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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봉사 기절하여 문효심

그때여 심봉사 아무런 줄 모르고 여보 마누라 사람이 병든다고 다 죽을까 내 의가에 가 약지어 올테니 부디 안심허소 심봉사 급한 마음 의가에 빨리가 약을 지어 돌아와 수일승 전반연용 받쳐 들고 방으로 들어와 여보 마누라 일어나 약 자시오 이 약 자시면 곧 즉효헌답디다 아무리 부른들 죽은 사람이 대답헐리가 있것느냐 허허 식음을 전폐하였더니 기허여

집이라고 문효심

동리사람들이 만류허여 여보시오 봉사님 사자는 부가부생이라 죽은사람 따라가면 저 어린 자식을 어쩌시랴오 어서 어서 가옵시다 심봉사 하릴없이 동인들께 붙들리여 집으로 돌아오는디 집이라고 돌아오니 부엌은 적막허고 방안은 휑 비었난디 심봉사 실성발광 미치난디 얼사덜사 춤도 추고 허허 웃어도 보고 지평 막대 흩어집고 이웃집에 찾어가서 여보시오 부인네들 혹 우리 마누라

삼십 삼천 도솔천 문효심

곽씨부인 정신차려 아이를 가려놓고보니 딸을 낳았구나 곽씨부인 서운하야 만득으로 낳은 자식 딸이라니 원통허오 심봉사 이말 듣고 여보 마누라 그런 말 마오 아들도 잘못두면 욕급선영 허는 것이고 딸이라도 잘만 두면 아들주고 바꾸리까 그런 말 마오 우리 이 딸 고이 길러 예절 범절 잘 가르쳐 침선방직 잘 시켜 요조숙녀 좋은 배필 군자 호구 가려 부귀다남허고 보면 거

석부정부좌 문효심

양주몽사 의논허니 내외 꿈이 꼭 같은지라 그달부터 태기가 있난디 석부정부좌 할불정불식 이불청음성 목불시악색 입불중문 좌불중석 십삭일이 찬 연후으 하로난 해복 기미가 있난디 아이고 배야 아이고 허리야 심봉사 겁을 내여 일변은 반갑고 일변은 겁을 내여 밖으로 우루루 나가더니 집한줌 쏙쏙 추려 정화수 새소반에 받쳐놓고 좌불안석 급한 마음 순산허기를

우물가 두레박 소리 문효심

우물가 당도허여 여보시오 부인네들 인사는 아니오나 이 애 젖 좀 먹여주오 초칠안으 어미 잃고 기 허허여 죽게되니 이 애 젖 좀 먹여주오 우물가에 오신 부인 철석인들 아니주며 도척인들 아니주랴 젖을 많이 먹여주며 여보시오 봉사님 이 집에도 아해가 있고 저 집에도 아해가 있으니 어려워 생각 말고 자주 자주 다니시면 내 자식 못 먹인들 차마 그 애를 굶기리까 심봉사

곽씨부인 문효심

곽씨부인 어진 마음 뉘아니 칭찬허리 하로난 심봉사 먼눈을 번뜩이며 여보 마누라 마누라는 평생에 무삼 죄로 이생에 나를 만나 한시반시 노지 않고 어린아이 받들듯이 날 공대허니 나는 편타 할지라도 마누라 고생살이 도리어 불안허오 우리가 사는 대로 살아가되 기원할 일이 있소 우리 연장 사십이나 슬하 일점 혈육 없어 선영행화 끊게 되고 우리 내외 사후라도 초종장사

삯 바느질 문효심

송나라 원풍 말년에황주 도화동 사는봉사 한 사람이 있는디성은 심이요 이름은 학규라누대 명문거족으로명성이 자자터니가운이 불행하야삼십전 안맹허니낙수 청운에 발자취 끊어지고일가친척 멀어져뉘라서 받드리요그러나 그 아내 곽씨가 있는디또한 현철하사주남 소남 관저시를모르난게 전히 없고백집사 가감이라삯을 받고 품을 팔적싻 바느질 관대 도복행의창의 직령이며섭수 쾌자 ...

