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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대목 (동편 박록주제)

운봉 함양 두얼품에 흥보가 사는지라. 저 제비 거동을 보아 박씨를 입에 물고 거중에 둥둥 높이 떠 남대문밖 썩 내달아 칠패 팔패 배다리 지나 애고개를 얼른 넘어 동작강 월강 승방을 지나여 남태령 고개 넘어 두쭉지 옆에 끼고 거중에 둥둥 높이 떠 흥보 집을 당도. 안을 펄펄 날아들제 들보위에 올라 앉어 제비 말로 운다.

흥보가 중 제비노정기 Various Artists

제비노정기는 흥보가의 가장 빼어난 대목 중의 하나이자 다섯 바탕의 판소리 중에도 걸작으로 꼽는다. 제비노정기는 현재 두 가지가 있는데, 동편소리는 장판개-박봉술의 녹음만 남아있고, 그 나머지는 모두 서편소리로 김창환을 비롯하여 일제시대의 유성기음반과 현재 대부분이 이 유파이다.

제비노정기 토리스

지지지지 주지주지 거지연지 우지배요 낙지각지 절지연지 은지덕지 수지차로 함지표지 내지배오 빼드드드드드득 그때여 흥보 제비가 보은표 박씨를 입에다 물고 만리조선을 나오는디 꼭 이렇게 나오는 것이었다 흑운을 박차고 백운 무릅쓰고 거중에 둥실 높이 떠어~ 두루 사면을 살펴보니 서쪽은 지척 동해는 창망 경상도는 함양이요 전라도는 운봉인데 운봉 함양 두얼 품에 흥보가

흥보가 제비 노정기 대목

3) 흥보가 제비노정기 창 : 박동진 고수 : 김청만 <중모리> 흥보제비가 들어온다 흥보 제비가 들어올제 부러진 다리가 봉통아리가 져서 절뚝거리고 들어온다 얘!

흥보가-제비노정기 이일주

북: 주봉신 판소리: 이일주(전북 무형문화재 2호) [사설] 동초제 흥보가 : 제비노정기 <아니리> 명태껍질과 당사 실을 얻어다가 부러진 다리를 친친동여 제비집에 넣어주며 제비야 죽지말고 멀고먼 만리강남 부디수히 잘가거라.]

제비노정기 박귀희

* 제비노정기 * 흑운 벅차고 백운 무릅쓰고 거중에 둥둥 높이 떠 두루 사면을 살펴보니, 서촉 지척이요, 동해 창망허다. 축융봉을 올라가니 주잭이 넘놀고, 상익도 황익토 오작교 바라보니, 오초동남으 가난 배난 북을 두리둥 울리며 어기여차 저어가니 원포귀범이 아니냐? 백구백로 짝을 지어 청파상에 왕래허니 석양천이 거의노라.

흥보가 中 제비노정기 유하영

부벽루를 구경하고 대동강 장림을 지내어 송도를 들어가 만월대 관덕정 박연폭포를 구경하고 임진강을 시각이 건너 삼각산에 올라 앉아 지세를 살펴보니 채령산 대원맥이 중령으로 흘리져 금화금성이 분명허고 춘당영춘 회돌아 도봉 망월대 솟아있고 삼각산이 생겼구나 문물이 빈빈허고 풍속이 희희하야 만만세지금탕이라 경상도는 함양이요 전라도난 운봉인데 운봉 함양 두얼 품에 흥보가

흥보가 中 제비노정기 엄유정

부벽루를 구경하고 대동강 장림을 지내어 송도를 들어가 만월대 관덕정 박연폭포를 구경하고 임진강을 시각이 건너 삼각산에 올라 앉아 지세를 살펴보니 채령산 내골맥이 중령으로 흘리져 금화금성이 분명허고 춘당영춘 회돌아 도봉 망월대 솟아있고 삼각산이 생겼구나 문물이 빈빈허고 풍속이 희희하야 만만세지금탕이라 경상도는 함양이요 전라도난 운봉인데 운봉 함양 두얼 품에 흥보가

춘향가 중 사랑가 대목 (동편 김세종판)

(아니리) 춘향모 술잔 받어들고, 도련님도 이삼배 잡수시었구나. 알심있는 춘향모가 향단이 불러서 자리보존 시켜놓고, 향단이 다리고 건넌방으로 건너가고 춘향과 도련님과 단둘이 앉았으니 그 일이 어찌 될 일이냐. 이날밤 정담이야 서불진혜요 언불진혜로다. 하루가고 이틀가고 오륙일에 지내가니 나이 어린 사람들이 부끄럼은 휠씬 멀리가고 정만 답쑥 들어, 하루는...

