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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화 (시인: 조지훈) 박정자

♣ 낙 화 - 조 지 훈 詩 꽃이 지기로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 촛불을 께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지는 그림자 뜨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허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남으로 창을 내겠소 (시인 : 김상) 박정자

남(南)으로 창(窓)을 내겠소 밭이 한참갈이 괭이로 파고 호미론 풀을 매지요 구름이 꼬인다 갈 리 있소 새 노래는 공으로 들으랴오 강냉이가 익걸랑 함께 와 자셔도 좋소 왜 사냐건 웃지요.

사모 (시인: 조지훈) 서은영

♥ 사 모 ~^* - 조 지 훈 詩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 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 하마 곱스런 웃음이 사라지기 전 두고 두고 아름다운 여인으로 잊어 달라지만 남자에게서 여자란 기쁨 아니면 슬픔 다섯 손가락 끝을 ...

달밤 (시인: 조지훈) 고은정

청록파 시인. 1968년 작고. 시집<청록집> <플잎 단장> <조지훈 시선> <역사 앞에서>등이 있으며 <지조론> <시의 원리>등

승무 (시인: 조지훈) 김수희

♣ 승무(僧舞) -조지훈 시 얇은 사(紗)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 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 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월광곡 (시인: 조지훈) 김은영

♣ 해 빙 기 -박이도 시 봄밭엔 산불이 볼 만하다. 봄밤을 지새우면 천 리 밖에 물 흐르는 소리가 시름 풀리듯 내 맑은 정신으로 돌아온다. 깊은 산악마다 천둥같이 풀려나는 해빙의 메아리 새벽 안개 속에 묻어오는 봄 소식이 밤새 천리를 간다. 남 몰래 몸 풀고 누운 과수댁의 아픈 신음이듯 봄밤의 대지엔 열병하는 아지랭이 몸살하는 철죽 멀리에는...

기도 (시인: 조지훈) 정경애

♥ 기 도(祈禱) ~^* -조지훈 詩 -항상 나의 옆에 있는 그림자 그리고 전연(全然) 나의 옆에는 없는 그림자- 무너져 가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쓰러지려는 사람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얼마나 많은 시간속에 새겨진 모습 입니까? 찢어 질 심장을 위하여 기도하여 주십시요.

청포도 (시인: 조지훈) 이선영

☆ 청 포 도 ~^* - 이육사 詩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 주절이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淸袍)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달밤 (시인: 조지훈) 김성천, 장혜선, 이현걸, 주성현, 구민

달 밤 - 조 지 훈 시 순이가 달아나면 기인 담장 위으로 달님이 따라오고. 분이가 달아나면 기인 담장 밑으로 달님이 따라가고. 하늘에 달이야 하나인데 ···· 순이는 달님을 데리고 집으로 가고. 분이도 달님을 데리고 집으로 가고.

첫기도 (시인: 조지훈) 김세한

♣ 첫 기도 -조지훈 시 이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하늘이여 그리운 이의 모습 그리운 사람의 손길을 막고 있는 이 저주받은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무참히 스러진 선의의 인간들 그들의 푸른 한숨 속에 이끼가 앉아 있는 장벽을 당신의 손으로 하루아침에 허물어 주십시오.

사모 (시인: 조지훈) 배한성

♣ 사 모 - 조지훈 시 사랑을 다해 사랑하였노라고 정작 할 말이 남아있음을 알았을 때 당신은 이미 남의 사람이 되어있었다. 불러야 할 뜨거운 노래를 가슴으로 죽이며 당신은 멀리로 잃어지고 있었다.

완화삼 (시인: 조지훈) 고은정

♣ 완화삼 (玩花衫) - 목월(木月)에게 -조지훈 시 차운 산 바위 위에 하늘은 멀어 산새가 구슬피 울음 운다. 구름 흘러가는 물길은 칠백리. 나그네 긴 소메 꽃잎에 젖어 술 익은 강마을의 저녁 노을이여. 이 밤 자면 저 마을에 꽃은 지리라.

