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밤은 우릴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온종일 열어놓은 창틈 사이 스며든 새벽녘 공기 따라 조금은 촉촉해진 꽤 많이 은근해진 이 공기 포근히 감싸는 이불 속에 살며시 맞닿은 너의 온기 부스스 웃는 너를 너를 참 뭐라 할까 자꾸 내 맘을 건드려 밤은 우릴 무르익게 하고 곤히 잠든 널 깨우게 하고 가만히 있는 날 그냥 또 그냥 뒤척이게 만들고 오늘은 긴 밤을 설칠 것 같아

그게 다야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네가 아프지 않았으면 해 웃을 일이 많았으면 좋겠어 남은 계절이 지나기 전에 좋은 사람을 만나 다시 편히 잠에 들었음 해 새벽을 헤매던 날은 다 잊어 그래 더 이상 의미 없단 걸 알아 하지만 내 마음은 그게 다야 이제 내가 안아줄 수 없으니 너의 눈물 닦아줄 수 없으니 아프도록 네 안녕을 바래 서럽도록 행복한 꿈을 꾸었다고 생각할게 그래야 내가 널 너...

때론 호수에 뜬 달처럼 (With 윤한솔) 새봄 (saevom)/새봄 (saevom)

가물은 마음에 내리는 비처럼 때론 쏟아지는 햇살처럼 따뜻하고도 눈이 부시던 너의 모양들 나의 시선 끝에 늘 네가 있을 때 무심결에 다가온 감정 오늘 너에게 전할래 사실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어서 그냥 너의 머리를 쓰다듬곤 했어 동그란 두 눈으로 빤히 올려볼 때면 널 다치지 않게 꼭 지켜주고 싶어 너는 작은 목소릴 빌려 내게 큰 세상을 주곤 하지 모...

바다에 두고 갈게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이른 아침 널 잊어보려 집을 나섰어 나도 이젠 어둠을 벗어나 씩씩했던 나로 돌아와보려 해 오고 가는 사람들 속 그날의 우리가 보여 서두르다 서툴렀던 너와 난 어디 있을까 우리 말고 모든 게 다 그대로 놓인 이곳은 아문 듯이 아물지 않은 나를 혹시 품어줄까 네가 좋아한 이 바다에 널 떠나보낸다 내가 사랑한 너의 버릇도 너의 웃음도 지워본다 너를 잃...

때론 호수에 뜬 달처럼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가물은 마음에 내리는 비처럼 때론 쏟아지는 햇살처럼 따뜻하고도 눈이 부시던 너의 모양들 나의 시선 끝에 늘 네가 있을 때 무심결에 다가온 감정 오늘 너에게 전할래 사실 어떤 말로도 설명할 수 없어서 그냥 너의 머리를 쓰다듬곤 했어 동그란 두 눈으로 빤히 올려볼 때면 널 다치지 않게 꼭 지켜주고 싶어 너는 작은 목소릴 빌려 내게 큰 세상을 주곤 하지 모...

우릴 사랑으로 기억해줘요 (With 정소안) 새봄 (saevom)

무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이 기다림은 내게 너무 차네요 하고 싶은 얘기 정말 많지만 두어번 토닥으로 맘을 삼켜요 많이 서러웠다는 말은 원망 같아서 돌아서는 그대 발걸음 힘들게 할까 봐 또 많이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은데 난 생각만으로 울음이 터질 것 같아 어느덧 밤은 다가오고 짙어가는 하늘에 반짝이는 별 하나 그대에게 못다 한 말 남기고

우릴 사랑으로 기억해줘요 (With 정소안) 새봄(Saevom)

무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이 기다림은 내게 너무 차네요 하고 싶은 얘기 정말 많지만 두어번 토닥으로 맘을 삼켜요 많이 서러웠다는 말은 원망 같아서 돌아서는 그대 발걸음 힘들게 할까 봐 또 많이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은데 난 생각만으로 울음이 터질 것 같아 어느덧 밤은 다가오고 짙어가는 하늘에 반짝이는 별 하나 그대에게 못다

겨울 산책 윤한솔, 새봄 (saevom)

