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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내리는 불면의 밤 랄라스윗(lalasweet)

애꿎은 방 안 벽지 꽃송이를 하나 둘 세다보는 밝아오는 아침은 내게 너무 낯설게도 느껴져 하루를 시작한 저 발소리도 바람이 빠져버린 나의 체온 꼼꼼할리 없는 저 새벽하늘 오늘이라고 말을 해야 할까 으음- 내가 잠들지 않았대도 상관없어 쉽게는 발라지지 않는 것들 새벽이 오기전에 잠든대도 변하지 않을거란걸 알지만 그래도 새벽이 오기 전에 아침이 오기 전에...

꽃 내리는 불면의 밤 랄라스윗 (lalasweet)

애꿎은 방 안 벽지 꽃송이를하나 둘 세다보면 밝아오는아침은 내게 너무 낯설게도느껴져 하루를 시작한 저 발소리도바람이 빠져버린 나의 체온꼼꼼할리 없는 저 새벽하늘오늘이라고 말을 해야 할까 으음내가 잠들지 않았대도 상관없어쉽게는 발라지지 않는 것들새벽이 오기전에 잠든대도변하지 않을거란걸 알지만그래도 새벽이 오기 전에아침이 오기 전에내일이 오기 전에 잠들고...

꽃 내리는 불면의 밤 랄라스윗

애꿎은방안벽지꽃송이를 하나둘세다보면밝아오는 아침은내겐너무낯설게도느껴져 하루를시작한저발소리도 바람이빠져버린나의체온 꼼꼼할리없는저새벽하늘 오늘이라도말을해야할까 내가잠들지않았대도상관없어 쉽게는달라지지않는것들 새벽이오기전에잠든대도 변하지않을거란걸알지만그래도 새벽이오기전에아침이오기전에 내일이오기전에잠들고싶어 오늘이지나버리고난다면 미쳐버릴것만같은기분을 붙잡아두...

꽃 내리는 불면의 밤 랄라스윗(lalasweet) - 꽃 내리는 불면의

애꿎은 방 안 벽지 꽃송이를 하나 둘 세다보는 밝아오는 아침은 내게 너무 낯설게도 느껴져 하루를 시작한 저 발소리도 바람이 빠져버린 나의 체온 꼼꼼할리 없는 저 새벽하늘 오늘이라고 말을 해야 할까 으음- 내가 잠들지 않았대도 상관없어 쉽게는 발라지지 않는 것들 새벽이 오기전에 잠든대도 변하지 않을거란걸 알지만 그래도 새벽이 오기 전에 아침이 오기 전에...

랄라스윗 (lalasweet)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날이면 그 끝에 묻어나는 너의 쓸쓸한 웃음 돌아볼 수 없었던 그 아련한 기억들 잡을 수 없는 나비를 따라다닌 아이같던 너의 잔인한 열정과 돌이킬수 없는 차가운 그 새벽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날이면 그 끝에 묻어나는 너의 쓸쓸한 웃음 돌아볼수 없었던 그 아련한 기억들 흩날리는 꽃잎속에 서있던 너의 모습도 나를 잡지도 못한채 ...

랄라스윗(lalasweet)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날이면 그 끝에 묻어나는 너의 쓸쓸한 웃음 돌아볼 수 없었던 그 아련한 기억들 잡을 수 없는 나비를 따라다닌 아이같던 너의 잔인한 열정과 돌이킬 수 없는 차가운 그 새벽 바람이 차갑게 불어오는 날이면 그 끝에 묻어나는 너의 쓸쓸한 웃음 돌아볼 수 없었던 그 아련한 기억들 흩날리는 꽃잎속에 서있던 너의 모습도 나를 잡지도 못한채 ...

