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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내기들의 사랑 산울림

생긴대로 하고 다녀 구두대신 운동화 신고 뛰어서 다닌다 잘난데도 못난데도 없는 우린 풋내기들 찡그리지 않고 한숨도 안쉰다 가슴을 활짝 펴고 태양을 향해 달려 아직 철은 덜들었지만 꿈이 큰 풋내기들 의리있는 풋내기들 있는대로 하고 다녀 화장 안하고 수수한 우린 뛰어서 다닌다 잘난데도 못난데도 없는 우린 풋내기들 후회하지 않고 절망도 안한다 어깨를 활짝...

풋내기들의 합창 산울림

생긴대로 하고 다녀 구두대신 운동화 신고 뛰어서 다닌다 잘난데도 못난데도 없는 우린 풋내기들 찡그리지 않고 한숨도 안쉰다 가슴을 활짝 펴고 태양을 향해 달려 아직 철은 덜들었지만 꿈이 큰 풋내기들 의리있는 풋내기들 있는대로 하고 다녀 화장 안하고 수수한 우린 뛰어서 다닌다 잘난데도 못난데도 없는 우린 풋내기들 후회하지 않고 절망도 안한다 어깨를 ...

풋내기들의 합창 산울림

생긴 대로 하고 다녀 구두대신 운동화신고 뛰어서 다닌다 잘난데도 못난데도 없는 우린 풋내기들 찡그리지 않고 한숨도 안 쉰다 가슴을 활짝 펴고 태양을 향해 달려 아직 철 덜 들었지만 꿈이 큰 풋내기들 의리 있는 풋내기들 있는 대로 하고 다녀 화장 안하고 수수한 우린 뛰어서 다닌다 잘난데도 못난데도 없는 우린 풋내기들 후회하지 않고 절망도...

풋내기들의 합창 산울림

생긴대로 하고 다녀 구두대신 운동화 신고 뛰어서 다닌다 잘난데도 못난데도 없는 우린 풋내기들 찡그리지 않고 한숨도 안쉰다 가슴을 활짝 펴고 태양을 향해 달려 아직 철은 덜들었지만 꿈이 큰 풋내기들 의리있는 풋내기들 있는대로 하고 다녀 화장 안하고 수수한 우린 뛰어서 다닌다 잘난데도 못난데도 없는 우린 풋내기들 후회하지 않고 절망도 안한다 어깨를 ...

풋내기들의 합창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생긴 대로 하고 다녀구두 대신 운동화 신고 뛰어서 다닌다잘난 데도 못난 데도 없는 우린 풋내기들찡그리지 않고 한숨도 안 쉰다가슴을 활짝 펴고 태양을 향해 달려아직 철은 덜 들었지만 꿈이 큰 풋내기들의리 있는 풋내기들있는 대로 하고 다녀화장 안 하고 수수한 우린 뛰어서 다닌다잘난 데도 못난 데도 없는 우린 풋내기들후회하지 않고 절망도 안 한다어깨를 활짝...

내 사랑 산울림

언제나 예쁜 내 사랑은 이 밤도 내 곁에 있어요 별처럼 꽃처럼 아름다운 내 꿈 피어나요 사랑 노래 불러주세요 나비들은 춤을 추고요 언제나 귀여운 그대 모습 우린 행복해요

취중연가 산울림

너무 슬퍼서 울고 말았네 이 세상 모든게 아름다운데 나 혼자서 외로워서 한 없이 울고있네 지난 세월은 아름다웠네 그 때는 철없어 몰랐었지만 힘겨웠던 하루하루가 오히려 행복이었네 술에 취해서 이렇게 비틀거리네 마음 취해서 모든게 흔들거리네 우 우 우 우 내 사랑사랑 우 우 우 우 내 사랑사랑 언젠가 모두 헤어질텐데

내 사랑 (Alternate Ver.) 산울림

언제나 예쁜 내 사랑은 이밤도 내 곁에 있어요 별처럼 꽃처럼 아름다운 내 꿈 피어나요 사랑 노래 불러주세요 나비들은 춤을 추고요 언제나 귀여운 그대모습 우린 행복해요 언제나 예쁜 내 사랑은 이밤도 내 곁에 있어요 별처럼 꽃처럼 아름다운 내 꿈 피어나요 사랑 노래 불러주세요 나비들은 춤을 추고요 언제나 귀여운 그대모습 우린

