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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아침 벨 에포크

인형을 향해 인사해 굿 모닝 라디오에 흘러 나오는 조그만 멜로디 아주조금 소리를 높이고 기지개를 펴면서 숨을 내쉬고 거울을 보면 아직 잠이 덜 깬 부시시한 내가 가만히 작은 숨을 머금고 가만히 멈춘 봄 햇살 작은 방안을 가득히 채워줘 방안 가득 번지는 따스한 태양의 향기 나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해 옅은 화장을 하고서 어떤 옷을 입을까 조금 어른답게 꾸며볼까 아침

4월 아침 벨 에포크(Bell Epoque)

모닝 라디오에 흘러 나오는 조그만 멜로디 아주조금 소리를 높이고 기지개를 펴면서 숨을 내쉬고 거울을 보면 아직 잠이 덜 깬 부시시한 내가 가만히 작은 숨을 머금고 가만히 멈춘 봄 햇살 작은 방안을 가득히 채워줘 방안 가득 번지는 따스한 태양의 향기 나의 하루는 이렇게 시작해 옅은 화장을 하고서 어떤 옷을 입을까 조금 어른답게 꾸며볼까 아침

달에 숨다 벨 에포크

붉은 달이 뜨면 큰 붓을 들고 새하얀 벽 위에 색칠을 하고 조그만 달빛이 내 그림에 스며 붉은빛 물결로 천천히 흐르고 붉게 물든 내 손도 거친 숨결도 저기 커다란 달 속으로 숨어 차가운 와인도 날 치료 못해 찌푸린 두 눈은 저 달을 향해 비좁은 내방은 피빛으로 가득 시간은 어느새 멈춘 듯 가만히 붉게 물든 내 손도 거친 숨결도 저기 커다란 달 속으로 ...

December (Album Ver.) 벨 에포크

하얀 계절이 오면 내 차가운 손에 큰 장갑을 끼고 차가운 거릴 혼자서 걸어 작은 가방 속에는 언제나 그렇듯 늘 읽던 책을 넣고서 가볍게 흥얼거리며 천천히 흰 눈이 내려와 내 머리 위로 가볍게 날리고 있어 Snows are falling down 흰 눈이 내리면 늘 함께 있던 넌 지금 옆엔 없지만 내 귓속으로 들리는 멜로디 가사는 알 수 없지만 천천히 ...

별의 속삭임 벨 에포크

바람 소리가 들려오는 노을로 물든 저 강가의 작은 길 그 길을 따라서 내 손에 전해 준 너의 따스한 속삭임들 별에 취해 너는 말했어 언젠가 저 별을 향해 갈 거라고 저 강을 건너서 시간을 넘어서 구름이 개인 별의 품속으로 봄이 찾아온 어느 오후 햇살이 가득한 창가에 앉아서 빛나는 미소로 눈부신 얼굴로 너는 홀로 별을 찾아서 간다고 너와 함께 하면 일상...

나와 같은 너 벨 에포크

어느날 문득나타난 새까만 고양이 나의 품안에 파고들어와 애교를 부리네 *어디서 살다가 왔을까 어떻게오게됐을까 슬픈너의 눈빛이 왠지 낯설지가 않아 좁은골목길 모퉁이 한켠에 숨어서 눈물을 흘리며 떨고 있었을 너 무엇이든지 말하렴 원하는 것들을 표정만 봐도 다 알수있어 나와같은 너니까 따뜻한 날이 오면은 펼쳐질 일들을 기대에봐도 좋을것같아 이젠 내게왔으...

계절의 끝 벨 에포크

푸른 저 파도처럼 빛나던 계절은 이제 끝나 가고 조금 얼굴을 들면 시리게 와 닿는 싸늘한 바람만 가득 차가운 이 곳 들리지 않는 낮선 말들 또 어디를 향해 가는지 알 수도 없는 많은 사람 날 향한 저 달에 이제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아 날 꼭 안으면서 모두 다 잘 될 거라고 속삭여줘 모두 제 자릴 찾아 멀리 떠나가는 그런 계절의 끝 푸른 저 잎이 ...

