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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뻐하라 내 영혼아 성바오로딸 수도회

기뻐하라 영혼아 위대하신 주 안에서 기뻐 뛰어라 영혼아 나의 구세주 안에서 자애로운 주님은 어진 눈길 주시네 하신 일 장엄하셔라 전능하신 우리 주님 기뻐하라 영혼아 위대하신 주 안에서 기뻐 뛰어라 영혼아 나의 구세주 안에서 항상 축복 있으라 이제부터 영원히 그 말씀 이루어졌네 전능하신 우리 주님 기뻐하라 영혼아 위대하신 주 안에서 기뻐 뛰어라

찬양하여라 (시편 103,2) 성바오로딸 수도회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마라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마라 영혼아 주님을 찬양하여라 주님의 온갖 은혜 하나도 잊지 마라

하늘의 여왕 (Salve Regina) 성바오로딸 수도회

하늘의 여왕 되시는 오 마리아 우리의 희망 되시는 오 마리아 기뻐하라 케루빔 용약하라 세라핌 끊임없이 찬미해 살베 살베 살베 마리아 자비로우신 어머니 오 마리아 온유하시고 어지신 오 마리아 기뻐하라 케루빔 용약하라 세라핌 끊임없이 찬미해 살베 살베 살베 마리아 우리를 돌아보시는 오 마리아 갈 길 인도하시는 오 마리아 기뻐하라 케루빔 용약하라

내 탓이로소이다 성바오로딸 수도회

탓이로소이다 당신의 아픔과 눈물 탓이로소이다 사랑을 간직하지 못함은 이제 나의 기도 나의 믿음 쉬지 않으리요 낮은 곳을 향해 당신이 내려오신 것처럼 땅 위에는 평화 하늘에는 영광이 가득 넘쳐나게 당신이 사랑하신 것처럼 땅 위에는 평화 하늘에는 영광이 이제 나의 기도 나의 믿음 쉬지 않으리요 낮은 곳을 향해 당신이 내려오신 것처럼 땅 위에는 평화 하늘에는

내 맘에 주님 오시길 원해 성바오로딸 수도회

맘에 주님 오시길 원해 맘에 주님 오시길 원해 맘에 주님 오시길 원해 맘에 주님 오시길 원해 원하네 그 분이 오시면 나의 눈과 귀를 열어 주시며 그 사랑 가득한 세상 보게 하시리라 맘에 주님 오시길 원해 맘에 주님 오시길 원해 맘에 주님 오시길 원해 맘에 주님 오시길 원해 원하네 나 부족하지만 나는 그 분 안에 자유를 누려

주를 향해 있나이다 (시편 25,15) 성바오로딸 수도회

발을 올무에서 건져 주시리니 눈은 언제나 주를 향해 있나이다 발을 올무에서 건져 주시리니 눈은 언제나 주를 향해 있나이다 발을 올무에서 건져 주시리니 눈은 언제나 주를 향해 있나이다

내 마음의 홀씨 성바오로딸 수도회

우 너는 맑은 바람 너는 잘 자란 민들레 마음 속에 깨알 같은 말이 가득 담긴 작은 홀씨를 두고 가네 햇볕 바른 담장 아래 앉아 있는 어린 날의 꿈 많았던 노래 기억해 작은 홀씨의 희망처럼 희망처럼 세상 향해 희망처럼 노래하리 우 샤라라라 샤라라라 샤라라라 우 햇볕 바른 담장 아래 앉아 있는 어린 날의 꿈 많았던 노래

마니피캇 (Magnificat) 성바오로딸 수도회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마음이 기뻐 뛰니 당신 종의 비천함을 돌보신 구원자 하느님 그 이름 거룩하신 분 그 자비 세세 대대 당신을 두려워하는 이들에게 미치시리라 당신 팔의 큰 힘을 보이시어 교만한 이 흩트러 놓으시고 권세 있는 자들을 내치시고 미천한 이 끌어올리시니 그의 이름 노래하리라 영혼이 주를 찬송하며 마음이 기뻐 뛰니

내 영혼은 오직 (시편 62,2) 성바오로딸 수도회

영혼은 오직 하느님 안에서 고요히 머물리니 그분에게서 나의 구원이 오기 때문이네 영혼은 오직 하느님 안에서 고요히 머물리니 그분에게서 나의 구원이 오기 때문이네 영혼은 오직 하느님 안에서 고요히 머물리니 그분에게서 나의 구원이 오기 때문이네

주님을 노래하리라 (시편 104,33) 성바오로딸 수도회

주님을 노래하리라 내가 살아있는 한 하느님 찬미하며 기리오리다 이 목숨 있는 한 주님을 노래하리라 내가 살아있는 한 하느님 찬미하며 기리오리다 이 목숨 있는 한 주님을 노래하리라 내가 살아있는 한 하느님 찬미하며 기리오리다 이 목숨 있는 한

가을 사랑 성바오로딸 수도회

당신을 사랑할 때의 마음은 가을 햇살을 사랑할 때와 같네 당신을 사랑하였기 때문에 나의 마음은 바람 부는 저녁 숲이었으나 이제 나는 은은한 억새 하나로 있을 수 있네 당신을 사랑할 때의 마음은 눈부시지 않은 갈꽃 한 송이를 편안히 바라볼 때와 같네 당신을 사랑할 수 없었기 때문에 나 끝없이 무너지는 어둠 속에 있었지만 이제는 조용히 다시 만나게 될

