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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서율

널 기다리던 꽃의 시간 작은 책방에 들러서 봄날의 사붓거리는 미소를 또 살며시 담아서 왔죠 난 연둣빛 공원 노란 의자에 앉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봄날의 살랑거리는 미소를 한 장 두 장 열어 보았죠 그 미소엔 봄꽃들과 봄바람 있었죠 봄을 닮은 추억 속에 친구들도 @봄 길을 걷는 사람들 사뿐사뿐 내 눈에 들어와요 내 마음에 앉아 속삭여요 희망을 노래하...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제 2장) 서율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 네 고운 이름을 꽃잎 위에 적어본다 유리창에 적어 본다 나무 위에 적어본다 흐르는 시냇물 위에 적어본다 너에게 편지를 부치러 우체국 가는 길 오늘은 비가 내리네 너를 위한 동그란 그리움과 기도 빗방울들이 들어가 있네 한편의 시와 같은 이야기들 오래 전 내게 들려줬던 이야기들 처음 듣는 노래처럼 반갑고 설레는 이 말을 그대로 ...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제2장) 서율 밴드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네 고운 이름을꽃잎 위에 적어본다유리창에 적어 본다나무 위에 적어본다흐르는 시냇물 위에 적어본다너에게 편지를 부치러우체국 가는 길오늘은 비가 내리네너를 위한 동그란 그리움과 기도빗방울들이 들어가 있네한편의 시와 같은 이야기들오래 전 내게 들려줬던 이야기들처음 듣는 노래처럼반갑고 설레는 이 말을그대로 너에게네 고운 이름을 꽃잎 위에...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제 2장) 책의노래 서율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 네 고운 이름을 꽃잎 위에 적어본다 유리창에 적어 본다 나무 위에 적어본다 흐르는 시냇물 위에 적어본다 너에게 편지를 부치러 우체국 가는 길 오늘은 비가 내리네 너를 위한 동그란 그리움과 기도 빗방울들이 들어가 있네 한편의 시와 같은 이야기들 오래 전 내게 들려줬던 이야기들 처음 듣는 노래처럼 반갑고 설레는 이 말을 그대로 ...

꽃이 지고 나면 주예인

사이로 선명하게 보이는 우리의 모습들 아마 난 아직도 너와의 기억에 갇혀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아무리 내 맘을 달래봐도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 사람이 사람을 잊는다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일 줄은 몰랐어 그땐 몰랐어 그저 외면해버리면 시간이 다 해결하는 줄 알았어 미워하는 맘도 좋아하는 맘도 차라리 다 사라지면 좋겠어 봄이 지나고 꽃이

만년벚 베개씨

온 종일 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는 이야기들을 꺼내 노래를 쓰는 저녁 벚꽃을 좋아하는 너 문득 떠올라 벚꽃 그리고 사랑으로 곡을 써달라던 벚꽃 잎이 흩날리는 어느 저녁 너의 그 한 마디가 자꾸만 떠올라 벚꽃은 지고 있지만 내 안의 너만은 지지 않고 피어있어 이 노래를 쓰게 만들어 너는 나의 만년벚 그냥 그렇게 피어 있어 줘요 내 곁에 세상의 모든 꽃이 지고

바람 김선영

살근살근 봄바람에 피어난 꽃이 가던 봄철 그 바람에 지고 마노나 간주중 한들한들 뒤대어서 불오는 바람 여름 바람 푸른 잎이 춤을 추었네 간주중 가을 바람 쌀쌀하다 서리가 온다 단풍 들은 누런 잎이 다 떨리노나 간주중 동령 위에 외솔나무 목 놓아 우는데 겨울 바람 싸락눈을 쓸어 던진다

미안해 패닉

해가 지고 별이 뜨고 긴바람이 울어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꽃이 지고 잎이 지고 큰 나무가 휘청이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네곁에있어 너의짐을 나누어야 했는데 내가 진 죄로 먼곳으로(멀리멀리) 너를 두고 떠나네 비가 오고 땅이젖고 먼 하늘이 검어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미안해 패닉

해가 지고 별이 뜨고 긴바람이 울어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꽃이 지고 잎이 지고 큰 나무가 휘청이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네곁에있어 너의짐을 나누어야 했는데 내가 진 죄로 먼곳으로(멀리멀리) 너를 두고 떠나네 비가 오고 땅이젖고 먼 하늘이 검어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몽련(夢連) 빈센트앤 로즈