May 벨 에포크

오랫동안 어깨를 누르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시원한 기지개를 펴는 사람처럼 너는 나의 사랑 내려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바람의 한숨 쉬고 날아가겠지 파란 저 하늘 빛을 물들인 채로 불어오는 바람에 흩날려 봄 햇살 맞으며 춤추는 하얀 꽃잎처럼 너는 그렇게 날아간 것 같아 조용히 날으는 아지랑이의 물결처럼 너는 그렇게 날아간 것 같아 너에게는 내려놓고 ...

Vacation 벨 에포크

하얀 빛이 한 가득 입안 가득 달콤한 캔디 오렌지향기 퍼져가는 느린 오후 주머니 속 작은 손 찰랑이는 동전을 세며 강한 햇살을 피해 걷는 느린 오후 조그맣게 나 속삭여 언제까지나 계속되길 나른하고 느린 날들 하늘높이 흘러가는 조그마한 양털구름 천천히 흐르는 여름날의 긴 하루 머리위로 한 가득한 내 키보다 커다란 세상 조금 손을 뻗어 그 세상 속에 빠져...

아직은 벨 에포크

조용한 햇살 속 아침이 오고 난 언제나 그렇듯 니 흔적을 찾아 지울 수 없는 얼룩같은 것 오랜 시간 함께 한단 건 기억할 게 많아진다는 것 싱그러운 초록빛 풀잎같았던 너로 가득한 기억은 지울 수가 없어 내 마음 깊은 그 곳에 깊게 그려진 니모습은 처음 나를 바라보던 그대로인데 지울 수 없는 얼룩 같은 것 오랜 시간 함께 한단 건 기억할 게 많아진다는...

5월의 후유증 벨 에포크

5월의 후유증 - 에포크 커다란 바람 속으로 흩어져가는 흰 꽃잎 작은 숨으로 바람을 밀어 내게 닿지 않도록 시린 뺨으로 눈물이 흘러 어떤 말도 할 수 없어 I can't 한 눈을 가려 하늘을 보면 어느새 눈부신 햇살 언제까지라도 기억해 크게 부서지던 푸른 날 검은 눈동자에 퍼지는 너무 차가웠던 새하얀 빛 I can't stand no

December 벨 에포크

하얀 계절이 오면 내 차가운 손에 큰 장갑을 끼고 차가운 거릴 혼자서 걸어 작은 가방속에는 언제나 그렇듯 늘 읽던 책을 넣고서 가볍게 흥얼거리며 천천히 흰 눈이 내려와 내 머리위로 가볍게 날리고 있어 Snows are falling down 흰눈이 내리면 늘 함께 있던 넌 지금 옆엔 없지만 내 귓속으로 들리는 멜로디 가사는 알수 없지만 천천히 나의...

May (커피프린스 1호점 삽입곡) 벨 에포크

오랫동안 어깨를 누르던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시원한기지개를 펴는 사람처럼너는 나의 사랑 내려놓고홀가분한 마음으로 바람의한숨 쉬고 날아가겠지파란 저 하늘빛에 물들은 채로불어오는 바람에 흩날려봄 햇살 맞으며 춤추는하얀 꽃잎처럼너는 그렇게 날아간 것 같아조용히 날으는 아지랑이의물결처럼 너는그렇게 날아간 것 같아너에게는 내려놓고 싶던내가 없어 정말 편안한지남겨...

뷰파인더 세상 벨 에포크

한쪽 눈을 감고 작은 창을 통해바라본 세상은 가만히 조용한데버튼을 누르면 나의 것이 되는네모난 세상은 조금은 낯설어보여이렇게 조용히 멈추어 있는뷰파인더 세상처럼나의 세상도 언제까지나그대로이길 바래조금씩 변하는 내 모습 낯설어 보여하지만 그렇게 조금씩 자라고있어조금 돌아 보면 벌써 앞서 가는커다란 세상을 멈추어 담고 싶어이렇게 조용히 멈추어 있는뷰파인더...