가군의 손길 잡고 문효심

빌기를 다 한후더운 국밥 다시 떠산모를 먹인 후에여보 마누라이 아이 젖좀 먹여보오그때여 곽씨부인은 산후 손데 없어찬물에 손을 대고 빨래를 허였더니뜻밖에 산후별증이 일어나는디아이고 머리야 아이고 허리야 아이고 다리야사대삭신 육천매듭 아니 아픈디가 전히 없네아무리허여도 살길이 전혀 없는지라가군으 손길 잡고 유언허고 죽든이라아이고 여보 가군님내 평생 먹은 ...

아차아차 내 잊었소 문효심

아차 아차 내 잊었소저 아이 이름일랑청이라고 불러주오저 주랴 지은 굴레오색 비단 금자 박어진옥판 홍사소실진주 늘인 부전 달어신행함으 넣었으니그것도 씌워주고나라에서 하사허신크드락 큰 은돈 한푼수복강령 태평안락양 편에 새겼기로고운 홍전 교불줌치끈을 달어 두었으니그것도 채워주오나 찌든 옥지환이손에 적어 못 찌기로농안으 두었으니그것도 끼어주오한숨 쉬고 돌아누...

요량은 땡그랑 땡그랑 문효심

곽씨부인 어진마음 뉘 아니 칭찬하랴동리 남녀노소 모여들어 초종치례를 바치는디곽씨 시체 소방상 대뜰위에 덩그렇게 올려놓고명정공포 삽선등물 좌우로 갈라 세우고운상을허여 가는디운상을허여 가면서 무슨 소리가 있으리오마는그러나 망노이가라 상부 소리를허고 나가는디요량은 땡그랑 땡그랑 땡그랑 땡그랑어넘차 너화넘허어너 어화 넘차어이가리 넘차 너화넘북망산천이 머다더니...

주과포혜 문효심

산천에 올라가깊이파고 안장허예평토제를 지낼적으그때여 심봉사는삼십전 안맹이라배운것이 있어축문을 지어 독축을 허는디차호부인 차호부인요차요조 숙녀헤여상불구이 고인이라기백년을 해로터니홀연 몰헤원귀요유치자이 영세허니저걸 어찌 길러내며누삼삼이 촌금헤여지난 눈물 피가 되고심경경이 소호헤여살길이 전히 없네주과포혜 박잔허나만사를 모다 잊고많이 먹고 돌아가오무덤을 검쳐...

삼베 전대 문효심

아해 안고 집으로 돌아와 포단 덮어 뉘여놓고 동냥차로 나가는디 삼베전대 외동지어 왼 어께 들어메고 동냥 차로 나간다 여름이면 보리동냥 가을이면 나락동냥 어린아이 맘죽차로 쌀 얻고 감을사 허유허유 다닐적에 그때여 심청이난 하날이 도움이라 일취월장 자라날제 십여세가 되어가니 모친의 기제사 아니잊고 헐 줄 알고 부친으 공양사를 으법이 허여가니 무정 세월이 이 아니냐

심봉사 목욕하는데 장영찬

심봉사 좋아라고 물소리 듣고 반긴다. 목욕을 허량으로 더듬더듬 들어가 상하의복을 훨훨 벗어 지팽이로 눌러놓고 더듬 더듬 들어가 물으 풍덩 들어서며 에이 시원허고 장이 좋다. 물 한 주먹 덤벅 쥐어 양추질도 꿜꿜허고 또 한주먹 덥벅 쥐어 겨드랑이 문지르며 에이 시원하고 장이 좋다. 동해 유수를 다 마신들 이에서 시원허며 삼각산을 올라선들 이에서 더 할소냐.

심봉사 탄식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 심봉사 정신 차려, “거 뉘가 날 살렸소?” “예 소승은 몽은사 화주승 이온데, 시주집 내려왔다가 올라가는 길에 다행히 봉사님을 구하였나이다.” “허허, 활인지불이로고 죽을 사람 살려주니, 은혜 백골난망이요.” 저 중이 허는 말이, “그런디 봉사님. 거 좋은 수가 있읍니다마는” “거, 수는 무슨 수 꼬?”

심봉사 기뻐 노는데 심청가

(아니리) 심봉사 정신 차려 궁안을 살펴보니 칠모금관 황홀하여 딸이라니 딸인 줄알지 전후불견 초면이라 가만히 살펴보더니, 기억이 나는듸 (중모리) 옳지 인제 알겄구나. 내가 인제 알겄구나. 갑자사월 초팔일야 꿈속에 보든 얼굴 분명한 내 딸이라. 이것이 꿈이냐 이것이 생시냐 꿈과 생시 분별을 못허겄네.

