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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카라 달콤한비누

남자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다시는 깨고싶지않은 꿈을 꾸네 이번엔 진짜 사랑을 나누게 될지도 몰라 여자는 사랑을 받게 된 순간부터 하루에 사만오천가지 생각을 해 생각의 길이만큼이나 엉켜버리고 말것을 소년의 마음으로 사랑을 하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죠 소녀에게 다가갈 자신이 없는 그런 바보니까 우리는 사랑이란 말이 버거워서 때로는 좋아한단 말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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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는 사랑에 빠지는 순간부터 다시는 깨고 싶지 않은 꿈을 꾸네 이번엔 진짜 사랑을 나누게 될 지도 몰라 여자는 사랑을 받게 된 순간부터 하루에 사만 오천 가지 생각을 해 생각의 길이만큼이나 엉켜버리고 말 것을 소년의 마음으로 사랑을 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죠 소녀에게 다가갈 자신이 없는 그런 바보니까 우리는 사랑이란 말이 버거워서 때로...

새벽 3시 달콤한비누

너에게 들려줄게 그 표정 그대로 들어줄래 사실 아무 말도 안 할 거지만 웃으며 들어줬음 해 어젯밤 꾸었던 꿈 혼자서 외롭진 않았었니 오늘 자기 전에 문을 열고 자 베개도 하나 더 두고 나 너에게 다가가 무슨 노래 부를까 매일 밤 고민했었고 하루에도 몇 번씩 함께였던 순간을 떠올리며 웃음 짓곤 해 4시에 네가 날 만나러 오면 아마 난 3시부터 기쁘겠지...

그, 흔한 노래 달콤한비누

그대가 두고 간 양말 한 짝을 보다가 발등 위에 났던 상처가 문득 떠올라 반창고 대신 억지로 신겨준 양말 남은 한 짝으로는 내 마음을 낫게 하지 않네요 그리 대단치도 않던 시간들 보잘 것도 없던 추억들 어쩌다가 생각날 뿐이야 단지 차가운 이불을 덮을 때 혼자서 머리를 말릴 때 그럴 때만 떠오를 뿐이야 하루종일 맴돌 뿐이야 언젠가 그대가 들려주었...

오늘부터 맑음 달콤한비누

오랜만에 그대를 다시 만날 수 있죠 따스한 햇살 함께 하겠죠 맑게 갠 하늘에는 뭉게구름 빨리와요 나는 벌써 도착했어요 아끼는 구두 신고 왔어요 오늘부터 맑음 하루 종일 비는 내리고 참 따분했었죠 눅눅한 이불 덮고 비가 개면 무얼 해볼까 다 적어보니까 그대를 만나야해 오늘 하루 그대 두 손 잡을 수 있죠 우산도 방해할 수는 없죠 상상해요 나란히 걷...

걸음걸음마다 달콤한비누

웃음이 쏟아질 것 같던 거리그 속을 나란히 걷고 있었죠추위와 술과 부끄럼으로 가득 찬너의 빨간 얼굴휘청거렸던 밤하늘과 우리 둘투덜거렸던 너의 집 앞 골목길남은 거라곤 버스비와 입맞춤그 모든 게 내일까지도 계속 되기를느낄 수 있잖아요 느낄 수 있잖아요마주 잡은 두 손이 잠시 떨어져 있어도기댈 수 있잖아요 기댈 수 있잖아요뒤돌아 있어도 서로 등을 맞대면오...

서투른 노래 달콤한비누

모든게 서툴죠젓가락 쥐는 법연필 쥐는 법까지난 제대로 하는 건 없죠당근도 오이도 못 먹죠가지 미역 콩까지난 못 먹는 것 투성이었죠 그렇게 서툴던우리의 만남이여기까지 올 줄은아무도 몰랐을 거에요그대를 만나고 늘은건그댈 만나는 시간그리고 또 만나고 싶은 맘 시시한 사랑 노래이젠 재미없죠사소한 우리 이야기가 더 좋아남들과 함께 웃는 장면이 아닌우리만 웃는 ...

내 마음 언제나 달콤한비누

시원한 바람이 불어와나의 머리카락을 쓰다듬으면나홀로 두근거렸었지바람을 타고 전해질 것만 같아한 번도 꺼내보지 못한내 맘 깊숙히 적어둔 서툰 고백널보며 웃는 나를 보며들어주기를 기다리네처음 마주한 거리 위가낯선 길들로 가득 찰 때손을 내밀며 얘기해줘우리 같이 걷자고이렇게 함께 걷고 있는 시간아무런 말도 필요하지 않아이대로 두 손 잡고 걷는다면아무도 방해...

못된 마음 달콤한비누

모두들 자는 새벽 난 혼자 잠들지 못해예쁜 꿈을 꾸고있을 그댈 괴롭혀주죠실낱같은 맘들이하나둘씩 풀려서저하늘에 걸리면멀리서도 나를 볼수 있겠죠나를 아는 사람과나를 이해할 사람흥얼거린 노랫속에 나를 떠올릴사람날 알아준다면나를 이해한다면라라라 라라라 라라라미안하다 말하며나는 괜찮다 하죠가끔씩은 뒤돌아눈물고여주면 저야 기쁘죠나를 아는 사람과나를 이해할 사람흥...

패러글라이딩 전기뱀장어

첫 번째 참았던 숨을 뱉어내고 두 번째 감은 눈을 뜨고 세 번째 움츠렸던 두 팔을 펴면 어느새 저 파란 하늘을 날고 있을 거야 손가락 끝으로 바람을 만져봐 구름 위로 소릴 질러봐 꿈에서만 보던 세계의 풍경이 지금 여기 눈앞에 활짝 펼쳐지는 거야 햇볕을 머금은 포카라 호수 위 나는 새처럼 뒤돌아보지 않고 하늘과 맞닿은 지평선 너머로 어렸을 때부터 가보고 싶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