적벽가 중 군사 탄식하는 대목 (동편 박봉술제)

(아니리) 이렇듯 설리우니 또한 군사 내다르며 부모 생각 니 설움을 성효지심이 기특허다. 전장에 나와서도 효성이 지극허니 너는 아니 죽고 살아가것다. 또한 군사 내다르며 (중중모리) 여봐라 군사들아 니 내설움을 들어라 너희 내 설움을 들어봐라 나는 남에 오대 독신으로 열일곱에 장가들어 근 오십 장근토록 슬하 일점 혈육이 없어 매일 부부 한탄 위따 우리...

흥보가 중 박타령 Various Artists

흥보가 제비가 물어다 준 박씨를 심어 열린 박을 타며 흥보마누라와 톱소리를 메기고 받는다. 느린 진양 장단에 슬픈 성음으로 가난에 맺힌 한을 원망하듯 부르고 있다. 김정문의 구성지고 날카로운 서슬이 설득력이 있다. 이어 원반 뒷면에서는 돈과 쌀을 부어내는 대목. ‘돈타령’과 둘째 박타는 대목을 불렀다.

홍보가 중 박타는 대목 김수지

“아 나는 껌지 않는 먹공단이 좋대” 흥보가 먹공단으로 한번 꾸며 보는디 먹공단 망건, 먹공단 갓끈, 먹공단 두루마기, 먹공단 조끼, 먹공단 저고리, 먹공단 바지, 먹공단 버선, 먹공단 허리띠, 먹공단으로 손수건을 들고 “어떤가?

제비노정기 강정숙

(아니리) 강남두견은 조중지망제라 백조들을 점고들허는디 미국 들어갔던 분홍제비 독일들어갔든 초록제비 중원나갔던 명맥이 만리조선을 나갔던 홍보제비 (중중모리) 홍보제비가들어온다 박홍보제비가들어온다 부러진다리가 봉퉁아지가져서 진동거리고 들어와 예 – 제비장수 호령을 허되 너는 왜 다리가 봉퉁아지가졌노 홍보제비 여짜오되 소조가 아뢰리다 소조가 ...

흥보가 中 흥보 박타는 대목 안숙선 & 남상일

시르르렁 실건 당거주소 에이어-로 당거주소 이 박을 타거들랑은 아무것도 나오지를 말고 쌀밥 한 통만 나오너라 평생의 포한이로구나 에이어-루 당거주소 실근 실근 실근 실근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쓱싹 툭탁 박이 쫙 벌어지니 흥보가 그 안을 들여다보니 박 속은 휑 비고 웬 궤 두 짝이 쑥 불거지거날 흥보가

흥보가 中 흥보 박타는 대목 안숙선, 남상일

시르르렁 실건 당거주소 에이어로 당거주소 이 박을 타거들랑은 아무것도 나오지를 말고 쌀밥 한 통만 나오너라 평생의 포한이로구나 에이어루 당거주소 실근 실근 실근 실근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시리렁 쓱싹 툭탁 박이 쫙 벌어지니 흥보가 그 안을 들여다보니 박 속은 휑 비고 웬 궤 두 짝이 쑥 불거지거날 흥보가 기가 막혀

집터 잡는데 흥보가

(아니리) 그때여 흥보를 살리려고 중이 하나 내려 오는디 (엇모리) 나려온다 하나 나려온다. 저중의 거동 보소.

판소리(흥부가) 국악

흥보제비 였자오되 소조가 아뢰리다 소조가 아뢰리 다 만리 조선을 나가 태어나 소조 운수 불길허여 툭떨어져 대번에 다리가 짝깍 부러져 거의 죽게 되었으나 어진 흥보씨를 만나 죽을 목숨을 살았으니 어찌 허면은 은혜를 갚소리까 제발 덕분에 통촉허오~~~~~ (제가 배우기로는 흥보가제비노정기 대목을 이렇게 배웠어요.

