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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제 2장) 서율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 네 고운 이름을 꽃잎 위에 적어본다 유리창에 적어 본다 나무 위에 적어본다 흐르는 시냇물 위에 적어본다 너에게 편지를 부치러 우체국 가는 길 오늘은 비가 내리네 너를 위한 동그란 그리움과 기도 빗방울들이 들어가 있네 한편의 시와 같은 이야기들 오래 전 내게 들려줬던 이야기들 처음 듣는 노래처럼 반갑고 설레는 이 말을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제 2장) 책의노래 서율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 네 고운 이름을 꽃잎 위에 적어본다 유리창에 적어 본다 나무 위에 적어본다 흐르는 시냇물 위에 적어본다 너에게 편지를 부치러 우체국 가는 길 오늘은 비가 내리네 너를 위한 동그란 그리움과 기도 빗방울들이 들어가 있네 한편의 시와 같은 이야기들 오래 전 내게 들려줬던 이야기들 처음 듣는 노래처럼 반갑고 설레는 이 말을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제2장) 서율 밴드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 네 고운 이름을 꽃잎 위에 적어본다 유리창에 적어 본다 나무 위에 적어본다 흐르는 시냇물 위에 적어본다 너에게 편지를 부치러 우체국 가는 길 오늘은 비가 내리네 너를 위한 동그란 그리움과 기도 빗방울들이 들어가 있네 한편의 시와 같은 이야기들 오래 전 내게 들려줬던 이야기들 처음 듣는 노래처럼 반갑고 설레는 이 말을 그대로 너에게 네

꽃이 지고 나면 잎이 보이듯이 서율

널 기다리던 꽃의 시간 작은 책방에 들러서 봄날의 사붓거리는 미소를 또 살며시 담아서 왔죠 난 연둣빛 공원 노란 의자에 앉아 두근거리는 마음으로 봄날의 살랑거리는 미소를 한 장 두 장 열어 보았죠 그 미소엔 봄꽃들과 봄바람 있었죠 봄을 닮은 추억 속에 친구들도 @봄 길을 걷는 사람들 사뿐사뿐 내 눈에 들어와요 내 마음에 앉아 속삭여요 희망을 노래하...

어디엘가도네가있네 서율

어디엘 가도 네가 있네 네 고운 이름을 꽃잎 위에 적어본다 유리창에 적어 본다 나무 위에 적어본다 흐르는 시냇물 위에 적어본다 너에게 편지를 부치러 우체국 가는 길 오늘은 비가 내리네 너를 위한 동그란 그리움과 기도 빗방울들이 들어가 있네 한편의 시와 같은 이야기들 오래 전 내게 들려줬던 이야기들 처음 듣는 노래처럼 반갑고 설레는 이 말을

잃어버린 일기장 서율

나와 다른 너 알 수 없던 너 궁금했던 너 지금 여기에 모여 얘기를 하네 다른 목소리 다른 얼굴들 도란거리고 있네 비밀의 밤은 녹아버리고 아침이 오네 하얀 종이에 네가 보이네 까만 글자로 네가 말하네 소곤거리네 잃어버린 일기장을 다시 찾은 오늘 나는 꿈을 꿨네 멀리 멀리 달려가는 꿈 나와 다른 너 알 수 없던 너 궁금했던 너 지금 여기에 모여 얘기를

잃어버린 일기장 서율 밴드

나와 다른 너 알 수 없던 너 궁금했던 너 지금 여기에 모여 얘기를 하네 다른 목소리 다른 얼굴들 도란거리고 있네 비밀의 밤은 녹아버리고 아침이 오네 하얀 종이에 네가 보이네 까만 글자로 네가 말하네 소곤거리네 잃어버린 일기장을 다시 찾은 오늘 나는 꿈을 꿨네 멀리 멀리 달려가는 꿈 나와 다른 너 알 수 없던 너 궁금했던 너 지금 여기에 모여 얘기를 하네 다른

유난히 네가 서율

햇살처럼 다가와 바람처럼 지나간 너를 굳이 붙잡지 않았지 떠나갈 것 같았어 우린 어울리지 않는다고 생각했어 다름에 끌렸을까 나와 정반대인 널 하필 왜 사랑을 느꼈을까 이미 오래전부터 예견됐던 일처럼 막을 수 없던 감정 유난히 네가 그리워지는 날이 있어 너무 보고 싶어 미치겠는 날 그런 날 한 번도 알아줄 리 없는 널 여전히 우연아 부탁할게 마주치게 해주라 너를