한기 가득 차오른 어느 까마운 밤 파고드는 코 끝 시린 계절의 향 포근한 옷 뜨거운 커피 저 불빛 따라 오늘은 정처 없이 좀 걸을까 많은 순간 속에 또 많은 사람 속에 움츠려든 우릴 안아줄 거야 잔잔한 바람 맞으며 음 너의 손을 꼭 잡고 걷는 이 시간 아아 나 이렇게나 행복해도 되는 걸까 더 바랄 게 없는 지금이야 자꾸만 커져가는 맘 음

바다에 두고 갈게 (With 윤한솔) 새봄 (Saevom), 윤한솔

이른 아침 널 잊어보려 집을 나섰어 나도 이젠 어둠을 벗어나 씩씩했던 나로 돌아와보려 해 오고 가는 사람들 속 그날의 우리가 보여 서두르다 서툴렀던 너와 난 어디 있을까 우리 말고 모든 게 다 그대로 놓인 이곳은 아문 듯이 아물지 않은 나를 혹시 품어줄까 네가 좋아한 이 바다에 널 떠나보낸다 내가 사랑한 너의 버릇도 너의 웃음도 지워본다 너를 잃...

사랑으로부터 (With 정소안) 새봄(Saevom)

문이 열리면 그대의 미소가 내게 가득 번져 젖어들겠죠 봄빛 웃음으로 여름을 안겨준 햇살 같은 사랑 아주 사소한 아픔도 연연해하길 아무도 몰라준 맘 꼭 안아주길 언제나 서로의 옆에 있을 수 없대도 언젠간 뒤에서 한 번 더 헤아려보기로 해요 사랑해 웃고 있는 너 가끔은 미워도 그대라 다행이야 세상이 준 하나뿐인 선물 우릴

곁에 곁에 윤한솔, 새봄 (saevom)

바람이 쌩쌩 불어올 거야 큰 차들도 쌩쌩 달려갈 거야 그냥 조금만 이렇게 나와 함께 있다 가면 안 될까요 늦은 밤 어둑해진 하늘에 길을 잃어버리면 어쩌나 그냥 조금 더 그렇게 편히 쉬다 가면 가면 좋을 텐데 괜찮은 영화도 장르별로 있어요 냉장고엔 가득 그대 좋아하는 간식거리도 이만큼 있는데 별이 잠든 이 밤을 나눠요 어둠이 저물어 들 때까지 밤이 져도...

곁에 곁에 윤한솔 & 새봄 (Saevom)

바람이 쌩쌩 불어올 거야 큰 차들도 쌩쌩 달려갈 거야 그냥 조금만 이렇게 나와 함께 있다 가면 안 될까요 늦은 밤 어둑해진 하늘에 길을 잃어버리면 어쩌나 그냥 조금 더 그렇게 편히 쉬다 가면 가면 좋을 텐데 괜찮은 영화도 장르별로 있어요 냉장고엔 가득 그대 좋아하는 간식거리도 이만큼 있는데 별이 잠든 이 밤을 나눠요 어둠이 저물어 들 때까지 밤이...

깊어지려나 보다 윤한솔 & 새봄 (saevom)

집으로 돌아오는 밤 거리에 하얀 달빛이 스민다 수없이 거닐던 하루 변한 건 너 하나인데 불쑥 달라진 오래된 풍경들 잔잔한 바람에 어려온 너의 향기에 난 물결이 인다 천천히 나도 몰래 사뭇 밀려든 내겐 특별한 너의 흔한 이야기들 살며시 너를 안는 상상을 하다가 가슴이 벅차올라 너의 모든 게 깊어지려나 보다 알 수 없는 내 마음이 애태우는 이 순간이...

오래도록 윤한솔, 새봄 (saevom)

날선 바람 드리운 어둡고 서늘한 이른 새벽 뒤척이다 잠에서 깨어 조용히 숨결 따라 들썩거리는 잠든 너를 살며시 또 살며시 토닥인다 위태로이 얼어붙은 맘 꿈에선 한 줌의 눈 되어 녹기를 새하얀 눈꽃 내리는 꿈 한켠에 쌓인 불안 미련 욕심 따스한 햇살 불어와 굽이진 설움 녹아내리길 오늘도 바래본다 새하얀 눈꽃 내리는 꿈 한켠에 쌓인 불안 미련 욕심 따스한...