낙화 (시인: 이형기) 고은정

분분한 낙화 ···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속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낙화 (시인: 이형기) 송도영

분분한 낙화 ···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숙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낙화 (시인: 이형기) 정경애, 장혜선, 김성천, 이현걸, 주성현

분분한 낙화 ···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 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물 고인 듯 성속하는 내 영혼의 슬픈 눈.

바램의 노래 (시인: 조지훈) 김성천

♥ 바램의 노래 ~^* -조 지 훈 詩 굿은비 나리는 밤은 깊어서 내 이제 물결 속에 외로이 부닥치는 바위와 같다. 두터운 벽에 귀 대이면 그래도 강물은 흐르는 것이고 거센 물결 우에 저 멀리 푸른 하늘이 보이는 것을 - 바램에 목마른 젊은 혼은 주검도 향기롭게 그려보노니 사랑하라 세월이여 쓸쓸한 마음의 黃土 기슭에 복사꽃은 언제나 피고 웃는...

첫 기도 (시인: 조지훈) 김세한

♣ 첫 기도 ~^* -조지훈 詩 이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하늘이여 그리운 이의 모습 그리운 사람의 손길을 막고 있는 이 저주받은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무참히 스러진 선의의 인간들 그들의 푸른 한숨 속에 이끼가 앉아 있는 장벽을 당신의 손으로 하루아침에 허물어 주십시오.

첫 기도 (시인: 조지훈) 김세환

♣ 첫 기도 -조지훈 시 이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하늘이여 그리운 이의 모습 그리운 사람의 손길을 막고 있는 이 저주받은 장벽을 무너뜨려 주십시오. 무참히 스러진 선의의 인간들 그들의 푸른 한숨 속에 이끼가 앉아 있는 장벽을 당신의 손으로 하루아침에 허물어 주십시오.

그 옛날에 박정자

곡명 : 그 옛날에 가수 : 박정자 즐거웠던 옛날의 얘기를 다시 한 번 들려주오 그리운 옛날의 그 노래를 한 번 더 불러주오 모든 슬픔은 다 사라지고 근심걱정은 잊어버리리 그대의 사랑 변함없음을 다시 언약 해주오

승무 (시인: 김광균) 김수희

* 승 무 * -조지훈 詩 얇은 沙 하이얀 고깔은 고이 접어서 나빌레라. 파르라니 깎은 머리 박사(薄紗)고깔에 감추오고. 두 볼에 흐르는 빛이 정작으로 고와서 서러워라. 빈 대(臺)에 황촉(黃燭)불이 말없이 녹는밤에 오동잎 잎새마다 달이 지는데.

루돌프 사슴코는 이뻐♪ii팽도리ii♬ 조지훈

여러분 메리크리스마스(너 집에서 뭐하니) 안녕 오늘은 여러분들 에게 루돌프 얘기를 해줄게요 뿌잉뿌잉 루돌프 사슴 코 는(이뻐) 매우 반짝이는 코(콧구멍이 이뻐) 만일 내가 봤다면 불붙는다 했겠지(뜨거워) 다른 모든 사슴들 놀려대며 웃었네(으 질투쟁이들) 가엾은 저 루돌프 외톨이가 되었네(안아줄게) 안개 낀 성탄절날 산타가 말하길 루돌프 코가 밝으...

어마어마 (뽕따이 Ver.) 조지훈

1.어마어마 하게 질렀네 어마어마 하게 긁었네 당신만을 위해 불타는 내지갑 뜨거운 내맘을 알아주겠니 어마어마 했지 왕년에. 어마어마 했지 내마음. 당신만을 위한 뜨거운 이맘을 차가운 그대는 몰라주었네 그대 자기 내 여인 내 당신 그댄정말 해도해도 너무해 속절없이 시간만 흐르네 아! 뜨거운 내맘 어떡해 왕년...