비의 마음 산울림

얼어붙은 사랑 그 차디찬 슬픔의 거리에 비가 내리면 문을 열리라 방안에 가득한 빗소리 그 흐느낌 비야 내려라 다시 불러보고픈이여 비로 부르리라 끝없는 비로 얼어붙은 사랑 그 서글픈 추억의 거리에 바람이 불면 작은 가슴에 가득히 퍼지는 그리움 사랑노래 비야 내려라 다시 불러 보고픈이여 비로 부르리라 끝없는 비로

비의 마음 산울림

얼어붙은 사랑 그 차디찬 슬픔의 거리에 비가 내리면 문을 열리라 방안에 가득한 빗소리 그 흐느낌 비야 내려라 다시 불러보고픈 이여 비로 부르리라 끝없는 비로 얼어붙은 사랑 그 서글픈 추억의 거리에 바람이 불면 작은 가슴에 가득히 퍼지는 그리움 사랑노래 바람 불어라 다시 불러보고픈 이여 그댈 부르리라 실바람으로

포도밭으로 가요 산울림

어여쁜 꽃들이 피어있는 작은 길을 지나 그대의 손목을 꼭 잡고 포도밭으로 가요 파란 하늘을 보면 마음 활짝 열려 어린애 같은 마음으로 달려도 봐요 얼굴을 스치는 바람 그대 향기일까 가슴에 와 닿는 바람은 꽃향기일까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포도 한 알 두 알 정겨운 얘기 오가며 알알이 영그는 사랑 어느덧 서산에

추억의 강 (정규 앨범 미수록곡) 산울림

추억의 강 [정규 앨범 미수록곡] 산울림 기나긴 슬픔의 강물 위에 오늘도 달이 밝 아 숨길 수 없는 나의 모습이 길게 늘어지네 흘러도 씻을 수 없는 일들 가슴 아픈 이야 기 달 밝은 강물 위에 떨어진 추억의 그림자 단 한번 헤어짐 이 두고두고 헤어짐이었네 단 한번 그 슬픔이 오늘밤에도 슬프게 하네 강물은 쉼 없이 흐르고 철 따라 바뀌어

아무말 안해도 산울림

수많은 별 하늘에 피어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별하나 수많은 꽃 들에 만발하여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꽃하나 당신의 장미 입술 말은 안해도 사랑 그득한 두눈은 모두다 말하네 한없이 푸른 들판에 조용한 꽃들도 말없이 미소 띄우며 우리를 반기죠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뒤돌아 앉아 별을 헤어도 좋아요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않해도 좋아요

아무말 안해도 산울림

수많은 별 하늘에 피어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별하나 수많은 꽃 들에 만발하여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꽃하나 당신의 장미 입술 말은 안해도 사랑 그득한 두눈은 모두다 말하네 한없이 푸른 들판에 조용한 꽃들도 말없이 미소 띄우며 우리를 반기죠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뒤돌아 앉아 별을 헤어도 좋아요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않해도 좋아요

사랑의 종곡 산울림

이 마음 다 바쳐 그댈 사랑했건만 철새처럼 떠나버렸네 상처뿐인 사랑 그 아픔 속에 흐느껴 웁니다 돌아와 주세요 그대는 배신자 배신자여 다 지나버린 과거는 묻지 않겠어요 돌아와 주오 그대 내 사랑아 애타게 그댈 불러봐도 허공 속에 메아리만 치네 아 이루지 못할 사랑이라면 슬픔도 씻어가 주오 희미한 그림자여 사랑이

아무 말 안 해도 산울림

수많은 별 하늘에 피어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별 하나 저 건너 수많은 꽃들에 만발하여도 내 마음엔 아름다운 꽃 하나 당신의 장미 입술 아무말 안해도 사랑 그득한 그 눈은 모두다 말하네 한없는 푸른 들판에 수많은 꽃들도 말없이 미소 띄우며 우리를 반기죠 날 사랑한다는 말은 안해도 좋아요 뒤돌아 앉아 별을 헤어도 좋아요

오늘같이 이상한날 산울림

태어난 것 같이 낯익은 옛도시를 거닌다면 만나는 사람마다 반갑고 공원에 쓸쓸한 벤취도 전 같진 않을 거야 오늘같이 이상한 날 오늘같이 이상한 날 모든 소리가 노래같고 움직이는 것들이 모두 축복의 물결이라면 겉으로 웃진 않더라도 마음속 깊이 감사하겠네 냄새 맡지 못하는 별처럼 먼 옛날에 매어져 있는 듯한 기분 어디서 부르는듯해 사랑