흥보가 중 가난타령 이소향

흥보가 중에서 가난을 탄식하는 대목으로 진양 장단에 서름조로 짜여있다. 가야금병창에는 절박하고 슬픈 대목이 드물지만 오태석과 이소향의 음반에는 이런 대목이 더러 있어 가야금병창의 영역이 상당히 확대되어 있다. 이소향의 시원한 목이 서름조 대목을 애절하게 불렀다.

흥보가 중 중타령 이소향

흥보가 중에서 집터를 잡아주려고 도사가 내려는 대목이다. 판소리에서 이인이 나타나는 대목에서 자주 쓰는 엇몰이 장단으로 짜여있다. 기우뚱거리는 박자가 일상을 벗어나는 특이한 느김을 주기 때문에 상당히 이채롭게 들리므로 판소리 명창들이 다투어 취입했다. 그러나 병창으로 취입된 예는 드문에 이소향이 이를 병창으로 불렀다.

심청가 중 방아타령 오태석

심청가 황성 가는 길에 심봉사가 방아 찧는 대목이다. 중중몰이 경쾌한 장단에다 귀에 익은 곡조로 인해 널리 불리며, 이 황성길은 지금도 가야금병창을 부를 때 단골로 올리는 대목이다. 여기에서는 시간 관계로 방아타령만 불렀지만 보통 중머리 ‘올라간다’에서부터 뺑덕이네 도망치는 대목, 목욕하다 옷 잃는 대목, 방아찧는 대목 등을 다양하게 엮는다.

흥보가 유영애

용서하여 주십시요 용서고 무엇이고 다 쓸데없어 “너 내 성질 잘 알제잉 잔소리 말고 나가” 중모리 나가란 말을 듣더니 마는 아이고 여보 형님 동생을 나가라고 허니 어느 곳으로 가오리까 이 엄동설한 풍에 어느 곳으로 가면 살듯허오 지리산으로 가오리까 백이숙제 주려 죽던 수양산으로 가오리까 이 놈 내가 너를 갈곳까지 일어주랴 잔소리 말고 나가거라 흥보가

적성가 대목 은희진

아니리 광한루 당도허여 나귀 나려 풀 뜨끼고 도련님이 누각에 높이 올라가 사면경치를 둘러볼 적 진양 적성의 아침 날은 늦은 안개 띄어있고 녹수의 저믄 봄은 화류동풍 둘렀는듸 요헌기구 하최외는 임고대로 일러있고 자각단루 분주외는 광한루를 이름이로구나 네 말 듣고 경치 보니 예가 어디 인간처냐 내 몸이 우화허여 천상에를 올라왔지 저게 만일 오작교면 견우...

불지르는 대목 김하은

승리의 바람은 동남풍을 이뤄내고 적벽강 얼굴을 쓸어내니 차가운 물 위에 둥덩실 배를 띄워라 적들의 깃발을 돛 끝에 높이 달자 도용도용 떠나간다 불 붙여 휘겨라 저어라 어허야 저 멀리 보이는 가여운 적군을 보리라 죽고 죽이지 않으면 죽게 되리니이 말이 지듯마듯 뜻밖에 살 한 개가 피르르르강산이 무너지고 두 번에 불이 벗석우주가 바뀌난 듯 하늘이 충천손에...

수궁가 중 토끼 잡아들이는 대목 안숙선

(자진모리) 좌우나졸금군 모조리 순영수 일시에 내달아 토끼를 에워쌀제 진황 만리장성 쌓듯 산양 싸움에 마초 싸듯, 첩첩이 둘러싸고 토끼 부듯쳐 잡는 모양 영문출사 도작잡듯 토끼 두 퀴를 꺽 잡고 "네가 이놈 토끼냐?" 토기 기가 막혀 벌렁벌렁 떨며 "아니 내가 토끼 아니요" "그러면 니가 무엇이냐?" "내가 개요" "개 같으면 더욱좋다...

