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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믐달 박소은

달님 있잖아요 제가 좀 더 어렸을 적엔 매일 엄마 아빠 품에서 정말 행복했어요 달님 왜 일까요 어느 날부터 엄마는 매일 숨 죽여 울었고 우리 집엔 매일 비가 왔어요 유난히도 하늘이 맑던 날 우리 아빤 떠나신다 했어요 울먹이는 나를 붙잡고서 약속 하나 하자 말하셨죠 그믐달이 백 번째 뜨는 날에 다시 돌아올 테니 기다려 달라고 그믐달이 백 번째 뜨는...

그믐달 대열

Written by Dae yeol Lee & Ray Kim Composed by Dae yeol Lee Arranged by Dae yeol Lee 네가 그 말을 하기 전부터 (아주 조금씩) 느껴지던 너의 차가움에 (내 모든 것을 바쳐 잘해줬는데) 널 향해 뻗은 손엔 찬바람만이 가지 말라고... 떠나지 말라고... 혼자 말을 해봐도 이미 다 끝나...

그믐달 대열(Dae Yeol)

Written by Dae yeol Lee & Ray Kim Composed by Dae yeol Lee Arranged by Dae yeol Lee 네가 그 말을 하기 전부터 (아주 조금씩) 느껴지던 너의 차가움에 (내 모든 것을 바쳐 잘해줬는데) 널 향해 뻗은 손엔 찬바람만이 가지 말라고... 떠나지 말라고... 혼자 말을 해봐도 이미 다 끝나...

그믐달 ONEr

?부서져 버린 날개는 이젠 어두운 곳에 나를 서라하고 무너져 버린 다리는 더는 지나지 못할 길을 향하네 지내야 할 시간이라며 진실 아닌 위로 뒤에 숨은 난 모르는 내 미래가 그려져 또 날 조이며 날 노리는 얘기들이 내 안에 깊이 박혀 변치 않는 걸 내 안에 남긴 그대만 바라보는 철없는 나를 데려가 주오 끝이 없이 펼쳐 내린 빛을 내게 약속 해주오 내게...

그믐달 LIZRO

오늘만큼은 나가지 말아요 열었던 문을 닫아요 지금은 밝아도 어두워질 거래요 모두가 그랬어요 그댄 겨울을 좋아했잖아요 바람이 얼음처럼 불어요 저 달의 그림자처럼 차갑게 눈 내리면 어느새 또다시 봄이 올까요 이젠 돌아갈 시간이 온 것 같아요 지나간 하루에 인사해요 혹시나 꿈에서라도 그대가 부르면 서러운 내 손을 놓지 말아요 그대 미안해하지는 말아요 ...

그믐달 안예은

보름달이 뜨면 너는 소원을 빌러 자그마한 공원으로 걸음 옮기지 모두의 소원을 담은 그가 떠나면 희미하게 얼굴을 내미는 그가 온다네 여윈 두 뺨에서는 무엇보다 밝은 빛 눈길 한 번 없어도 꿋꿋하게 밤을 지키는 그믐달 들어줄 수가 있어도 말하는 이 하나 없네 외면받는 게 익숙한 나는 어쩌면 너와 닮았을지도 애달픔에 말라서 체념 끝에 상해서 아니면 혹시 이 세상을

그믐달 원더부라

새벽 달이 너무나 예뻐 마음이 쓸쓸해 어제는 오늘과 다르고 더 많은 날들이 더 많은 기대로 오늘도 어제와 달라야만 한데 또 살아낼 한 켠이 사무치질 않아 늘 뻔한 매번 그 습관 같은 하루 또 살아갈 내일이 그려지질 않아 차라리 내가 나를 안으면 저리 빛나 줄까 가려 빛나 줄까 달구고 갈군 빛이 저리 예쁠까 기만이면 어때 아닐거란 위로 차라리...