심봉사 눈 뜨는데 김수연

중중모리) 정원사령이 나온다 정원사령이 나온다 “각도 각읍 소경임네 오늘 맹인 잔치 망종이니 잔치 참례하옵소서” 골목 골목 다니면서 이렇타 외난 소리 원근 산천이 떠드렇게 들린다 “한 맹인도 빠짐없이 다 참례하옵소서” (아니리) 그때여 수백명 봉사들이 궐문 안에 들어가 앉었을 적에 심봉사는 제일 말석 참여를 하였것다 봉사의 성명을 차례로 물어 갈 제 심봉사

심봉사, 안씨맹인 만나는데 김수연

(아니리) 이렇듯 방아를 찧고 점심을 얻어먹은 후에 그렁 저렁 길을걸어 한 곳을 당도허니 어떠한 여인이 문밖에 섰다가 심봉사를 청하거늘 심봉사 “이 곳은 나 알 이가 없것마는 이상한 일이로다” 여인을 따라가니 외당에 앉히고 저녁밥을 드리거날 석반 먹고 있노라니 여인이 다시 나와 “봉사님 내당으로 좀 들어 가옵시다” 심봉사 깜짝 놀래 “아니 댁이 무슨 우환이

심봉사 눈뜨는 대목 이봉근

불전으로 시주하면 소맹 눈을 뜬다 하기로 효성있는 내자식이 남경장사 선인들께 삼백석에 몸이 팔려 인당수 제수로 죽으러 간지가 우금 삼년이요 눈도 뜨지도 못하옵고 자식만 팔아 먹은 놈을 살려 두어 쓸데 있오 당장에 목숨을 끊어주오 죽여주오 심황후 이 말 듣고 산호주렴을 걷쳐 버리고 버선발로 우루루루루 부친의 목을 안고 아이고 아버지 심봉사

효녀 심청과 심봉사 읽어주는 그림동화

당신은, 도화골에 사는 심봉사 아니십니까?" "그렇습니다! 제가 바로 저기 저 도화골에 사는 심봉사이지요." 심봉사는 자신을 구해준 스님인 화주승과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었어요. 그러면서 자신의 신세에 대해서도 털어놓게 되었지요. 이야기를 가만히 듣던 화주승은 잠시 고민을 하더니 이렇게 이야기했어요.

심청가-심봉사 딸 그리는데 성준숙

북: 김성권(중요무형문화재 5호 판소리 고법 보유자) 판소리: 성준숙(전북 무형문화재 보유자) [사설] 동초제 심청가: 심봉사 딸 그리는데 <아니리> 각설 이때 심봉사는 도화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형주지경에서 지내다가 황성잔치에를 가게되었는듸 어찌하여 형주까지 가게 되었는지 이야기를 한번 더듬어 보는 것이였다.

심청가 중 심봉사 탄식 오태석

(중모리) 조객 들게 붙들리어 이리 비틀 저리 비틀 경황없이 들어올제 집이라 들어서니 부엌은 적적하고 방안은 비었는데 어린아이 홀로 누워 젖달라고 엉아- 아- 우는 소리 심봉사 기가 맥혀 우르르 달려들어 오냐 아기를 품에 안고 우지마라 우지마라 너의 모친은 멀리 갔다. 너 눈에서 눈물나면 내 눈에서 피가 난다. 제발 듣고는 우지마라.

심봉사, 뺑덕어멈과 황성길 떠나는데 김수연

(아니리) 낮이면 강도에 가 울고 밤이면 집에 돌아와 울고 눈물로 세월을 보낼 적에 심봉사가 의식은 겨우 견디나 사고무친 수족없어 사람 하나를 구하라고 할 적에 마침 본촌에 사는 뺑덕이라는 여자가 있는디 심봉사가 전곡 있단 말을 듣고 동네 사람도 모르게 살짝 자원 출가를 하였는디 이 뺑덕이네가 심봉사 재산을 꼭 먹성질로 망허는디 (자진모리) 밥 잘 먹고

