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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랑 십오야 박재홍

1.어머님의 그 은공을 잊으오리까 타향하늘 떠다니는 사나이건만 달님은 알아주리 골수의 한을 밤마다 촛불 밝혀 죄를 빌었소 2.술잔 우에 경아동생 맺어진 정을 뒷골목에 명색없는 사나이건만 달님은 알아주리 정의에 살고 물 우에 피고지는 길을 걸었소 3.간 곳마다 매달리는 그 사랑마져 산전수전 겪어 남은 사나이건만 달님은 알아주리 마음의 설음 오늘도 정...

십오야 와일드캐츠

*십오야 밝은 둥근달이 둥실둥실 둥실 떠오면 설레이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소리 두근두근 이쁜이 마음 *반복

십오야 곽성삼

1.십오야 달밝은 밤에 어헐싸 좋을씨고 웬일일까 가슴울고 눈물 눈물이 난다 십오야 달밝은 밤에 저 강물도 절로노니 힘겨운 삶에 열꽃핀 입술 어삐 잔에 취하리 십오야 달밝은 밤에 별천지가 그 어디뇨 예 오너라 벗들이여 달빛 잔치를 벌이자 2.십오야 달밝은 밤에 어헐싸 좋을씨고 웬일일까 가슴울고 눈물 눈물이 난다 십오야 달밝은 밤에 임생각도 절로나니

십오야 유지나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오르면 설래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울렁 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소리 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떡 방아 짓는 소리 저 소리 두근 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오르면 설래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 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소리 삼돌이가 부는

십오야 들고양이들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둥실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소리 두근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둥실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울렁거리네 울렁울렁울렁거리네 울렁울렁울렁거리네

십오야 이상화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은 둥실둥실 둥실떠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마음 울렁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사랑의노래 떡방아 찧는소리 저소리 두근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은 둥실둥실 둥실떠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마음 울렁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사랑의노래 떡방아 찧는소리 저소리 두근두근

십오야 오지예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 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 소리 두근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김다현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 소리 두근 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십오야 박구윤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떡 방아 찧는 소리 저 소리 두근 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십오야 들고양이들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은 둥실 둥실 떠 오면 설래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 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 소리 두근 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들고양이들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은 둥실 둥실 떠 오면 설래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 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 소리 두근 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립스(Lips)

십오야 달 밝은 밤에 어헐싸 좋을 씨고 웬일일까 가슴 울고 눈물 눈물이 난다 십오야 달 밝은 밤에 저 강물도 절로 노니 힘겨운 삶에 열꽃 핀 입술 어삐잔에 취하리 십오야 달 밝은 밤에 별천지가 그 어디뇨 예 오너라 벗들이여 달빛 잔치를 벌리자 십오야 달 밝은 밤에 어헐싸 좋을씨고 웬일일까 가슴 울고 눈물 눈물이 난다 십오야 달 밝은

십오야 김성환

십오야 밝은 둥근달이 둥실둥실 떠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 소리 두근두근 두근 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달이 둥실둥실 떠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

십오야 오성욱

십오야 달 밝은 밤에 어헐싸 좋을 씨고 웬일일까 가슴 울고 눈물 눈물이 난다 십오야 달 밝은 밤에 저 강물도 절로 노니 힘겨운 삶에 열꽃 핀 입술 어삐잔에 취하리 십오야 달 밝은 밤에 별천지가 그 어디뇨 예 오너라 벗들이 달빛 잔치를 벌리자 십오야 달 밝은 밤에 어헐싸 좋을씨고 웬일일까 가슴 울고 눈물 눈물이 난다 십오야 달 밝은

십오야 Wild Cats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오르면 설래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울렁 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소리 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떡 방아 짓는 소리 저 소리 두근 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오르면 설래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 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소리 삼돌이가 부는 사랑의 노래

십오야 토끼자매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둥실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떡방아 찧는 소리 저소리 두근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둥실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울렁거리네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둥실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울렁울렁거리네

십오야 Various Artists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떡 방아 찧는 소리 저 소리 두근 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떡 방아 찧는

십오야 옥화령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떡 방아 찧는 소리 저 소리 두근 두근 이쁜이 마음 십오야 밝은 둥근 달이 둥실 둥실 둥실 떠 오면 설레는 마음 아가씨 마음 울렁 울렁 울렁거리네 하모니카 소리 저 소리 삼돌이가 부르는 사랑의 노래 떡 방아 찧는