그믐달 서은

그믐달이 뜨고 쓴 밤이 찾아오죠넌 단잠에 빠지고나는 찾아올 긴 시간을 맞이해요한없이 조용하죠흐려진 시간에혼자 남겨진 채당신 생각에 밤을 지새죠달빛은 여전히황홀히 빛나고고요하게 비추고 있죠선명하던 눈빛도 날 보던 네 눈빛도 이제는 어두워져잃어 가는데 when all the lights go outwhen all the lights are on그제서야 잠...

그믐달 ryojinnjane

그믐달 뜨면 돌아오시나 애꿎은 구름만 덩그러니 찌르르 귀뚜라미 울음에 눈 시울 떨려오네 고사리 손을 잡고 오늘은 잠드려나 내 청춘 바친 그대와 함께 잠들고 파 돌아오지 않는 메아리 그믐달 뜨면 돌아오시나 애꿎은 구름만 덩그러니 찌르르 귀뚜라미 울음에 눈 시울 떨려오네

어떻게 잊겠니 그믐달

어떻게 잊겠니 함께 걸었던 시간을 아직 내 맘엔 네가 있는데 어떻게 잊겠니 같이 걸었던 그 길을 계속 내 맘엔 너만 있는데 어떻게 잊겠니 나 어쩌면 좋겠니 널 잊을 수 있다면 정말 널 잊을 수 있다면 어떻게 잊겠니 널 어쩌면 좋겠니 내 기억 속에서 사라질 순 없니 어떻게 잊었니 나와 걸어온 시간을 지금 네 맘엔 정말 내가 없니 어떻게 잊었니 나와 걸어...

다 사라져버린, 다 지워져버린 그믐달

다 사라져버릴 다 지워져버릴 우리 기억 속에 남은 흔적들 이제 떠나야 해 그저 견뎌야 해 가끔 뒤돌아봐도 계속 걸어가야 해 많이 힘들 거란 걸 알아 많이 아플 거란 걸 알아 우리 시간이 찢어지고 있어 지치고 힘이 들어서 한 번쯤 많이 울 것 같아 익숙해져 버린 우리의 계절을 다 잊어야 해 결국 사라지겠지 결국 지워지겠지 그저 그 시절의 추억으로만 남겠...

차가워진, 어두워진 그믐달

차가워진 그 눈빛이 어두워진 그 표정이 흩어지는 우리 시간들마저 아무런 대답이 없었어 다시는 떠올리지 않을래 그때로 돌아가지 않을래 너에겐 어떨지 모르지만 나에겐 나에겐 너무나 아픈 일이야 따뜻했던 빗소리도 참 밝았던 그 미소도 멀어지는 우리 이야기마저 아무런 흔적이 없었어 다시는 떠올리지 않을래 그때로 돌아가지 않을래 너에겐 어떨지 모르지만 나에겐 ...

일기 박소은

세상엔 뭐 하나 내 뜻대로 되는 게 없어 내가 사랑한 모든 것들은 날 떠나가고 한껏 차려 입고 집을 나서면 그 날엔 무조건 비가 오지 세상엔 뭐 하나 내 맘대로 되는 게 없어 함께 했던 순간은 절대 영원할 수 없고 혼자 불이 꺼진 방에서 라디오를 켜면 왜 슬픈 노래만 나오는 거야 그저 우울한 어느 날의 일기 나는 이런 사람이야 원래 이런 사람이야 날 ...

사랑받고 싶어라 박소은

사랑 받고 싶어라 박수갈채 속에 잠들고 날 보며 눈물짓는 무수히 많은 사람들이 있었으면 좋겠네 하지만 불가능해 거울만 봐도 알 수 있잖아 누가 널 원하겠니 오늘도 나 자신을 난도질하네 너도 네가 부끄럽지 사랑은 무슨 헛소리야 아무도 널 기억 못해 귓가를 맴도는 조롱 섞인 목소리 발버둥 쳐보았어 이런 내가 나도 구역질 나서 내게 맞지도 않는 옷들을 억지...

