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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혼자 두지말아요 박소정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나를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나를 찾지 않나요 언제나 남몰래 바래왔던 사랑도 언제나 간절히 원했던 만남도 드라마 속 환상 이야기 나에게는 있을 수 없는 사랑뿐이죠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그대는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내 곁에 없나요

사랑을 무시한 히폴리토스 박소정

평생 혼자 살면서 사냥을 하겠어.” 히폴리토스의 말을 들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가 얼굴을 구겼습니다. “감히 이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를 두고 사랑이 필요 없다고 해? 본때를 보여주지.” 사랑의 여신 아프로디테는 아들 에로스를 불렀습니다. “에로스야, 너의 금화살을 파이드라에게 쏘아 히폴리토스를 사랑하게 만들어라.”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박소정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나를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나를 찾지 않나요 언제나 남몰래 바래왔던 사랑도 언제나 간절히 원했던 만남도 드라마 속 환상 이야기 나에게는 있을 수 없는 사랑뿐이죠 나를 혼자두지 말아요 나를 알아봐줘요 나를 찾아줘요 어디서 그대는 기다리고 있나요 왜 내 곁에 없나요

순록의 소금 구하기 박소정

더 이상 혼자 북극에서 먹이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겠다는 생각에 순록은 고민하지 않고 사람들과 같이 다니기로 했습니다. 순록과 사람들은 함께 어울려 북극을 쌩쌩 달렸답니다.

트로이 전쟁의 시작 박소정

남편을 혼자 보낼 수 없었던 폴리도라는 죽음을 통해 함께 저승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전쟁은 필연적으로 슬픈 죽음을 불러와요. 과연 수놓아지는 비극들 위에 빛날 승리는 누구의 것이 될까요?

많이 먹어 배고파진 바보 호랑이 박소정

“물고기들이 이렇게 많은데 호랑이 너 혼자 다 차지하는 건 너무 불공평해!” 호랑이는 그런 곰이 못마땅했습니다. 하지만 곰의 덩치도 어마어마하게 커서 함부로 먼저 싸움을 걸지는 않았어요. “그래서 뭐 어쩌라고? 내 걸 달라고?” “넌 이미 많이 가져갔잖아. 더 가져가지 말고 남은 물고기들은 우리도 먹어야겠어!”

오리온과 전갈의 대결 박소정

아르테미스는 여느 때와 같이 혼자 숲에서 사냥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수풀 사이로 작은 토끼의 귀가 보였어요. “오늘은 너로구나.” 아르테미스는 숨을 참고 활을 당겼습니다. 그때 활 끝에 겨냥되고 있던 토끼가 사라지고 그 자리를 건장한 남자가 대신 채웠어요. 그 남자는 바다의 신 포세이돈과 인간 여자 사이에서 태어난 오리온이었습니다.

토성의 고리와 목성의 비밀 박소정

“토성은 혼자 고리를 가지고 있어.” “맞아. 게다가 그 고리는 반짝반짝 빛난다? 보석으로 이루어진 게 아닐까?” “나도 고리 가지고 싶다. 토성은 정말 멋져.” 토성은 다른 행성들의 부러운 탄성에 우쭐해져 말했습니다. “얘들아, 이 고리는 아무나 가질 수 있는 고리가 아니야.”

헨젤과 그레텔 박소정

깊은 숲에 다다르고 날이 어두워지자 나무꾼은 헨젤과 그레텔이 눈치채지 못하도록 혼자 몰래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계모는 혼자 돌아온 나무꾼을 보자 마침내 헨젤과 그레텔이 없어졌다고 생각하며 크게 기뻐했어요. 하지만 뒤이어 헨젤과 그레텔도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헨젤이 나무꾼 몰래 땅바닥에 떨어트려 놓은 조약돌들을 따라서 돌아왔던 것이었어요.

테세우스의 아내 박소정

나를 다시 데려다주어야 할 것이오.” “나는 지금껏 그대보다 용맹한 이를 만나지 못했소. 나와 결혼해 주시오.” 히폴리테는 테세우스의 고백을 황당해하며 거절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도 테세우스의 구애가 식지 않자 히폴리테도 천천히 마음을 열었어요. “알겠어요 테세우스, 그대와 결혼하겠어요.” 둘을 결혼하여 귀여운 아들 히폴리토스를 낳았습니다.