크림샤워 벨 에포크

Remember여전히 비가 내리고 있어거리에 가득찬 우산들 사이로내 모습 이제 슬프지 않아고개를 숙여도Whatever차가운 비를 맞아도 좋아가벼운 화장이 지워져도내 모습은너에겐 예쁜 얼굴로 보일까거리의 빗줄기 속으로가득찬 슬픈 표정차갑게 반짝거리는네온들 속의 검은 우산그렇게 차가운빗속을 걸어가는 그림자조금도 환한 모습은보이지 않아 오늘 밤은Rememb...

Cafe Siesta (Feat. e.p ho) 벨 에포크

언제나 기억해 창가 그자리늘 함께 마시던 작은 맥주손 끝에 긴 담배 향기언제나 듣던 에일리언즈늘 같았던 그자리늘 듣던 음악들짧게만 느꼈던 그 날들너의 따듯했던 손과너의 환했던 미소와언제나 설레이던 너의 속삭임Baby don't you hear my voice서로 같은 꿈을 꾸고수줍게 나누던 말들언제나 영화 같던 우리의 날들잊을 수 있을까 그날 그 자리...

May 벨 에포크 (Belle Epoque)

오랫동안 어깨를 누르던 무거운 짐을 내려놓고 시원한 기지개를 펴는 사람처럼 너는 나의 사랑 내려놓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바람의 한숨 쉬고 날아가겠지 파란 저 하늘빛에 물들은 채로 불어오는 바람에 흩날려 봄 햇살 맞으며 춤추는 하얀 꽃잎처럼 너는 그렇게 날아간 것 같아 조용히 날으는 아지랑이의 물결처럼 너는 그렇게 날아간 것 같아 너에게는 내려놓고 싶...

Vacation 벨 에포크(Bell Epoque)

하얀 빛이 한 가득 입안 가득 달콤한 캔디 오렌지향기 퍼져가는 느린 오후 주머니 속 작은 손 찰랑이는 동전을 세며 강한 햇살을 피해 걷는 느린 오후 조그맣게 나 속삭여 언제까지나 계속되길 나른하고 느린 날들 하늘높이 흘러가는 조그마한 양털구름 천천히 흐르는 여름날의 긴 하루 머리위로 한 가득한 내 키보다 커다란 세상 조금 손을 뻗어 그 세상 속에...

달에 숨다 벨 에포크(Bell Epoque)

붉은 달이 뜨면 큰 붓을 들고 새하얀 벽 위에 색칠을 하고 조그만 달빛이 내 그림에 스며 붉은빛 물결로 천천히 흐르고 붉게 물든 내 손도 거친 숨결도 저기 커다란 달 속으로 숨어 차가운 와인도 날 치료 못해 찌푸린 두 눈은 저 달을 향해 비좁은 내방은 피빛으로 가득 시간은 어느새 멈춘 듯 가만히 붉게 물든 내 손도 거친 숨결도 저기 커다란 달...

별의 속삭임 벨 에포크(Belle Epoque)

바람 소리가 들려오는 노을로 물든 저 강가의 작은 길 그 길을 따라서 내 손에 전해 준 너의 따스한 속삭임들 별에 취해 너는 말했어 언젠가 저 별을 향해 갈 거라고 저 강을 건너서 시간을 넘어서 구름이 개인 별의 품속으로 봄이 찾아온 어느 오후 햇살이 가득한 창가에 앉아서 빛나는 미소로 눈부신 얼굴로 너는 홀로 별을 찾아서 간다고 너와 함께 하면 ...