심봉사 딸 그리워 하는데 장영찬

일일도 심봉사 마음이 산란허여 지팽이 흩어짚고 더듬더듬 망사대를 찾어 가서 울움운다. 아이고 내새끼야. 아가 내가왔다 이자식아. 너는 내 눈을 띄우랴고 수중 고혼이 되고 나는 모진 목숨이 죽지도 않고 내가 이지경이 웬일이란 말이냐. 날 다려 가거라. 살기도 나는 귀찮허고 눈 뜨기도 내사 싫다.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데 오태석

이것이 꿈이냐 이것이 생시냐 꿈이거든 깨지마라 심봉사 이 말듣고 네가 무슨 심청이냐 우루루 달려들어 심청의 목을 안고 니가 무슨 심청이냐 그러면 조금 보자 우르르 달려들어 심청의 초(치)마 폭을 이끌어 잡고 눈을 번쩍 떳것다.

심봉사 의복 잃고 자탄하는데 장영찬

(아니리) 심봉사가 목욕을 허고 수변에 나와 의관 의복을 입으랴 헐제 무지헌 도적놈이 심봉사 의복을 도적질해 갔것다. 내가 여기다 분명 놔 두었는디 어디 있나. 지팽이는 여기 있는디 바람에 날러갔나. 누가 농한 줄 알고 아니 봉사허고 농이라니 어서 가져와. 어허 가져 오래도, 아무리 찾어도 없으니 그제야 도적 맞은줄 알고 그 자리에 얻드려져.

동네 사람들이 심봉사 만류하는데 김수연

(아니리) 동네 사람들이 만류허며 “여보시오 봉사님 사자는 불가부생이라 죽은 사람 따라가면 어린 자식 어쩌시랴오 어서 가옵시다” 심봉사 할 일 없이 동인들께 붙들리어 (중모리) 집이라고 들어오니 부엌은 적막허고 방안은 텅 비었난디 심봉사 실성발광 미치는디 얼사덜사 춤도 추고 허허 웃어도 보고 지팽 막대 흩어 집고 이웃집 찾어 가서 “여보시오 부인님네 혹

뺑덕어미 행실〜심봉사 목욕 정회석, 고수 조용복

심봉사가 딸 팔아 전곡간에 두고 산단 말을 듣고 동리 사람도 모르게 자원출가 하였제, 이 몹쓸 뺑덕이네가 심봉사 가산을 모다 먹성질로 망하는디, 꼭 이렇게 망하것다.

심봉사 젖 동냥〜삼배전대 정회석, 고수 조용복

심봉사 할릴없이 동인들게 붙들리어. [중머리] 집이라고 돌아오니, 부엌은 적막허고, 방안은 탱 비었난디. 심봉사 실성발광 미치난디, 얼사덜사 춤도 추고, 허허, 웃어도 보고, 지팽막대 흩어 짚고 이웃집 찾어가서, “여보시오, 부인님네 혹 우리 마누라 여기 안왔소?” 아무리 부르고 다녀도 종적이 전혀 없네.

안씨맹인 만나는데 심청가

(아니리) 이렇듯 방아를 찧고 점심밥 얻어 먹고 그렁 저렁 황성을 당도허여 한곳을 다다르니 어떠한 부인이 심봉사를 소상 각지 알고 찾거늘 심봉사 괴이 여겨 이 곳에서 나를 알리 만무헌데 이상한 일이다. 그 부인 따라가 외당 앉어 석반을 든든히 먹은 후 부인이 다시나와, “여보시오 심봉사님 나를 따라 내당으로 들어 가사이다.” “아니 왜 이러시오.

심봉사 함께 죽기로 작정 하는데 김수연

(아니리) 산천에 올라가 깊이 파고 안장후에 평토제를 지낼 적에 그 때여 심봉사는 삽십전 안맹이라 배운 것이 있어 그 전 글이 문장이었다 신세 자탄으로 축문을 지어 독축을 허는디 (창조) 차호부인 차호부인 요차요조숙녀혜요 행불구혜고인이라 기백년지 해로터니 홀연몰혜 어언귀요 유치자이영서해여 이걸 어찌 길러 내며 누삼삼이 천금혜요 지는 눈물 피가 되고 심...