유랑 투어리스트/투어리스트

소란스러울 때 나의 맘 채우네 별의 노래들로 저녁이 그린 하늘에 잔별의 나른한 하품 포근하게 날 재우네 날아가도 돼 바라고 바라던 나만의 여행 눈 감아도 돼 도시의 불빛에 긴 밤 소란스러울 때 나의 맘 채우네 별의 노래들로 남몰래 숨겨둔 비밀 소원마저 들켜버릴 것 같은 고요한 밤바다 그래 그렇게천천히 떠올라 우리의 유랑

유랑 투어리스트(The Tourist)

소란스러울 때 나의 맘 채우네 별의 노래들로 저녁이 그린 하늘에 잔별의 나른한 하품 포근하게 날 재우네 날아가도 돼 바라고 바라던 나만의 여행 눈 감아도 돼 도시의 불빛에 긴 밤 소란스러울 때 나의 맘 채우네 별의 노래들로 남몰래 숨겨둔 비밀 소원마저 들켜버릴 것 같은 고요한 밤바다 그래 그렇게천천히 떠올라 우리의 유랑

유랑 알앤피(RNP)

어떻게야 할지 모르는 현실이야 또 다시 찾아드는 slump에 우는 맘이야 어떻게 나 어떻게 나 어떻게 나 이대로 주저 앉을까봐 더 이상 하지 못할까봐 어디로 갈지 막막한 1시 비틀비틀 술에 취했지 나는 가수인데 알바를 뛰네. 내가 가수인지 모르겠네. 음악을 한지 10년 지났지 다니던 회사도 때려치우고 난 곧 작업실을 내고 all in을 했네. 수입이...

유랑 투어리스트

소란스러울 때 나의 맘 채우네 별의 노래들로 저녁이 그린 하늘에 잔별의 나른한 하품 포근하게 날 재우네 날아가도 돼 바라고 바라던 나만의 여행 눈 감아도 돼 도시의 불빛에 긴 밤 소란스러울 때 나의 맘 채우네 별의 노래들로 남몰래 숨겨둔 비밀 소원마저 들켜버릴 것 같은 고요한 밤바다 그래 그렇게천천히 떠올라 우리의 유랑

유랑 알앤피루스(RNPlus)

Instrumental

유랑 알앤피

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현실이야또다시 찾아드는 Slump에 우는 맘이야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이대로 주저 앉을까봐 더 이상 하지 못할까봐어떻게 해야 할 지 모르는 현실이야또다시 찾아드는 Slump에 우는 맘이야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이대로 주저 앉을까봐 더 이상 하지 못할까봐어디로 갈지 막막한 ...

유랑 ODMAN

나는 어려워너의 눈을 보는게나는 버거워이야기를 하는게나눈다는게사랑한다는게 뭔가싶고넓은 우주에홀로 떠다니는게 편해Alone 신경쓰기 싫어날 속여가면서 빌어누군가를 보면 이제고개를 푹 숙여내 나름의 반가움을이렇게밖에 못해 나는 수동적으로 유랑해lying on my bed 찾아줘 내 집을어느새 내 등엔바늘과 상처가헤집고 있어미끄러운 손잡아당겨봐도소용이 없어...

울고넘는 박달재 박재홍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임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오 소리쳤오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임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인생수첩 박재홍

1.가도 가도 아득한 인생길 눈보라길에 정들면 타향도 좋더라 친구도 사귈 탓이라 굽이굽이 고생굽이 서로 돕고 의지해 부귀영화 바랄 것이냐 인정으로 살아가잔다. 2.가도 가도 막막한 인생길 눈보라길에 뜻맞아 나가면 좋더라 행복이 따로 없더라 굽이굽이 온갖 설움 서로 돕고 의지해 이 게 정말 인정이더라 이 게 정말 사랑이더라. 요청 제목 - 인생수첩

유정천리 박재홍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봇다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가도 끝이없는 인생길은 몇구비냐 유정천리 꽃이피네 무정천리 눈이오네

경상도 아가씨 박재홍

작사:손로원 작곡:이재호 사십계단 층층대에 앉아우는 나그네 울지말고 속시원히 말 좀 하세요 피난살이 처량스레 동정하는 판자집에 경상도 아가씨가 애처러워 묻는구나 그래도 대답없이 슬피우는 이북고향 언제가려나 고향길이 틀때까지 국제시장 거리에 담배장수 하더라도 살아보세요 정이 들면 부산항도 내가 살던 정든 산천 경상도 아가씨가 두 손목을 잡는구나 그...