크림샤워 벨 에포크(Bell Epoque)

Remember 여전히 비가 내리고있어 거리에 가득찬 우산들 사이로 내 모습 이제 슬프지않아 고개를 숙여도 whatever 차가운 비를 맞아도 좋아 가벼운 화장이 지워져도 내 모습은 너에게 예쁜얼굴로 보일까 ** 거리에 빗줄기속으로 가득찬 슬픈 표정 차갑게 반짝거리는 네온들속에 검은 우산 그렇게 차가운 빗속을 걸어가는 그림자 조금도 환한모습은 보이지않...

별의 속삭임 벨 에포크(Bell Epoque)

바람소리가 들려오는 노을로 물든 저 강가에 작은길 그 길을 따라서 내 손에 전해줘 너의 따스한 속삭임들 별에 취해 너는 말했어 언젠가 저별을 향해 갈꺼라고 저 강을 건너서 시간을 넘어서 구름이개인 별의 품속으로 봄이 찾아온 어느 오후 햇살이 가득한 창가에 앉아서 빛나는 미소로 눈부신 얼굴로 너는 홀로 별을 찾아서 간다고 ** 너와 함께하면 일상은 ...

Cafe Siesta (Feat. e.p ho) 벨 에포크(Bell Epoque)

언제나 기억해 창가 그자리 늘 함께 마시던 작은 맥주 손 끝에 긴 담배 향기 언제나 듣던 에일리언즈 늘 같았던 그자리 늘 듣던 음악들 짧게만 느꼈던 그 날들 너의 따듯했던 손과 너의 환했던 미소와 언제나 설레이던 너의 속삭임 (Baby, don′t you hear my voice?) 서로 같은 꿈을 꾸고 수줍게 나누던 말들 언제나 영화 같던 우리의 날...

아직은 벨 에포크(Bell Epoque)

조용한 햇살 속 아침이 오고 난 언제나 그렇듯 네 흔적을 찾아 지울 수 없는 얼룩 같은 것 오랜 시간 함께 한다는 건 기억할게 많아진다는 것 싱그런 초록빛 풀잎 같았던 너로 가득한 기억을 지울 수가 없어 내 마음 깊은 그곳에 깊게 그려진 네 모습은 처음 나를 바라보던 그대로인데 지울 수 없는 얼룩 같은 것 오랜 시간 함께 한다는 건 기억할게 많아진...

나와 같은 너 벨 에포크(Bell Epoque)

어느날 문득 나타난 새까만 고양이 나의 품안에 파고 들어와 애교를 부리네 어디서 살다가 왔을까 어떻게 오게 됐을까 슬픈 너의 눈빛이 왠지 낯설지가 않아 좁은 골목길 모퉁이 한켠에 숨어서 눈물을 흘리면 떨고 있었을 너 무엇이든지 말하렴 원하는 것들을 표정만 봐도 다 알 수 있어 나와 같은 너니까 따뜻한 날이 오면은 펼쳐질 일들을 기대해봐도 좋을 것 같...

December (Album Ver.) 벨 에포크(Bell Epoque)

하얀 계절이 오면 내 차가운 손에 큰 장갑을 끼고 차가운 거릴 혼자서 걸어 작은 가방 속에는 언제나 그렇듯 늘 읽던 책을 넣고서 가볍게 흥얼거리며 천천히 흰 눈이 내려와 내 머리위로 가볍게 날리고 있어 Snows are falling down 흰 눈이 내리면 늘 함께 있던 넌 지금 옆엔 없지만 내 귓속으로 들리는 멜로디 가사는 알 수 없지만 ...

계절의 끝 벨 에포크(Bell Epoque)

푸른 저 파도처럼 빛나던 계절은 이제 끝나 가고 조금 얼굴을 들면 시리게 와 닿는 싸늘한 바람만 가득 차가운 이 곳 들리지 않는 낮선 말들 또 어디를 향해 가는지 알 수도 없는 많은 사람 날 향한 저 달에 이제는 금방이라도 울 것 같아 날 꼭 안으면서 모두 다 잘 될 거라고 속삭여줘 모두 제 자릴 찾아 멀리 떠나가는 그런 계절의 끝 푸른 저 잎이 ...