목소리 듣고 싶다 윤한솔 & 새봄 (saevom)

가을색 바람이 부는 밤 빈 거리를 혼자 걷다 내내 밀려오는 네 생각 조금 늦은 새벽 이 시간 네 번호를 눌러 한참을 망설인다 깨어있었으면 괜스레 천천히 걷는다 너도 지금쯤 나를 떠올릴까 너의 목소리 듣고 싶다 자꾸 지금 뭐 할까 보고 싶어 너무 전화 걸까 말까 망설이다 연락이 온다면 어쩌지도 못하고 너에게 난 빠질 것 같아 난 네가 마냥 궁금한...

너는 그날을 어떻게 기억할까 윤한솔, 새봄 (saevom)

그날은 아마 해가 밝았을 거야 노을이 지고 어둑할 때쯤 너를 난 기다렸었지 조금 후 숨차게 내 옆에 앉은 너 이상하게도 너의 두 손을 무척이나 잡고 싶어졌어 자꾸만 낯설게 느껴진 너 들키지 않으려 나 노력했었어 너는 우리의 그날을 어떻게 기억할까 내가 손을 잡았다면 넌 웃었을까 궁금해 나와 같은 맘이었다면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을 것만 같은데 너의 걸음...

고백 (Winter lullaby) 윤한솔, 새봄 (saevom)

가끔씩 노랠 듣다 그대 손을 꼭 잡아 보는 건 멍하니 일을 하다 웃음이 나는 건 안 쓰던 휴대폰을 자꾸 들여다보게 되는 건 아마도 아주 소중하기 때문이겠죠 그대는 한겨울 밤 눈송이처럼 소란스럽던 내 세상에 소리도 없이 고요하게 다가와서 눈치채지 않게 조금씩 조금씩 쌓이다가 나 당신을 그렇게 문득 사랑하나 봐요 그대는 한겨울 밤 눈송이처럼 소란스럽던 내...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윤한솔 & 새봄 (saevom)

아무리 생각해봐도 음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난 쑥스런 말도 간지런 말도 좋아하지 않는단 말야 왜 멋쩍은 욕심이 날까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인 거야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맑게 웃는 예쁜 미소도 가끔 부리는 귀여운 응석도 자꾸 설레게 하는 나른한 말투도 나만 듣고 싶어 내게만 특권이고 싶어 밥은 먹었는지 좋은 꿈을 꿨는지 별게 다 궁금...

목소리 듣고 싶다 윤한솔, 새봄 (saevom)

가을색 바람이 부는 밤 빈 거리를 혼자 걷다 내내 밀려오는 네 생각 조금 늦은 새벽 이 시간 네 번호를 눌러 한참을 망설인다 깨어있었으면 괜스레 천천히 걷는다 너도 지금쯤 나를 떠올릴까 너의 목소리 듣고 싶다 자꾸 지금 뭐 할까 보고 싶어 너무 전화 걸까 말까 망설이다 연락이 온다면 어쩌지도 못하고 너에게 난 빠질 것 같아 난 네가 마냥 궁금한데 너도...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윤한솔, 새봄 (saevom)

아무리 생각해봐도 음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난 쑥스런 말도 간지런 말도 좋아하지 않는단 말야 왜 멋쩍은 욕심이 날까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인 거야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맑게 웃는 예쁜 미소도 가끔 부리는 귀여운 응석도 자꾸 설레게 하는 나른한 말투도 나만 듣고 싶어 내게만 특권이고 싶어 밥은 먹었는지 좋은 꿈을 꿨는지 별게 다 궁금해진단 ...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윤한솔 & 새봄(saevom)

아무리 생각해봐도 음 원래 이런 사람이 아닌데 난 쑥스런 말도 간지런 말도 좋아하지 않는단 말야 왜 멋쩍은 욕심이 날까 설명하기 어려운 마음인 거야 나 너에게 특별한 사람이고 싶어 맑게 웃는 예쁜 미소도 가끔 부리는 귀여운 응석도 자꾸 설레게 하는 나른한 말투도 나만 듣고 싶어 내게만 특권이고 싶어 밥은 먹었는지 좋은 꿈을 꿨는지 별게 다 궁금...

