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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죽음 (윤동주 시) 노올량

삶은 오늘도 죽음의 서곡을 노래하였다이 노래가 언제나 끝나랴이 노래가 언제나 끝나랴세상 사람은 세상 사람은뼈를 녹여내는 듯한 삶의 노래에춤을 춘다 춤을 춘다사람들은 해가 넘어가기 전이 노래 끝에 공포를이 노래 끝에 공포를생각 할 사이가 없었다생각 할 사이가 없었다하늘 복판에 아로아로 새기듯이이 노래를 부른 자가 누구뇨이 노래를 부른 자가 누구뇨그리고 ...

조선 왕릉 노올량

따스한 햇살아래 가볍게 거닐고 한겨울 고즈넉함에 생각의 깊이를 더한다 (아리랑 아리랑) 홍살문 정자각 지나 왕릉을 마주하네 역사는 현재와 과거의 끊임없는 대화 빛과 어둠이 공존하는 세계 명예와 외로움이 함께 잠들지 않는 잠들 수 없는 삶과 죽음이 맞닿은 세계 오백 년 역사의 증인 선조들이여 혼유석에서 편히 쉬소서 병풍석과 석양 석호 헛된 것을 물리치고

윤동주 김광일

까닭 모를 슬픔이 나를 좀먹듯이 기억에서 사라진 애달픈 향기 집으로 돌아가는 그 좁은 골목길 어김없이 또 떠오르는 동주의 나는 또 다짐하지 기어코 반드시 나를 다시 되찾겠다던 굳은 다짐 집으로 돌아가는 그 좁은 골목길 어김없이 또 떠오르는 동주의 아하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아하 내게 주어진 이 길을 걸어가야지 아하 모든 죽어가는 것들을 사랑해야지

삶과 죽음 방준

Pale dawn, an apple falls,Seasons turn, no right, no wrong.Death’s a breeze through autumn’s sky,A quiet song, we live, we die.Life and death, a fleeting line,Whispers lost in endless time.Two side...

아! 윤동주 SunO

지금은 가고 없다네 가고 없다네 한 사나이가 있었네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던 사나이가 있었네 태양을 사모하는 아이들이 좋아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나는 그 길이 좋아 아가씨가 물을 긷던 그 길을 가슴에 품고 조국의 아픔, 아픔을 생각하며 울먹이던 사나이 그 사나이 그 사나이는 스물아홉 스물아홉밖에 헤아리지 못하고 캄캄한 후쿠오카 감방도 너무 밝다며

서시 (윤동주 시) 샤일리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간주~~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낭송) 별을 노래하는...

서시 (윤동주 시) 라지오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잎새에 이는 바람에도나는 괴로워했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걸어가야겠다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그리고 나한테 주...

서시 (윤동주 시) 아나테봇리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간주~~ -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낭송) 별을 노래하는 마음...

서시 (시인: 윤동주) 김세한

♣ 서 - 윤동주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 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쉽게 씌어진 시 (윤동주 시) 이솔이

창 밖에 밤비가 속살거려 육첩방은 남의 나라 시인이란 슬픈 천명인 줄 알면서도 한 줄 시를 적어볼까 땀내와 사랑내 포근히 품긴 보내주신 학비 봉투를 받아 대학 노트를 끼고 늙은 교수의 강의 들으러 간다 생각해보면 어린 때 동무를 하나 둘 죄다 잃어버리고 나는 무얼 바라 나는 다만 홀로 침전하는 것일까 인생은 살기 어렵다는데 시가 이렇게 쉽게 씌어지는 ...

쉽게 씌어진 시 (윤동주 시) 플로팅 아일랜드(Floating Island)

그 땐 이해 못 했던 그 노래의 가사가 이제 내 얘기가 돼 어릴 적 바라봤던 그 아름다운 야경이 이제 내 자신이 돼 I’m just diving to the ground 자연스레 알게 되었네 Another season comes again I’m just diving to the ground 다시 또 하루가 지나고 Another season come...

서시 (윤동주 시) (Inst.) 아나테봇리

죽는 날까지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헤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 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에게 주어진 길을 나는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자화상 (시인: 윤동주) 박원웅

★*…자 화 상 -윤 동 주 산모퉁이를 돌아 논가 외딴 우물을 홀로 찾아가선 가만히 들여다 봅니다 우물 속에는 달이 밝고 구름이 흐르고 하늘이 펼치고 파아란 바람이 불고 가을이 있읍니다 그리고 한 사나이가 있습니다 어쩐지 그 사나이가 미워져 돌아갑니다 돌아가다 생각하니 그 사나이가

소년 (시인: 윤동주) 송도영

♣ 소 년 -윤동주 여기저기서 단풍잎 같은 슬픈 가을이 뚝뚝 떨어진다. 단풍잎 떨어져 나온 자리마다 봄을 마련해 놓고 나뭇가지 위에 하늘이 펼쳐있다. 가만히 하늘을 들여다보려면 눈썹에 파란 물감이 든다. 두 손으로 따뜻한 볼을 씻어보면 손바닥에도 파란 물감이 묻어난다.