생각을 해보니 박소은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해보니 작년 재작년보다 나아진 게 하나 없네 가만히 앉아서 생각을 해보니 작년 재작년보다 나는 많은 걸 잃었네 가족 친구 양심도 가방 지갑 카드까지 기대 미련조차도 바닥부터 천장까지 가족 친구 양심도 가방 지갑 카드까지 기대 미련조차도 바닥부터 천장까지 조금은 울면서 생각을 해보니 작년 재작년보다 좋아진 게 하나 없네 조...

뭐라고 말을 꺼낼까 박소은

뭐라고 말을 꺼낼까 고민 많이 해봤지만 할말이 딱히 없어서 그래 우선 뭐 축하해 전에 만났던 그 사람 다시 만난다며 들었어 마음이 좋진 않지만 니가 행복하면 됐어 난 웃음거리가 된 나 이렇게 될걸 알았더라면 정말 좋아 보이는 너 축하해 가끔 이런 생각을 해 너는 무슨 마음 이었을까 맘에 담기도 벅차던 사랑을 속삭이던 너는 어째서 나를 향하던 시선을 옮...

부러운 사람 박소은

너의 손을 맞잡고 걸을 사람 너의 어릴 적 얘길 들을 사람 너의 가족과 밥을 먹을 사람 너와 함께 미래를 얘기할 사람 너의 눈물 가까이서 볼 사람 네 세계의 중심이 되어줄 사람 나는 절대 될 수 없는 그런 사람 너와 눈을 맞추고 웃을 사람 너의 동네가 익숙해질 사람 너와 밤을 새워가며 싸울 사람 너와 부둥켜 안고 잠들 사람 가질 수 없는 건 포기해야만...

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 박소은

뭐가 어때 나는 어리고 또 자유로운 건데 나쁜 거니 그런 기준은 어디서 배워 온 거니 뭐가 어때 나는 취할거고 사랑도 할 건데 못된 거면 욕이라도 해줘 넌 그런 게 귀여우니 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 바닥에 별들이 기어다니잖니 눈을 맞춰 술잔을 채워 천장에 파도가 일렁거리잖니 생각해봐 복잡하게 말고 말야 단순하게 얼마 안 가 우린 죽을 거야 더럽게 ...

너의 향기만 없네 박소은

오늘은 옷장 깊숙이 숨겨져 있던 너의 옷을 그만 찾아 버렸어 가만히 들고서 한참 서있다 결국 너의 옷에 고갤 파묻었어 짙었던 너의 향기가 너의 향기가 이젠 없네 짙었던 너의 흔적이 너의 흔적이 내게 없어 늘어진 하얀 티셔츠 한쪽이 사라진 양말 너무도 익숙한 모든 것 너의 향기만 오직 너의 향기만 없네 지독한 그리움은 곧 나를 부르고 사소한 기억의 조각...

아무래도 난 더러운 사랑만 하나봐 박소은

아무래도 난 끈적한 사랑만 하나 봐 그래서 당신의 절망 속에서 허우적대나 봐 아무래도 난 더러운 사랑만 하나 봐 그래서 당신의 울음 속에서 호흡을 하나 봐 당신은 나의 미움 속에서 꽃을 피워주고 당신은 나의 마음속에서 배를 띄워주고 당신은 나의 미움 속에서 불을 피워주고 당신은 나의 마음속에서 집을 지어주고 그런가 봐 난 질척이는 사랑이 좋은가...

우리는 같은 음악을 듣고 박소은

우리는 같은 음악을 듣고 비스듬히 다른 생각을 하고 넌 내 외로움 위에 앉아 우리는 같은 영화를 보고 비스듬히 다른 생각을 하고 넌 내 버거운 짐을 들어 언젠가 넌 나를 그리워하지 너와 내가 듣던 음악이 지겨워질 때 않는 날이 오겠지만 괜찮아 네가 떠나면 아마 나는 많이 울겠지만 언젠가 넌 나를 기다려주지 너와 내가 보던 영화가 지겨워질 때 않는 날이...