오지 않을 너에게 (With 경모 of 슬로디 Slou.d) 새봄 (saevom)

눈물을 그칠게 오늘만 딱 하루만 더 울고 너를 놓아볼게 대신 약속해줘 가끔 아주 가끔 그 모습 그대로 내 꿈에 나타나줄래 또 내일이 되면 밥도 먹어볼게 끼니 대충 때우면 너 많이 걱정했으니깐 대신 약속해줘 훗날 먼 훗날에 그 모습 그대로 내 품에 꼭 안겨줄래 잊지 않을게 우리 함께했던 시간 매 순간마다 별들이 반짝이던 은하수 속 우릴

오지 않을 너에게 (With 경모 of 슬로디(Slou.D)) 새봄(Saevom)

오늘만 딱 하루만 더 울고 너를 놓아볼게 대신 약속해줘 가끔 아주 가끔 그 모습 그대로 내 꿈에 나타나줄래 또 내일이 되면 밥도 먹어볼게 끼니 대충 때우면 너 많이 걱정했으니깐 대신 약속해줘 훗날 먼 훗날에 그 모습 그대로 내 품에 꼭 안겨줄래 잊지 않을게 우리 함께했던 시간 매 순간마다 별들이 반짝이던 은하수 속 우릴

새봄 (saevom) 새봄 (saevom)

유난히 짓궂었던 여름기가 가시고 살랑살랑 널 닮은 바람이 불고 있어 사뿐히 부는 바람에 코트 깃을 여미고 빠른 숨을 고르며 너에게로 가는 길 익숙한 길을 걷다 문득 바라본 하늘 흰 구름 한 점 없이 말갛기만 한걸요 라랄라라 라라라 콧노래를 부르다 느린 걸음 재촉해 너에게로 가는 길 걸음 한걸음 그대에게 가까워져 걸음 두 걸음 달곰한 그...

나의 작은 너에게 (With 전소현) 새봄 (saevom)

조금 해지면 어때 괜찮아 우리 함께 걸어가잖아 기억해 줄래 내가 너의 곁에 있다는 걸 작은 나지만 너는 품어줄 수 있다는 걸 먼 길을 돌고 돌아 속도가 조금 더디면 어때 걱정 마 우리 지금 두 손 꼭 잡아 기억해 줘 같은 시간 속 같은 것을 봤던 순간 순간이 쌓여 너와 나 서로가 됐던 시간 오늘도 오르게 될 가파른 하루 끝에 다시 한번 사랑해 너를 사랑해 우릴

나의 작은 너에게 (With 스웨덴세탁소) 새봄 (saevom)

있다는 걸 곁에 있다는 걸 작은 나지만 너는 품어줄 수 있다는 걸 먼 길을 돌고 돌아 속도가 조금 더디면 어때 걱정 마 우리 지금 두 손 꼭 잡았잖아 기억해줘 같은 시간 속 같은 것을 봤던 순간 같은 맘으로 순간이 쌓여 너와 나 서로가 됐던 시간 우리가 되어준 오늘도 오르게 될 가파른 하루 끝에 다시 한번 사랑해 너를 사랑해 우릴

어떨 것 같아 (With 윤딴딴) 새봄 (saevom)

일까 내가 이럴 줄은 정말 몰랐는데 너의 대답 하나로 정답을 다 가진 기분이야 자꾸만 들뜨는 마음 만약에 내가 네 손을 잡으면 어떨 것 같아 장난기 가득한 너를 바라보면 없던 용기가 나 자꾸 마음이 너에게로 달려가 만약에 내가 또 만약에 너를 나 달려가 너를 안아버릴지 몰라 어쩌면 잃을까 겁나서 너를 참아내는 거 이제 난 안돼 온종일 우릴

바다에 두고 갈게 (With 윤한솔) 새봄

이른 아침 널 잊어보려 집을 나섰어 나도 이젠 어둠을 벗어나 씩씩했던 나로 돌아와보려 해 오고 가는 사람들 속 그날의 우리가 보여 서두르다 서툴렀던 너와 난 어디 있을까 우리 말고 모든 게 다 그대로 놓인 이곳은 아문 듯이 아물지 않은 나를 혹시 품어줄까 네가 좋아한 이 바다에 널 떠나보낸다 내가 사랑한 너의 버릇도 너의 웃음도 지워본다 너를 잃...