그렇지요 ? 안치환

이땅에 남는 길은, 이땅에 남는 길은 삶과 죽음, 삶과 죽음 삶과 죽음 한꺼번에, 삶과 죽음 한꺼번에 있으니 살아 있으면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죽어도 이땅에만, 죽어도 이땅에만 묻힌다면, 묻힌다면 무덤으로 이 산 저 산, 무덤을 이 산 저 산 바라보며 서로 만나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오 그렇지요?

그렇지요 안치환

이땅에 남는 길은, 이땅에 남는 길은 삶과 죽음, 삶과 죽음 삶과 죽음 한꺼번에, 삶과 죽음 한꺼번에 있으니 살아 있으면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죽어도 이땅에만, 죽어도 이땅에만 묻힌다면, 묻힌다면 무덤으로 이 산 저 산, 무덤을 이 산 저 산 바라보며 서로 만나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오 그렇지요?

그렇지요 ? 안치환

이땅에 남는 길은, 이땅에 남는 길은 삶과 죽음, 삶과 죽음 삶과 죽음 한꺼번에, 삶과 죽음 한꺼번에 있으니 살아 있으면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죽어도 이땅에만, 죽어도 이땅에만 묻힌다면, 묻힌다면 무덤으로 이 산 저 산, 무덤을 이 산 저 산 바라보며 서로 만나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오 그렇지요?

그렇지요? 안치환

이땅에 남는 길은, 이땅에 남는 길은 삶과 죽음, 삶과 죽음 삶과 죽음 한꺼번에, 삶과 죽음 한꺼번에 있으니 살아 있으면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죽어도 이땅에만, 죽어도 이땅에만 묻힌다면, 묻힌다면 무덤으로 이 산 저 산, 무덤을 이 산 저 산 바라보며 서로 만나 보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오 그렇지요?

나의 노래 김세현

넘어 저기 꿈 찾아 난매일 제자릴 맴돌며 그저 그렇게 지쳐가고 이 공간 내쉴 곳 어디인가 그 누구도 관심 주질않네 아~ 힘겨운 시간 잡을 수만 있다면 거울아 말해줄래 나는 지금 누구인가 저 하늘 높다 해도 서산 넘어 저기 꿈 찾아 내 나이 벌써 몇인가 아무것도 해논게 없어 오늘도 이 한모금 빈 술잔에 나를 타서 모두 마신다 아~ 삶과

나를 보러 오시나요 노올량

점점 줄어드네 점점 잊혀 지네나를 기억하는 사람들 내가 기억하는 사람들나를 보러 오시나요 내가 갈 수 있을까요점점 줄어드네 점점 잊혀지네거울에 비친 얼굴 애써 웃음짓는 그대저 노인은 누구인가 무표정한 그댄 누군가삶의 추윈 젊을 때 보다 늙고 약해지면 더욱 시리니저 노인은 누구인가 무표정한 그댄 누군가행복한 기억 아리던 슬픔후회되고 찬란했던 시간의 저편...

연애일기 노올량

요즘 연애 솔방울 연애 바람만 살짝궁 불어도 툭툭툭 떨어지네 당신의 손을 꼭 잡고 내가 놓지 않을게그 비를 맞고 달려온 널 어찌 좋아하지 않겠니너의 어깨에 베인 비 내음 마음을 담아 건넨 찻잔을 꼭 쥐고 웃고 있는 널 보며 나의 입가에 피어난 하얀 웃음요즘 연애 솔방울 연애 바람만 살짝궁 불어도 툭툭툭 떨어지네 당신의 손을 꼭 잡고 내가 놓지 않을게이...

노란 고양이 노올량

우리 집 마당 창고에 노란색 도둑고양이어느새 우리 집에서 자리 잡고 사는데날 보면 고갤 내밀고 입을 세모로 벌리고 하품까끌까끌한 혀로 세수하고서 나비를 쫓는 고양이꾹꾹이 하며 냥냥냥냥 발걸음 쫓아오면서 냐옹냐용그렇게 냥냥 펀치를 냥냥냥냥 날리며 신이 나서 사뿐히 착지귀여운 우리 고양이 노란 색깔 뚱뚱 고양이엉덩이를 씰룩거리며 나를 깜짝 놀래키려 준비를...

