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세상에서 내가 제일 싫었어 류현준

나는 구제 불능 쓰레기 재활용 안 될 버러지 가난하지, 몸과 맘 게으름 터진 몽상가 싫은 말 하나도 못하는 내가 제일 싫었어 앞에선 재방송 뒤에선 방송불가 수위 난 솔직히 널 저주한 적 있지 네가 만약 실패하면 그 정도는 끔찍이 바닥에 처박히길 빌었고, 그게 내 버킷리스트 가끔 네 눈을 보면 난 들킬까 봐 헛기침 하나둘씩 말을 더해가니 수위가 올라가 이건 미방용

너의 우울까지 사랑해 류현준

아쉬움에 욕해도 돼 사실을 숨겨도 돼 누가 본다고 아니란 말도 홀린 듯 뱉어도 돼 잔인한 말도 좀 해 한심한 표정은 빼 죽고 싶다고 포기한다고 솔직히 표현 좀 해 더 비참해지기로 해 긍정엔 부정으로 패기롭게 제일 지독한 몰입을 해 지질한 악당으로 배역을 택 찢어진 맘 밖으로 샌 악취만 풍기는 이 희망이란 쓰레기는 포장해서 선물해줘 찢겨서 누더기가 된 네가 고집으로

반쪽짜리 아리아 류현준

조명이 꺼진 하늘에 숨어 울고 있는 너에게 행복해야 하는 날에 왜 숨죽여 울고 있는 거야 내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 맨날 실수하던 나인 건 그대론데 내가 정말 잘할 수 있을까?

세상에서 소외된 너에게 류현준

또 안됐어 사랑하는 꿈을 지키지 못했어 떠나지마 아직 널 사랑하는 나를 두고선 홀가분한 미소를 짓지 마 드넓은 세계에서 날 혼자 두지 마 세상에서 소외가 된다는 건 같은 하늘 아래 다른 일기예보 누구 맘엔 화창한 햇빛이고 그대는 오늘 우산을 챙기겠죠 숨을 들이셔도 날숨과 들숨이 어색하게 커서 온종일 신경이 쓰이고 있겠죠 편하게 숨조차 쉬지 못하겠죠 아마도 세상에서

녹는 달 류현준

만약에 내일에 내가 변한다면 난 어떤 형태와 선악에 걸릴까 "선택해" 더 세게 나를 몰아세운다면 내 결정은 신념을 뭉개도 너야 나는 원래 그런 놈인 거야 태생을 어떡해? 악을 위한 선?

일어나 류현준

이건 딱히 뭐 거창한 건 아니고 그냥 [이건 나쁜 애가] [그대를 보내며] 남기는 일기장 [23년 9월하고 18일] 오늘 날씨는 찬란하고 빛나지 이른 아침에 제일 먼저 할 일은 어젯밤 새 가며 수다 떤 달에게 인사지 아마 지금은 자느라 [안 듣고 있겠지?] 하긴 낮밤이 바뀌면 그대로 재해니 자야지 대체 뭘 얘기했길래 밤을 새울까?

머물러줘 류현준

천천히 골라 보자 겨울 속에서 무거운 얘기 해서 미안한데 나는 사실 겨울이 싫었어 항상 혼자였어 심적으로 몰려 주변은 나를 동정했어 불쌍하다고 왜 그렇게 사냐고 크리스마스는 내게 저주였어 사랑을 몰라.. 사람은 아는데 사랑을 몰라..

나의 좌절감에 입맞춤을 류현준

난 항상 주기적으로 좌절감에 빠져 내가 더 밝았었다면 네가 날 안 버렸을 텐데 아닌가?

차라리 죽는 게 낫다고 생각했던 밤 류현준

난 살 건데 가사만 써놓고 우느라 녹음도 못 했던 노래를 이제야 부르고 있네 죽기로 했던 내가 눈 떠보니 반오십이래 열심히 살아도 떳떳하지도 못한 건 뭐 가난을 팔아서?