그럴 수도 있겠지 산울림

해 떨어지면 달이 또 뜨네 해가 가면 가라고 내일은 또 오겠지 총총히 박힌 저 별을 봐요 우리모두 즐거운 이 밤을 노래해요 숨길 수 없는 사랑 있다면 예쁜 종이 꺼내어 편지를 써보아요 아 젊은 날이 이 기쁜 날이 일기책 속 저 깊이 사라질 때 있겠죠 슬픈 일이 생길 수도 있겠지 때론 잠 못 이뤄하겠지 얘기하고

오늘같이 이상한 날 산울림

반갑고 공원에 쓸쓸한 벤치도 전 같진 않을 거야 오늘같이 이상한 날 오늘같이 이상한 날 모든 소리가 노래 같고 움직이는 것들이 모두 축복의 물결이라면 겉으로 웃지 않더라도 마음속 깊이 감사하겠네 오늘같이 이상한 날 오늘같이 이상한 날 냄새 맡지 못하는 별처럼 먼 옛날에 매어져 있는 듯한 기분 어디서 부르는 듯해 사랑

산울림 이브

foever 그대 곁을 떠나지 않아.. 지금 그대 가난하다해도 나에겐 아무런 상관 없어요.. 아니요 이런 작은 마음까지도 행여 그대 혼자 이겨내려 나를 피하려고 하지 말아요.. 그대 나약하다해도 난 떠나지 않아.. 혼자라는 외로움 잊어야 해요.. 세상이 어리숙해도 내가 있잖아요.. 이젠 힘이 들면 나에게 기대요 울어요.. 내가 눈물...

산울림 굴렁쇠 아이들

산울림 윤동주 시, 백창우 곡 까치가 울어서 산울림 아무도 못 들은 산울림 까치가 들었다 산울림 저 혼자 들었다 산울림

산울림 고현아

1.그 언제인가 헤어지기 서러워 산마루에서 울고 있을 때 꽃잎은 흩어지고 산울림 구슬프게 메아리치네 다시는 못 오는 첫사랑을 불러도 산울림만 슬프네 2.그 어느 때인가 보내기가 서러워 산마루에서 울고 있을 때 이슬비는 내려서 산골은 구슬프게 메아리치네 다시는 못 오는 첫사랑을 불러도 산울림만 슬프네

산울림 홍순관

까치가 울어서 산울림 아무도 못들은 산울림 까치가 들었다 산울림 저 혼자 들었다 산울림 까치가 울어서 산울림 아무도 못들은 산울림 까치가 들었다 산울림 저 혼자 들었다 산울림 저 혼자 들었다 산울림

산울림 최지원

나비의 풀잎처럼 흔들릴 때까지 새들의 노래처럼 날아갈 때까지 햇살의 산울림 하루의 소음을 푸르게도 채워주는 숨결과도 같던 바람 흥얼거리는 이 마음 햇살의 산울림 하루의 소음을 푸르게도 채워주는 숨결과도 같던 바람 흥얼거리는 이 마음

산울림 별나특

우우우 부르는소리가 우우우 들려오네 우우우 멀리서 나더니 우우우 가까웠네

비의 마음 (2024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얼어붙은 사랑 그 차디찬 슬픔의 거리에 비가 내리면 문을 열리라 방 안에 가득한 빗소리 그 흐느낌 비야 내려라 다시 불러 보고픈 이여 비로 부르리라 끝없는 비로 얼어붙은 사랑 그 서글픈 추억의 거리에 바람이 불면 작은 가슴에 가득히 퍼지는 그리움 사랑 노래 바람 불어라 다시 불러 보고픈 이여 그댈 부르리라 실바람으로

포도밭으로 가요 (2023 Remastered) 산울림 (Sanullim)

어여쁜 꽃들이 피어 있는 작은 길을 지나 그대의 손목을 꼭 잡고 포도밭으로 가요 파란 하늘을 보면 마음 활짝 열려 어린애 같은 마음으로 달려도 봐요 얼굴을 스치는 바람 그대의 향기일까 가슴에 와 닿는 바람은 꽃향기일까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포도 한 알 두 알 정겨운 얘기 오가며 알알이 영그는 사랑 어느덧 서산에 기울어 아쉬운 듯 일어나 포도밭 뒤로 하고

청춘 산울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영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날두고 간님은 용서하겠지만 날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 둘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동산 찾는가

회상 산울림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서 있던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우∼ 생각나네 묻지 ...