불면의 노래 정차식

오늘도 서성이네요 난 여기 있어요 빛도 살도 타버린 이 밤에 난 봐도봐도 끝없는 거울만 보네 아스라한 봄 그 무엇도 이 심장에 닿을 수 없다 검고 푸른 돛 그 누구도 내 장막을 걷을 수 없다 잠이 오지 않아요 기품이 없네요 눈을 뜰 수 없어요 난 끝내 오염 됐군요 난 기다려요 이 밤에 날씬한 그대가 내게로 돛을 날려 오기를 아스라한

불면의 밤 실리아(Cilia)

째깍 째깍 빈방에 울려 퍼지는 내 마음을 서늘하게 하는 소리 허공의 물결 위에 떠다니는 기억들 그땐 왜 그랬을까 진심이 아니었던 걸까 난 너의 마음을 왜 알 수 없었던 걸까 그땐 너무나 그립던 너의 온기와 너의 목소리 끝내 허물지 않았던 니 안에 벽들은 널 지켜줬을까 그땐 왜 그랬을까 진심이란 없는 것처럼 난 너의 마음을 왜 알 수 없었던 걸까 ...

불면의 밤 Haru Kid (하루키드)

me late night flaneur with no headache (Call me night damn flaneur) 내 머리 위 반쯤 찬 노란 공에 한숨을 전부 뱉어놔 Call me late night flaneur with no headache (Call me night damn flaneur) 내 머리 위 가득 찬 노란 공은 어느새 터질듯하지 불면의

불면의 밤 렘앤모로

verse1)촛불을 켰어, 여전히 어둠은 짙어내 방은 침묵보다도 깊고 죽음처럼 달콤한 냄새로 가득해숨 쉬기도 난 지쳐술을 섞어, 술을 섞어이 술은 투명하거든 계속 잔을 꺾어꿈을 꿨어, 더는 꿈을 꿈꾸지 않는 꿈눈을 떴어, 천장이 빙빙 도는 춤그녀는 최고의 댄서, 내 위에 올라타 날 내려봐알듯 또 모르는 제스쳐, 집이 어디니? 날 데려가질문을 던져 수백...

불면의 밤 Cilia (실리아)

째깍 째깍 빈 방에 울려 퍼지는내 마음을 서늘하게 하는 소리허공의 물결 위에떠다니는 기억들그 땐 왜 그랬을까진심이 아니었던 걸까나는 너의 마음을왜 알 수 없었던 걸까그 땐 너무나 그립던너의 온기와 너의 목소리끝내 허물지 않았던니 안의 벽들은 널 지켜줬을까그 땐 왜 그랬을까진심이란 없는 것처럼나는 너의 마음을 왜알 수 없었던 걸까그 땐 너무나 그립던너의...

파란달이 뜨는 날에 랄라스윗(lalasweet)

바람이 멎고 바다가 마르면 하나 둘씩 피어오르는 별이 멈추고 하늘이 걷히면 춤을 추는 얼어버린 시간 소리도 없이 찾아온 새벽 너의 체취 담은 숨소리가 봄날의 진한 향기로 날 찾아 그때와는 다른 새벽인데 꿈을 꾸는 밤이 오면 서로의 숨을 세던 그때 눈이 내리는 한여름 같은 기적 속에 사는 너를 안고 멈춰버린 시간에 서 있어

파란달이 뜨는 날에 랄라스윗 (lalasweet)

바람이 멎고 바다가 마르면 하나 둘씩 피어오르는 별이 멈추고 하늘이 걷히면 춤을 추는 얼어버린 시간 소리도 없이 찾아온 새벽 너의 체취 담은 숨소리가 봄날의 진한 향기로 날 찾아 그 때완 다른 새벽인데 아아 꿈을 꾸는 밤이 오면 아아 서로의 숨을 세던 그때 눈이 내리는 한 여름 같은 기적 속에 사는 너를 안고 멈춰버린 시간에 서 있어

랄라스윗

바람이차갑게불어오는날이면 그끝에묻어나는 너의쓸쓸한웃음돌아볼수없었던 그아련한기억들 잡을수없는나비를따라다닌아이같던 너의잔인한열정과돌이킬수없는차가운그새벽 바람이차갑게불어오는날이면 그끝에묻어나는 너의쓸쓸한웃음돌아볼수없었던 그아련한기억들 흩날리는꽃잎속에서있던너의모습도 나를잡지도못한채바라보기만했던젖은눈빛 영원이라말했던네게내가선물한거짓기억들 남겨진마음조차간직될수...