혼자 울지 마 류현준

난 분명히 밖에선 깨지고 밟히고 찢기고 외계인 취급인데 울 엄마는 내가 제일 멋지고 본인의 전부라 말한 게 괴리가 돼 그때부터 숨죽여 울기도 했어 들키면 나의 영혼이 깨질까 해서 우리 엄마의 밤을 지켜 주고 싶어서 나는 그대 밤에 아름다운 달님이어서 잘 숨을게 잘 숨길게 약한 소리가 나오려 할 때면 통화를 끊고 가슴이 피멍에 절여질 때까지 꽉 막고 슬픔이 흐르지

우리에게 끝이 온다면 류현준

우리에게 끝이 온다는 건 새로운 다음다음 다음이 온다는 거 끓는 점이 얼마 안 남았어 좀 더 밤을 소란하게 만들어줘 한 게 없는데 벌써 마지막이래 그게 너무 아쉬워서 싫었어 이대로 눈을 감게 되면 나만 모르겠지 누가 악역인지도 고생은 다 해놓고 크레딧에 빠지고 모두를 안아주는 영웅이 난 되기로 고생한 나이기에 이대로는 못 잃어 우리 마지막까지 같이 살아 남는

눈물도 체하나요 류현준

너무 달았던 사탕도 숨 막혀요 눈물도 체하나봐요 행복했었던 사랑도 따듯한 이부자리도 숨 막혀요 맨날 먹는 건데 오늘은 좀 거북해 숨을 쉴 때마다 손발은 더 얼은 듯해 식은땀이 나고 후회들은 버릇돼 또 눈물을 먹었네 우울을 먹었네 쉽지가 않아 아쉽지도 않아 다 씹지도 않았는데 삼키고 아야 사실 이런 나라서 참 많이 돌아왔어 체하는 건 지겹다고 같이 도망가자 세상에서

아름답잖아 류현준

반만 가면 성공하는 게 인생이래 적당히만 묻어가면 바로 game set인데 난 못해 나쁜 말도 끌려다니는 바보 누구의 악당이 될 바엔 당하고 살기로 감정이라는 건 와이파이 싸웠다가도 화해하면 하이 파이브 말다툼이란 꼬리잡기 가위바위보 사랑이란 건 분쟁 없이 아닌 거지 뭐 여긴 참 신기한 세상인 것 같아 모두 아름다운 화음을 원하지만 결국 우린 불협 범벅인 세상에서

새벽 (Feat. Hwii) 류현준

숨어있는 너에게 밝아진 내가 미워졌단 너에게 미안해 내가 잘 몰랐어 너에 대해 노래할게 싸늘한 상처 뒤에 희망 따위 없는 건 어때? 몰래 숨어 나를 보는 넌 네가 이제 나를 좋아하는 건 죄책감이나 위화감 든대 나는 부서져도 너를 위해 있는 등대 난 애초에 밝아진 적 따윈 없어 내가 어두운 너를 싫어할 거라면서? 왜 거짓말해?

저는 당신의 기적입니다 류현준

그건 너무나도 숭고한 희생 일수도 그대의 소망과 희망을 받고 자라난 작은 조각 꽃 미안해요 좀 더 멋지게 피어나고 싶었는데 낡은 우산의 안쪽은 맑은 하늘색이었죠 그대도 제대로 본 적 없는 하늘을 저에게는 보여주고 싶었나 봐요 나를 전부라고 여기던 나의 낡은 우산 씨에게 내가 호흡하는 내일을 만든 너에게 투명한 우산을 하늘색 양산을 보라색 풍선은 무채색 하늘을

악역 될 거야 류현준

될 거야 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 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 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 쓰레기 같은 여기를 떠나자 네가 하자고 한 대로 맘대로 내가 말하면 전부 다 반대로 유일한 내 무대를 치우고 떽 소리를 지르고 눈물에 체할 때까지 버리는 더러운 세상을 그냥 싹 다 태워버리고선 나랑 같이 가자 아- 혹시 떠난다면 미움 받을까 봐? 무서운 거야?

해바라기 (Feat. 김준태) 류현준

내가 널 좋아해서 많이 미안해 부자연스러운 말 부담스러운 표현 미안해 감히 내가 널 좋아해서 혹시라도 만약에 내가 변해도 안 될까?