우리 시계 서율

시계를 보다가 우리를 떠올려 만났다가 헤어지고 매번 엇갈리고 짧은 바늘처럼 언제나 느릿한 너의 맘은 아직도 여기였니 그래 내 사랑은 늘 너보다 급한가 봐 항상 앞질러가 널 찾아 헤맬 거면서 결국 마주쳐도 금방 또 널 두고 지나쳐갈 수밖에 없어 이해가 안 갔어 우리의 이별이 잊어봐도 지워봐도 결국엔 자리 긴 바늘처럼 적당히 멀어져 버릴 때쯤 너에게 돌아간다

꽃이 지고 나면 주예인

사이로 선명하게 보이는 우리의 모습들 아마 난 아직도 너와의 기억에 갇혀 아무것도 할 수가 없고 아무리 내 맘을 달래봐도 쉽지 않은 일인 것 같아 사람이 사람을 잊는다는 게 이렇게 어려운 일일 줄은 몰랐어 그땐 몰랐어 그저 외면해버리면 시간이 다 해결하는 줄 알았어 미워하는 맘도 좋아하는 맘도 차라리 다 사라지면 좋겠어 봄이 지나고 꽃이

만년벚 베개씨

온 종일 내 머릿속을 헤집고 다니는 이야기들을 꺼내 노래를 쓰는 저녁 벚꽃을 좋아하는 너 문득 떠올라 벚꽃 그리고 사랑으로 곡을 써달라던 벚꽃 잎이 흩날리는 어느 저녁 너의 그 한 마디가 자꾸만 떠올라 벚꽃은 지고 있지만 내 안의 너만은 지지 않고 피어있어 이 노래를 쓰게 만들어 너는 나의 만년벚 그냥 그렇게 피어 있어 줘요 내 곁에 세상의 모든 꽃이 지고

있지, 말야 서율

있지 문득 서러워졌어 괜히 혼잔 것 같고 기댈 곳 하나가 안 보여 이런 날엔 항상 내 곁에 있어주던 네가 특히나 떠올라 고마웠단 말이나 해둘걸 지금처럼 아쉬운 일 없게 어렸다는 핑계로 접어둔 나는 어설픔 투성이었지 있지 말야 10분 정도만 내 옆에 와줘 네가 보고 싶어 노래를 불러 난 말야 아직까지도 그게 어렵다 널 많이 사랑하고 있단

꽃길만 있을 순 없지 빈하영

꽃길 그 좋다는 꽃길 나에겐 언제쯤 오는 걸까 조금 조급해지고 있어 근데 그 예쁘다는 꽃이 떨어져야만 꽃길인 걸 음음 맞아 꽃이 시들어야만 해 꽃길만 있을 순 없지 맞아 너도 알잖아 꽃이 피기 위해선 보잘 것 없는 잎이 나야해 꽃길만 있을 순 없지 맞아 너도 알잖아 그러니 지금 초라해도 주눅들지 말자 때가 되면 올거야 꽃길 그 좋다는 꽃길 너에겐 언제쯤 오는

짝사랑 (Feat. 지호) 김석준

너의 그 눈빛은 자주 내 가슴에 가득 피어나 떨리게 하고 아무 일도 없단 듯이 한꺼번에 나를 비우고 딴청을 피네 난 그제서야 머리가 복잡해지고 마음이 심란해져선 네 이름을 불러볼까 말까 고민만하다 또 하루를 보내네 위를 봐도 네가 보이고 뒤돌아 오던 길에도 네가 있네 너의 목소리는 불쑥 내 머릿속 가득 들어와 울려만 놓고 한번도 본 적이 없고 말한 적 없는

잃어버린 일기장 책의 노래 서율

나와 다른 너 알 수 없던 너 궁금했던 너 지금 여기에 모여 얘기를 하네 다른 목소리 다른 얼굴들 도란거리고 있네 비밀의 밤은 녹아버리고 아침이 오네 하얀 종이에 네가 보이네 까만 글자로 네가 말하네 소곤거리네 잃어버린 일기장을 다시 찾은 오늘 나는 꿈을 꿨네 멀리 멀리 달려가는 꿈 나와 다른 너 알 수 없던 너 궁금했던 너