마음정원 랄라스윗 (lalasweet)

시리도록 푸르른 나의 마음을 도려내서 너의 마음 한 켠에 옮겨 심는다면 네가 나로 채워질까 뿌리내린 나의 마음은 잘라낼 수 없는 나무가 되어서 너의 마음 너의 전부를 짙은 공기처럼 가득 메울 수 있을까 잊지 않고 물을 주고 햇살 가득 쬐어 주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하늘을 바라보며 걱정하고 뿌리내린 나의 마음은 잘라낼 수 없는

마음정원 랄라스윗(lalasweet)

시리도록 푸르른 나의 마음을 도려내서 너의 마음 한 켠에 옮겨 심는다면 네가 나로 채워질까 뿌리내린 나의 마음은 잘라낼 수 없는 나무가 되어서 너의 마음, 너의 전부를 짙은 공기처럼 가득 메울 수 있을까 잊지 않고 물을 주고 햇살 가득 쬐어 주고 비가 많이 내리는 날이면 하늘을 바라보며 걱정하고 뿌리내린 나의 마음은 잘라낼 수

blind eyes 랄라스윗 (lalasweet)

사각의 얼음처럼 침전하는 우리 두 사람의 심장은 휘저어도 다시 뜰 줄 모르고 영원히 우주 끝으로 사라지듯 하강하는 태양을 보는 마음이 되어 손을 내밀어도 닿을 수 가 없는데 눈을 뜨고 있어도 멀어버린 것처럼 뜨거움의 희열과 환희는 찰나의 기억 차가운 목 넘김의 두통도 순간이 되겠지 깨어버릴 수 없어 닳게 내버려두고만 있어 꺾어버린

blind eyes 랄라스윗(lalasweet)

사각의 얼음처럼 침전하는 우리 두 사람의 심장은 휘저어도 다시 뜰 줄 모르고 영원히 우주 끝으로 사라지듯 하강하는 태양을 보는 마음이 되어 손을 내밀어도 닿을 수가 없는데 눈을 뜨고 있어도 멀어버린 것처럼 뜨거움의 희열과 환희는 찰나의 기억 차가운 목 넘김의 두통도 순간이 되겠지 깨어버릴 수 없어 닳게 내버려두고만 있어 꺾어버린

그대가 내게 선물한 불면의 밤 물감상자

그대가 내게 선물한 밤은 별가루가 내리는 밤이죠 하나 둘 주워 담다가 오늘도 잠 못 이루죠 그대가 내게 선물한 밤엔 달빛의 노래가 들려요 달콤한 그대 목소리 아침새가 이어 부르죠 그대 남긴 편지들과 속삭이다가 우 리 처음 만난 날이 떠올라 그대 걸음에 내려앉은 햇살 밟으며 내게 다가온 그대 해가 뜨네요 내 마음에도 눈꺼풀 사이로

불면의 기행 이지형

나른한 유리병 저 번지는 햇살과 그 안에 담기어 떠다니는 나의 외로운 목소리 좁다란 새벽길로 그 향기를 맡으면 나를 부르는 내 기억을 부르는 너의 목소리 잡을 수 없는 매달릴 수 없는 나약한 내 작은 손 잠들고 싶어 널 볼 수만 있다면 그 것만으로도 지탱할수가 없는 이계절의 반복과 끝나지 않는 이 기나긴 여행을 멈추고 싶어 잡을 수 없는 매달릴...

거짓말 꽃 랄라스윗

점점 더 커져가는 나의 작고 조그만 성 그대의 마음과 그대의 진심이라는 믿음으로 조금씩 높아지네 문득 두려워져 나의 작은 성 사실 모래알일까 봐 혹시나 그대 마음이 파도가 되어 나의 마음 무너뜨리면 어떡해 알고 있어 그대 날 지키기 위해 그대를 나쁘게 만드는 나의 이기적인 마음을 그대의 진심이 날 다치게 한다면 완벽한 거짓꽃들을 피워줘 날 사랑하...