비에 젖은 주막집 박재홍

1.비에 젖네 비에 젖네 전라도길 1천리가 비에 젖네 비에 젖네 김제 만경 넓은 들에 점찍은 듯 돌아간 들 아주까리 그 주막이 비에 젖네 비에 젖네. 2.달려 가네 달려 가네 우장 없는 그 나그네 달려 가네 달려 가네 비에 젖은 그 주막집 둥근 복지 그리워서 밀벙거지 움켜쥐고 달려가네 달려가네.

유정천리 박재홍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 구비~냐 유정천~리~ 꽃이 피~네 무정천리 비가 오네

향수 박재홍

부모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시절이 슬픔속에 눈물속에 흘러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고향 고향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속에 자라나던 그시절이 구름속에 바람속에 흘러갑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그리운 내고향

물레방아 도는 내력 박재홍

1.벼슬도 싫다만은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위에 초가집 짓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길쌈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보련다 2.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레방아 도는 내력 알아버련다

물방아 도는 내력 박재홍

1.벼슬도 싫다마는 명예도 싫어 정든 땅 언덕 위에 초가집 짖고 낮이면 밭에 나가 기심을 매고 밤이면 사랑방에 새끼 꼬면서 새들이 우는 속을 알아 보련다. 2.서울이 좋다지만 나는야 싫어 흐르는 시냇가에 다리를 놓고 고향을 잃은 길손 건너게 하며 봄이면 버들피리 꺾어 불면서 물방아 도는 역사 알아보련다. 3.사랑도 싫다마는 황금도 싫어 새파란 산...

울고 넘는 박달재 박재홍

천둥산~ 박~달재~를 울고넘는 우리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나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돌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홍도야 우지마라 박재홍

1 사랑을 팔고사는 꽃바람 속에 너혼자 지키려는 순정의 등불 홍도야 울지마라 오빠가 있다 아내의 나갈길을 너는 지켜라 2 구름에 쌓인달을 너는 보았지 세상은 구름이요 홍도는 달빛 하늘이 믿으시는 내 사랑에는 구름을 거둬주는 바람이 분다

자명고 사랑 박재홍

1.호동왕자 말채쭉은 충성 충자요 모란공주 주사위는 사랑애잘세 충성이냐 사랑이냐 쌍갈래 가슴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별도 흐리네 2.자명고를 찢고서야 웃어본 공주 승전고를 듣고서야 울어본 왕자 사랑팔아 충성을 산 호동의 가슴 울어봐도 웃어봐도 모란은 없네

나루터 고향길 박재홍

1.봄버들 나루터에 빨래하는 아가씨 내 고향 내 집에도 봄이 왔더냐 주막집 막걸리에 목을 적신 나그네 흘러서 흘러 흘러 칠백리가 멀다네 고향길이 멀다네. 2,고향을 이별한 지 오 년이라 삼십 년 뱃사공 주름살이 깊어졌고나 나루터 뱃노래에 눈물짓는 나그네 찾아서 간다 간다 칠백리를 간다네 고향길을 간다네. 3.나루터 건너서면 지척이라 고향길 저 산...

내가 심은 해당화 박재홍

1.그리운 고향 산천 고개를 넘어 황혼이 짙어지는 저 산 기슭에 무너진 초가 삼칸 내 집을 돌아오니 외로이 피어난 한 송이 해당화 한 송이 해당화 나를 반기네. 2.머나먼 고향 하늘 바라다보며 타관서 울고 웃던 숨은 사연도 모두가 잊지 못할 흘러간 꿈이었네 외로이 피어난 한 송이 해당화 한 송이 해당화 나를 반기네.

마의태자 박재홍

1.달빛만 고요하게 태자성의 슬픈 추억을 바람따라 물결따라 길손을 못가게 하네 아아 피눈물에 무덤이 된 마의태자 우리 님아 풀벌레 울적마다 눈물이 젖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2.은은히 들려오는 장안사의 목탁소리만 산을 거쳐 물을 거쳐 길손을 울려만 주네 아아 베옷자락 원한이 된 마의태자 우리 님아 당산에 삭발하신 스님도 우는구나 태자성 우리 님아

초가고향 박재홍

1.영을 넘어 고개 넘어 찾아온 초가고향 얼룩소는 풀을 뜯고 연자방아 돌아를 가고 풋대추 울긋불긋 익어가는 옛집에 어머님 주름살이 야속하고 애달퍼 찾아왔소 내 고향. 2.호박꽃이 곱게 피고 까치가 우는 고향 나풀나풀 자름댕기 금봉이는 어데를 갔나 시냇가 맑은 물에 미꾸라지 꿈꾸는 흘러간 그 시절이 그리워라 그리워 초가고향 내 고향.