보이지 않아도 박소은

따스한 햇살이 비추던 그때를 떠올려 너의 미소 모든 마음까지 알 수 있었어 아물지 않았던 긴 기다림의 시간 속 불안한 마음이 다가와도 같은 꿈을 꾸고 있어 언젠가 나와 약속했던 지난 기억이 희미해진다 해도 우리 함께라면 짙어가는 어둠도 괜찮아 이 길은 멀고 아득해도 그냥 이대로 떠올릴 수만 있다면 그 기억은 끝없이 지켜줄 거야 우리들을 살며시 ...

Whiskey n Whiskey 박소은

This is what i meant to be 내 말은 이거야 to treat you right 너한테 더 잘 해주려고 This is what i meant to be to treat you better 너한테 더 잘 해주려고 그랬던 거야 might be disagree to me or kiss me right 나한테 실망할 수도 있겠지 아님 키스하...

그래서 그랬던 거야 박소은

그땐 유난히도 더웠고 너는 괜히 불평을 했어 그래서 그랬던 거야 그땐 기차를 놓쳤었고 하필 우린 기념일이었어 그래서 그랬던 거야 떠올려 봐도 되돌릴 순 없지 기억해 봐도 고칠 수는 없지 이젠 사실 매일같이 울어도 너와 헤어지긴 싫었어 그래서 그랬던 거야 근데 너도 같은 맘으로 붙잡고 있단 걸 느꼈어 그래서 그랬던 거야 떠올려 봐도 되돌릴 순 없지 기억...

우린 버려졌다가 주워져 박소은

이상하게 움직이던 벽에 붙어 얼룩이 되는 이따위로 끝날 애정의 기름 넘칠 만큼 울렁인 변기에 붙어 먼지가 되는 이따위로 끝날 일종의 폐품 넌 그런 걸 사랑이라 불러 넌 그런 날 애인이라 불러 넌 그런 걸 사랑이라 불러 넌 그런 날 애인이라 불러 우린 버려졌다가 주워져 서롤 안았다가도 뿌리치고 우린 버려졌다가 주워져 서롤 안았다가도 뿌리치고 우린 버려졌...

이쁜나쁜놈 박소은

바보 똥개가 먹은 말미잘의 이빨에 낀 썩은 플랑크톤 그래 플랑크톤 그게 바로 너의 존재야 그게 바로 너의 모습이야 바보 똥개가 먹은 말미잘의 이빨에 낀 썩은 플랑크톤 그래 플랑크톤 그게 바로 너의 존재야 그게 바로 너의 모습이야이게 너에게 해주고 싶었던 내가 만든 선물이야 이게 너에게 해주고 싶었던 되지도 않는 말들이야 아냐 이런게 아냐 아냐 이말이 ...

너와 나 박소은

장난스러운 말을 던지며 사랑을 마시는 너그 모습이 되게 사랑스러운 걸 아니?바보 같은 소릴 던지며 웃음을 건네는 너그 모습을 두고두고 보고픈 걸 아니?보고픈 걸 아니?보고픈 걸 아니?오 너와 나 그렇게 쌓여가는 너와 나오 너와 나 그렇게 쌓여가는 너와 나파도 같은 춤을 추면서 물결을 만지는 너그 모습이 되게 눈부시다는 걸 아니?그림 같은 거릴 보면서 ...

사랑할 거야 박소은

우린 춤을 추고 있었죠끝나지 않을 밤인 것처럼 네가 어떤 사람인 건요보이지 않는 맘이야 상관없죠조금 이상한 사랑이어도 돼요마음에 애정을 바르면 돼요숨기지 말아요 다 보여줘도 돼요난 사랑할 거야널 감싸안을 거야이게 내 못난 마음의 전부야난 사랑할 거야널 감싸안을 거야이게 내 못난 마음의 전부야너는 겁을 먹고 있었죠자라지 않은 어린애처럼그런 너를 지키는 ...