서울의 밤 랄라스윗 (lalasweet)

나에게도 정든 옛집이 푸른 고향이 있었으면 좋겠어 지친 하루 끝에 떠올려 내일을 살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유난히 차가운 서울 공기 고개 들어 뿌연 밤하늘 작은 나의 별을 찾는다 해질녘 밥짓는 냄새를 맡으며 흙 놀이 하던 꼬마아이들 엄마의 부름에 하나 둘 사라져간 아이들 모두 어디에 있을까 떨어지는 저 별하나에

서울의 밤 랄라스윗(lalasweet)

나에게도 정든 옛집이 푸른 고향이 있었으면 좋겠어 지친 하루 끝에 떠올려 내일을 살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유난히 차가운 서울 공기 고개 들어 뿌연 밤하늘 작은 나의 별을 찾는다 해질녘 밥짓는 냄새를 맡으며 흙 놀이 하던 꼬마아이들 엄마의 부름에 하나 둘 사라져간 아이들 모두 어디에 있을까 떨어지는 저 별하나에

밤의노래 랄라스윗 (lalasweet)

비 내린 하늘이 너무 맑아서 무슨 말이든 할 수 있을 것 같은 빗줄기에 젖은 가로등 불빛 유난히 밝게 빛나고 우산을 접고 조금 걸어볼까 오늘은 비를 맞고 싶은 기분이라 나지막이 찾아온 밤에게 살며시 말을 건네본다 별일 없냐는 말에 선뜻 대답 못하고 오늘도 난 어색한 웃음으로 돌아섰지만 이렇게나 아름다운 한 가운데 시간이 멈춘

cynthia 랄라스윗 (lalasweet)

해질녘 들려오는 목소리 그리운 그 사람 그 곁에 좀 더 머물 수 있어 겨울이 나는 좋아라 조금씩 천천히 차오르는 나의 마음을 담아 어두운 겨울 그대 발끝에 나의 빛을 보내드리리 더 가까이 더 나란히 마주하고 싶지만 가까워질수록 자꾸 겁이나 저 멀리서 바라만보네 차가워진 그대 두 손 잡아주고 싶지만 온 세상을 환하게 비추는

서울의 밤攀y 랄라스윗 (lalasweet)

나에게도 정든 옛집이 푸른 고향이 있었으면 좋겠어 지친 하루 끝에 떠올려 내일을 살 수 있게 해주는 그런 집으로 돌아가는 길 유난히 차가운 서울 공기 고개 들어 뿌연 밤하늘 작은 나의 별을 찾는다 해질녘 밥짓는 냄새를 맡으며 흙 놀이 하던 꼬마아이들 엄마의 부름에 하나 둘 사라져간 아이들 모두 어디에 있을까 떨어지는 저 별하나에

말하고 싶은 게 있어 랄라스윗(lalasweet)

우린 너무나 오래 생각했지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모른 척만 봄과 여름의 중간 멋쩍던 웃음의 첫인사 여름의 한 가운데 찬란한 햇빛과 영롱한 그리고 마침내 마주치게 된 한겨울의 입김까지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숨길 수 없는 마음은 너뿐만이 아냐 감은 눈 한가득 너로 차있어 여기 이렇게 그대로 전엔 미처 상상도 못한 모습 네가 입던 옷

말하고 싶은 게 있어 (Spring ver.) 랄라스윗(lalasweet)

우린 너무나 오래 생각했지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모른 척만 봄과 여름의 중간 멋쩍던 웃음의 첫인사 여름의 한가운데 찬란한 햇빛과 영롱한 그리고 마침내 마주치게 된 한겨울의 입김까지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숨길 수 없는 마음은 너뿐만이 아냐 감은 눈 한가득 너로 차있어 여기 이렇게 그대로 전엔 미처 상상도 못 한 모습 네가 입던 옷

말하고 싶은 게 있어 랄라스윗 (lalasweet)

우린 너무나 오래 생각했지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모른 척만 봄과 여름의 중간 멋쩍던 웃음의 첫인사 여름의 한 가운데 찬란한 햇빛과 영롱한 그리고 마침내 마주치게 된 한겨울의 입김까지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숨길 수 없는 마음은 너뿐만이 아냐 감은 눈 한가득 너로 차있어 여기 이렇게 그대로 전엔 미처 상상도 못한 모습 네가 입던 옷

날 잊어버리지 말아요♡♡♡ 랄라스윗 (lalasweet)

검은 하얗게 만개한 날 보러 와요 오늘이 지나고 봄비 내리면 난 없을지 몰라 지금 이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그대 두 눈에 날 가득 담아줘요 날 잊어버리지 말아요 찬바람에 몸 움츠릴 때 한번쯤 나를 활짝 핀 나를 기억해주세요 가을엔 떨어지는 낙엽을 겨울엔 새하얀 눈을 보며 나를 떠올려줘요 그대

말하고 싶은 게 있어 (Spring ver.) 랄라스윗(lalasweet)?