꿈에 본 대동강 박재홍

1.능라도 가물 가물 굽이치는 대동강 물 모란봉이 어디메냐 말 물어 가며 풀피리 불어 보던 그 시절이 그리워 자유의 종이 울면 찾아가리 고향 산천. 2.서기산 봉우리에 저녁빛이 짙어지고 을밀대가 어디메냐 말 물어 가며 얼룩소 고삐잡던 그 시절이 그리워 자유의 종이 울면 찾아가리 고향 산천.

인생수첩 박재홍

가도가도 아득한 인생길 눈보라길에 정들면 타향도 좋드라 친구도 사귈탓이라 구비구비 고생구비 서로돕고 의지해 부귀영화 바랄것이냐 인성으로 살아가잔다 가도가도 막막한 인생길 눈보라길에 뜻맞아 나가면 좋드라 행복이 따로없드라 구비구비 온갓서름 서로돕고 의지해 이게정말 인정이드라 이게정말 사랑이드라

휘파람 불며 박재홍

1.휘파람을 불며 가자 언덕을 넘어 송아지가 엄마 찾는 고개를 넘어 아가씨 그네 뛰는 정자나무 지나서 휘파람을 불며가자 어서야 가자 아카시아 꽃잎 향기를 품기는 언덕을 넝어서 가자 노래하고 춤을 추자 저 산 넘어 고개 넘어 언덕길을 달리자 노래하며 춤을 추고 노래하자 2.휘파람을 불며가자 언덕을 넘어 호랑나비 춤을 추는 고개를 넘어 두 가슴 얼싸...

울고 넘는 박달재 박재홍

1.천등산 박달재를 울고 넘는 우리 님아 물항라 저고리가 궂은비에 젖는구려 왕거미 집을 짓는 고개마다 구비마다 울었소 소리쳤소 이 가슴이 터지도록. 2.부엉이 우는 산골 나를 두고 가는 님아 둘아올 기약이나 성황님께 빌고 가소 도토리 묵을 싸서 허리춤에 달아주며 한사코 우는구나 박달재의 금봉이야.

향 수 박재홍

부모 형제 이별하고 낯설~은 타관에서 어머님의 자장가~를 노래하던 그 시절이 슬픔속~에 눈물속~에 흘러 갑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기적소~리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고향 산천 이별하고 차디~찬 타관에서 어머님의 사랑속~에 자라나던 그 시절이 구름속~에 바람속~에 흘러 갑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쌍고동~이 울적~~마다 그리~운~ 내 고향

유정천리 박재홍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 구비~냐 유정천~리~ 꽃이 피~네 무정천리 비가 오네

대관령 길손 박재홍

1.끝없이 가는구나 님 없는 타관길을 오늘도 해는 지고 주막집은 멀고 멀어 방울새만 히죽히죽 나그네 울리는데 정든 고향 왜 버렸나 대관령 길손. 2.갈 곳도 없는 몸이 쉴 곳이 있을소냐 떨어진 보따리를 베게 삼고 벗을 삼고 별을 보고 눈물 짓는 나그네 외로운 밤 어머님을 불러보는 대관령 길손.

돌아가자 하동포구 박재홍

1.비내리는 하동포구 정든 님을 끌어안고 잘 있거라 잘 가거라 울며 불며 이별할 때 무젛할사 기적소리 이 가슴을 때릴 적에 뿌리치고 돌아서는 뿌리치고 돌아서는 그 심정을 누가 아랴. 2.떠나가면 언제 다시 오실 날짜 아득한데 물새 우는 밤바다에 궂은비만 설레이네 무심할사 파도소리 가신 님을 끌어안고 동백꽃이 피는 고향 동백꽃이 피는 고향 버리다니 ...

유정천리 박재홍

가~~련다 떠나련~다 어린 아들 손을 잡고 감~자~심고 수수심~는 두메~산골 내 고향에 못살아도 나는 좋~아 외로워도 나는 좋~아 눈물어~린~ 보따리~에 황혼빛이 젖어드네 세~~상을 원망하~랴 내 아내를 원망하랴 누이~동생 혜숙이~야 행복~하게 살아다오 가도 가도 끝이 없~는 인생길은 몇 구비~냐 유정천~리~ 꽃이 피~네 무정천리 비가 오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