난 가끔 너에게 상처를 주고 싶어 (With 문빛) 새봄 (saevom)

너에게도 들키고 있을까 또 어설플까 맘을 눌러 삼켜낼수록 온갖 틈새로 흘러와 너의 의미 없는 사소함에 자주 울다가 웃다가 서러워져 오늘의 너는 더는 아닌 것 같다가 내일이 되면 난 너밖에 없는 걸 나도 가끔씩은 너에게 아픈 맘을 주고 싶어 초라하게 나만 늘 기다리잖아 너도 가끔씩은 알아도 모른척해 줄 수 있니 저물어버린 너의 그 마음을 우릴

그늘 (Vocal 설경) 새봄 (Saevom)

우리의 시간은 하루가 쌓여 계절을 지나 다시 돌아온 저녁 그 끝에서 오늘도 찬란히 바래져 가는 그날의 향기 말없이 따스히 짓던 그대 미소 나는 아직 달 그늘 아래 우릴 찾고 있었어요 기억하고 또 기억하죠 잊혀지지 않길 별도 잠든 밤, 느린 하루 끝에서 응달 진 거리를 우두커니 헤매이고 있어요 고요했던 그대 그늘 아래 모두 맡긴 채

안녕하니, 나의 달 (With 다은 Of 피그말리온) 새봄(Saevom)/새봄(Saevom)

오늘 밤 하늘의 달이 어두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는 너 너무 낯설기만 해 내일 밤 하늘의 달은 밝을까 놀이터 오른쪽으로 두 번 그리고 위로 한번 그래 거기에 있을 너 너무 차갑기만 해 오늘따라 뾰족해진 초승달은 반쪽 된 얼굴인지 날카로워진 내 마음인지 오늘따라 먹구름 뒤 까만 달이 내 맘을 먹먹히 어둡게만 하네...

우린 (Piano Ver.) (Vocal 이아람) 새봄 (saevom)

알아채주길 바랐던 날들이 쌓여 서러워졌어 결국 우린 오해에 졌고 그래 우린 의심에 졌어 정말 우린 다를 거라 믿었는데 근데 넌 참 다정했었고 우린 열심히도 사랑했지 이렇게 가볍게 우리 끝날 줄도 모르고 결국 우린 오만에 졌고 그래 우린 현실에 졌어 정말 우린 다를 거라 믿었는데 어제 나는 새벽에 졌고 오늘은 나 추억에 젖어 그렇게 내일도 우릴

우릴 사랑으로 기억해줘요 (With 정소안) 새봄

무더운 날씨가 무색할 만큼 이 기다림은 내게 너무 차네요 하고 싶은 얘기 정말 많지만 두어번 토닥으로 맘을 삼켜요 많이 서러웠다는 말은 원망 같아서 돌아서는 그대 발걸음 힘들게 할까 봐 또 많이 사랑했다고 말하고 싶은데 난 생각만으로 울음이 터질 것 같아 어느덧 밤은 다가오고 짙어가는 하늘에 반짝이는 별 하나 그대에게 못다 한 말 남기고

꽃길 (With ZISU) 새봄 (saevom)

음 눈부시게 빛난 오월의 첫날 그 봄을 기억하니 음 그때부터 너와 함께 있으면 하루가 짧았나 봐 너의 웃음에 난 하루 종일 라랄랄라 그저 서로라서 즐거웠던 우리 둘 너와 걸을 때면 온 세상이 꽃길이 됐지 난 너를 그래 너를 좋아했었나 봐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라 라랄라아 라랄라라라 라랄라라아 너의 웃음에 난 하루 ...

여름녘 (With 주예인) 새봄 (saevom)

아끼던 셔츠가 잠옷이 될 때쯤 널 꺼내볼 수 있게 됐어 고집스럽던 기억도 이젠 많이 잦아들었네 난 네 전부였는데 넌 나의 하루였는데 참 애석하게도 말야 우리의 이별엔 그리 많은 말이 필요하지 않더라고 저문 구름 사이로 그날이 떠올라 반짝이는 보랏빛 속에 우린 서로가 됐어 기억을 데려온 그때의 공기 여름녘만이 아스라이 매달려있네 졸린 눈으로 ...

사랑 (With 박재우) 새봄 (Saevom)

너의 볼에 햇살이 맺힐 때 발갛게 물든 너를 바라보면 문득 무지개를 느껴 선명해지는 그런 거 말이야 그냥 우리 둘 이렇게 나란히 누워 얘길 나눌 때면 가끔 큰 파도를 느껴 밀려들어오는 그런 거 말이야 이런 맘을 고스란히 너에게 줄 때 아무것도 나는 필요하지 않아 어떤 말없이도 눈이 닿으면 우린 서로 같은 마음인 걸 알아 잠든 너의 눈에 입을 맞추고 헝...