심청가 화초타령 ~ 심봉사 타루비 탄식 정윤형

일일도 심봉사 마음이 산란허여 지팽막대 흩어 짚고, 더듬더듬 타루비를 찾아가서, “후유! 아가, 청아! 내가 또 왔다. 너는 내 눈을 띄우랴고 수중고혼이 되고, 나는 모진 목숨이 죽지도 않고 이 지경이 웬 일이란 말이냐? 날 데려가거라. 나를 데려가그라. 살기도 나는 귀찮허고, 눈 뜨기도 내사 싫다.”

심봉사 황성가는데(Song By 황지원) 동초제 판소리 감상회

뺑덕이넨가 의심을 허고 바람만 우루루루루 불어도 뺑덕이넨가 부르는구나 뻉덕이네야 모지고도 야속헌년 눈뜬 가장 배반키도 사람치고는 못헐텐디 눈 어둔 날 버리고 니가 무엇이 잘 될소냐 새서방 따러서 잘 가거라 중중머리 더듬더듬 올라갈제 이때는 어느땐고 오뉴월 한 더위라 태양은 불같은디 비지땀을 흘리면서 한 곳을 당도허니 백석청탄 맑은 물에 흐르는 소리 들린다 심봉사

심청가 中 심봉사 눈뜨는 대목 최예나

어서 급히 능지처참을 시켜주오 감은 눈에서 눈물이 듣거니 맺거니 거저 퍼버리고 울음을 운다 심황후 이말듣고 산호주렴을 걷어 버리고 버선발로 우루루루 쫓아나와 부친의 목을 안고 아이고 아버지 여태눈을 못뜨셨소 몽은사 화주승이 공들인다 하더니만은 영험이 덜하신가 아이고 아버지 인당수 풍랑중에 빠져죽던 심청이가 살아서 여기왔소 아버지 눈을떠서 청이를 보옵소서 심봉사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김수지

[아니리] 주렴밖에 당도허여 ”심맹인 대령이요“ 황후 자세히 살펴보시니 백수풍신 늙은 형용 슬픈근심 가득찬게 부명한 부친이라 [창조] 황후께서 체중허시고 아무리 침중허신들 부녀 천륜을 어찌허리 [자진모리] 심황후 거동보아라 산호주렴을 거쳐버리고 우루루루 우루루루 달려나와 부친의 목을 안고 ”아이고 아버지“ 한번을 부르더니 다시는 말못허는 구나 심봉사

심청가 심봉사 눈뜨는 대목

2)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창 : 김일구 고수 : 김청만 <중모리> 예 소맹이 아뢰리다 예 예 아뢰리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소맹이 사옵기는 황주 도화동이 고토옵고 성명은 심학규요 을축년 정월에 산후달로 상처하고 어미 잃은 딸 자식을 강보에 싸서 안고 이집 저집 다니면서 동냥젖 얻어 먹여 겨우 길러 십오세가 되였으되 효성이 출전하야

(판소리) 심청가중 부녀상봉에서 눈뜨는 대목까지 이영신

심봉사 영을 듣고, 답전에 국궁허니, 심황후께서 부친을 모르실리가 있겠느냐만은 삼년용궁 풍상을 겪은 고로 오히려 부친의 모양이 의아하야 한번 물으시난디--- (창조) 처자가 있는다. 심봉사 처자 말곳하면 서름이 북받쳐 나오는디. 두 눈에 눈물이 뚝뚝뚝- 떨어지며. (중모리) 예 소맹이 아뢰리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심청가 이윤선

그때여 수백명 봉사들이 궐문안에 들어가 앉았을제 심봉사는 제일 말석참예 허였겄다 봉사의 성명을 차례로 물어갈 제 심봉사 앞에 당도허여 이봉사는 성명이 무엇이요 예 나는 심학규요 심맹인 여기 계시다 뫼시고 별궁으로 들어가니 심봉사는 일향 죄가 있는지라 어이구 어쩌려고 이러시오 허허 이놈 용케 죽을데 잘 찾어들어왔구나 내궁에 들으니 그때여 심황후는 언간용궁에 삼년이

다다다 신동해

나랑만 놀아줘요 나랑만 놀아줘요 이런맘 처음이야 누나는 영원한 내사랑 여자 없어요 겁내지 마요 당신만의 귀여운 남자 마음 주네요 날 바라 보네요 다다다다 모두 줄께요 여보 할께요 당신 해봐요 진짜 좋아 너무나 좋아 감사합니다 고맙습니다 다다다다 당신 내사랑 자기 앞에선 나는 심봉사 두근두근 눈이 번쩍 떠져요 정말로 누나는 끝내줘요 누나는 끝내줘요 정말로 끝내줘요