길을 걸었지 산울림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느꼈을 때 나는 알아 버렸네 이미 그대 떠난 후라는 걸 나는 혼자 걷고 있던 거지 갑자기 바람이 차가와 지네 마음은 얼고 나는 그곳에 서서 조금도 움직일 수 없었지 마치 얼어버린 사람처럼 나는 놀라 서 있던 거지 달빛이 숨어 흐느끼고 있네 우~~ 떠나버린 그 사람~~ 우~~ 생각나네~~ 우~~ 돌아선 그 사람~~...

찻잔 산울림

너무 진하지 않은 향기를 담고 진한 갈색 탁자에 다소곳이 말을 건네기도 어색하게 너는 너무도 조용히 지키고 있구나 너를 만지면 손끝이 따뜻해 온몸에 너의 열기가 퍼져 소리없는 정이 네게로 흐른다

너의 의미 산울림

너의 그 한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 불어 온 넌 향긋한 바람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널 향해 창을 내리 바람드는 창을 너의 그 한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

청춘 산울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언젠간 가겠지 푸르른 이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젋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손짓에 슬퍼...

아니 벌써 산울림

아니 벌써 해가 솟았나 창문 밖이 환하게 밝았나 가벼운 아침 발걸음 모두 함께 콧노래 부르며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 마음 가슴에 가득 이리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찼네 아니 벌써 밤이 깊었나 정말 시간 가는줄 몰랐네 해 저문 거릴 비추는 가로등 하얗게 피었네 밝은 날을 기다리는 부푼 마음 가슴에 가득 이리저리 지나치는 정다운 눈길 거리에...

청 춘 산울림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춘 지고 또 피는 꽃잎처럼 달 밝은 밤이면 창가에 흐르는 내 젊은 연가가 구~슬퍼 가고 없는 날들을 잡으려 잡으려 빈 손~짓에 슬퍼지면 차라리 보내야지 돌아~서야지 그렇게 세월은 가는거야 날 두고간 님은 용서하겠지만 날 버리고 가는 세월이야 정들 곳 없어라 허전한 마음은 정답던 옛 동산 찾~는가 언젠가 가겠지 푸르른 이 청...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산울림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여려요 한 잎지면 한방울 눈물이 나와요 슬픈 영활 보면 온종일 우울해요 거리에서 한번 마주친 눈빛이 아직도 생각이 나요 만약에 사랑에 빠진다면 온통 그 모습 뿐일꺼예요

나 어떡해 산울림

나 어떡해 너 갑자기 가버리면 나 어떡해 너를 잃고 살아갈까 나 어떡해 나를 두고 떠나가면 그건 안돼 정말 안돼 가지 말아 누구 몰래 다짐했던 비밀 있었나 다정했던 네가 상냥했던 네가 그럴 수 있나 못 믿겠어 떠난다는 그 말을 안 듣겠어 안녕이란 그 말을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나 어떡해

너의 의미 산울림

너의 그 한 마디 말도 그 웃음도 나에겐 커다란 의미 너의 그 작은 눈빛도 쓸쓸한 그 뒷모습도 나에겐 힘겨운 약속 너의 모든 것은 내게로 와 풀리지 않는 수수께끼가 되네 슬픔은 간이역의 코스모스로 피고 스쳐 불어온 넌 향긋한 바람 나 이제 뭉게구름 위에 성을 짓고 너 향해 창을 내리 바람드는 창을

둘이서 산울림

시계 소릴 멈추고 커튼을 내려요 화병 속엔 밤을 넣고 새장엔 봄날을 온갖것 모두다 방안에 가득히 그리고 둘이서 이렇게 둘이서 부드러운 당신 손이 어깨에 따뜻할 때 옛 얘기처럼 쌓여진 뽀얀 먼지 위로 은은히 퍼지는 기타소리 들리면 귓가엔 가느란 당신 숨소리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산울림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길목에 서서 예쁜 촛불로 그대를 맞으리 향그러운 꽃길로 가면 나는 나비가 되어 그대 마음에 날아가 앉으리 아! 한마디 말이 노래가 되고 시가 되고 내 마음에 주단을 깔고 그대 위해 노래 부르리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주단을 깔아논 내 마음 사뿐히 밟으며 와주오 그대는 아는가 이 마음