스르륵 벗겨지는 시간의 조각들 스르륵 벗겨지는 거짓의 순간들이 울지는 마요 우리에 갇힌 너를 안아줄 이 없을 테니 꽃이 지고 나면 또 그렇게 별은 또 지고 불은 꺼지고 밤은 또 그렇게 가고 꽃이 피고 별은 또 지고 밤은 또 술에 취하고 스르륵 벗겨지는 시간의 조각들 스르륵 벗겨지는 거짓의 순간들이 울지는 마요 우리에 갇힌 너를 안아줄 이 없을 테니 꽃이

민들레는 민들레 새의 전부

싹이 터도 민들레 잎이 나도 민들레 꽃줄기가 올라와도 민들레는 민들레 여기서도 민들레 저기서도 민들레 혼자여도 둘이어도 민들레는 민들레 꽃이 지고 날아가도 민들레는

비단신 이미자

장원급제 크신 님이 안겨주신 비단신 꽃무늬 무늬 마다 눈물이 아롱졌오 봄이 가고 가을 가고 사랑은 깊었건만 사연은 구비구비 사연은 구비구비 달님만은 안답니다 달님만은 안답니다 어사화라 꽃잎으로 수놓은 비단신 비단결 무늬마다 한숨이 서리었오 꽃이 지고 잎이 지고 꿈길은 깊었건만 사연은 구비구비 사연은 구비구비 별님만은 안답니다 별님만은 안답니다

책만 보는 바보 서율

언제 오시나 우리 해님 가만 열어본 방안 이제 닿았나 햇살조각 내가 그린 선에 가난한 날의 근심걱정 추운 겨울의 한숨 모두 책으로 묻어 두니 그리움 기운다. 달빛에 젖는다 내 마음이 저기 백탑에 걸어뒀던 책 속을 걷는다 사박사박 꽃 피우려고 언제 오시나 우리 벗님 가만 나가본 마당 이제 닿았나 그 발걸음 내가 그린 길에 부를 수 없는 아버지와 ...

자전거 타고 노래 부르기 서율

흙 묻은 자갈이 낮잠 자는 옛길 새로 만든 도시의 사람 드문 골목길 자전거 타고 노래 부르기 강둑 기슭에는 꽃을 내려 놓고 푸르게 움돋는 개나리 잎 뺏길 뻔하다 겨우 살아남은 언덕길 나는 자랑같이 자전거를 타고 머리카락 좀 흩날리면서 돌아오지 않을 강물과 인사도 나누다가 거슬러 거슬러 입에서 터지는 대로 거슬러 거슬러 가슴에 담은 정이 묵은 대나...

넘어짐에 대하여 서율

나는 넘어질 때마다 꼭 물 위에 넘어진다 나는 일어설 때마다 물을 짚고 일어선다 나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할 때만 꼭 넘어진다 오히려 넘어지고 있으면 넘어지지 않는다 어떤 때는 물을 짚고 일어서다가 그만 물속에 빠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아예 물속으로 힘차게 걸어간다 수련이 손을 뻗으면 수련의 손을 잡고 물고기들이 앞장서면 푸른 물고기의 길을 따라 간다...

나에게 그대는 편한 사람 서율

나에게 그대는 편한 사람 그대로 인해 사랑의 문이 열릴 수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소문도 없이 다가온 그대 약속도 없이 다가온 그대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죠 우리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만났지만 아무런 말없이도 가까울 수 있었죠 나에게 그대가 있어 이 세상은 새롭게 변했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좋은 사람 나에게 그대는 사랑하는 ...

사람책 1 - 새벽편지 서율

누구도 소리 내지 않는 새벽 나는 지금 방안에 홀로 앉아 있어요 그 누구도 오늘 내게 말을 걸지 않았죠 혼자라는 생각 두려움이 온종일 내 주위를 서성였고 아무도 손 내밀지 않았어요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말하고 싶었죠 오늘 하루 얼마나 외롭고 아팠는지 들어줘요 오늘의 내 이야기를 들려줘요 당신이 살아온 날들 어제 나를 가만히 안아주었던 그 이야기 내 이...