섬 아리랑_일곱번째 (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편 노올량

전라남도 신안군 증도면에 섬들썰물때는 섬과 섬이 노두길로 연결되고밀물때는 변함없이바다의 섬으로 돌아가네대기점도 소기점도 소악도 사람들 이야기에헤 라 먼데소리 에헤 라 먼데소리내 이름은 오금님이요대기점도 최고령이네육남매 중 딸 하나라금이야 옥이야 금님이라네에헤 라 먼데 소리예순 일곱 노정숙이요남편 고향 찾아왔네애들 모두 출가 시키고홀가분하니 좋네요에헤 ...

지화좋소 노올량

지화좋소 지 지화 좀더 좋소명년 춘삼월로 화전 놀이를 가세지화좋소 지 지화 좀더 좋소명년 춘삼월로 화전 놀이를 가세가세 가세 화전 놀이를 가세날 좋은 햇살아래꽃 향기 맡으며 놀아 보세지화좋소 지 지화 좀더 좋소명년 춘삼월로 화전 놀이를 가세청천 하늘에 잔 별도 많고 많네요내야 가슴속엔 아이고야 수심도 많다지화좋소 지 지화 좀더 좋소명년 춘삼월로 화전 ...

꽃길 노올량

낡은 신발 끈을 정성스레 묶고산들바람 잡아 주머니에 넣어숨 한번 크게 쉬고, 고개 들어 하늘 보고같이 가도 좋은 길 혼자 가도 좋은 길맨드라미 물 봉숭아 토담 붉어 좋고앞산 철쭉꽃은 강산 붉어 좋다화사한 봄바람 불고 보슬비 내리 오니흐느적거리는 초롱꽃 달랑달랑 방울꽃길 떠나는 이내 걸음 가뿐 사뿐 가뿐 사뿐가뿐 사뿐 아롱다롱 꽃길이로다낡은 신발 끈을 ...

섬 아리랑_여덟번째 (사도, 송여자도, 송도)편 노올량

옛날 옛날 한 옛날에 한반도에는 공룡이 살았네시간이 흘러 흘러 켜켜이 쌓이고육지가 바다가 되어 모래가 쌓인 섬담쟁이넝쿨 돌담길과 마늘밭에는 주름진 손길들사람의 온기 공룡의 흔적 어우러진 여수 사도라에 야라 술비야 에야디야라 술비야어기영차 사도로구나에 야라 술비야 술 비~ 야 아 에야술비야 에야디야라 술비야내 이름 박송자입니다 고생 말라고 남편이 일찍 ...

섬 아리랑_아홉번째 (상태도, 중태도, 하태도)편 노올량

전남 신안군 흑산면에 돌김이 풍부한 세 개의 섬자연의 숨결 살아 있는 상태도 중태도 하태도 있네넘어간다 넘어간다 도리깨 훅~ 넘어간다물질해 온 어미의 바구니 깊게 우러난 돌미역 향기멸장을 공들여 끓이는 냄새 상태도 중태도 사람들넘어간다 넘어간다 도리깨 훅~ 넘어간다중태도 왕언니 김정자이오 칠 남매 키우며 고생했지옛날에는 40세대 지금은 4세대밖에 없네...

신의 정원 노올량

나 누노누 너-- 너느너 느누느 노나 노 너누느 너 누 나 느누느 노나노 너누느 너 누 나

숙종대왕 호시절이라 노올량

조선 왕조는 오백십팔 년의 역사를 가지고 있다.왕은 총 스물 일 곱 명이었고 그 중 열아홉 번째 왕이 숙종이다.숙종대왕은 사십오 년 십 개월 동안 왕의 자리에 있었는데 이것은 조선왕조에서 두 번째로 긴 재위 기간으로 그의 아들 영조가 오십일 년 칠 개월로 일위를 차지한다.이렇게 긴 기간 동안 왕위를 지켰으니 잘한 일도 많고 잘못한 일도 적지 않았으리라...

연서 노올량

열 네살 어린 나이에 왕이 된 숙종이 어디 옳은 결정만 하였겠는가.한걸음 한걸음 그의 치기 어린 결정에 주변에는 많은 슬픔이 피어났다.그 중 두 번째 부인 인현왕후 이야기를 해 본다.숙종의 세 번째 부인 희빈 장 씨가 아들을 낳아 왕의 애정을 독차지하였고 후손을 낳지 못한 인현왕후는 쫓겨나게 된다.시간이 지나 숙종은 후회의 마음을 담은 편지를 보내 그...