우린 너무나 오래 생각했지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모른 척만 봄과 여름의 중간 멋쩍던 웃음의 첫인사 여름의 한가운데 찬란한 햇빛과 영롱한 그리고 마침내 마주치게 된 한겨울의 입김까지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숨길 수 없는 마음은 너뿐만이 아냐 감은 눈 한가득 너로 차있어 여기 이렇게 그대로 전엔 미처 상상도 못 한 모습 네가 입던 옷

말하고 싶은 게 있어 (Spring Ver.) 랄라스윗 (lalasweet)

우린 너무나 오래 생각했지 부풀어 오르는 마음을 모른 척만 봄과 여름의 중간 멋쩍던 웃음의 첫인사 여름의 한가운데 찬란한 햇빛과 영롱한 그리고 마침내 마주치게 된 한겨울의 입김까지 말하고 싶은 게 있어 숨길 수 없는 마음은 너뿐만이 아냐 감은 눈 한가득 너로 차있어 여기 이렇게 그대로 전엔 미처 상상도 못 한 모습 네가 입던 옷 냄새를

날 잊어버리지 말아요 랄라스윗 (lalasweet)

검은 하얗게 만개한 날 보러 와요 오늘이 지나고 봄비 내리면 난 없을지 몰라 지금 이순간이 마지막인 것처럼 그대 두 눈에 날 가득 담아줘요 날 잊어버리지 말아요 찬바람에 몸 움츠릴 때 한번쯤 나를 활짝 핀 나를 기억해주세요 가을엔 떨어지는 낙엽을 겨울엔 새하얀 눈을 보며 나를 떠올려줘요 그대 나는 아름답지만 가장 화려하게 피어나지만

불꽃놀이* 랄라스윗(lalasweet)

노을이 지고 어둠이 내려 검은 하늘 오색 빛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가고 있는 오늘 별보다 아름다운 불꽃 영원할 듯이 반짝거리며 뜨겁게 타오르다가 속절없이 어느샌가 사라져버리는 불꽃 하나 우리 기억 하나 타오른다 불꽃이 타오른다 검은 하늘 위 우리 추억이 터져 오른다 화려했던 너와 나의 지난 시간이 짙은 어둠 속으로 굉음을 내며

불꽃놀이 랄라스윗 (lalasweet)

노을이 지고 어둠이 내려 검은 하늘 오색 빛으로 아름답게 물들어가고 있는 오늘 별보다 아름다운 불꽃 영원할 듯이 반짝거리며 뜨겁게 타오르다가 속절없이 어느샌가 사라져버리는 불꽃 하나 우리 기억 하나 타오른다 불꽃이 타오른다 검은 하늘 위 우리 추억이 터져 오른다 화려했던 너와 나의 지난 시간이 짙은 어둠 속으로 굉음을 내며 높이 떠올라

여름비 랄라스윗 (lalasweet)

숨 막히는 열대야 타들어 가는 시간들 식혀주는 여름비 쏟아지던 투명하게 빛나는 물줄기 너와 나의 풍경처럼 반짝거리고 좁은 우산 속 떨리는 내 숨결 날 감싸느라 젖은 너의 어깨 어디쯤에 있을까 우산 속의 두 사람 따스했던 너의 품과 나지막한 속삭임은 어딘가엔 있을까 비 내리던 여름밤 수줍었던 고백과 영원할 거란 그 날의 약속 여름비