섬머솔트 박소은

난 말야 이게 좋아유치한 질문들을 자꾸 하고 있어이건 좀 다를 거야가득 찬 낭만들을 같이 뱉고 있어난 말야 이게 좋아유치한 질문들을 자꾸 하고 있어이건 좀 다를 거야가득 찬 낭만들을 같이 뱉고 있어서투른 말이 좋아익숙한 처음들을 자꾸 하고 있어얘기를 만들 거야간지러운 음절들을 같이 뱉고 있어모든 틈을 다 채워버린 채(제일 아픈 맘을 말해줘)약점 같은 ...

2017 박소은

어딘가 어설프게 비행이 하고 싶었어얘넨 걔를 부르고 난 너를 불렀었지모든 말은 던져버리게 될 거야어딘가 어설프게 우리는 비틀댔었어시끄러운 소음도 괜히 반가웠었지나눈 맘은 번져버리게 될 거야다 같이 추락하는 날어쩌면 다신 없을 밤다 같이 절여지는 날난 알아 오늘 같은 우린 다신 없어그렇게 매일매일 청춘을 녹여댔었어누구 할 것 없게 모두가 다 그랬었지어지...

마취된 슬픔이 다시 고갤 들 때까지 박소은

마취된 슬픔이 다시 고갤 들 때까지진부한 자책과 지겨운 연민들과함께한 새벽이 어제가 될 때까지똑같은 실수와 쌓이는 사람들과나한테는 안 좋은 습관이 있어한두 개가 아닌데,그중에서 제일 맘에 안 드는 건잘못을 저질러놓고 자책하는 거야.잘못을 하질 말던가 그치근데 있잖아 진짜 최악인 점은잘못에 핑계를 붙인다?그럴 수밖에 없었던 이유들을상처를 흩뿌려놓곤 합리...

2시 13분 박소은

나를 찾는 전화가 오는 두 시 십 삼분네 사람들이 오늘도 널 외롭게 뒀겠지망쳐버리고 싶어지는 충동이 들 때넌 날 부르고 난 거절하는 일을 미루지네가 원하는 건 한순간의 취기와 후회나의 사랑을 바랐던 적은 한 번도 없었네네가 원하는 건 단순하게 실수와 오해나의 사랑을 바랐던 적은 한 번도 없었네풀린 눈을 하고서 너는 사랑 얘길 해네 말대로 죄다 아무 의...

그런가 박소은

엄마 아빠가 행복하지 않았어서 그런가사랑을 배운 적이 없어서 그런가아직 나는 다정함의 온도를 모르겠어그래 나는 사랑함의 정도를 모르겠어어디까지 사랑이고 어디부터 이별인지가르쳐 준 어른이 없었단 말이야그러다가 적당하고 적절할 때에 헤어짐을해야 하는 어른이 된 거란 말이야처음 연애가 영원하지 못했어서 그런가영원을 배운 적이 없어서 그런가역시 나는 불안함을...

시간이 어지러울 만큼 빠르게 지나가 박소은

시간이 어지러울 만큼 빠르게 지나가그 위에 칠해질너의 표정들을 기대해감정이 위태로울 만큼더 크게 자라나그 위에 칠해질너의 얘기들이 궁금해잠에 들 때 손을움찔거리는 습관이라거나말을 할 때 눈을마주 보려는 버릇이라거나노래할 때 유독반짝거리는 눈빛이라거나글을 쓸 때 유독 넘실거리는추억이라거나새벽이 겁을 먹을 만큼빠르게 지나가그 위에 입혀질나의 약속들을 기대...

Intro 박소은

내 맘속에 그 마음을 상처속에 그 마음을 마음속에 그 마음을 내 맘속에 그 마음을 상처속에 그 마음을 마음속에 그 마음을 날 보내요 날 흘리죠 나 떠나죠 날 버리죠 내 맘속에 그 마음을 상처속에 그 마음을 마음속에 그 마음을 내 맘속에 그 마음을 상처속에 그 마음을 마음속에 그 마음을 내 맘속에 그 마음을 상처속에 그 마음을 마음속에 그 마음을 내 맘...