불안함 (Prod. Hwii) 류현준

내가 전혀 관련 없고 그냥 아는 것뿐인데 세상 모든 사건이 내 탓 같은 건 이해돼? 즐거운 일이 생겼어도 불안해 나쁜 일은 전부 날 탓하게 돼 죽고 싶다는 말은 진짜 죽고 싶은 게 아니라 이젠 행복해지고 싶어라는 건 이해돼?

식화 류현준

기적을 씹어 희망을 빌어 비릿한 기억 감정이 짙어 내가 꽃을 먹는 건 그 속에 너를 먹는 거 추억을 담은 건 너무 텁텁해 비리고 끈적해 먹기 버겁네 아쉽고 슬플수록 질긴 식감에 이젠 식상해 감상평은 비참해 꽃말은 더해주는 조미료 이번 코스는 나를 무너트릴 도미노 확실하게 씹어서 삼켜야 해 또 체하면 며칠은 병나니까 이번 식사 자리는 우리의 연극 나름 정숙하고

충분하니까 류현준

충분하니까 걱정 마 네가 내는 빛이 흐리고 번져도 너로 빛나 충분하니까 울지마 주변에 떠 있는 별이 너무 많아도 내 눈은 너 하나로 가득 차니까 만 번째 밤을 기다리니까 배운 게 너무 많지만 중요한 건 말야 내가 아닌 거로 내 것이 아닌 거로 사랑을 받는 건 너무 위험했어 fly away 자유롭게 은하수의 결을 따라 흐르는 거야 넌 그냥 너로 빛나줄래?

나쁜 아이 류현준

너무나 이기적인 난 내가 봐도 참 못됐다 또 또 나쁜 아이래 어떻게 그러냬 미안해 나도 밝아지고 싶어서 그래 새까만 밤에서 이제는 기적을 바라고 있어 너도 같이 갈래? 때론 어두운 밤이란 건 필요한 거야 나도 그 안에서 숨을 쉬고 지내왔고 난 내게 지금부터 따스한걸 보여줄 테니 혹시 무서우면 노랠 끄고 잠에 들겠니?

우릴 위한 무대는 없었어 류현준

절구를 잃은 토끼야 내가 있을 행성을 나는 아직도 찾지 못해서.. 떠돌이 절구를 잃은 토끼야 하나만 물어볼게 너희가 나를 보기엔 나는 정말 쓸모가 없는 것 같아? 아니.. 아니.. 아니..

나는 날 사랑하지 않는다 류현준

실수투성이에 존재는 걸림돌인 나는 결국 밑바닥이네 난 날 사랑하지 않아 엄마 미안해 난간 위에서 그냥 낙하 다음을 노릴게 사랑받고 싶지 않아 무너질까 봐 항상 내가 나빴잖아 처절한 발악 난 날 사랑하지 않아 난 날 사랑하지 않아 난 날 사랑하지 않아 난 날 사랑하지 않아 아마도 난 날 영원히 사랑할 수 없지 않을까?

내일은 류현준

해일이 오면 가장 높은 대로 도망가자 우리의 사랑이 영원할 방법은 내가 너의 내일에 항상 떠 있는 거 아닐까? 한숨 한번 쉬고 올려다본 달은 참 밝아 근데 아름답긴커녕 저건 불쌍한 발악 또는 한밤중 반항 "야 똑바로 살아" 너는 해보지도 못한다면 빛나긴 하냐?

기도 류현준

내 기도를 듣고 있을까 아님 별이 돼서 사라졌을까 왜 세상은 차가웠을까 내가 뭘 할 수는 없었던 걸까 밤하늘을 봐 떠있는 수많은 별들을 봐 저 별과 저 별은 더 아파 보이네 묵묵히 두 손을 모으고 기도해 기도를 듣고 있을까 아님 흙이 돼 사라졌을까 왜 세상은 날카로울까 내가 뭘 할 수는 없었던 걸까 저 바다를 봐 그 위에 비치는 별들을

야광별 류현준

그게 전부 박혀서 줄줄 새 이대로 스르륵스르륵스르륵 잠들고 싶어 그저 스르륵스르륵스르륵 영원하게 모든 게 무너진 뒤 바라본 저 하늘이 들어준 첫마디는 죽기에 참 좋은 날씨 아 이런 말을 듣고 싶은 게 아닌 그댄 그래 널 위해 밝은 척을 해야 해 흐리게 위험하네 뜬구름을 심어주는 말들이 나도 잠깐 헷갈렸어 진짜 내가 아득히 먼 저 별처럼 번쩍거린데

나를 위한 세상 류현준

내가 뭐를 하더라도 관심 없는 걸까? 갑자기 주저앉아 오열해도 될까? 귀를 막고 눈을 감고 쓰러져도 될까?