취기를 빌려 (With 이민혁) 새봄(Saevom)

언제부턴가 불쑥 내 습관이 돼버린 너 혹시나 이런 맘이 어쩌면 부담일까 널 주저했어 언제부턴가 점점 내 하루에 스며든 너 아침을 깨우는 네 생각에 어느샌가 거리엔 어둠이 젖어들고 취기를 빌려 오늘 너에게 고백할 거야 하루하루 네가 좋다고 괜히 어색할까 혼자 애만 태우다 끝끝내 망설여왔던 순간 알잖아 나 무뚝뚝하고 말도 없는 걸 서툰 표현이 쑥스러...

꽃, 그대 (With 전소현) 새봄 (saevom)

?새벽하늘이 하얗게 일렁이던 밤 사랑이 시작되던 날 그대 두 손 꼭 잡고 거닌 길 위로 하늘에 노란 별빛이 유채 수놓고 거리엔 쌓이는 우리 추억 마냥 설레고 행복한 시간이 지나고 오랜 시간 함께 해 너와 나 당연해져도 그렇게 바래져 버려도 사랑으로 이겨낼 수 있었던 날들 우리 기억해 흩날리는 바람에 마주 잡은 두 손이 떨려와도 얼어붙은 손 어루만져 주...

서른 밤째 (with 한올) 새봄 (saevom)

가만히 누워있길 딱 세 시간째 멍하니, 그저 멍하니 자꾸 니가 생각나 환히 웃고 있는 니 사진을 보는 게 아니었는데 오 이별을 실감한지 딱 일주일째 가만히, 그저 가만히 자꾸 니가 떠올라 잘 지낸다는 니 소식을 듣는 게 아니었는데 나 사실 너무 힘들어 잘 지내는척해도 돌아서면 혼자 남겨진 방에서 울기만 했어 애써 밝은척하는 초라한 모습이 들키기 싫...

깊어지려나 보다 (With 이민혁) 새봄 (saevom)

집으로 돌아오는 밤 거리에 하얀 달빛이 스민다 수없이 거닐던 하루 변한 건 너 하나인데 불쑥 달라진 오래된 풍경들 잔잔한 바람에 어려온 너의 향기에 난 물결이 인다 천천히 나도 몰래 사뭇 밀려든 내겐 특별한 너의 흔한 이야기들 살며시 너를 안는 상상을 하다가 가슴이 벅차올라 너의 모든 게 깊어지려나 보다 알 수 없는 내 마음이 애태우는 이 순간이 너를...

너의 여음 (With 전소현) 새봄(Saevom)

하늘에 너의 얼굴이 떠오른다 바람에 너의 웃음이 들려온다 무수한 별의 물결을 따라 네가 온다 마음 한켠이 쿵 내려앉는다 두근대는 마음 새로 내게 속삭인다 자꾸 간지럽힌다 나는 눈을 감는다 저 멀리 너의 뒷모습이 보이면 나는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아 사랑한단 말로는 한참 모자랄 벅찬 마음 내가 이렇게 너를 사랑해도 되는 걸까 무수한 별을 선 이...

네가 선인장이라도 (With 굿나잇스탠드) 새봄 (saevom)

난 네가 선인장이라도 좋아 넌 가끔 토라져 울지만 언제든지 부르면 달려와주잖니 그런 여린 너라서 좋아 난 너의 걸음이 느려서 좋아 서러운 하루 끝에 잠시 멈춰서 노란 달빛을 바라보게 하잖니 그런 느린 너라서 좋아 난 바래질 것들에 애쓰지 않아 하지만 너라면 순간을 믿어 난 사라질 것들에 바라지 않아 하지만 너라면 영원을 꿈꿔 당연하지만 당연하지 않게 ...

너의 여음 (With 전소현) 새봄 (Saevom)

하늘에 너의 얼굴이 떠오른다 바람에 너의 웃음이 들려온다 무수한 별의 물결을 따라 네가 온다 마음 한켠이 쿵 내려앉는다 두근대는 마음 새로 내게 속삭인다 자꾸 간지럽힌다 나는 눈을 감는다 저 멀리 너의 뒷모습이 보이면 나는 왠지 눈물이 날 것 같아 사랑한단 말로는 한참 모자랄 벅찬 마음 내가 이렇게 너를 사랑해도 되는 걸까 무수한 별을 선 이어보면 네...