그런 눈으로 박소은

그런 눈으로 그런 눈으로 날 바라보지 말아요 그런 눈물로 그런 눈으로 날 바라보지 말아요 그런 눈으로 그런 눈으로 날 바라보지 말아요 그런 눈물로 그런 눈으로 날 바라보지 말아요 봄이 오면 꽃은 피고 여름이 가면 낙엽이 진다네 시간은 흐르고 추억도 흐르고 기억은 사라져 눈꽃이 된다네 그런 눈으로 그런 눈으로 날 바라보지 말아요 그런 눈물로 그런 눈으로...

집으로 박소은

해는 지고 어두운 길 위로 아파했던 기억들 하나둘씩 버리고가로등빛 가득한 길지나난 집으로 가누나난 집으로 가누나달빛바다 가득한 길 위로헝클어진 기억들 하나둘씩 떨구고별빛 되어 사라진 길지나난 집으로 가누나난 집으로 가누나무얼 찾아 그리도 헤매고무얼 잃고 슬퍼했는지무얼 위해 그리도 달리고 무얼 가지려 하나해는 지고 어두운 길 위로 아파했던 기억들 하나둘...

기도 박소은

희망의 하늘이 구름에 가려한 줄기 빛 볼 수 없는please god help me이 검은 절망 속에서 날 꺼내줘너무도 완벽해 눈물이 나는 please god help me이 어두운 동굴 안에서 날 꺼내줘가려진 그 빛을 내게 환히 비춰줄 그 무엇으로나 스스로 일어나투명히도 맑은 그 곧음으로 나 다시 나아갈 수 있도록너무도 완벽해 눈물이 나는 please...

그림자 박소은

네게 떠나가던 그녀 뒷모습을 그저 바라만 봐 그대 뒤에 서서 그저 바라보는 나 알지 못하나봐 네게 상냥했던 그녀 옛 모습을 잊지 못하나봐 그대 뒤에 서서 그저 바라보는 나 알지 못하나봐 차갑게 등 돌리며 돌아선 그녀 뒤에 흘린 눈물 한번쯤은 날 되돌아보며 아파했겠지 떠나가던 그녀 뒷모습 뒤에 내게 지워진 슬픈 사랑이 있어 아파하던 네 모습들을 난 기억...

100% 박소은

나를 뒤로하던 그대 모습들이 그 추억들이 모두 기억 속에 남아 날 사랑하는 마음 느낄 수 있는 나의 조그만 그 설렘까지 가져가 sweet sorrow he say come to me baby sweet sorrow he say come to me babysweet sorrow he say come to me baby sweet sorrow he say...

매일 박소은

오늘이 와, 눈을 떴을 때포근한 너의 품에 안겨밤새 나눈 온기 사이로들어오는 샛바람, 햇빛너는 내게 입을 맞추고지나간 밤의 안부를 물어넘칠 만큼 너로 채운 하루이런 게 나의 매일이기를너는 내게 입을 맞추고지나간 밤의 안부를 물어넘칠 만큼 너로 채운 하루이런 게 나의 매일이기를그날의 밤, 기억하고 있니?네 눈을 본 순간 알 수 있었어내가 찾던, 찾아 헤...

위로 박소은

그때의 너와 나는 참 어렸었는데그런 장면들을 떠올려보곤 해그렇게 어른이 된다는 게 낯설어너도 가끔 그런 생각에 잠기니너무 빠른 시간에 치이는 것 같을 때함께 해온 순간을 기억해항상 같은 맘으로 지친 맘을 위로해다시 나아갈 우리를 위해지난 시간들 지나가는 기억들다 여기에 남아있어 지켜줄게 여기 있어 줄래지난 시간들 나아가는 걸음들다 여기에 남아있어 지켜...