낙화 자우림

모두들 잠든 새벽 세시 나는 옥상에 올라왔죠 하얀색 십자가 . 붉은빛 십자가 우리 학교가 보여요 조용한 교정이, 어두운 교실이 엄마, 미안해요 아무도 내 곁에 있어주지 않았어요 아무런 잘못도 나는 하지 않았어요 왜 나를 미워하나요? 난 매일밤 무서운 꿈에 울어요 왜나를 미워했나요? 꿈에서도 난 달아날 수 없어요 사실은 난 더 살고 싶었어요 이제는 ...

낙화 베이지

★베이지 - 낙화 ...

낙화 자우림

모두들 잠든 새벽 세시 나는 옥상에 올라왔죠 하얀색 십자가 붉은빛 십자가 우리 학교가 보여요 조용한 교정이 어두운 교실이 우우 우우 엄마 미안해요 아무도 내곁에 있어주지 않았어요 아무런 잘못도 나는 하지 않았어요 왜 나를 미워하나요 난 매일밤 무서운 꿈에 울어요 왜 나를 미워했나요 꿈에서도 난 달아날 수 없어요 사실은 난 더 살고 ...

낙화 김원경

꽃이 지기로서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온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허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낙화 자우림

모두들 잠들 새벽 세시 나는 옥상에 올라왔죠 하얀색 십자가 붉은빛 십자가 우리 학교가 보여요 조용한 교정이 어두운 교실이 엄마,미안해요 아무도 내 곁에 있어주지 않았어요 아무런 잘못도 나는 하지 않았어요 왜 나를 미워하나요? 난 매일밤 무서운 꿈에 울어요 왜 나를 미워했나요? 꿈에서도 난 달아날 수 없어요. 사실은 난 더 살고 싶었어요 이제는 날 좀...

낙화 Y*Me

I don't wanna leave I don't wanna laugh 내가 무너져 I don't wanna singe I don't wanna breathe 항상 내 곁에 있길 바랬는데 나만 보길 바랬었는데 힘들었니 벅찼었니 내 사랑이 부담이 됐니 얼마만큼 기다리면 되겠니 날 뒤로한 채 넌 행복할 거라 생각지마 난 이제 아아아 하늘이 무너져 내리는 ...

낙화 와이미

I don't wanna leave I don't wanna laugh 내가 무너져 I don't wanna singe I don't wanna breathe 내가 무너져 항상 내 곁에 있길 바랬는데 나만 보길 바랬었는데 힘들었니 벅찼었니 내 사랑이 부담이 됐니 얼마만큼 기다리면 되겠니 날 뒤로한 채 넌 행복할 거라 생각지마 난 이제 아아아 하늘이 ...

낙화 범능스님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꽃이 돌아갈 때도 못 깨닫고 꽃이 돌아올 때도 못 깨닫고 본지 풍광 그 얼굴 더듬어도 못 보고 속절없이 비 내리고 바람 부는 무명의 한 세월 사람의 마을에 비가 내린다. 본지 풍광 그 얼굴 더듬어도 못 보고 속절없이 비 내리고 바람 부는 무명의 한 세월 사람의 마을에 비가 내린다.

낙화 ??;;

나의 모습 oh 너의 사랑 앞에 무너진 나의 모습 현실 Oh Oh 너와 이룰 수 없던 사랑, 미련 같은 감정 사라지게 너무나도 냉정히 제외된 너의 사진, 다신 널 볼수 없게 이젠,, 안녕,, 바보 같은 나 너의 멀어진 뒷모습 뒤로 눈물 많이 흐르네 oh, 너무 많이 흐르네, 너와의 사랑 이제 만물이 그리고 후회 마음속의 상처 낙화

낙화 범능

사람의 마을에 꽃이 진다. 꽃이 돌아갈 때도 못 깨닫고 꽃이 돌아올 때도 못 깨닫고 본지 풍광 그 얼굴 더듬어도 못 보고 속절없이 비 내리고 바람 부는 무명의 한 세월 사람의 마을에 비가 내린다. 반복 본지 풍광 그 얼굴 더듬어도 못 보고 속절없이 비 내리고 바람 부는 무명의 한 세월 사람의 마을에 비가 내린다.