삼팔선 민문연

1.올때쯤 이면 오겠지요 그렇지요 생사람으로 아니온다면 죽은사람으로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이 땅에 남는 길은 이 땅에 남는 길은 삶과 죽음 삶과 죽음 삶과 죽음 한꺼번에 삶과 죽음 한꺼번에 있으니 살아있으면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2.올때쯤이면 오겠지요 그렇지요 생사람으로 아니온다면 죽은 사람으로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민음연

1.올때쯤 이면 오겠지요 그렇지요 생사람으로 아니온다면 죽은사람으로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이 땅에 남는 길은 이 땅에 남는 길은 삶과 죽음 삶과 죽음 삶과 죽음 한꺼번에 삶과 죽음 한꺼번에 있으니 살아있으면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2.올때쯤이면 오겠지요 그렇지요 생사람으로 아니온다면 죽은 사람으로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민문연

1.올때쯤 이면 오겠지요 그렇지요 생사람으로 아니온다면 죽은사람으로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이 땅에 남는 길은 이 땅에 남는 길은 삶과 죽음 삶과 죽음 삶과 죽음 한꺼번에 삶과 죽음 한꺼번에 있으니 살아있으면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2.올때쯤이면 오겠지요 그렇지요 생사람으로 아니온다면 죽은 사람으로 오겠지요 그렇지요

참회록 (시인: 윤동주) 김세한

♣ 참 회 록 (懺悔錄) - 윤동주 파란 녹이 낀 구리 거울 속에 내 얼굴이 남아 있는 것은 어느 왕조(王朝)의 유물(遺物)이기에 이다지도 욕될까. 나는 나의 참회의 글을 한 줄에 줄이자. -만 이십 사 년(滿二十四年)일 개월(一 個月)을 무슨 기쁨을 바라 살아 왔던가.

새로운 길 (시인: 윤동주)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새로운 길 - 윤 동 주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어제도 가고 오늘도 갈 나의 새로운 길 민들레가 피고 까치가 날고. 아가씨가 지나고 바람이 일고. 나의 길은 언제나 새로운 길. 오늘도··· 내일도 ··· 내를 건너서 숲으로. 고개를 넘어서 마을로.

그렇지요 전국 교직원 노동조합

올때쯤이면 오겠지요 그렇지요 생사람으로 아니 온다면 죽은 사람으로 오겠지요 그렇지요 그렇지요 이땅에 남는 길은 이땅에 남는 길은 삶과 죽음 삶과 죽음 삶과 죽음 한꺼번에 삶과죽음 한꺼번에 있으니..

Ice, Fire, Life NAVY EGO

삶과 죽음, 둘을 그 때마다 분간. 모든 건 중간. 창작은 장작, 나는 불타 숨은 뜨거워, 만들던 내 분신, 음악 난 삶과 죽음, 둘을 그 때마다 분간. 난 삶과 죽음, 둘을 그 때마다 분간. 감각, 잠깐에 불과한 물질의 농간이기에 지레 겁먹은 순간 이미 진 것, 이긴 이 곡을 틀고 축가 삼아 취할 날에도 모든 건 중간.

별 헤는 밤 (윤동주 시) 김미숙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가을 속의 별들을다 헤일 듯 합니다가슴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이제 다 못 헤는 것은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아직 나의 청춘이다하지 않은 까닭입니다별 하나에 추억과별 하나에 사랑과별 하나에 쓸쓸함과별 하나에 동경과별 하나에 시와별 하나에 어머니 어머니어머님 나...

산울림 굴렁쇠 아이들

산울림 윤동주 , 백창우 곡 까치가 울어서 산울림 아무도 못 들은 산울림 까치가 들었다 산울림 저 혼자 들었다 산울림

불쏘시개 김민엽

주님 전 아직 주님 몰라요 내 삶에 찾아와 주세요 다른 이들의 하나님 아닌 나의 하나님으로 만나주소서 주님 제게도 보여주세요 날 향한 당신의 목적과 계획 흉내내며 애쓰는 신앙이 아닌 완전한 사랑 내 삶을 이끄시도록 내 삶과 죽음 주께 드리니 주여 흠향 하소서 이 한 목숨 주께 드리니 주님의 나라 불쏘시개로 사용하소서 주님 제게도

별헤는 밤 (시인: 윤동주) 배한성

별 헤는 밤 - 윤동주 - 계절이 지나가는 하늘에는 가을로 가득 차 있습니다. 나는 아무 걱정도 없이 가을 속의 별들을 다 헬 듯합니다. 가슴 속에 하나 둘 새겨지는 별을 이제 다 못 헤는 것은 쉬이 아침이 오는 까닭이요 내일 밤이 남은 까닭이요 아직 나의 청춘이 다 하지 않은 까닭입니다.