같이 서율

점점 당연해졌나 봐 내가 네 옆에 있다는 게 왜 또 대충 넘어가 차라리 예쁜 핑계라도 대 괜찮니 내가 떠나도 어차피 넌 괜찮을 것 같아 그게 싫어 매일 같이 있어도 계속 같이 있고 싶어 오늘도 나는 너와 모든 순간이 너와 있는 시간이 소중해 매일 새롭다고 말해 주고 싶어 난 그렇다고 그러자 네 말대로 해 근데 말야 네가 편한 만큼 난 상처 받아 매일 같이 있어도

바람 김선영

살근살근 봄바람에 피어난 꽃이 가던 봄철 그 바람에 지고 마노나 간주중 한들한들 뒤대어서 불오는 바람 여름 바람 푸른 잎이 춤을 추었네 간주중 가을 바람 쌀쌀하다 서리가 온다 단풍 들은 누런 잎이 다 떨리노나 간주중 동령 위에 외솔나무 목 놓아 우는데 겨울 바람 싸락눈을 쓸어 던진다

간밤 국악

중요무형문화재 30호 가곡의 예능보유자 영송당 조순자님께서 부르신 곡입니다.

미안해 패닉

해가 지고 별이 뜨고 긴바람이 울어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꽃이 지고 잎이 지고 큰 나무가 휘청이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네곁에있어 너의짐을 나누어야 했는데 내가 진 죄로 먼곳으로(멀리멀리) 너를 두고 떠나네 비가 오고 땅이젖고 먼 하늘이 검어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미안해 패닉

해가 지고 별이 뜨고 긴바람이 울어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꽃이 지고 잎이 지고 큰 나무가 휘청이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네곁에있어 너의짐을 나누어야 했는데 내가 진 죄로 먼곳으로(멀리멀리) 너를 두고 떠나네 비가 오고 땅이젖고 먼 하늘이 검어지면 그때라도 내 생각해줄래 난 정말 미안해

몽련(夢連) 빈센트앤 로즈

스르륵 벗겨지는 시간의 조각들 스르륵 벗겨지는 거짓의 순간들이 울지는 마요 우리에 갇힌 너를 안아줄 이 없을 테니 꽃이 지고 나면 또 그렇게 별은 또 지고 불은 꺼지고 밤은 또 그렇게 가고 꽃이 피고 별은 또 지고 밤은 또 술에 취하고 스르륵 벗겨지는 시간의 조각들 스르륵 벗겨지는 거짓의 순간들이 울지는 마요 우리에 갇힌 너를 안아줄 이 없을 테니 꽃이

민들레는 민들레 새의 전부

싹이 터도 민들레 잎이 나도 민들레 꽃줄기가 올라와도 민들레는 민들레 여기서도 민들레 저기서도 민들레 혼자여도 둘이어도 민들레는 민들레 꽃이 지고 날아가도 민들레는

개화 양혜정

꽃이 피네 한 잎 한 잎 한 하늘에 열리고 있네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네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이네 나도 가만 눈을 감네

비단신 이미자

장원급제 크신 님이 안겨주신 비단신 꽃무늬 무늬 마다 눈물이 아롱졌오 봄이 가고 가을 가고 사랑은 깊었건만 사연은 구비구비 사연은 구비구비 달님만은 안답니다 달님만은 안답니다 어사화라 꽃잎으로 수놓은 비단신 비단결 무늬마다 한숨이 서리었오 꽃이 지고 잎이 지고 꿈길은 깊었건만 사연은 구비구비 사연은 구비구비 별님만은 안답니다 별님만은 안답니다

Roxanne 서율 밴드

이제야 알았네 긴 시간 내가 사랑한 영혼이 당신인 걸 왜 일찍 알지 못했나 지금 당신 내 앞에 모르는 척 말하고 있네 어둠 속에 숨은 채 또 거짓을 말하고 있네 나를 사랑한 적 한 번도 없다고 이 어둠이 사라지면 진실을 말할까 당신 눈에 흐르는 붉은 눈물 거짓이라 말해요 예전처럼 눈을 뜨고 말해요 어제처럼 내 눈을 바라봐요 이제야 알았네 긴 시간 내가 사랑한

개화 (feat. 오은선, 백동현) 김준호

꽃이 피네 한 잎 한 잎 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는 고비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이네 나도 가만 눈을 감네.