뷰파인더 세상 벨 에포크(Bell Epoque)

한 쪽 눈을 감고 작은 창을 통해 바라본 세상은 가만히 조용한데 버튼을 누르면 나의 것이 되는 네모난 세상은 조금은 낯설어보여 이렇게 조용히 멈추어 있는 뷰파인더 세상처럼 나의 세상도 언제까지나 그대로이길 바래 조금씩 변하는 내 모습 낯설어보여 하지만 그렇게 조금씩 자라고 있어 조금 돌아보면 벌써 앞서가는 커다란 세상을 멈추어 담고 싶어 이렇게 조용히...

5월의 후유증 벨 에포크(Bell Epoque)

커다란 바람 속으로 흩어져가는 흰 꽃잎 작은 숨으로 바람을 밀어 내게 닿지 않도록 시린 뺨으로 눈물이 흘러 어떤 말도 할 수 없어, I can′t 한 눈을 가려 하늘을 보면 어느새 눈부신 햇살 언제까지라도 기억해 크게 부서지던 푸른 날 검은 눈동자에 퍼지는 너무 차가웠던 새하얀 빛 I can′t stand no more Tell me what you ...

4월 수상한 커튼

사랑했던 사람들과 그 기억들은 4월의 봄바람속에 모두 흩어져 어쩌면 우린 서로를 그리워 하고있는지몰라. 얼마나 우리가 서로를 사랑했었는지 제발 잊지마요. 사소한 실수에 모든건 무너져내려 왜 우린 서로에 상처를 안아주지못했나 어쩌면 우린 서로를 그리워 하고있는지몰라. 얼마나 우리가 서로를 사랑했었는지 제발 잊지마요. 어쩌면 우린 서로를 그리워 하...

4월 cocore

4월 4월 오고 말았네 꽃들 피어 있었네 새들도 날아 오르고 햇살은 눈이 부셨네 너의 한숨 소리 너의 한숨소리 너의 한숨 소리 너의 유령 같은(너의 한숨 소리) 너의 웃음 소리 너의 울음 소리 너의 웃음 소리 너의 우는 소리(너의 한숨 소리) 난 잘 알지 못했네 내 마은 왜 무너지는지 나의 날 바라볼 때마다 내 귓가에 들렀네

4월 코코어

4월 오고 말았네 꽃들 피어 있었네 새들도 날아 오르고 햇살은 눈이 부셨네 너의 한숨 소리 너의 한숨소리 너의 한숨 소리 너의 유령 같은(너의 한숨 소리) 너의 웃음 소리 너의 울음 소리 너의 웃음 소리 너의 우는 소리(너의 한숨 소리) 난 잘 알지 못했네 내 마음 왜 무너지는지 나의 날 바라볼 때마다 내 귓가에 들렸네

4월 김진아

그대 어디에 있나요 내 목소리 닿지 않겠지만 어디에 있더라도 그대 웃고 있다면 난 좋아 흩날리는 꽃잎 사이로 포근하게 아득하게 아슬하게 그대 이름 불러 봅니다 대답하지 않아도 괜찮아요 아무 말 하지 않아도 내가 항상 등 뒤에 있을게요 언젠가 울적할 때 그대 내게 기대어 잠시 눈 감아 놓쳐버린 시간 사이로 부서지는 흩어지는 달아나는 그대 눈부신 뒷모습을...