낙화 더 옐로우 트리 (The Yellow Tree)

내가 가는길이 그리 멀다해도 그대가 떠나간 길 그 길만 못하리오 아직 그대 향기 이곳에 남아 있어 당신의 못다한 삶 내 여기 남아 당신의 향길 닮아 살아가오 당신을 닮아 그대 그리 서러워 하지마오 그곳에서 날보소 내가 여기 남아서 그대향길 살아있게 하잖소 그대 그리 서러워 하지마오 그곳에서 날보소 내가 여기 남아서 그대향길 살아있게 하잖소 그대가 버리...

낙화 Y*Me (와이미)

I don't wanna leave I don't wanna laugh 내가 무너져 I don't wanna singe I don't wanna breathe 내가 무너져 항상 내 곁에 있길 바랬는데 나만 보길 바랬었는데 힘들었니 벅찼었니 내 사랑이 부담이 됐니 얼마만큼 기다리면 되겠니 날 뒤로한 채 넌 행복할 거라 생각지마 난 이제 아아아 하늘이...

낙화 황인용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허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낙화 이한열

?꽃이 지기로 소니 바람을 탓하랴 주렴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쓰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먼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켜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꽃이지는 아침은 꽃이 지는 아침은 꽃이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

낙화 와이미 (Y*Me)

I don't wanna leave I don't wanna laugh 내가 무너져 I don't wanna singe I don't wanna breathe 내가 무너져 항상 내 곁에 있길 바랬는데 나만 보길 바랬었는데 힘들었니 벅찼었니 내 사랑이 부담이 됐니 얼마만큼 기다리면 되겠니 날 뒤로한 채 넌 행복할 거라 생각지마 난 이제 아아아 하늘이 ...

낙화 하유비

그댄 나 없이도 잘 지내시나요 난 이렇게 그대 생각뿐인데 그대 없이 난 아무것도 아니죠 난 아직도 그대 만을 그리워해요 그대 마지막 모습 아직 선명한데 그댄 마치 다 잊은듯해요 떠나가는 뒷모습을 바라보면서 붙잡지 못해 눈물이 흘러와 이젠 보내드리리 가슴은 아프지만 그대여서 아름다웠던 시간들 그리워할 시간이 가슴은 아프지만 보내줄게 내 사랑 잘가요 짙어...

낙화 더 옐로우 트리(The Yellow Tree)

내가 가는길이 그리 멀다해도 그대가 떠나간 길 그 길만 못하리오 아직 그대 향기 이곳에 남아 있어 당신의 못다한 삶 내 여기 남아 당신의 향길 닮아 살아가오 당신을 닮아 그대 그리 서러워 하지마오 그곳에서 날보소 내가 여기 남아서 그대향길 살아있게 하잖소 그대 그리 서러워 하지마오 그곳에서 날보소 내가 여기 남아서 그대향길 살아있게 하잖소 그대가 버리...

낙화 베이지(Beige)

달빛에 취한 듯 시선을 머금고 꽃잎을 피운 듯 미소 짓네 화려함 속에 지친 하루가 젖은 눈물이 되어도 깊은 마음에 담은 손길이 날 꿈꾸게 해 푸른 달빛에 머문 하늘아 이런 내 하루를 밝혀주겠니 홀로 내딛은 걸음마다 아름다울 수 있게 짙은 향기에 취한 바람아 가끔 나의 얘길 들어주겠니 모든 세상이 변해가도 날 기억할 수 있게

낙화 Various Artists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허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낙화 배한성

바람을 탓하랴. 주렴 밖에 성긴 별이 하나 둘 스러지고 귀촉도 울음 뒤에 머언 산이 다가서다. 촛불을 꺼야 하리 꽃이 지는데 꽃 지는 그림자 뜰에 어리어 하이얀 미닫이가 우련 붉어라. 묻혀서 사는 이의 고운 마음을 아는 이 있을까 저허하노니 꽃이 지는 아침은 울고 싶어라.