춘향가 중 옥중가 Various Artists

춘향이 변사또의 수청을 거절하다가 매를 맞고 감옥에서 긴 세월을 보낼 이몽룡을 그리워하며 탄식하는 노래를 옥중가라 하는데, 여러 명창들이 옥중가를 짜서 불렀기 때문에 그 종류가 많다. 첫 대목의 사설에 따라 ‘동풍가’, ‘천지삼겨’, ‘쑥대머리’, ‘황능묘’ 등 여러 가지가 있으나, 송만갑은 ‘동풍가’를 많이 불렀다.

개화 (시인: 이호우) 정경애, 장혜선, 김성천, 이현걸, 주성현

개 화 - 이호우 시조 꽃이 피네. 한 잎 한 잎. 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는 한 고비.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이네. 나도 가만 눈을 감네.

개화 (시인: 이호우) 박은숙

개 화 (開花) - 이호우 시 꽃이 피네, 한 잎 한 잎. 한 하늘이 열리고 있네. 마침내 남은 한 잎이 마지막 떨고 있는 고비. 바람도 햇볕도 숨을 죽이네. 나도 가만 눈을 감네

꿈을 꿔 이장혁

넌 내게 웃어 보이며 그저 괜찮다 말을 하지만 난 알아 모자란 어른들이 너의 마음 깊은 곳에 낙서를 해대듯이 새겨놓은 상처 세상 어디엘 가도 지워버릴 수가 없는 헤픈 고통의 흔적 그 흔적들을 안고서 어느새 너와 나도 어른이 되어가고 넌 내 품안에 잠들어 너의 것이 아닌 꿈을 꿔 3.

사랑의 이름으로 백설화

눈물이 흐를수록 생각이 난다 그 까짓 정이 뭔지 사랑이 무엇인지 당신을 못 잊을 그리움만 남겨놓고 주루룩 눈물만 주나 가슴깊은 곳에 서럽게 쌓이는 추억같은 슬픈 이야기 거울앞에 내 모습이 별이 되어 꽃이 되어 당신이 되어 사랑의 이름으로 밤이 새도록 정 그리워 울고만 있네 세월이 흐를수록 그리워 진다 그 까짓 정이 뭔지 사랑이 무엇인지

책만 보는 바보 서율

언제 오시나 우리 해님 가만 열어본 방안 이제 닿았나 햇살조각 내가 그린 선에 가난한 날의 근심걱정 추운 겨울의 한숨 모두 책으로 묻어 두니 그리움 기운다. 달빛에 젖는다 내 마음이 저기 백탑에 걸어뒀던 책 속을 걷는다 사박사박 꽃 피우려고 언제 오시나 우리 벗님 가만 나가본 마당 이제 닿았나 그 발걸음 내가 그린 길에 부를 수 없는 아버지와 ...

자전거 타고 노래 부르기 서율

흙 묻은 자갈이 낮잠 자는 옛길 새로 만든 도시의 사람 드문 골목길 자전거 타고 노래 부르기 강둑 기슭에는 꽃을 내려 놓고 푸르게 움돋는 개나리 잎 뺏길 뻔하다 겨우 살아남은 언덕길 나는 자랑같이 자전거를 타고 머리카락 좀 흩날리면서 돌아오지 않을 강물과 인사도 나누다가 거슬러 거슬러 입에서 터지는 대로 거슬러 거슬러 가슴에 담은 정이 묵은 대나...

넘어짐에 대하여 서율

나는 넘어질 때마다 꼭 물 위에 넘어진다 나는 일어설 때마다 물을 짚고 일어선다 나는 넘어지지 않으려고 할 때만 꼭 넘어진다 오히려 넘어지고 있으면 넘어지지 않는다 어떤 때는 물을 짚고 일어서다가 그만 물속에 빠질 때가 있다 그럴 때는 아예 물속으로 힘차게 걸어간다 수련이 손을 뻗으면 수련의 손을 잡고 물고기들이 앞장서면 푸른 물고기의 길을 따라 간다...

나에게 그대는 편한 사람 서율

나에게 그대는 편한 사람 그대로 인해 사랑의 문이 열릴 수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소문도 없이 다가온 그대 약속도 없이 다가온 그대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죠 우리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만났지만 아무런 말없이도 가까울 수 있었죠 나에게 그대가 있어 이 세상은 새롭게 변했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좋은 사람 나에게 그대는 사랑하는 ...