독백 산울림

어두운 거리를 나 홀로 걷다가 밤하늘 바라보았소 어제처럼 별이 하얗게 빛나고 달도 밝은데 오늘은 그 어느 누가 태어나고 어느 누가 잠들었소 거리의 나무를 바라보아도 아무말도 하질 않네 어둠이 개이고 아침이 오면은 눈부신 햇살이 (머리)를 비추고 해밝은 웃음과 활기찬 걸음이 거리를 가득 메우리 하지만 밤이 다시 찾아오면 노을 속에 뿔뿔...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산울림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하늘도 이별을 우는데 눈물이 흐르지 않네 슬픔은 오늘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긴 눈물이 내리리니 잡은 손이 젖어가면 헤어지나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저무도록 긴비가 오는가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과거는 내게로 돌아서 향기를 뿌리고 있네 추억은 지난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그 모습이 새로우니 그때 부른 사...

빨간 풍선 산울림

휘파람을 불지마 이건 너무 쓸쓸해 촛불을 끄지마 어두운건 싫어 너와 난 빨간풍선 하늘 높이 날아 가슴깊이 묻어둬 너의 슬픔일랑 휘파람을 불지마 이 조용한 밤에는 촛불을 끄지마 님모습 떠올라 조용히 숲속길을 마냥 걷고 싶어 아무말도 하지마 가슴속 눈물일랑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산울림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어리거든요 내게 사랑은 너무 써 아직 전 눈이 어려요 한 잎 지면 한방울 눈물이 나요 슬픈 영활 보면 온 종일 우울해요 거리에서 한 번 마주친 눈빛이 아직도 생각이 나요 만약에 사랑에 빠진다면 온통 그 모습 뿐일꺼예요

꼬마야 산울림

꼬마야 꽃신신고 강가에나 나가보렴 오늘밤엔 민들레 달빛 춤출텐데 너는 들리니 바람에 묻어오는 고향빛 노랫소리 그건 아마도 불빛처럼 깊은 마음일꺼야. 꼬마야~~ 너는아니 보랏빛에 무지개를 너의 마음 달려와서 그빛에 입맞추렴. 비가 온날엔 햇빛도 퇴색되어 빗방울도 울적한데 그건 아마두 산길처럼 굽은 발길일꺼야.

창문넘어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산울림

그런 슬픈 눈으로 나를 보지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 않을꺼예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은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생각나면 들러봐요 조그만 길모퉁이 찻집 아직도 흘러나오는 노래는 옛 향기겠지요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산울림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않을꺼예요 오늘처럼 비가 내리면은 창문너머 어렴풋이 옛생각이 나겠지요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않을꺼예요 생각나면 들러봐요 조그만 길모퉁이 찻집 아직도 흘러나오는 노래는 옛향기겠지요 그런 슬픈눈으로 나를 보지말아요 가버린 날들이지만 잊혀지진않을꺼예요

그대 떠나는 날 비가 오는가? 산울림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하늘도 이별을 우는데 눈물이 흐르지 않네 슬픔은 오늘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긴 눈물이 내리리니 잡은 손이 젖어가면 헤어지나 그대 떠나는 날에 비가 오는가 저무도록 긴비가 오는가 그대 떠나는 날에 잎이 지는가 과거는 내게로 돌아서 향기를 뿌리고 있네 추억은 지난 이야기 아니오 두고두고 그 모습이 새로우니 그때 부른 ...

초야 산울림

바닷바람 차갑지 않아 달처럼 어여쁜 얼굴 남포불 하늘거리고 따스한 정이 흐르네 오늘같이 흐뭇한 날엔 술한잔 권하고 싶어 하얀볼이 붉어지면 그댄 어떨지 몰라 사랑해 사랑해 밤하늘에 무지개 피네 사랑해 사랑해 솜털처럼 고운 이밤에 이마를 마주 대하고 나직히 속삭여봐요 이마음 깊은 곳까지 그대 숨결 퍼져요 지금 눈감아 괜찮은 날이 또 다시 올 수 있...

추억 산울림

어릴적 나의 꿈을 차마 말할 수 없네 이제는 말라버린 꽃이여 푸르른 하늘위에 눈송이처럼 날던 흔적도 볼 수 없는 나비여 이골목 저골목 노래소리 빠밤 빠빠 빠밤 빠빠 힘겨운 어깨에 떨어지네 빠밤 빠빠 빠밤 빠빠 언제나 수선화가 피어있던 그 숲길에는 검은 누이 머리결처럼 밤이 오고 연못가에 잠자리떼 맴 맴돌다 날아가면 허공에 퍼지는 그리운 그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