달의 위상 2SY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신월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신월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신월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신월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신월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신월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신월 초승달 상현달 보름달 하현달 그믐달 신월

그믐달 (시인: 이성환) 정희선

♣ 그 믐 달 -이성환 시 그믐달은 마을에 상여 떠나기를 기다려서 저 혼자 어둠을 기대고 드러누웠다. 몸은 비록 머얼리 떨어져 있으나 나 어린 상주의 울음 대신 그믐달은 조용히 머리를 풀어 띄웠다. 산설고 낯설은 바람 잔 뜰안 허전한 어느 비인 항아리 안에 남몰래 소나기로 내려왔다가 이윽고 다다른 목숨 재 너머로 조...

그믐달(dark Moon) 헤라

짙은 밤 아무것도보이지 않아구름마저 가리워헤메이진 않을까어찌해야 그대에게로닿을 수가 있나요어떠한 밤이 찾아와도아무리 어두워도하루의 끝에서고단했을 그댈 위해저 하늘의 달이 되어 가는그 길 비춰줄게요소란히 밀려오는어둠 사이에아스라이 보일지라도사라지진 않을테니어떠한 밤이 찾아와도아무리 어두워도하루의 끝에서 고단했을그댈 위해저 하늘의 달이 되어가는 그 길 밝...

그믐달 (feat. 박경하) 퓨전국악그룹 풍류

보름 아녔던 그믐달 없고 그믐 없었던 보름달 없지. 어둠은 지나 가는 거란다. 어둠은 지나 가는 거란다. 어떤 세상이 맨날 보름달만 있겄냐? 몸만 성하면 쓴다. 어둠은 지나 가는 거란다. 어둠은 지나 가는 거란다. 어떤 세 상이 맨날 보름달만 있겄냐? 몸만 성하면 쓴다.

그저그런얘기 (Feat. 박소은) B.N.R(Brand New Radio)

헤어진 이유는 모두 다르다 하지만 헤어진 다음은 모두 똑같다.... 시간은 언제나 그렇게 흐르다 내 가슴에 패인 그곳에 고인다 추억이라더라 사람들은 그렇게 다 묻은채 살더라 그게 삶이라더라 시간은 언제나 그렇게 흐른다 그위에다 너의 이름을 새긴다 눈물이 나더라 엄마손을 놓친 어린애처럼 눈을 꼭 감고 너만부른다 밤새 손이 닳도록 너의 시를 써 내려...

그저그런얘기 (Feat. 박소은) BNR

헤어진 이유는 모두 다르다 하지만 헤어진 다음은 모두 똑같다.... 시간은 언제나 그렇게 흐르다 내 가슴에 패인 그곳에 고인다 추억이라더라 사람들은 그렇게 다 묻은채 살더라 그게 삶이라더라 시간은 언제나 그렇게 흐른다 그위에다 너의 이름을 새긴다 눈물이 나더라 엄마손을 놓친 어린애처럼 눈을 꼭 감고 너만부른다 밤새 손이 닳도록 너의 시를 써 내려가 ...

컴퍼스 (feat. 박소은) 위수 (WISUE)

난 어쩌면 이런 감정을즐기는 걸지도 모르겠어널 애타게 사랑한다고 깨달을 때쯤두려워 도망치고 싶어질지도 모르겠어그냥 내 손을 잡아줘알아줘 내 마음 변치 않을 거란 걸그냥 의심치 말아줘너만 날 믿어준다면 내 마음 변하지 않아손끝만 닿아도 날아가는저 나비처럼 도망가지 않아 난난 어쩌면 이런 감정을즐기는 걸지도 모르겠어네가 날 사랑한다고 깨달을 때쯤두려워 도...

사랑이 내 안에 들어와 지한& 박소은

다가갈래 장난스레 깜짝 놀라게 하는 너 스며들래 자연스레 너의 모든 말이 듣고 싶어 원해 너와의 데이트 두근대는 맘은 Breezing Breezing 더 더 가까이서 널 내 눈 안에 담아둘 거야 Love you Love you 큐피드 화살이 내게 내게 당겨진 듯해 사랑스러워 보이는 너의 모습에 눈 비비네 Oh like a holiday 설렘이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