사람책 1 - 새벽편지 서율

누구도 소리 내지 않는 새벽 나는 지금 방안에 홀로 앉아 있어요 그 누구도 오늘 내게 말을 걸지 않았죠 혼자라는 생각 두려움이 온종일 내 주위를 서성였고 아무도 손 내밀지 않았어요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말하고 싶었죠 오늘 하루 얼마나 외롭고 아팠는지 들어줘요 오늘의 내 이야기를 들려줘요 당신이 살아온 날들 어제 나를 가만히 안아주었던 그 이야기 내 이...

안~~~~~~~~뇽 ^&^ 서율

?따라 불러보아요~ ♪ 마음속 그대를 보니 나는 행복합니다 하루가 모자를만큼 그리운 사람 눈뜨면 사라질까봐 차마 눈뜨지 못해 눈물이 차오를만큼 보고픈 사람 사랑인가봅니다 사랑인가봅니다 이유없이 눈물이 사랑인가봅니다 외로웠던 수많은 날은 이제 안녕입니다 같은하늘 바라보며 사랑할래요 우 우 햇살속 그대의 미소 나는 행복합니다 설레는 가슴을 모두 가져간 ...

토닥토닥 서율

나는 너를 토닥거리고 너는 나를 토닥거린다 삶이 자꾸 아프다 말하고 너는 자꾸 괜찮다 말한다 바람이 불어도 괜찮다 혼자 있어도 괜찮다 너는 자꾸 토닥거린다 나도 자꾸 토닥거린다 다 지나간다고 다 지나갈 거라고 토닥거리다가 잠든다

엄마를 부탁해 서율

찾을 수 없었던 내 존재의 시원 허공에 있을까 내 계약의 열쇠 사실일까 어쩌면 스스로 묻어버린 걸지도 몰라 그곳엔 있을까 장미 묵주의 나라 잃어버린 내 엄마의 흔적이 저곳일까 유리 너머 찬연한 그 아이콘 빛의 피에타 잊고 있었던 당신의 그 얼굴이 망각에 잠긴 유년의 그 기억이 삶과 바꾼 모성의 불시착이 끝내 닫혀 있었던 내 가슴이 깨어난 그곳 oh m...

사랑리뷰 서율

하얀 얼굴에 동그란 눈 달빛 아래 책 읽는 소년 나를 보고서 미소 짓네 시간이 지나 어른 되면 만나러 갈 거라고 나를 기억하라고 까만 얼굴에 동그란 눈 태양 아래 책 읽는 소녀 가을 지나 어른이 되고 어느 시월을 노래했지 여기에서 나는 널 기억하고 있다고 책장 사이 시간 너머 우린 이미 닮아가고 글을 따라 선율 따라 서로의 꿈이 되고 서로의 기도 ...

그녀는 예뻤다 서율

당신이 내게 말했어 내가 너무 예쁘다고 나는 알 수 없었어 그게 무슨 말인지 특색 하나 없는 내 얼굴이 뭐가 그리 예쁘다는 건지 친구에게 물었어 내가 정말 예쁘냐고 친구 내게 말했어 이상한 소리 말라고 지금 어디 아프냐고 친구 나를 구박했지 밤새 고민 했었어 내가 예쁘다는 말 이상하고 알 수 없던 말 예쁘단 말 결국 당신 찾아가 그 이유를 물었어 당신...

새벽편지 서율

누구도 소리 내지 않는 새벽 나는 지금 방안에 홀로 앉아 있어요 그 누구도 오늘 내게 말을 걸지 않았죠 혼자라는 생각 두려움이 온종일 내 주위를 서성였고 아무도 손 내밀지 않았어요 오늘 하루는 당신에게 말하고 싶었죠 오늘 하루 얼마나 외롭고 아팠는지 들어줘요 오늘의 내 이야기를 들려줘요 당신이 살아온 날들 어제 나를 가만히 안아주었던 그 이야기 내 이...

사람책 2 - 사랑리뷰 서율

하얀 얼굴에 동그란 눈 달빛 아래 책 읽는 소년 나를 보고서 미소 짓네 시간이 지나 어른 되면 만나러 갈 거라고 나를 기억하라고 까만 얼굴에 동그란 눈 태양 아래 책 읽는 소녀 가을 지나 어른이 되고 어느 시월을 노래했지 여기에서 나는 널 기억하고 있다고 책장 사이 시간 너머 우린 이미 닮아가고 글을 따라 선율 따라 서로의 꿈이 되고 서로의 기도 ...