안~~~~~~~~뇽 ^&^ 서율

?따라 불러보아요~ ♪ 마음속 그대를 보니 나는 행복합니다 하루가 모자를만큼 그리운 사람 눈뜨면 사라질까봐 차마 눈뜨지 못해 눈물이 차오를만큼 보고픈 사람 사랑인가봅니다 사랑인가봅니다 이유없이 눈물이 사랑인가봅니다 외로웠던 수많은 날은 이제 안녕입니다 같은하늘 바라보며 사랑할래요 우 우 햇살속 그대의 미소 나는 행복합니다 설레는 가슴을 모두 가져간 ...

잃어버린 일기장 서율

나와 다른 너 알 수 없던 너 궁금했던 너 지금 여기에 모여 얘기를 하네 다른 목소리 다른 얼굴들 도란거리고 있네 비밀의 밤은 녹아버리고 아침이 오네 하얀 종이에 네가 보이네 까만 글자로 네가 말하네 소곤거리네 잃어버린 일기장을 다시 찾은 오늘 나는 꿈을 꿨네 멀리 멀리 달려가는 꿈 나와 다른 너 알 수 없던 너 궁금했던 너 지금 여기에 모여 얘기를 ...

토닥토닥 서율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엄마를 부탁해 서율

찾을 수 없었던 내 존재의 시원 허공에 있을까 내 계약의 열쇠 사실일까 어쩌면 스스로 묻어버린 걸지도 몰라 그곳엔 있을까 장미 묵주의 나라 잃어버린 내 엄마의 흔적이 저곳일까 유리 너머 찬연한 그 아이콘 빛의 피에타 잊고 있었던 당신의 그 얼굴이 망각에 잠긴 유년의 그 기억이 삶과 바꾼 모성의 불시착이 끝내 닫혀 있었던 내 가슴이 깨어난 그곳 oh m...

사랑리뷰 서율

하얀 얼굴에 동그란 눈 달빛 아래 책 읽는 소년 나를 보고서 미소 짓네 시간이 지나 어른 되면 만나러 갈 거라고 나를 기억하라고 까만 얼굴에 동그란 눈 태양 아래 책 읽는 소녀 가을 지나 어른이 되고 어느 시월을 노래했지 여기에서 나는 널 기억하고 있다고 책장 사이 시간 너머 우린 이미 닮아가고 글을 따라 선율 따라 서로의 꿈이 되고 서로의 기도 ...

그녀는 예뻤다 서율

당신이 내게 말했어 내가 너무 예쁘다고 나는 알 수 없었어 그게 무슨 말인지 특색 하나 없는 내 얼굴이 뭐가 그리 예쁘다는 건지 친구에게 물었어 내가 정말 예쁘냐고 친구 내게 말했어 이상한 소리 말라고 지금 어디 아프냐고 친구 나를 구박했지 밤새 고민 했었어 내가 예쁘다는 말 이상하고 알 수 없던 말 예쁘단 말 결국 당신 찾아가 그 이유를 물었어 당신...

새벽편지 서율

누구도 소리 내지 않는 새벽 나는 지금 방안에 홀로 앉아 있어요 그 누구도 오늘 내게 말을 걸지 않았죠 혼자라는 생각 두려움이 온종일 내 주위를 서성였고 아무도 손 내밀지 않았어요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말하고 싶었죠 오늘 하루 얼마나 외롭고 아팠는지 들어줘요 오늘의 내 이야기를 들려줘요 당신이 살아온 날들 어제 나를 가만히 안아주었던 그 이야기 내 이...

어디엘가도네가있네 서율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 네 고운 이름을 꽃잎 위에 적어본다 유리창에 적어 본다 나무 위에 적어본다 흐르는 시냇물 위에 적어본다 너에게 편지를 부치러 우체국 가는 길 오늘은 비가 내리네 너를 위한 동그란 그리움과 기도 빗방울들이 들어가 있네 한편의 시와 같은 이야기들 오래 전 내게 들려줬던 이야기들 처음 듣는 노래처럼 반갑고 설레는 이 말을 그대로 ...

사람책 2 - 사랑리뷰 서율

하얀 얼굴에 동그란 눈 달빛 아래 책 읽는 소년 나를 보고서 미소 짓네 시간이 지나 어른 되면 만나러 갈 거라고 나를 기억하라고 까만 얼굴에 동그란 눈 태양 아래 책 읽는 소녀 가을 지나 어른이 되고 어느 시월을 노래했지 여기에서 나는 널 기억하고 있다고 책장 사이 시간 너머 우린 이미 닮아가고 글을 따라 선율 따라 서로의 꿈이 되고 서로의 기도 ...