좋겠다 류현준

아침에 눈을 뜨면 모닝톡이 와 신기해 메시지도 달콤한 너와 일정도 잊은 채 이어진 수다 뒤늦게 준비해 역시나 지각 지질한 머저리의 피카츄처럼 또 돌진 과실은 100 대 0이니 내가 책임질게 노래는 못해도 밤새 불러줄 게 폰서트를 열게 요즘은 틱톡이 대세래 음악도 틱톡에 띄우려고 래래랩 너는 예쁘네 진짜로 매일 매일 매일 너랑 치루는 눈싸움은 패패패 패패패 너는

약 (Prod. Hwii) 류현준

죽기 좋은 낮 죽기 좋은 날 죽기 좋은 사람 죽기 좋은 맘 취기도 올라 죽기 좋은 밤 죽기 좋은 낮 죽기 좋은 날 죽기 좋은 사람 시간은 약이래 Andante 마비돼 발악해 상처에 forte 허상엔 dolce i`m okay fair play game set I fail 멍청한 잉어 소년 전야제의 탁구 초여름 만년설의 비극적인 발품 시간은 약 모든 건 다 내가

약속 (Feat. 김준태) 류현준

안녕 이렇게 만나서 너무 반가워 새로운 출발이니 인사하자 반가워 누가 이 노래가 이별하는 노래래 이제부터 그 말 취소 내가 곡 주인이니까 우린 이별한 적 없어 그냥 잠시 놓고 뭉친 어깨를 톡톡 쉬게 해준 거뿐 내 말 맞지?

외딴섬 류현준

보라색 하늘이었어 구름은 한 점 없었고 일정한 박자로 들어왔다 나갔다 밀물 썰물 썰물 썰물 썰물 이건 내가 보낼 유리병 편지 읽게 되면 답장해줘 이건 어떤지 싫다거나 좋다거나 불편한 거 기뻤던 거 울었던 점 감동한 점 흐느낀 느낌 사실은 고민도 많이 했어 네가 뭘 좋아할지 알아서 그래도 평범한 걸 골랐어 주인공인 내가 평범해서 우선 내 얘기니까 날 적어 외딴섬에

편지 (Feat. Hwii) 류현준

하루도 버티기 힘든 이 장면이 영원히 쳇바퀴처럼 빙빙 돌아가 진짜로 보고 싶어 널 시간을 빨리 감고 싶어 난 넌 항상 자존감이 낮아 항상 내게 물어 내가 있어도 돼? 오히려 내가 묻고 싶어 항상 함께 해주면 안 될까?

소중한 당신에게 (Feat. Hwii) 류현준

편지를 쓸게 진심을 담아 쓸게 네 옆이 어두울 때 그럴 땐 내가 더 다가가 있을게 네 옆을 비춰줄게 달려가 안아줄게 사랑해 소중한 너에게 편지를 쓸게 진심을 담아 쓸게 네 옆이 어두울때 그럴 땐 내가 더 다가가 있을게 네 옆을 비춰줄게 달려가 안아줄게 사랑해 소중한 너에게

그대를 보내며 (Feat. 이예빈) 류현준

그대를 보내며 내가 남긴 건 뭘까요? 아쉬운데 이젠 할 수도 없네요 저 멍청하죠?

이유 (Feat. JeeE) 류현준

고래가 나의 밤하늘에 뜬 그 8월 12일 노래를 하면서 기적이란걸 다시 흩뿌릴 때 오래전부터 그리운 향기를 다시 맡았대 넌 내가 하늘을 호흡하는 이유 넌 내가 미래를 그리는 이유 넌 내가 기적을 부르는 이유 넌 나의 모든 것 정의와 이유 절대로 안 될걸, 될 것도 안 될걸 그렇게 쉬우면 모두 다 했을걸? 그래 나도 너무 잘 알아 근데 그거 알아?