4월 이승윤

꽃잎이 난다 사월이 간다 너도 날아간다 산 그림자 짙은 이곳에 나는 떨고 있는데 봄비 내린다 꽃잎 눕는다 나도 젖는구나 녹아 내리는 시절 기억들은 사랑이었구나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데 지우고 숨을 쉬고 또 숨 쉬어봐도 남는다 모자란다 니가 내 몸이 녹아 내린다 네게로 스며들었다 꽃잎은 날고 봄비 내리면 나를 보낸다 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4월 최성수

월이 무엇을 뜻하는지 눈을 감고 다시 한 번 생각해봐 힘들은 사람 내게로 와 눈물보다 아픈 이름 사랑이지 너무 많았던 그 바램들도 장미빛으로 다 변해가고 왜 꼭 우리들이 아파하면 황금빛의 날개들로 따스하게 감싸주리 워~ 워~ 워~워~ 워~ 워~ 하늘 아래 떠다니는 영혼들아 빰빰빠~ 빰빰빠~빰빰빠~ 빰빰빠~ 너무 많았던 그 바램들도 ...

4월 강성희

꽃잎이 난다 사월이 간다너도 날아간다산 그림자 짙은 이곳에나는 떨고 있는데봄비 내린다 꽃잎 눕는다나도 젖는구나녹아내리는 시절기억들은 사랑이었구나다 보냈다 생각했는데잊은 줄 알았었는데숨 쉬고 숨을 쉬고또 숨을 쉬어봐도 남는다모자란다 네가내 몸이 녹아내린다네게로 스며들었다꽃잎은 날고 봄비 내리면나를 보낸다다 보냈다 생각했는데잊은 줄 알았었는데숨 쉬고 숨을...

4월 이동현

그때 너의 차가웠던 볼떨어지는 벚꽃처럼 수줍은 우리아직은 쌀쌀한 4월의 저녁그냥 그때처럼 걸어 볼 수 있을까어색하게 손을 잡아서어색한 분위기가 돼진 않을까너는 뭘 좋아할까뭘 하면 웃는 널 볼까혹시 여기에 다시 와 있진 않을까누군간 우리처럼 어색하고수줍게 손을 잡고저녁은 뭘 먹을까그녀가 좋아할까생각을 하면서사랑을 시작한 곳에서추억을 걸어 다니며이제는 아...

4월 진채밴드

산 벚꽃 반쯤 지고 산 마을 한 뼘쯤 가라앉으면 햇빛 사이 딱따구리 딱딱딱 소리 가는 길로 내 혼이 가는구나

4월 양희은, 강승원

꽃잎이 난다 사월이 간다 너도 날아간다산 그림자 짙은 이곳에 나는 떨고 있는데봄비 내린다 꽃잎 눕는다나도 젖는구나녹아 내리는 시절 기억들은 사랑이었구나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데숨쉬고 숨을 쉬고 또 숨 쉬어봐도 남는다모자란다 니가내 몸이 녹아 내린다 네게로 스며들었다꽃잎은 날고 봄비 내리면 나를 보낸다다 보냈다 생각했는데 잊은 줄 알았었는...

레몬트리 (Lemon Tree)

벨이 한 번 울리고 벨이 두 번 울릴 때 그녀가 전화한 것 같아서 받고 싶지만 받을 수 없었어 나는 벨이 한 번 울리고 벨이 두 번 울릴 때 숨이 멎을 것만 같았어 텅빈 맘처럼 너를 지우고 싶어 요즘 내가 아닌 것 같아 어떡해 어떡해 시간이 흘러도 난 이렇게 지워도 남은 네 자국 이젠 어떡하니 이렇게 잊을래 너를 잊을려고 하는데 어쩌다 네가 전화할 때...

레몬 트리

벨이 한번 울리고 벨이 두번 울릴때 그녀가 전화 한 것 같아서 받고 싶지만 받을수 없었어 나는 벨이 한번 울리고 벨이 두번 울릴때 숨이 멈출것만 같아서 텅빈방 처럼 널 지우고 싶어 요즘 내가 아닌것 같아 어떻게 어떻게 시간이 흘러도 난 이렇게 지워도 남은 네 자국 이젠 어떻하니 이렇게 잊을래 너를 잊을려고 하는데 어쩌다 ...

레몬트리

재생 레몬 트리(Lem..