느리게 오는 겨울 서율

너 없는 내 하루는 소란하게 저물어가는데 잊어볼까 잡아볼까 망설이다 또다시 무엇하나도 못해 제자리야 괜찮아 잊혀져 잘지내게 되니까 괜찮아 잊혀져 좋은사람 만나게 될거야 마지막 너의 말을 믿고싶지만 너를 잊는 그날이 오긴할까 느리게 느리게 나 헤어질래 이 겨울에 흩어지는 마음 모아서 조금만 이별의 끝을 더 잡아보려해 어제보다 오늘 더 그리워서 괜찮지 말...

나에게그대는편한사람 서율

나에게 그대는 편한 사람 그대로 인해 사랑의 문이 열릴 수 있음은 얼마나 행복한 일입니까 소문도 없이 다가온 그대 약속도 없이 다가온 그대 나를 바라보는 눈빛에서 사랑을 느낄 수 있었죠 우리는 많은 사람들 속에서 만났지만 아무런 말없이도 가까울 수 있었죠 나에게 그대가 있어 이 세상은 새롭게 변했습니다 그대는 나에게 좋은 사람 나에게 그대는 사랑하는 ...

살아온 기적 살아갈 기적 서율

알고 있나요 희망이란 두 글자의 의미를 운명도 바꿀 수 있다는 꿈이 가득 찬 힘이죠 보고 있나요 기적이란 두 글자의 진실을 커다란 무엇도 아닌 하루를 살아간다는 걸 그대에게 기적은 멀리 있지 않아요 내 옆에 선 당신과 손 잡은 이 순간 내 눈으로 하늘을 보며 웃음 짓는 작은 기쁨이 가득 찬 시간들 그런 게 기적이죠 행복이고 축복이죠 나 그렇게 믿으며 ...

With (Feat. 안젤루스 어린이합창단) 서율

마리아 릴케의 시가 피어난 밤 마음에 내려온 별꽃 하나 그리운 얼굴들 하나둘 떠올라 잠 못 이룰 시간 전하지 못한 편지 시와 사랑의 강을 건너왔어요 꿈에 그리던 그대여 고백하니 허락해주오 그대 마음 성역에 날 받아주오 두려워 말아요 이제는 우리가 손을 내밀어 함께 날아요 우리에게 남은 시간 오늘 하루 생애 단 한번이라 해도 그러나 사랑은 남는 것 언...

인기 없는 노래지만 서율

빛바랜 추억을비집고 들어가한음 한음에적어둔 나의 비밀언젠가 나의 귓가에흘러오던 음악우울한 상상에이끌리며 날 내던졌었지춤을 추는 멜로디와나를 닮은 가사들이널 나에게로 데려와주길흠뻑 너와 함께 빠져들기를이 노래를 넌 들었을까베이스 소리가 마주한 내 심장 소리처럼뛰고 있었는데화려한 기타 같던 널 널 동경했어불협화음처럼 우리의 관계가흐트러져 갈 때에도이 노래...

안 사랑하니까 서율

오늘도 너는날 위해 애쓴다티가 나나봐내 기분이어떤 이유라도있다면 좋겠어그냥 보고싶지 않아늦은 밤 걸려 온 전화취기 섞인 목소리도이젠 아무 걱정 안돼널 안 사랑하니까안 설레이니까요즘 내 마음이 그래난 하루에도 몇 번씩헤어짐을 고민하다차마 말 못하고이별을 미뤄내 욕심이지만편하게 놓아줘그냥 같이 돌아서자우린 서로 너무 달라사소한 취향마저도왜 이제야 보일까널...

웅덩이 정윤재

여기 가만 앉아 있다 모든 비가 지고 나면 오랜 밤을 버려 두고 그때 아주 멀리 가자 여기 가만 앉아 있다 모든 네가 지고 나면 오랜 나를 버려 두고 그때 아주 멀리 가자 여기 가만 앉아 있다 모든 비가 지고 나면 오랜 밤을 버려 두고 그때 아주 멀리 가자 여기 가만 앉아 있다 모든 네가 지고 나면 오랜 나를 버려 두고 그때 아주 멀리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