느리게 오는 겨울 서율

너 없는 내 하루는 소란하게 저물어가는데 잊어볼까 잡아볼까 망설이다 또다시 무엇하나도 못해 제자리야 괜찮아 잊혀져 잘지내게 되니까 괜찮아 잊혀져 좋은사람 만나게 될거야 마지막 너의 말을 믿고싶지만 너를 잊는 그날이 오긴할까 느리게 느리게 나 헤어질래 이 겨울에 흩어지는 마음 모아서 조금만 이별의 끝을 더 잡아보려해 어제보다 오늘 더 그리워서 괜찮지 말...

나에게그대는편한사람 서율

나에게 그대는 편한 사람 그대로 인해 사랑의 문이 열릴 수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소문도 없이 다가온 그대 약속도 없이 다가온 그대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죠 우리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만났지만 아무런 말없이도 가까울 수 있었죠 나에게 그대가 있어 이 세상은 새롭게 변했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좋은 사람 나에게 그대는 사랑하는 ...

유난히 네가 서율

햇살처럼 다가와 바람처럼 지나간 너를굳이 붙잡지 않았지떠나갈 것 같았어우린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다름에 끌렸을까나와 정반대인 널 하필왜 사랑을 느꼈을까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됐던 일처럼막을 수 없던 감정유난히 네가 그리워지는 날이 있어너무 보고 싶어 미치겠는 날그런 날 한 번도 알아줄 리 없는 널여전히우연아 부탁할게마주치게 해주라 너를한마디 없어도 좋...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서율

알고 있나요 희망이란 두 글자의 의미를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꿈이 가득 찬 힘이죠 보고 있나요 기적이란 두 글자의 진실을 커다란 무엇도 아닌 하루를 살아간다는 걸 그대에게 기적은 멀리 있지 않아요 내 옆에 선 당신과 손 잡은 이 순간 내 눈으로 하늘을 보며 웃음 짓는 작은 기쁨이 가득 찬 시간들 그런 게 기적이죠 행복이고 축복이죠 나 그렇게 믿으며 ...

With (Feat. 안젤루스 어린이합창단) 서율

마리아 릴케의 시가 피어난 밤 마음에 내려온 별꽃 하나 그리운 얼굴들 하나둘 떠올라 잠 못 이룰 시간 전하지 못한 편지 시와 사랑의 강을 건너왔어요 꿈에 그리던 그대여 고백하니 허락해주오 그대 마음 성역에 날 받아주오 두려워 말아요 이제는 우리가 손을 내밀어 함께 날아요 우리에게 남은 시간 오늘 하루 생애 단 한번이라 해도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언...

있지, 말야 서율

있지 문득 서러워졌어 괜히 혼잔 것 같고 기댈 곳 하나가 안 보여 이런 날엔 항상 내 곁에 있어주던 네가 특히나 떠올라 고마웠단 말이나 해둘걸 지금처럼 아쉬운 일 없게 어렸다는 핑계로 접어둔 나는어설픔 투성이었지있지 말야 10분 정도만 내 옆에 와줘 네가 보고 싶어 노래를 불러 난 말야 아직까지도 그게 어렵다 널 많이 사랑하고 있단 말이 넌 바보같이 ...

같이 서율

점점 당연해졌나 봐내가 네 옆에 있다는 게왜 또 대충 넘어가차라리 예쁜 핑계라도 대괜찮니 내가 떠나도어차피 넌 괜찮을 것 같아 그게 싫어매일 같이 있어도 계속 같이 있고 싶어오늘도 나는 너와모든 순간이 너와 있는 시간이소중해 매일 새롭다고말해 주고 싶어 난 그렇다고그러자 네 말대로 해근데 말야 네가 편한 만큼 난 상처 받아매일 같이 있어도 계속 같이 ...

인기 없는 노래지만 서율

빛바랜 추억을비집고 들어가한음 한음에적어둔 나의 비밀언젠가 나의 귓가에흘러오던 음악우울한 상상에이끌리며 날 내던졌었지춤을 추는 멜로디와나를 닮은 가사들이널 나에게로 데려와주길흠뻑 너와 함께 빠져들기를이 노래를 넌 들었을까베이스 소리가 마주한 내 심장 소리처럼뛰고 있었는데화려한 기타 같던 널 널 동경했어불협화음처럼 우리의 관계가흐트러져 갈 때에도이 노래...