남극 펭귄들아 모여라 박소정

그래서 혼자 나왔어.” “그러면 나랑 같이 놀자.” 펭순이는 펭돌이의 집으로 가 심부름을 함께 마무리했습니다. “안녕하세요~” “그래, 펭순이구나.” “네, 오늘 펭돌이랑 같이 놀려고요.” “그래, 너무 늦지 않게 돌아오렴.” 펭순이와 펭돌이는 룰루랄라 떠났습니다. 엄마 없이 오랜만에 친구랑만 놀러 나가니 기분이 새로웠어요.

여우 맥스의 좌충우돌 숲속 지키기 박소정

혼자 남은 토끼는 맥스의 말을 기억하고 더 열심히 그물을 갉았습니다. 반쯤 끊어져 있었던 그물은 금방 끊겼어요. 토끼는 그물 사이로 빠져나와 멀리 달아났습니다. 한편, 맥스는 사냥꾼들에게 쫓기고 있었어요. 강가에 도착한 맥스는 강을 가로지르고 있던 큰 통나무를 밟고 강을 건넜습니다. 사냥꾼들도 의심 없이 맥스를 따라 통나무 위로 뛰어올라왔어요.

고양이와 쥐의 공동 생활 박소정

쥐는 늘 혼자 먹을 음식을 찾는 것도 쉽지 않았는데 고양이의 몫까지 찾으려다 보니 음식을 구하는 것이 너무 어려웠습니다. 쥐는 아무런 음식을 찾지 못해 고양이에게 너무 미안했어요. 고양이라도 음식을 찾았기를 바라면서 돌아왔지만 고양이에게 나눠먹을 음식이 있을 리가 없었죠. 고양이는 쥐가 빈손으로 돌아오자 크게 실망했어요.

히폴리테의 허리띠 박소정

나를 방심하게 만들고 죽일 작정이었구나!” 어찌 된 영문인지 알 수 없었던 히폴리테는 당황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히폴리테가 설명할 기회조차 주지 않고 그대로 히폴리테를 몽둥이로 쳤습니다. 안타깝게도 아마존의 여왕 히폴리테는 그 자리에서 죽고 말았어요. 헤라클레스는 히폴리테의 허리띠를 챙겼습니다. “여왕님의 원수를 갚자!”

여신 테티스의 결혼식 박소정

“이런 성대한 축제에 나를 초대하지 않다니!” 에리스는 불화와 다툼의 여신이었으니 아무도 초대하고 싶지 않아 했습니다. 기쁜 결혼식에 누가 싸움이 나길 바라겠어요. 에리스는 가만히 결혼식을 바라보더니 바닥에 황금 사과를 하나 굴려놓고 사라졌습니다. 황금사과는 데굴데굴 굴러가다 담소를 나누고 있는 세 여신 발밑에 멈춰 섰어요.

브레멘 음악대 박소정

당나귀는 혼자 그 먼 길을 걷다 보니 외로워하던 차였거든요. 하지만 사냥개는 당나귀의 인사를 시큰둥하게 받아주었습니다. 사냥개는 주인에게 버림받았다는 사실 때문에 삶에 대한 의욕이 없었거든요. 당나귀는 사냥개가 우울해하는 모습을 보고 무슨 일이 있는지 물었습니다.

메두사와 페르세우스 박소정

나를 무시하다니!” 아테나의 저주를 받은 메두사는 머리카락이 독사로 변했고, 이는 뾰족해졌습니다. 사람들은 흉측하게 변한 메두사의 얼굴을 보면 모두 돌로 변해버렸습니다. 이런 메두사의 머리를 베러 용감하게 떠난 사람이 있었습니다. 바로 페르세우스입니다. 페르세우스는 제우스와 인간 다나에의 아들이었습니다.

오디세우스와 아킬레우스의 참전 박소정

“용케도 나를 찾아냈구려. 함께 싸워봅시다.” 아킬레우스와 오디세우스는 결연한 눈빛으로 서로의 손을 잡고 흔들었습니다.

예언자 피네우스 박소정

나를 좀 도와주시오..” 할아버지는 이아손의 손을 잡고 간절하게 말했습니다. 이아손은 배에 있는 음식들을 가져와 대접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또다시 음식을 먹으려 하피 떼가 나타났습니다. “이놈들!” 원정대 중에는 북풍의 신의 쌍둥이 아들들인 제테스와 칼라이스가 있었습니다.