신묘가(수궁가 중 화상그리는 대목) 이윤아

그때여 토끼해가 되어신묘가를 한번 불러보는디화공을 불러라 화공을 불러들여토끼 화상을 그린다 토끼 화상을 그려두귀는 쫑긋 두눈 호리도리허리는 늘씬 꽁지 묘똑두귀는 쫑긋 두눈 호리도리허리는 늘씬 꽁지 묘똑깡총 깡총 뛰뛰뛰 뛰면서깡총 깡총 어디를 가느냐깡총 깡총 뛰뛰뛰 뛰면서깡총 깡총 복주러 왔구나내가 내가 왔다복을 주러 왔다용궁에서 살아 돌아왔다여기 모인...

수궁가 중 토끼 화상그리는 대목 김수지

불러라 화공을 불러들여 토끼 화상을 그린다 동정 유리 청홍연 금수추파 거북연적 오징어로 먹 갈어 양두화필을 덤뻑 풀어 단청 채색을 두루 묻히여서 이리저리 그린다 천하명산 승지간의 경개 보던 눈 그리고 봉래 방장 운무중에 내 잘 맡던 코 그리고 난초 지초 왼갖 향초 꽃 따먹던 입 그리고 두견앵무 지지울제 소리듣던 귀 그리고 만화방창 화림

심청가 중 심봉사 눈뜨는 대목 김수지

[아니리]주렴밖에 당도허여 ”심맹인 대령이요“황후 자세히 살펴보시니백수풍신 늙은 형용 슬픈근심 가득찬게 부명한 부친이라[창조]황후께서 체중허시고아무리 침중허신들 부녀 천륜을 어찌허리[자진모리]심황후 거동보아라 산호주렴을 거쳐버리고 우루루루우루루루 달려나와부친의 목을 안고”아이고 아버지“한번을 부르더니 다시는 말못허는 구나심봉사 부지불각 이말을 들어노니...

박봉술제 적벽가 중 활쏘는 대목 정새하

그때여 주유는 일반문무 장대상에 모여 앉어군병 조발을 예비헐 제이 날 간간근야에 천색은 청명하고 미풍이 부동커날주유 노숙 다려 물어 왈"공명이 나를 속였다! 융동 때에 동남풍이 있을쏘냐?"노숙이 대답허되"제 생각에는 아니 속일 사람인 듯 하여이다""어찌 아니 속일 줄을 아느뇨?""공명을 지내보니 재주는 영웅이요 사람은 또한 군자라그런 군자영웅이 이러한...

제비점고 흥보가

(아니리) 강남 두견은 촉종지망제라 백조들을 점고를 하는데, “미국들어갔던 분흥제비 나오.” “노국 들어갔던 초록제비 나오.” “중원 나갔던 명맥이 나오.” “만리 조선 나갔던 흥보제비 나오.” (중중모리) 흥보제비가 들어온다. 박흥보 제비가 들어온다. 부러진 다리가 봉퉁아라가져서 전둥거리고 들어와 예. 제비장수 호령하되 너는 왜 다리가 봉퉁아리가 ...

흥보 형수에게 뺨맞는데 흥보가

(아니리) 이러고 들어가거던 놀보 기집이라도 후해서 전곡간에 주었으면 좋으련만 놀보 기집은 놀보보다 심술보 하나가 더 있것다. 밥 푸던 주걱 자루를 들고 중문에 딱 붙어 섰다가 “여보. 아주벰이고 도마뱀이고 세상이 다 귀찮허요. 언제 전곡을 갖다 맡겼던가, 아나 밥 아나 돈 아나 쌀.” 하고 뺨을 때려놓니 형님한테 맞던 것은 여반장이요 형수씨한테 뺨을...

흥보 제비 구하는데 흥보가

(아니리) 하루는 제비 한 쌍이 날아 들거날 흥보가 좋아라고 반갑다 저 제비야 고루거각을 다 버리고 궁벽강촌 박흥보 움막을 찾아오니 어찌 아니 반가우랴. 수 일만에 새끼 새 마리를 깠것다. 먼저 깐 놈은 날아가고 나중 깐 놈이 날개공부 힘을 쓰다 뚝 떨어져 다리를 부러뜨렸것다.