또 다른 고향 (시인: 윤동주) 유강진

♣ 또 다른 고향 -윤동주 고향에 돌아온 날 밤에 내 백골이 따라와 한방에 누웠다. 어둔 방은 우주로 통하고 하늘에선가 소리처럼 바람이 불어온다. 어둠속에 곱게 풍화작용 하는 백골을 들여다보며, 눈물짓는 것이 내가 우는 것이냐? 백골이 우는 것이냐? 아름다운 혼이 우는 것이냐?

가슴 (윤동주) 신잔디

불 꺼진 화덕을 안고 도는 겨울밤은 깊었다. 재만 남은 가슴이 문풍지 소리에 떤다. 소리 없는 북 답답하면 주먹으로 뚜다려보오. 그래 봐도 후- 가아는 한숨보다 못하오. 불 꺼진 화덕을 안고 도는 겨울밤은 깊었다. 재만 남은 가슴이 문풍지 소리에 떤다.

서시 (윤동주) 신피조

죽는 날까지 하늘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새에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Mood Swing HANDOO

되기싫어 이 도시에 발이 묶인 한심한 자식들처럼 난 매일 mood swing 삶과 죽음 경계 사이 선 듯이 감정은 가깝지 못해 난 매일 mood swing 살아냈어 난 어떻게든 매일 써내는 가사 아직 겁내는 어린아이 같지 세상은 잔뜩 서있어 칼날이 랩 한마디 하듯 너무 빠른 내 시간이 난 나를 믿기에 아직 잡고있는 펜 두명의 내가 한몸을 차지하려는듯해

무서운 시간 (Dreadful Hours) (시: 윤동주) 강권순

거 나를 부르는 것이 누구요, 가랑잎 이파리 푸르러 나오는 그늘인데, 나 아직 여기 호흡이 남아 있소. 한번도 손 들어 보지 못한 나를 손 들어 표할 하늘도 없는 나를 어디에 내 한 몸 둘 하늘이 있어 나를 부르는 것이오. 일을 마치고 내 죽는 날 아침에는 서럽지도 않은 가랑잎이 떨어질 텐데...... 나를 부르지 마오.

고백 손성훈

아픔이 지나가버린 그 많은 흔적들 속에 나는 여전히묻혀 버~렸지 당신이 떠나가버린 도시의 혼돈들속에 나는 여전히묻혀 버-렸지 나의 죽음 보다도 너의 아픈 시간이 내겐 더 슬펐던~ 거야 그렇게 말하고픈 난 쓸쓸히 이 시간을 말없이 지켰던- 거-야 사랑은 슬픈거라고 짐작은 했었지만은 나는 또 다시잊어 버~렸지 여전히 풀잎같이 내겐 남아

生과 死 (Narration. まりこ) 팻두

인생의 끝은 죽음인데 왜들 그렇게 열심히 살고있는걸까 가끔 죽음이란 두려움에 밤잠을 설친다 인생, 사는이유, 죽음, 슬픔, 눈물 오늘도 깊은 생각에 잠기다 펜을 들었다 내 삶과 죽음이 담긴 일기장 내 내면의 두려움들이 밤마다 가득차고있다. 신은 진짜 존재할까.

生과 死 (Narr. まりこ) 팻두(Fatdoo)

인생 사는 이유 죽음,슬픔,눈물 오늘도 깊은 생각에 잠기다 펜을 들었다. 내 삶과 죽음이 담긴 일기장. 내 내면의 두려움들이 곡마다 가득 차버렸다. 신은 진짜 존재할까?

BCDEFG CarpeDiem

신은 주사위를 던지지 않는다지만 우린 우주의 거대한 흐름속에서 한없이 작은 존재라서 양립할 수 없는 두 가지 모두 붙잡고 싶어해 태어나고 죽는 그 날까지 어쩌면 그럴수록 수 많은 형태 그 사이는 더 선명해지는 것처럼 보이는 것 같애 그래서 때론 다른 누군가 그 선택을 대신해주기를 원하는 걸지 몰라 그게 종교와 신이든, 좌와 우라는 진영이든, 세대와 성별이든 삶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