안 사랑하니까 서율

오늘도 너는날 위해 애쓴다티가 나나봐내 기분이어떤 이유라도있다면 좋겠어그냥 보고싶지 않아늦은 밤 걸려 온 전화취기 섞인 목소리도이젠 아무 걱정 안돼널 안 사랑하니까안 설레이니까요즘 내 마음이 그래난 하루에도 몇 번씩헤어짐을 고민하다차마 말 못하고이별을 미뤄내 욕심이지만편하게 놓아줘그냥 같이 돌아서자우린 서로 너무 달라사소한 취향마저도왜 이제야 보일까널...

우리 시계 서율

시계를 보다가우리를 떠올려만났다가 헤어지고매번 엇갈리고짧은 바늘처럼언제나 느릿한 너의 맘은아직도 여기였니그래 내 사랑은늘 너보다 급한가 봐항상 앞질러가널 찾아 헤맬 거면서결국 마주쳐도금방 또 널 두고지나쳐갈 수밖에 없어이해가 안 갔어우리의 이별이잊어봐도 지워봐도결국엔 제 자리긴 바늘처럼적당히 멀어져 버릴 때쯤너에게 돌아간다그래 내 사랑은늘 너보다 급한...

상사화 (相思花) 덕화

꽃이 피네 하지만 볼 수가 없네 잎이 지고 나야 꽃이 피는 상사화 영원히 서로를 그리워하는 애달픈 사랑의 꽃이여 다시는 만나지 못할 사랑에 내 가슴은 찢어져 검게 멍들고 쌓여가는 지독한 그리움 속에 눈물로 그리는 당신 얼굴 이룰 수 없는 슬픈 사랑이기에 돌아서는 당신을 잡지 못했다 슬픈 기억 속에 영원히 피는 상사화 다시는 만나지 못할

이것 또한.. 장윤희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나고 잎이 나고 여름이 오면 꽃이 피고 또 꽃이 질때면 가을 오고 곧 낙엽이 지네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나고 잎이 나고 여름이 오면 꽃이 피고 또 꽃이 질때면 가을 오고 곧 낙엽이 지네 열매를 맺으면 가을이 가고 잎이 앙상한 나는 외로운 나무 그 따사로운 햇살을 기다려 다시 내안에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나고 잎이

이것 또한.. 장윤희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나고 잎이 나고 여름이 오면 꽃이 피고 또 꽃이 질 때면 가을 오고 낙엽이 지네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나고 잎이 나고 여름이 오면 꽃이 피고 또 꽃이 질 때면 가을 오고 낙엽이 지네 열매를 맺으면 가을이 가고 잎이 앙상한 나는 외로운 나무 우우우 우우 그 따사로운 햇살을 기다려 다시 내 안에 봄이 오면 새싹이 돋아나고 잎이 나고 또

서율 생일축하노래 축하사절단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서율의 생일축하합니다 Happy Birthday 서율 Happy Birthday 서율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Happy Birthday 서율 생일축하합니다 생일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서율의 생일축하합니다 Happy Birthday 서율 Happy Birthday 서율 Happy Birthday

강강 수월래 안옥선

강강 수월래 - 안숙선 & 안옥선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 산아 산아 추영산아 놀기 좋다 유달산아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 꽃이 피면 화산이오 잎이 피면 청산이라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 간주중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 청산 화산 넘어가면 우리 부모를 만나련만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 간주중 강강수월래 강강수월래 소복 소복이 봄배추는 이슬 오기만 기다린다

가시는 길 옆에서 권미희

오늘도 변함 없이 해가 뜨고 꽃이 피는데 당신 잃은 내 마음엔 궂은비만 내립니다 정다웠던 그 모습이 이렇게 선연한데 어이해 당신은 모르는 체 가셨나요 그리움의 향과 촛불 눈물로 바치오니 세상에 남겨 놓은 무거운 인생 짐을 이제는 내려놓고 부디 편히 가옵소서 먼 훗날 우리 만날 때 사랑했노라 말하리라 오늘도 어제처럼 달이 지고 잎이 지는데 우리들의