흥보마누라 자탄하는데 흥보가

(아니리) 그때 흥보 마누라가 막내둥이를 안고 서리밖을 나서서 흥보 오는 곳을 바라보니 건넌산 비탈길에서 작지를 짚고 절뚝절뚝하고 오는 모양이 쌀과 돈을 많이 가지고 오는 듯 하거늘 흥보가 당도하니, “여보 영감 얼마나 가져왔오 어디 좀 봅시다.” “날 건드리지 마오.” “아니 또 맞었구료.” “그런 것이 아니라, 내 얘기 할 테니 들어보오.

흥보 형에게 빌고 매맞는데 흥보가

(진양) 두 손 합장 무릎을 꿇고 비나이다 비나이다 형님전에 비나이다. 그저께 하루를 굶은 처자가 어제 점도록 그저있고 어저께 하루를 문드러미 굶은 처자가 오늘 아침을 그저 있사오니 인명이 재천이라 설마헌들 죽리까마는 여러끼니를 굶사오면 할 일 없이 죽게되니 형님 덕택에 살거지이다. 벼가되거던 한섬만 주시고 쌀이 되거던 닷말만 주시고 돈이 되거든 석냥...

흥보가 기가막혀 육각수

헤이야 (아 헤야라 흥보봐라 흥보봐라 흥보봐라 흥보봐라 해야)*3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4 아이고 성님 동상을 나가라고 하니 어느곳으로 가오리오 이엄동설한에 어느곳으로 가면 산단 말이요 갈곳이나 일러주오. 지리산으로 가오리까 백이숙제 주려죽던 수양산으로 가오리까 아따 이놈아 내가 니 갈곳까지 일러주냐 잔소리말고 썩 꺼져라.

흥보가 기가막혀 육각수 밴드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아이고 성님 동상을 나가라고 하니 어느 곳으로 가오리오 이 엄동설한에 어느 곳으로 가면 산단 말이오 갈 곳이나 일러주오 지리산으로 가오리까 백이 숙제 주려죽던 수양산으로 가오리까 아따 이 놈아 내가니 갈 곳까지 일러주냐 잔소리

흥보가 기가막혀 육각수

헤이야 (아 헤야라 흥보봐라 흥보봐라 흥보봐라 흥보봐라 해야)*3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4 아이고 성님 동상을 나가라고 하니 어느곳으로 가오리오 이엄동설한에 어느곳으로 가면 산단 말이요 갈곳이나 일러주오. 지리산으로 가오리까 백이숙제 주려죽던 수양산으로 가오리까 아따 이놈아 내가 니 갈곳까지 일러주냐 잔소리말고 썩 꺼져라.

흥보가 기가막혀 육각수밴드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아이고 성님 동상을 나가라고 하니 어느 곳으로 가오리오 이 엄동설한에 어느 곳으로 가면 산단 말이오 갈 곳이나 일러주오 지리산으로 가오리까 백이 숙제 주려죽던 수양산으로 가오리까 아따 이 놈아 내가니 갈 곳까지 일러주냐 잔소리

흥보가 기가막혀 홍지윤 &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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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가 기가막혀 홍지윤, 김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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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보가 기가막혀 유브이 (U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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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향가 사랑가 대목

5) 춘향가 사랑가 창 : 정회석 고수 : 김청만 <아니리> 그때여 춘향과 도련님이 하루가 가고 이틀가고 오륙일이 넘어가니 나 어린 사람들이 부끄럼은 휠씬 멀리 가고 정만 담북들어 하루는 서로 사랑가로 노니난듸 <진양> 만첩청산 늙은 범이 살진 암캐를 물어다 놓고 이는 다 덥쑥 빠져 먹든 못허고 으르르르르르르 어헝 넘노난 듯 단산

중 나려 오는데 유영애

나도록 실컷 맞고 왔네 그려” 창조 흥보 마누래가 이 말을 듣고 기가 맥혀 힘없이 물그러미 바라보더니 중모리 그런 대도 내가 알고저런 대도 내가 아요 가빈에는사현처요국난에는 사양상이라 내가 얼마나 우둔허면 중한 가장 못 먹이고 어린 자식들 벗기것오 차라리 내가죽을라요 밖으로 우루루루루 뛰어나가 석가래에 목을 매고 죽기로만 작정을 허니 흥보가

토끼와 별주부 상봉 대목 김기진

찡그리 고 반만 일어서서 닫는 토끼 찡그려 보고 꾸루루루루 탕 어 그분 방정맞인 소리 말래도 점점 더하는디 그러면 누가 거 있간디 들로 내려가지 들로 내려가면 요망사자가 또 있나니 초동목수 아이들이 없는 개 호구리며 몽둥이 들어 메고 들토끼 잡으러 가자 워리 두두 쫓는 양은 선술 먹은 초군이 요 그대 간장 생각허니 백등칠월궁곤 한 태조 간장 적벽강상화전

흥보가 기가막혀 (EASTBEAM REMIX) 유브이 (UV)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흥보가 기가막혀 (Who's Back?)