듣지 마 (Prod. Hwii) 류현준

이 노랜 흔한 위로니까 듣지 마 솔직히 공감 별로 안될 텐데 듣지 마 솔직한 나를 꺼내는 게 참 두려워 난 창피하고 내가 놀림거리 될까 봐 놀림거리가 될까 봐 모습을 감춘 게 벌써 2년이 됐네 위로가 필요할 시기에 남을 위로했네 솔직히 웃기잖아 위로를 하는 사람이 위로 노래를 부르고 본인은 울고 있다는 게 처음에는 좋았어 내 노래들을 듣고서

페르소나 (Prod. Hwii) 류현준

605번의 입장 눈치 보며 착한 척하자 204번의 입장 까칠하게 다 물어버리자 814번의 입장 잃은 나를 찾아가야지 보는 눈이 많으니 몰래 죽여버리자 멍청한 것들 비위나 더 맞춰 어쩌다 가슴 철렁하게 박력 내가 싸가지래 내가 천사라네 나만 나빠? 너도 나랑 같아 친구한테만 웃어주는 것 봐 지금도 내 욕하지? 또 나만 죄인이지?

안녕 류현준

지내 힘든 일 없어 끊을게 욕조에 물을 가득 채우고선 참는 숨 비를 맞기 전과 후가 아예 다르듯 살아갈 용기도 없는데 죽을 용기도 없는 상태 힘든 척 아냐 힘들었어 평범함이란 무난한 독 제자리에 멈춰 서 있어 검은 옷을 벗은 천장도 나도 진짜 이중인격 같아 같은 멜로디도 앨범에 따라 다른 가사 죽고 싶다고 해 살아야된다 해 나도 모르겠어 근데 너는 어느샌가 내가

성장통 (Feat. 김준태) 류현준

저려온다 참아보다 도저히 견딜 수가 없어서 울어 내가 많이 부족했었나 봐 아려온다 가려보다 아직 작디작은 사회 속에 난 그저 성장통 중인 어린이인가 봐 하루하루 갈 때마다 나이테가 그어지듯 나름 많은 이야기가 저 너머에 새겨지며 처음 만난 그 여름의 풍경 그 시절의 향수가 나의 코를 건드리고 재채기하게 만든 현실이란 족쇄는 맘의 철의 무게를 더해가고 나를 더욱

넌 내가 이 세계를 살아가는 이유야 류현준

지을 바엔 걍 울래 감정은 완전색맹에 뭐만 하면 비관론자래 듣고 싶던 말을 쓰고 노래를 불렀더니 결국 혼자가 된 [외톨이] 그래 그게 내 이름보다 좀 더 색이 진한 펜글씨 [잔소리] 내 이름 앞뒤로 빼곡하게 새겨진 붉은 색 문신 난 아직 기억하고 있어 네가 한 말과 숨소리 남들이랑 조금 달라 물에 잠긴 내 모습을 보고선 넌 묻지도 않고 우산을 씌워줬어 너는 내가

4321 (Prod. Hwii) 류현준

어릴 때부터 민감해서 꾀병이 좀 많았던 내가 들은 말은 슬프게도 날이 선 겨우 그게?

내일을 걷자 (Feat. 이재철) 류현준

만큼의 완벽한 가짜는 진실보다 찬란하니까 나도 알아 누군가에게 뜬금없는 축복은 때론 독이 되기도 혹은 총이 되기도 반발을 갖게 하지 또 향이 없는 시든 꽃 오히려 더 큰 절망감에 빠트리지 말해 뭐해 입버릇이 되어버린 차라리 죽을 거면 발악 한 번이야 평생 내 삶은 밤이라도 하얀색 전구를 달고 찬란히 번진 하얀색 빛은 아침일 거야 완벽한 거짓말을 해 지금 내가

결벽 류현준

안 먹고도 걔는 잘피더라 야 들어봐 내가 어제 친구하고 술을 먹는데 갑자기 나온 주제야 "행복이 뭔데?" 그래서 난 "그냥.. 내가 하고 싶은 거 하면서 사는 거?" 이러니 "그게 행복? 작은걸" 이러는 거야 너무 궁금해서 물었어 "너는 뭔데?"