찬란한 봄날 이미리, 한웅원

끝이 보이지 않는 인생의 길 아니 노진 못하리라 끝을 알 수가 없는 길목에 서서 아니 노지는 못하리라 굽이 굽이 설움이라 한 고개 한 고개 또 한 고개 후회하고 실수하고 울면 좀 어때 힘이 들면 좀 어때 지치면 좀 어때 꽃 진다 설워 말아라 꽃이 지고 다시 피듯 나라는 꽃이 나고 잎이 나고 빛이 나는 것을~ 명사십리 해당화도 당명황의 양귀비도 모두 알건마는

아픔은 꽃으로 피우니 소슬비

안녕히 가시오 꼭 기억하리 돌아보지 마세요 그댈 잘 잊도록 우리 마지막이던 봄날이 서로에게 겨울이 된 것 같아서 꽃이 피어난 따뜻했던 그 날을 기억할 수 있을까 슬픔은 땅에 묻어두니 부디 해치지 마시거든 아픔은 꽃으로 피우니 부디 떠돌던 잎이 닿기를 우리 마지막이던 봄날이 서로에게 겨울이 된 것 같아서 꽃이 피어난 따뜻했던 그 날

동풍가 이화중선

동풍이 눈을 녹이여, 가지가지 꽃이 피고, 작작허구나 두견화는 나부(비)를 보고 웃는 모양, 반갑고도 ?별탑錚? 눌과 함께 동침하며, 눌과 같이 듣고 볼거나 꽃이 지고 잎이 피니 녹음방초 시절이라. 꾀꼬리 북이 되야. 유상세지 늘어진데 구십춘광 짜는 소리는 아름답고 즐거워라.

함께 했던 지난 시간들 박경규 외 3명

은행잎이 지고 있어요 노란 꽃비처럼 나비처럼 춤을추는 무도회 이순간을 마지막인 듯 당신을 사랑한 나의 언어처럼 마지막으로 아껴두었던 이별인사처럼 지금은 잎이 지고 있어요 그토록 눈부시던 당신과 나의 황금빛 추억들이 울면서 웃으면서 떨어지고 있어요 아프도록 찬란했던 당신과 나의 시간들이 또다시 사랑으로 지고 있어요 지고 있어요

꽃구경 가요 이수정

우리 꽃구경가요 늦기 전에 꽃구경가요 잎이 지면 붉은 꽃 피고 꽃이 지면 푸른 잎 돋아 그리우면 그리운 채로 서러우면 서러운 채로 백년해로 구만리 굽이굽이 고비길이니 우리 꽃구경가요 늦기 전에 꽃구경가요 잎이 지면 붉은 꽃 피고 꽃이 지면 푸른 잎 돋아 서러워 하지 말아요 근심 걱정 내려놓고 고비길 걸음걸음 피고지고 오르내리니 고비길 굽이치거든 손잡고 함께가요

혼자 추웠던 겨울 지나 따뜻한 봄이 와 (Dowl.ver) NEW BLACK

계절이 다가오듯 시간 지나 자연스레 내 곁에 다가와준 너야 혼자 추웠던 겨울 지나 따뜻한 봄이야 한송이 꽃이 피고 어느순간 다가온 사람 원래 이런 맘은 아니었는데 정말 나도 몰래 아무도 모르게 자리잡고 있는 걸 절대 이럴 생각 아니었는데 진짜 나도 어느새 그댈 찾아서 다가가고 있는 걸 바람이 불어오듯 당연하게 내 마음을 뺏어가 온종일 하루종일 달아올랐던 여름지나

혼자 추웠던 겨울 지나 따뜻한 봄이 와 (Fox.ver) NEW BLACK

계절이 다가오듯 시간 지나 자연스레 내 곁에 다가와준 너야 혼자 추웠던 겨울 지나 따뜻한 봄이야 한송이 꽃이 피고 어느순간 다가온 사람 원래 이런 맘은 아니었는데 정말 나도 몰래 아무도 모르게 자리잡고 있는 걸 절대 이럴 생각 아니었는데 진짜 나도 어느새 그댈 찾아서 다가가고 있는 걸 바람이 불어오듯 당연하게 내 마음을 뺏어가 온종일 하루종일 달아올랐던 여름지나

너 작은새여 박 형준

잎이 지고난 가지위에 너 작은 새 여 무엇이 즐겁다고 노래하~나 내님은 안는데 너 작은 새여 지난날에 같이 거닐던 내님은 보았으면 말해 다오 오 나를 위로해 데려 가다오 잎이 지고 난 안 가지위에 너 작은 새여 내 님이 다시 오면 말해 다오 언제나 그리워 언제나 그리워 언제나 그리워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