이아손과 아르고 호 원정대 박소정

“젊은이, 강을 건널 수 있게 나를 좀 도와 주구랴.” 강은 무척 깊고 넓어서 할머니를 부축해서 건너긴 어려워 보였습니다. 잠시 고민하던 이아손은 할머니에게 말했어요. “할머니, 제가 할머니를 업고 건널게요.” “아이고, 괜찮겠소? 고맙네, 고마워.” 이아손은 할머니를 업고 강을 건너기 시작했습니다. 강바닥이 미끄러워 이아손은 강물에 빠질 뻔도 했어요.

&***참사랑***& 박소정

어차피 떠날거면 뒤돌아 보지말고 내가 하늘을 보고 눈물을 삼킬때 소리없이 홀로 가세요 사랑은 주다주다가 더 줄수 없을때 맘입니다 고맙습니다 내가 이제야 참사랑을 알개 되어서 다시 한번 그대곁에 내가 다시 설수있다면 안길수만 있으면 말하겠어요 참사랑을 안다고 어차피 떠날거면 뒤돌아 보지말고 내가 하늘을 보고 눈물을 삼킬때 소리없이 홀로 가세요 사랑은 ...

&***인생길***& 박소정

인생길 천갈래 만갈래 갈림길에서 이정표없는 귀로에서 길을해메네 어느길이 꽃길이냐 어디로가야하나 한번정한 인생길 되돌릴수없는데 세월에 등떠밀려 청춘은흘러가고 부초같은 내인생 처량하구나 어디로가야하나 인생길 천갈래 만갈래 갈림길에서 나침판없는 기로에서 멍하니섰내 어느길이 꽃길이냐 어디로가야하나 한번정한 인생길 하늘도못돌리는데 무정한 저세월은 가자고재촉하...

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박소정

1.나 주님의 기쁨되기 원하네 내 마음을 새롭게 하소서 새부대가 되게 하여주사 주님의 빛 비추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2.겸손히 내 마음드립니다 나의 모든 것 받으소서 나의 맘 깨끗게 씻어 주사 주의 길로 행하게 하소서 *내가 원하는 한가지 주님의 기쁨이 되는 것 내가 원하...

내가 바라는 건 박소정

오늘 만큼 행복한 내일 되길 자신감과 용길 가질 수 있길 주님 우리가 슬픈일에도 매일매일 행복하기를 미소짓기를 이 자리에 함께 해주심에 감사 내 주위의 사람들에게 축복 서로 웃으며 인사할 수 있기를 힘든일에도 이겨낼 수 있기를내가 바라는건 꿈을 이루는것 우리가 바라는건 주안에서 함께 기도하는 것 내가 바라는건 사랑 나누는것 우리가 바라는건 주안에서 모...

헤라클레스와 12가지 과업 박소정

그렇게 아내와 아이들을 낳고 행복하게만 살았으면좋았을 것을요. 헤라클레스가 행복하게만 지내자헤라는 괜히 심술이 났습니다.“내 젖까지 몰래 훔쳐먹고서는 헤라의 영광이라는이름을 갖다니. 행복하게만 지내게 둘 수 없지.광기로 세상을 바라보아라!”헤라는 헤라클레스를 미치게 만들었습니다.미쳐버린 헤라클레스는 집으로 향했습니다.아내와 아이들은 집에 온 헤라클레스...

네메아 골짜기의 사자 박소정

“자, 첫 번째 과업이다. 네메아 골짜기에 사는사자를 잡아 죽이거라.”네메아 골짜기에 사는 사자는 지옥을 지키는 개케르베로스, 얼굴은 사람이고 몸은 짐승인 스핑크스,머리가 아홉 개인 뱀 히드라 등과 형제인 괴물이었습니다.동물과 사람을 가리지 않고 잡아먹는 데다 몸집도 크고가죽도 단단해서 여간 골칫거리가 아니었습니다.많은 젊은이들이 괴물 사자를 죽이려 ...

아홉 개의 머리를 가진 히드라 박소정

“두 번째 과업이다. 히드라를 죽이거라.”히드라는 헤라클레스가 죽인 괴물 사자의 형제 괴물로,머리가 아홉 개가 달린 커다란 뱀이었습니다.아홉 개의 머리 중 가운데에 있는 머리는절대 죽지 않는 머리였어요. 헤라클레스는조카 이올라오스와 함께 히드라가 사는 숲으로 갔습니다.히드라는 맹독을 가지고 있어 주변 나무들이 모두독 때문에 메말라 있었습니다. 쉬익- ...