파란달이 뜨는 날에 랄라스윗

바람이 멎고 바다가 마르면 하나 둘씩 피어오르는 별이 멈추고 하늘이 걷히면 춤을 추는 얼어버린 시간 소리도 없이 찾아온 새벽 너의 체취 담은 숨소리가 봄날의 진한 향기로 날 찾아 그 때와는 다른 새벽인데 꿈을 꾸는 밤이 오면 서로의 숨을 세던 그때 눈이 내리는 한 여름 같은 기적 속에 사는 너를 안고 멈춰버린 시간에 서 있어 파란달이

별이 내리는 밤 김부여

붉은 장미꽃 보다 더 시리도록 열정적인 나의 사랑 그 향기로 내 맘 속에 그댄 별이 되어 빛나고 손이 닿으면 깨질까 조심스럽게 피웠던 사랑 그대 볼 수 없는 내 맘에서 쏟아져 내려와 별비 되어서 오늘 하나 둘 모아둔 그리움 연분홍빛 사랑 이 모두 나의 한숨 속에 사랑의 빛이 되어 쏟아져 내려요 그대를 생각하면서 찾아온 뜻 밖의 두근거림 이젠 잊혀진 듯 멀어져

랄라스윗(lalasweet)

너의 봄 달려가는데 나의 봄은 겨우 여기 서있네 꽃피는 시간 언제나 모두에게 같은 건 아닌가봐 봄을 노래하는 나는 꿈꾸는데 꽃이 지고 있는 너의 마음은 바래져만 가는 낙엽처럼 겨울을 기다려 같은 봄은 다른 꽃을 피우네 노랗게 만개한 나의 꽃들을 외면하고 있는 너의 마음은 차갑게 식어가는 저 달처럼 겨울을 기다려 같은 봄은 다른 꽃을 피우네

앞으로 앞으로 랄라스윗(lalasweet)

난파된 배 위의 두 사람 어디로 가는 줄도 모르고 힘차게 노를 젓고 있는데 새어나오는 물줄기 어쩌지를 못하고 두 발이 젖어 오고 있는데 모른 척 눈을 감은 두 사람 눈앞을 스치는 작은 배 멍하니 바라보면서 앞으로 앞으로 왜 가라앉는지 왜 자꾸 제자리인지 왜 지치기만 하는지 무언가 빛나는 저곳에 닿을 때까지 앞으로 앞으로 난파된 배 위의 두 사람 ...

오월 랄라스윗(lalasweet)

오월 너는 너무나 눈부셔 나는 쳐다볼 수가 없구나 엄마 날 품에 안고 기뻐 눈물짓던 아주 먼 찬란했던 봄이여 세찬 울음 모두의 축복 속에서 크게 울려 퍼지고 아주 많은 기대들 모여 날 반짝이게 했지 수많은 오월 지나고 초록은 점점 녹이 슬어도 따스했던 봄날의 환영을 기억해 나는 오월의 아이 오월 창공은 너무 높아서 나의 손엔 닿지가 않구나 우리 작...

반짝여줘 랄라스윗(lalasweet)

찬바람 매섭게 불어와 우릴 얼어붙게 해 여름의 웃음까지도 한낮의 햇살이 비추면 우린 녹아 없어져 서로의 체온을 나누던 겨울도 차갑게 뒤돌던 너의 마지막 두 눈이 모든 걸 하얗게 지워내고 있어 언제나 어디서나 영원히 반짝여줘 아름다운 기억 우주 한가운데 깊숙이 묻어두고 언제나 어디서나 영원히 반짝여줘 가슴 시린 어느 날 꺼내보아도 변하지 않게 저 별처...

완벽한 순간 랄라스윗(lalasweet)

어느새 변한 공기와 달라진 계절의 호흡을 함께 느낄 수 있는 마지막 사람이길 바라는 너에게 사랑한다는 말 얼마나 많이 할 수 있을까 숨이 찰 때까지 말한다 해도 전부 다 전할 수 없는 내 맘을 알까 한겨울 지구의 끝에 매달려 있다고 한대도 네가 서 있는 곳이라면은 어디든 갈수 있을 것 같아 사랑한다는 말 얼마나 많이 할 수 있을까 숨이 찰 때까지...