낙화 박원웅

가야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 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 철 격정을 인내한 내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쌓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 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해 내 청춘은 꽃 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 길 흔들며 하롱 하롱 꽃 잎 지던 어느 날 내 사랑 내 결별 샘 터에 물 고이

낙화 김경남

가을에 그대 가니 겨울이 외로워서 나 또한 떠나가네 봄볕이 그리워서 지난 가을 어느 날 꽃잎 지던 슬픔을 봄 되면 모두 잊고 푸른 단장하겠지 그러나 어이 나는 그 슬픔 못 잊는고 아무도 알 수 없는 사랑하는 마음을 지난 가을 어느 날 꽃잎 지던 슬픔을 봄 되면 모두 잊고 푸른 단장하겠지 그러나 어이 나는 그 슬픔 못 잊는고 아무도 알 수 ...

낙화 Song Of Luna

바람 한 점 구름 한 점 없는 하늘위에 높다랗게 걸려진 줄을 타고 한발 한발 떨리는 걸음 걸어가며 네가 없는 곳으로 걸어가본다 너는 바람이 되어 너는 새가 되어 나를 흔들고 너는 그저 나를 흔들기만 할 뿐 너의 목소리들에 너의 숨소리에 난 흔들리고 떨어지는 슬픈 꽃잎이 되어

낙화 비스캣코드

초점잃은 붉은 대지 위로 비틀어진 외침에 잿빛 눈 일그러진 노랫소리 비틀비틀 말라버린 숨 찢겨진 하얀 꽃의 기도 벗어날 수 없는 악몽속을 살아가 Get away From my way빛을 잃은 회색 거리 위로 죄여오는 고요한 시선들 흔들리는 달빛만이 차갑게 비춰 내릴뿐 Get away From my wayGet away From my way What a...

낙화 더 옐로우 트리

내가 가는길이 그리 멀다해도그대가 떠나간 길그 길만 못하리오아직 그대 향기 이곳에 남아 있어당신의 못다한 삶내 여기 남아당신의 향길 닮아 살아가오당신을 닮아그대 그리 서러워 하지마오그곳에서 날보소내가 여기 남아서그대향길 살아있게 하잖소그대 그리 서러워 하지마오그곳에서 날보소내가 여기 남아서그대향길 살아살아 있게 하잖소그대가 버리고 간 그 꽃이젠 내가 ...

낙화 머스타드

멀어져 내 삶이 멀어져숨쉴 수 없었던그 날이 흩어져 연기처럼두려워 말하지 못했어초라한 내 모습누군가 볼 것만 같아서그렇게 10년이 지나고사람들이 떠나가고문득 보게된 거울에 일그러진 내 모습 보이네난 여전히 초라해슬픔이 나를 찾아올 때아무것도 난 할 수 없어나의 귓가엔슬픈 내 혼잣말만바람이 나를 감싸쥘 때내 계절은 또 지나가네I feeling me I ...

낙화 푸른솔 (Prsol)

가야 할 때가 언제인가를 분명히 알고 가는 이의 뒷모습은 얼마나 아름다운가 봄 한철 격정을 인내한 나의 사랑은 지고 있다 분분한 낙화 결별이 이룩하는 축복에 싸여 지금은 가야할 때 무성한 녹음과 그리고 머지않아 열매 맺는 가을을 향하여 나의 청춘은 꽃 답게 죽는다 헤어지자 섬세한 손길을 흔들며 하롱하롱 꽃잎이 지는 어느 날 나의 사랑 나의 결별 샘터에

낙화 클라우디아

푸른 하늘 아래서 함께 나눈 약속이 아직도 귓가에 선명하네요 흘러가는 시간도 그댈 잃은 상처는 손 댈 수 없나봐요 푸른 나무 스치는 온기 가득한 바람 마치 따듯한 그대 손길 같아 손을 뻗어 보아도 애써 불러 보아도 아무 대답도 없어서 떨어지는 꽃잎 처럼 나도 떨어지네요 그대 없이 꽃이 아닌 나도 떨어지네요 흐려질 수록 더 아파와 어찌 할 지도 몰라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