군로사령들 수작하는 대목 김소희

그때으 춘향이는 사령이 오난지 군로가 오난지 아무런 줄 모르고 독수공방 주야상사 세월을 보내는 디. -중모리 갈까부다 갈까부네 님을 따라서 갈까부다 천리라도 따라가고 만리라도 따라 나는 가지 바람도 쉬여넘고 구름도 쉬여넘는 수진이 날진이 해동청 보라매 모도다 쉬여넘는 동설령 고개 우리 님이 왔다허면 나는 발 벗고 아니 쉬여 넘으련만 어...

숙영낭자 유언하는 대목 박송희

(중모리) 동춘 듣고 정신없어 모친에게 안기면서 아이고 어머니 어쩔라고 이러시오. 아버지 오시면은 애매한 그 허물을 자연 변명이 될 것이니 분함을 참으시고 아버지를 기다리오. 어머니 돌아가시면 우리 남매를 어쩌라고 죽을라고 하시니까. 낭자 더욱 기가막혀 동춘을 겨우 달래야 잠을 들여놓고 임우 먹은 마음이니 지체를 하여 무엇허리 원앙침을 도도베고 칼을 ...

용왕이 득병하는 대목 박동진

갑신년 중하월 (仲夏月)에 남해 광리왕 (南海 廣利王)이 영덕전 (靈德殿)이라는 궁궐을 새로 짓고 삼해용왕 (三海龍王)을 청하고 군신빈객 (君臣賓客)이 수삼일을 즐기다가 해내열풍 (海內熱風)을 복중 (腹中)에 용왕이 가득히 몸에 쐬여 돌연 득병하야 백약이 무효로다 할일없이 죽게되니 용왕이 우는디 탑상 (榻床)을 탕탕 두다리며 용왕이 탄식할...

춘향가 어사출두 대목 이주은

창조금준미주(金樽美酒)는 천인혈(千人血)이요옥반가효(玉盤佳肴) 만성고(萬姓膏)를촉루락시(燭淚落時) 민루낙(民淚落)이요가성고처(歌聲高處) 원성고(怨聲高))라자진모리동헌이 들석들석 각청이 뒤놓을제본부수리 각창색 진휼감색 착하뇌수 허고 거행형리 성명을 보한 연후 삼행수 부르고 삼공형 불러라. 위선고량을 신칙하고 동헌에 수례차로 감색을 좌정하라 공형을 불러서...

춘향가/사랑가 대목 Various Artists

그때여 춘향과 도련님이 하루가 가고 이틀가고오륙일이 넘어가니 나 어린 사람들이 부끄럼은 휠씬 멀리 가고 정만 담북들어 하루는 서로 사랑가로 노니난듸 만첩청산 늙은 범이 살진 암캐를 물어다 놓고 이는 다 덥쑥 빠져 먹든 못허고 으르르르르르르 어헝 넘노난 듯 단산 봉황이 죽실을 물고 오동 속을 넘노난듯 북해 흑룡이 여의주를 물고 채운간을 넘노난듯 구곡 청...

심봉사 눈뜨는 대목 이봉근

심황후 분부하시되 그 봉사 거주를 묻고 처자가 있나 물어 보아라 심봉사가 처자 말을 듣더니 먼눈에서 눈물이 뚝뚝뚝 떨어지며 예 소맹이 아뢰리다 예 아뢰리다 예 소맹이 아뢰리다 소맹이 사옵기는 황주 도화동이 고토옵고 성명은 심학규요 을축년 정월달에 산후달로 상처하고 어미 잃은 딸 자식을 강보에다 싸서 안고 이 집 저 집을 다니면서 동냥젖을 얻어 먹여 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