에리만토스 산의 멧돼지와 황금 뿔 암사슴 박소정

“에리만토스 산에 사는 멧돼지를 잡아 오너라.반드시 산 채로 잡아와야 한다.”에리만토스 산은 사냥의 여신 아르테미스의사냥터였습니다. 아르테미스는 인간들이 자신의사냥터를 짓밟지 못하도록 커다란 멧돼지를 통해산을 지키게 했는데, 몸집도 어마어마 하고두 엄니 또한 날카로워 사람들이 쉽사리다가가지 못했습니다. 헤라클레스는 멧돼지가 사는동굴로 가 소리쳤습니다....

더러운 우리 청소와 청동 깃털 괴조 떼 박소정

“아우게이아스 왕의 우리를 청소하고 오너라.”엘리스의 왕 아우게이아스는 수백 마리의소를 기르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외양간 청소를수십 년 동안 하지 않아 소들은 쌓여가는 오물 속에서자라고 있었고, 그 냄새는 주변 마을까지 퍼져 사람들이시름시름 앓고 있었습니다.“오물이 산보다 더 쌓여있구나. 냄새 때문에내가 먼저 죽겠다.”헤라클레스는 오물을 밖으로 퍼내기...

젊어지는 약 박소정

황금 양가죽이 생긴 이올코스에서는 매일매일축제가 열렸습니다. 이아손과 메데이아도 즐겁게축제를 즐겼어요. 하지만 축제만 계속 열릴 뿐왕은 이아손에게 왕위를 넘겨주겠다는 말을꺼내지 않았습니다. 기다리던 이아손이 말했습니다.“임금님, 약속대로 왕위를 저에게 넘기시지요.”“아, 물론 그래야지. 준비하고 있거라.”왕은 듣는 둥 마는 둥 기다리라는 말뿐이었습니다...

이아손과 메데이아의 최후 박소정

갈 곳이 없었던 이아손과 메데이아는 남쪽으로 계속 걸었어요.그들은 코린토스라는 나라에 도착해서아이들을 낳고 살았습니다. 메데이아는 쭉이아손의 사랑을 갈망했지만 메데이아의 잔인함에질려버린 이아손은 마음이 식어버린지 오래였어요.결국 이아손은 코린토스의 공주 글라우케와사랑에 빠졌습니다.“글라우케, 착한 그대가진정한 내 사랑인 걸 이제야 알았소.”글라우케와 ...

영웅 헤라클레스의 탄생 박소정

이번엔 다른 영웅의 이야기를 들려줄게요.아르고 호 원정대에 참가했던 영웅 헤라클레스 기억하고 있죠?이번 이야기는 헤라클레스 일생에 관한 이야기랍니다.장군 암피트리온과 그의 아내 알크메네는 테베에서행복하게 살고 있는 부부였습니다. 남편은 장군이었기 때문에집을 비우는 일이 많았어요. 암피트리온이 전쟁을 나간 어느 날,홀로 외로이 남편을 기다리고 있는 알크...

테베의 승리 박소정

조금 자란 헤라클레스는 넘치는 힘이 주체가 안되어 가만히있지를 못했습니다. 알크메네는 음악가 오르페우스의 형제인리누스에게 음악 교육을 부탁했어요. 하지만 헤라클레스는음악에는 영 소질이 없었습니다.“당최 늘지도 않고 영 엉망이구나.그따위 음악은 세상에 태어나지 않는 게 낫겠다.”“뭐라고요?”음악 선생님의 빈정거리는 지적에 화가 난 헤라클레스는들고 있던 ...

저승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 박소정

“저승을 지키는 개 케르베로스를 생포해 오너라.”마지막 12번째 과업입니다. 케르베로스는 머리가 셋 달린괴물이었는데 헤라클레스가 죽였던 괴물 사자와히드라의 남매이기도 했습니다. 저승을 지키고 있어평범한 인간이라면 살아서 만날 수도 없는 개였어요.그런 개를 죽이는 것도 아니고 생포하라니 헤라클레스가절대 이루지 못하도록 단단히 머리를 쓴 게 틀림없네요.“...

헤라클레스의 최후 박소정

헤라클레스는 12과업을 모두 이룬 이후 칼리돈의 공주데이아네이아와 결혼을 했습니다. 어느 날, 함께깊고 거친 강을 건너려던 둘은 상반신은 사람이고하반신은 말인 켄타우로스 족 ‘네소스’를 만났습니다.“강을 건너실 수 있게 도와드리겠습니다.아내분은 제 위로 타시지요.”데이아네이아가 네소스의 등에 탔을 때였습니다. 네소스는방향을 바꿔 헤라클레스의 반대편으로...