겨울 우리 (With 플라워디어) 새봄 (saevom)

바람이 따스히 부는 날 슬리퍼를 신고 지는 노을을 바라보다 안 꾸민 내 모습을 더 좋아해 주는 너의 어깨에 살며시 기댔어 짧지 않은 시간이 무색한 닳지 않은 우리 둘의 온기 그 어디쯤에 조금은 서러웠던 그 어느 날 속에 표현하지 못했던 내 약속들 나는 말야 오늘이 가기 전에 한번 더 말할래 어제보다 오늘의 너를 조금 더 좋아했다고 스쳐간 작은 순간마다...

좋다고 말하면 (With 백그림) 새봄 (saevom)

물어본 적 없는 대답을 해아직은 괜찮다고견딜 수 있다고어떤 날은 뱉지 않은 진심에난 마른 숨을 삼켜다행인 거라고내게 단 한번 행운이 온다면너였으면 그게 너라면 좋을 텐데좋다고 말하면 네가 멀어질까아프다 말하면 영영 사라질까온통 너로 가득한 나조금씩 두려웠던 거야이미 나에게 흉터처럼 새겨진 널버릇처럼 만져보다가아직 거기 있음에 안도를 해엇갈려온 순간을 ...

그댄 아나요 (With 빌리어코스티) 새봄 (saevom)

바람이 선선히 부는 밤나는 당신을 사랑해요바람에 미처 실어 보내지 못했던가눌 길 없는 마음정처 없이 떠다니다햇살이 따스히 내리면나는 당신을 또 사랑해요녹아내린 망설임은목 끝에 차오른사랑의 소리를범람하게 하죠사랑해 사랑해 사랑하고 있어요오늘도 내일도 오직 그대여야만 하죠잠에 드는 순간에도짧은 헤어짐이너무 아쉬워 잠 못 이룬나를 그대는 아나요새벽이 온 지...

우리 여름에는 (With 109) 새봄 (saevom)

유난히 깊고 어두운 밤남몰래 숨죽여 우는 널 생각해불 꺼진 세상에 등을 돌리고서무엇을 견디고 있을까한 치 앞이 보이지 않고어둠이 영원할 것 같지만 말야한참 헤매다 보면 문득 저 멀리가야 할 길이 보일 거야우리 여름에는 조금 더 웃자계절은 짧고 지금 넌 소중하니깐백아홉 번 넘어진대도일어서는 법을 알잖아우리 여름에는 마음껏 울자마음을 다해 슬퍼하고 결국 ...

우린 나란히 앉아 (With 정소안, 변흥수) 새봄(Saevom)

저녁 별안간 (넌 언제나 그렇게) 온갖 핑계로 불러내도 달려오잖아 그때부터였을까 우린 나란히 앉아 서롤 궁금해했지 맘을 숨기려 했어 이미 오래 전에 들킨 것 같은데 말야 널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넌 알면서 또 나를 놀려 Oh I will show you You make me fly Oh I will always be with

우린 나란히 앉아 (With 정소안, 변흥수) 새봄 (saevom)

네가 늦은 저녁 별안간 넌 언제나 그렇게 온갖 핑계로 불러내도 달려오잖아 그때부터였을까 우린 나란히 앉아 서롤 궁금해했지 맘을 숨기려 했어 이미 오래 전에 들킨 것 같은데 말야 널 좋아한다고 말하고 싶은데 넌 알면서 또 나를 놀려 Oh I will show you You make me fly Oh I will always be with

여름비 (With 문희원 Of 체리팩토리) 새봄 (saevom)

?주르르륵 비가 온다 텅 빈 골목 나 홀로 걸어 본다 주르르륵 비가 온다 텅 빈 마음 쓸쓸히 스며든다 여름기 가득 찬 골목길에 주르르륵 찬비가 찬다 고요함 진득한 거리마다 주르르륵 으으음 가로등 주황색 불빛 아래 투명한 우산 끝 빗방울이 움츠린 어깨에 주르르륵 귓속말 속삭여 위로하네 여름기 가득 찬 골목길에 주르르륵 찬비가 찬다 고요함 진득한 거리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