심청가-황성가는데 주운숙

북: 주봉신(전북무형 문화재 제9호 판소리장단 보유자) 판소리: 주운숙 [사설] 동초제 심청가 : 황성가는데 <아니리> 그때여 심봉사는 뺑덕이네 데리고 황성을 올라가다가 <중모리> 주막에 들어 잠잘적에 뺑덕이네 몹쓸년은 주막근처사는 봉사중에 제일 젊은 황봉사를 벌써 꾹 찔러 약조 허여 주막 딴방에 두었다가 심봉사 잠든 연후에 둘이 손을 마주잡고

다다다 정서진

나랑만 놀아줘요 나랑만 놀아줘요 이런맘 처음이야 누나는 영원한 내사랑 여자 없어요 겁내지 마요 당신만의 귀여운 남자 마음 주네요 날 바라 보네요 다다다다 모두 줄께요 여보 할께요 당신 해봐요 진짜 좋아 너무나 좋아 감사함니다 고맙습니다 다다다다 당신 내사랑 자기 앞에선 나는 심봉사 두근두근 눈이 번쩍 떠져요 정말로 누나는 끝내줘요

판소리 한마당 벌여보자 박시우

세계에서 가장 긴 노래 판소리 한마당 벌여보자 소리꾼이 노래 부르고 고수가 신나게 북을 치네 자 그럼 재미있는 판소리를 불러 볼까요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놀부의 욕심은 벌받고 맘 착한 흥부는 복받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사랑사랑 내 사랑이야 춘향과 몽룡의 사랑사랑 노래 둥둥둥 내 딸 어허둥둥 내 딸 효심 깊은 심청이와 심봉사

판소리 한마당 벌려보자 차윤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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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한마당 벌려보자 김정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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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한마당 벌려보자 전서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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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한마당 벌려보자 박지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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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한마당 벌려보자 한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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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소리 한마당 벌여보자 윤지율

작사/곡] 세계에서 가장 긴 노래 판소리 한마당 벌여보자 소리꾼이 노래 부르고 고수가 신나게 북을 치네 자 그럼 재미있는 판소리를 불러 볼까요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화초장 놀부의 욕심은 벌받고 맘 착한 흥부는 복받네 이리 오너라 업고 놀자 사랑사랑사랑 내 사랑이야 춘향과 몽룡의 사랑사랑 노래 둥둥둥 내 딸 어허둥둥 내 딸 효심 깊은 심청이와 심봉사

심청가 중 심봉사 눈 뜨는 데 임옥돌

이 복원음반을 통해 최초로 발굴되는 임옥돌의 유일무이한 녹음이다. 임옥돌의 소리는 김정문의 성음과 임방울의 소리길을 접목시켜 놓은 느낌을 준다. 한애순의 소리와 유사하며, 중중몰이 대목에서 임옥돌은 춘향가 중 어사출도 후 춘향모가 기뻐하는 <이화춘풍>의 사설을 가져다 쓰고 있다. 눈 멀고 상처하고 자식마저 잃으며 줄곧 불행한 인생을 살아오던 심봉사가 ...

부친위로 정회석, 고수 조용복

[아니리] 심봉사 공연한 일을 저질러 놓고, 먼저 화를 내겄다. “어라어라 너 알아 쓸데 없다, 오날부터 늬 애비도 아니다, 나만 알고 죽을란다. [중머리] “아버지 이게 웬 말씀이요?

단가(운담풍경) 김수연

(아니리) 하로난 심청이 부친 전 단정히 꿇어앉아 “아버지” “왜야” “아버지 오날부터는 아무데도 가시지 마옵시고 집에 앉아 계시오면 제가 나가 밥을 빌어 조석공양 하오리다” 심봉사 기가 맥혀 “여 보아라 청아 내 아무리 곤궁헌들 무남독녀 너 하나를 밥을 빈단 말이 될 말이냐 워라 워라 그런 말 마라” (중모리) “아버지 듣조시오 자로난 현인으로 백리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