알타이아의 장작 박소정

칼리돈이라는 나라의 왕비 알타이아는 귀여운 아들멜레아그로스를 낳았습니다. 어느 날은 장작이 타고 있는난롯가에서 아이가 잠들어 있는 모습을 보고 있었어요.그때, 운명의 여신들이 나타났습니다.“이 아이는 난로의 장작이 다 타면 죽을 것이다.”아들의 운명을 듣고 놀란 알타이아는 서둘러 장작에붙어있는 불을 껐습니다. 알타이아는 타다 만 장작을보물 상자 안에 ...

아탈란테와 달리기를 박소정

아르카디아 공주 아탈란테는 아름다운 미모를 가지고 있어먼 나라의 왕자들도 구혼을 하러 찾아오곤 했습니다.“공주님, 저와 결혼해 주십시오.”하지만 공주는 그 누구의 구혼도 받지 않았습니다.예전에 받았던 신탁이 있기 때문이었어요. 그 신탁은아탈란테가 결혼하면 불행해질 것이라는 내용이었습니다.“공주야, 마음에 드는 사람이 없더냐?왜 결혼하지 않는 것이냐.”...

크레타 섬의 미친 황소 박소정

벌써 일곱 번째 과업입니다. 반을 넘어왔어요.이번엔 어떤 과업이 헤라클레스를 기다리고 있을까요?“크레타 섬의 미친 황소를 산 채로 잡아오너라.”크레타 섬의 왕비는 흰 황소를 사랑해서 머리는 황소이고몸은 사람인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낳았어요.나중에는 영웅 테세우스의 손에 죽게 됩니다.왕비가 사랑했던 그 흰 황소가 미쳐서 날뛰고 있었습니다.“가는 곳마다 무...

디오메데스 왕의 식인 말 생포 박소정

“디오메데스 왕의 말들을 생포해 오너라.”트라키아의 왕 디오메데스는 암말 네 마리를 가지고 있었습니다.그 말들은 처음에는 평범한 일반 말들이었습니다.하지만 잔인한 디오메데스 왕은말들을 사람을 잡아먹는 식인 말로 훈련시켰습니다.처음에는 아주 나쁜 잘못을 해 사형선고를 받은범죄자들만을 먹이로 주었어요. 하지만 디오메데스 왕은점점 난폭해져 전쟁에서 진 포로...

게리온 왕의 소들 박소정

“게리온 왕의 소들을 데려오너라.”게리온 왕은 서쪽 끝에 있는 섬의 왕이었습니다.헤라클레스는 부지런히 걸어 서쪽 끝에 도착했습니다.아프리카와 유럽 대륙이 만나는 지브롤터 해협에헤라클레스는 큰 바위산 두 개를 해협 양쪽에하나씩 세웠습니다.“서쪽 끝에 온 기념이다.”칼페와 아빌라라고 불리는 그 두 바위산을헤라클레스의 기둥이라고 합니다.서쪽 끝까지 왔으니 ...

헤라의 황금 사과 박소정

“황금 사과나무에 열려있는 황금 사과를 하나 따 오거라.”갈수록 말도 안 되는 과업이 주어지네요. 황금 사과나무는태초의 어머니 가이아 여신이 제우스와 헤라에게결혼 선물로 내린 것이었습니다. 헤라는 그 나무를무척 소중하게 여겨 헤라의 정원에 숨겨놓고 인간이딸 수 없도록 머리가 백 개 달린 용에게 지키라 명했습니다.“하아.. 정녕 해결할 수 있는 과업이란...

지구의 마음 박소정

저 멀리 어두운 우주에는 수많은 별이 반짝이고 있습니다.태양계 중심에 있는 행성 중가장 환하고 뜨겁게 빛나는 행성은 바로 태양이에요.수성, 금성, 지구, 화성, 목성, 토성, 천왕성, 해왕성은늘 태양의 주위를 맴돌며빛나는 태양과 어울리고 싶어 했습니다.“태양은 어쩜 저렇게 환하게 빛날까?”“이 추운 우주에 뜨거운 태양마저 없었으면우린 모두 얼어 죽었을...

