖은 두만강 김정구

두만~강 푸른물에 노 젓는 뱃~사공 흘러간 그 옛날에 내 님을 싣~~~고 떠나~던 그 배~는 어디~로 갔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강물~도 달밤이면 목메어 우~는데 임잃은 이 사람도 한숨을 지~~~니 추억~에 목메~인 애달~픈 하소 그리운 내 님이여 그리운 내 님이여 언제나 오려~~~나

유쾌한 봄소식 김정구

1. 남산의 아지랑이 아롱 아롱 북악산 비둘기는 꾸룩 꾸룩 옛타 좋다 옛타 좋다 봄이로구나 봄봄 봄봄봄 봄봄 봄봄 봄봄봄 봄봄 경복궁 붉은 추녀가 날아갈 듯 아가씨 노래가락이 띵동 띵동 구리개 광화문통 자문밖 봄바람 좋다 어리구 어허 저리구 어허 버스걸 웃음에도 봄빛이 으스러 진다 2. 한강의 봄 물결은 출렁 출렁 왕십리 버들가진 넘실 넘실 옛타 좋...

두만강 뱃사공 김정구

1 어제는 이 나그네 실어 건너고 오늘은 설은 소식 전하여 오네 두만강 건너는 늙은 뱃사공 힘없이 푸른물에 노를 젓는다 2 떠나는 나그네가 서러서 울 때 잘되어 돌아오라 달래어 주며 일년 이년 오년 십년 사십의 여년 두만강 푸른물에 노를 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