컬러풀 랄라스윗(lalasweet)

언젠가 스치듯 내뱉은 너의 말을 기억해 \"어디서부터 잘못된 건진 모르겠지만 이런 건 아니었던 것 같아\" 하고 싶은 게 참 많았고 많이 웃기도 했던 열일곱 그때, 그 찬란했던 날들은 다시는 오지 않을 날들이었나 미러볼처럼 반짝였지 영원히 빛날 것만 같았는데 아무렇지 않은 척, 계속 그렇게 살고 있지만 여전히 지난 시간 속에 멈춰 서있고 컬러풀했...

Undo 랄라스윗(lalasweet)

무서웠지만 두렵고 겁이 났지만 파도에 내 몸을 내어주고 거친 물살에 휩쓸리지 않는 일 밖에는 할 수 있는 건 없었다 기억이라는 건 추억이라는 건 작은 내 몸 하나만으로는 견디기엔 너무 버거운 것들 쉽게 버틸 수는 없는 일들 내가 할 수 있는 건 그저 얼굴을 감싸고 몸을 웅크려 벅찬 기억의 파도들이 지나가길 바라는 것뿐 어디에선가 꿈속에서라든가 평...

우린 지금 어디쯤에 있는 걸까 랄라스윗(lalasweet)

오늘이 된 어제처럼 쌓여가는 시간들도 내뱉는 숨결까지도 아름다웠던 날들도 지나간 네 추억마저 지우고 싶던 내게도 따뜻한 미소로 나를 안아주던 너에게도 뜨거웠던 마음들이 잠들어 갈 곳을 잃어 단 한 번도 뜨겁지 않았던 것처럼 낯선 모습을 한 우린 지금 어디쯤에 있는 걸까 더는 갈 수 없는데 지울 수도 남길 수도 없는 너의 흔적만 남았는데 뜨거웠던...

시간열차 랄라스윗 (lalasweet)

?저 멀리 차창 너머로 스치듯 사라지는 풍경들처럼 손을 뻗어 잡아보려 해도 어느새 저만큼 멀어지는 나의 젊은 날 잠들지 못한 청춘의 눈이 시린 아침에도 조금의 예외도 없는 매정한 속도 어디쯤일까 나의 열차는 어디에도 머무르지 않고 한없이 달려가네 무정한 가을바람처럼 낯설은 길의 위에서 부르는 반짝 빛나는 나의 푸른 여름날 알지도 못한 채 시작돼 버린 ...

soso 랄라스윗(lalasweet)

적당한 하늘과 적당한 구름 오늘은 신발도 적당한 것만 같아 모처럼 먹은 아침도 놓치지 않은 버스를 탄 것도 적당한 행운인 것 같아 문득 모든 게 적당해졌어 너무나 특별한 너를 만나게 된 그날부터 어느 새 비를 뿌릴 것 같은 구름도 어쩐지 괜찮은 예감이 들어 때마침 가방에 들어있던 우산이 생각난 우연도 적당한 행운인 것 같아 문득 모든 게 적당해졌...

오늘의 날씨 랄라스윗(lalasweet)

너와 다툰 날이라면 오늘 내 기분은 흐림 오늘의 날씨도 흐림 우리 손잡고 걸으면 오늘 내 기분은 맑음 오늘의 날씨도 맑음 한두 번 다툰 것도 아닌데 미안해라는 말은 언제나 어려운가 봐 햇살 눈 부신 봄날 거리에 나온 연인들의 날씨는 너무 맑은데 우리 날씨는 비 온 뒤 점점 흐려지고 너와 다툰 날이라면 오늘 내 기분은 흐림 오늘의 날씨도 흐림 우리 ...

같은 별자리 랄라스윗(lalasweet)

한낮의 달이 멀리 떠 있는 황홀한 시간 투명한 빛이 부서져 우릴 비추며 밝게 빛나고 아무런 말을 하지 않아도 그저 좋은걸 커다란 너의 손 잡고 걸으며 문득 생각을 했어 열두 자리 중 같은 별자리인 우리가 만나 서로 좋아하게 될 한 없이 낮은 확률 그건 아마도 기적 우연과 우연이 겹쳐 운명이 돼 버린 너 지구를 열 번 돌아도 만나게 될 단 한 사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