행복을 품은 별똥별 박소정

우주에 반짝이는 수많은 별들 중,빛을 잃어가는 작은 별 하나가 있었습니다.우주에 간신히 매달려 있던 그 별은점점 힘이 빠져 빛이 꺼져가고 있었어요.“떨어질 것 같아..! 어떡하지..!작은 별은 떨어지지 않으려 무던히도 애를 썼습니다.어디로 떨어질지 모르는 불안감에 식은땀까지 흘렀습니다.끝까지 버텼지만 결국 힘이 다 빠진 작은 별은우주에서 떨어지고 말았...

사라지는 달 박소정

지구에 살고 있는 엄마와 소녀가할머니 집으로 가기 위해 짐을 챙겼습니다.“엄마, 얼마나 멀리 가나요?”“할머니 집은 아주 멀리 있단다. 준비 단단히 하렴.”소녀는 떠나기 전에 달에게 인사했습니다.“달아, 난 이제 갈게. 안녕. 잘 있어.”달은 대답이 없었습니다. 그래도 소녀는 알았습니다.달이 잘 가라고 인사했다는 것을요.한참을 여행해 할머니 집에 도착...

영웅 테세우스와 공주 아리아드네의 이별 박소정

괴물 미노타우로스를 무찌르고 다이달로스의 미궁을 빠져나와영웅이 된 테세우스를 모두 기억하나요?테세우스는 크레타의 첫째 공주 아리아드네와 함께몰래 크레타를 떠났었죠. 그 둘은 순조롭게아테네로 향하고 있었습니다.크레타와 아테네는 멀리 떨어져 있었습니다.긴 여행길 중간에 그들은 낙소스 섬에서잠시 쉬게 되었습니다. 고요하게 바람이 불어오는 섬은평화롭기 그지없...

에게 해 박소정

그 무렵, 아테네에서는 테세우스의 아버지인 왕 아이게우스가목이 빠지게 아들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왕은 테세우스가 떠나기 전 한 가지 부탁을 하였습니다.“살아 돌아온다면 배에 흰 돛을 달고 아니면 검은 돛을 달거라.돛의 색으로 너의 생사를 확인할 것이다.”“알겠습니다. 꼭 흰 돛을 달고 살아 돌아오겠습니다.”왕 아이게우스는 매일 절벽으로 올라가 테세우스...

아폴론의 여자 코로니스의 배신 박소정

태양의 신 아폴론은 아르테미스 여신의 쌍둥이 남매입니다.아폴론은 궁술과 의술, 음악의 신이기도 했어요.그런 아폴론이 공주 코로니스와 사랑에 빠지게 되었습니다.코로니스는 아주아주 빼어난 미모를 가지고 있었거든요.“코로니스, 평생 그대와 함께하겠소.”“아폴론님, 저도 죽지 않고아폴론님과 영원히 함께하고 싶어요.”코로니스는 너무 예뻐늘 남자들의 구애가 끊이...

의사 아스클레피오스 박소정

아폴론은 의술의 신이기도 했습니다.아폴론의 아들답게 아스클레피오스 또한 어렸을 때부터의술에 많은 관심을 보이곤 했습니다.“이 약초는 어디가 아플 때 쓰입니까, 스승님?”“이렇게 아플 땐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까요, 스승님.”아스클레피오스는 케이론의 가르침을 모두 익히며열심히 공부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어른이 된 아스클레피오스는 의사가 되기 위해...

사계절 박소정

꽤 오래 지난날이 맘 처럼 쉽지 않아 추억하는 시간들이 더욱 많아질 뿐이야 꿈 꾸던 우린 없고 이 흔적에 남아 더욱 더 깊이 빠져가는 건 그 밤 공기조차 차가운 그 말 감정 하나 없는 말투 그 맘 던져진 네 가을 속에 Oh 깊이 더 깊이 허우적대고 있어 난 Give your time Give your mine 더욱 추워지는 이 밤 견딜 수 없어 Tak...

북극곰과 북극여우 박소정

남극보다는 조금 따뜻한 얼음 나라 북극에는하얀 털을 가진 북극곰과 북극여우가 살고 있습니다.북극여우는 늘 북극곰을 따라다녔어요. 거대한 몸집과그 누구도 대적할 수 없는 사냥 솜씨가 멋있어서요.북극곰은 북극여우가 귀찮긴 했지만잡아먹으려니 딱히 잡아먹을 곳도 없이 작아서따라다니는 대로 놔두었습니다.“넌 왜 맨날 나만 따라다니냐?”“너의 부드러운 하얀 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