레몬 트리(Lemon Tree)

벨이 한 번 울리고 벨이 두번 울릴때 그녀가 전화한 것 같아서 받고 싶지만 받을 수 없었어 나는 벨이 한 번 울리고 벨이 두번 울릴때 숨이 멎을 것만 같아서 텅빈 방처럼 널 지우고 싶어 요즘 내가 아닌 것 같아 어떡해 어떡해 시간이 흘러도 난 이렇게 지워도 남은 네 자욱 이제 어떡하니 이렇게 잊을래 너를 잊을려고 하는데 어쩌다 니가...

무적기타

그대랑 나랑 손잡던 길이 그대랑 나랑 손잡던 길을 무심히 걸어 봤어 어느덧 너의 집 앞이야 무엇이 나를 이끄는지 나도 모르게 걷다가 이렇게 찾아 온 너의 집앞에서 널 기다려봤어 없어 없어 넌 없지만 따뜻한 마음만이 아직도 남아서 아직도 남아서 나를 데리고 오네 어디야 어디야 어디인거야 그저 그저 보고 싶어서 벨을 한 번 벨을 두 번 누르고 집에 왔다

아침의 나라 아침

[2001년 4월 10일... 봄이다... 이 화창한 봄의 길목에서 난 죽음을 준비한다... 내가 너무나 한 것이 없는... 오늘... 학교에 가지 않은 날... 난 할머니의 메마른 손을 잡아 보았고... 등을 쓰다듬어도 보았고... 가슴께를 만져도 보았다... 할머니가 느끼는 죽음의 두려움이나... 내가 느끼는 후회들이...

아침 찬가 정태춘

축복을 받으리라 풀잎마다 영롱한 이슬 맺고 대자연의 합창 속에 빛날 때 넓은 강은 힘차게 흐르고 산과 들의 맥박도 뛴다 우리의 가슴 속에도 비추어라 따뜻한 마음 활짝 열리리 나의 희망, 우리의 염원 무엇이나 모두 이루리 대지는 햇살 아래 빛나고 어제는 멀리 가버렸네 물결도 이제 다시 넘실거리네 조국의 강산도 빛나네 (1978년 4월

아침 찬가 정태춘

축복을 받으리라 풀잎마다 영롱한 이슬 맺고 대자연의 합창 속에 빛날 때 넓은 강은 힘차게 흐르고 산과 들의 맥박도 뛴다 우리의 가슴 속에도 비추어라 따뜻한 마음 활짝 열리리 나의 희망, 우리의 염원 무엇이나 모두 이루리 대지는 햇살 아래 빛나고 어제는 멀리 가버렸네 물결도 이제 다시 넘실거리네 조국의 강산도 빛나네 (1978년 4월

그대 숨쉬는 그 순간까지 아침

[2001년 4월 10일... 시간이 흐르면서 소중한 것들을 잊게 된다... 이 노랠 좋아했던 때가 있었다. 그때를... 나는 잊고 지냈다... -pepermint21- ]

4월 16일 박지윤

우리 함께 하기로 했던 시간들의 끝이 오네요 서로 지켜 가기로 했던 약속들은 무너져 가고요 이제 놓아주기로 해 보내주기로 해 돌아서기로 해 아무 미련 없이 힘들었던 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가 잊혀져 간대요 슬퍼하지마요 우리 행복했던 순간들도 지나고 나면 모두가 추억일 뿐이죠 눈물 흘리지 마요 함께 지워가기로 했던 상처만 더 선명해지고 끝내 좁혀...

4월 이야기 장나라

난 오늘 같은 하루를 만나지 못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나 이제는 달라졌어요 내 관심 없던 전화벨 소리도 귀찮지 않아 그대일 거란 그 생각에 미소 지어요 불안해하지도 않을래요 부끄러워하지도 않을래요 내가 가진 작은 숨소리로만 그대에게 속삭이면서 살래요 떨리는 맘을 전하고 싶은 그대 왼쪽 귓가에 닿고싶은 내 여린 목소리를 위한 핑곌 찾아 꿈속 깊은 밤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