체리 나무 (Feat. 이량, 김준태, 베이지) 류현준

만들어서 담아줬네 사랑 난 너희 땜에 살아 항상 보답하는 맘이야 1,000일이든 2,000일이든 그게 무슨 상관이야 누구는 우릴 보며 십덕들이라고 말해도 그냥 씹던 껌이나 뱉듯 뱉은 말은 무시해줘 순수함을 제멋대로 더럽히는 애들이야 기죽지 마 불쌍한 건 네가 아닌 쟤들이야 지금부터 나는 더 단단한 나무가 될 거야 네가 체리라면 나는 그럼 체리 나무인 거야 내가

언데드 류현준

I`m so undead I think I`m so undead 넌 나의 전부 숨 쉬게 해줄 `한 번 더`란 기대를 내게 심어주니까 I think I`m so undead I think I`m so undead 삶이 지독해 i'll be okay 검은 피터 팬에서 비롯된 내일은 지옥행 떠밀어 낸 발악해도 돼 다 잊기로 해 나를 미워해 내게서 손때 그래야 내가

살아야 할까 류현준

해봤어 발악 변화는 없고 현실과 이상은 달라 감정은 사막 고독은 달아 기적은 끊임없는 역설인 것 같아 당연한 낮밤 나에겐 밤낮 순서만 바꿨는데 와닿는 게 많아 내게 특별한 게 너는 일상이잖아 공감 바란 내가 바보인 건 잘 알아 별거 아니란 문제에 우울해 다들 나를 이런 시선으로 빼 쟨 왜 별거 아닌 일도 징징거리는 거야?

우리 편안함에 속아 잃지 말자 류현준

가끔 익숙해진단 건 좋기만 한 것은 아니었어 당연시하게 되고 무딘 날들이 아아 네가 날 떠난 이유는 익숙함이겠지 주위 사탄 말만 듣고 내게 등 돌리고 배신 그래 잘 가 잘 지내 새로운 연애는 그따위로 하지 말고 철들었음 해 이게 내가 어제 봤던 드라마 어떤 연인이 깨진 뒤의 대사야 우리는 절대로 이렇게 되지 말자 익숙해진다면 소중하게 대하자 한때 피고 지는

너의 밤은 헛되지 않았어 류현준

한 번 영혼 없는 답변이라도 바랬어 내가 기다린 건 딱 하나 가장 이상하고 소외되고 매일 우는 날 안아줄 한 사람 간절히 기다려도 오지 않던 나의 10000번째 밤은 그냥 끝이 난 걸까? 살아줘라고 말을 했지만 지킬 용기도 없어 미안해.. 나의 주황 여우야 내 말 들리니?

신이해야 하는 일 (Prod. Hwii) 류현준

하지 말라면 더 해 직무를 유기했네 한 시간 전 번뇌는 아직은 짜릿한걸 아아 그대는 빵점짜리야 열심히 살면은 뭐해 어차피 운 좋은 쟤가 1등인데 피땀 흘려 노력을 왜 해 라이벌의 시작은 나보다 두 세배 처절하게 기합을 더 해 현실의 어퍼에 곧바로 K.O네 제발 신님은 일 좀 했으면 해 내 처량함에 기도를 더 해 또 외면하네 내가 쟤보다 더 모자란 게 전부 다

달은 원래 예뻐요 류현준

두려움에 떨었을지 뻔해 전부 다 자기 잘못이라고만 그저 생각했겠지 죽는 게 나은 밤 속에서 희망조차 패대기 가나다라마바사아자차타파하 같은 하나 마나 같아 사랑, 사람, 바램, 발악을 해봐도 떠오른 불안은 나의 진짜 모습을 네가 본다면 여기까지 오는 데까지 1,000일을 보낸 밤 1001번째 눈물 더미를 나의 맘에 묻은 날 이제야 말하지만 왜 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