수도원에서 성바오로딸 수도회

어떠한 기다림도 없이 한나절을 개울가에 앉아 있었네 개울물은 넘침도 모자람도 없이 쉼도 없이 앞다투지 않고 졸졸졸 길이 열리는 만큼씩 메우며 흘러가네 미움이란 바라는 마음 때문에 생기는 것임을 이제야 알겠네 길이 열리는 만큼씩 메우며 흘러가네 미움이란 바라는 마음 때문에 생기는 것임을 이제야 알겠네 이제야 알겠네

이육사의 청포도 성바오로딸 수도회

고장 칠월은 음 청포도가 익어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절이 주절이 열리고 음 먼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단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온다고 했으니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먹으면 두 손은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두려워 말라 성바오로딸 수도회

앞에 놓인 길을 걸으며 지나온 길을 돌아보네 때론 길을 잃고 헤맬 때 나 혼자라고 느낄 때 안에 들리는 그 음성 날 빚어 만드신 주님 나의 이름 부르시며 나를 안아주시는 나의 하느님 두려워 말라 나 네 곁에 너희와 함께 있으리라 어두움이 너를 덮쳐도 너 위험이 닥쳐와도 나 항상 너를 지키리라 나 너를 돌보는 너의 구원자 너의 하느님 너는 나의 소중한

주님 사랑해요 (I Love You Lord) 성바오로딸 수도회

주 앞에 다시 나와 당신을 불러요 이전에 주님을 찾던 이유완 달라요 주께 무언가 구하던 그런 기도 아녜요 나 고백하는 말 사랑해요 사랑해요 말로 표현 못해요 나의 마음 깊은 곳까지 다 아시는 주님 사랑해요 주와 같은 분 없네 나 고백하는 말 사랑해요 주 앞에 다시 나와 맘을 드려요 이전의 모습 떠올라 부끄러울 뿐이죠 하지만 이젠

나를 향한 주의 사랑 (I Could Sing Of Your Love Forever) 성바오로딸 수도회

나를 향한 주의 사랑 산과 바다에 넘치니 마음 열 때 주님 나에게 참 자유 주셨네 늘 진리 속에 거하며 나의 손을 높이 들고 언제나 주님의 사랑을 노래하리 주의 사랑 노래하리라 영원토록 노래하리라 주의 사랑 노래하리라 영원토록 노래하리라 나를 향한 주의 사랑 산과 바다에 넘치니 마음 열 때 주님 나에게 참 자유 주셨네 늘 진리 속에 거하며 나의

받으소서 마리아여 성바오로딸 수도회

받으소서 마리아 우리의 스승이여 당신이 가신 길 따르오리다 넘치는 사랑으로 이끄시는 예수께 나 당신과 함께 걸어가리다 스승 예수께 나를 소개시켜 주소서 슬기의 은총을 더해주소서 주님의 모든 선물 베풀어주소서 그리스도 안에 사실 때까지

마리아의 노래 성바오로딸 수도회

영혼이 주님을 기리고 나의 구원자 하느님을 반기리니 당신 여종의 비천함 돌보셨으니 만세가 나를 복되다 하리라 그 이름 거룩한 분이시로다 그 인자하심은 영원히 미치시리라 거룩하시다 거룩하시다 그 이름 그분의 자비는 세세대대로 당신을 두리는 이에게 미치시리라 마음이 교만한 자들을 흩으셨도다 온유하고 미천한 이 올리셨도다 주리는 이를 은혜로 채우시고 부요한 자들을

주는 나의 목자 성바오로딸 수도회

주는 나의 목자 아쉬울 것 없네 푸른 풀밭에 쉬게 하시고 잔잔한 물가로 나를 이끄시니 영혼에 생기 돋네 어두운 골짜기 간다 해도 두려워하지 않네 주께서 함께 계시오니 든든하네 주의 막대와 지팡이 나를 지키시고 바른 지름길로 나를 이끄시네 어두운 골짜기 간다 해도 두려워하지 않네 주께서 함께 계시오니 든든하네 주의 막대와 지팡이 나를 지키시고 바른 지름길로

주 안에서 성바오로딸 수도회

주님 인도하시니 두려울 것 없어라 어둔 밤도 바다도 비추시니 모든 것을 맡기고 한 걸음씩 걸으면 고통 근심 평화로 바꾸시네 주 안에서 항상 바라보리라 주의 크신 사랑을 언제나 항상 기억하리라 주님 나를 위하여 모든 것을 주시니 그 사랑 맘에 가득하네 가난함도 약함도 주님 받아주시니 주님만이 나의 힘 나의 위로 주 안에서 항상 바라보리라 주의 크신 사랑을

주께 가오니 (The Power Of Your Love) 성바오로딸 수도회

주께 가오니 날 새롭게 하시고 주의 은혜를 부어주소서 안에 발견한 나의 연약함 모두 벗어지리라 주의 사랑으로 주 사랑 나를 붙드시고 주 곁에 날 이끄소서 독수리 날개쳐 올라가듯 나 주님과 함께 일어나 걸으리 주의 사랑 안에 나의 눈 열어 주를 보게 하시고 주의 사랑을 알게 하소서 매일 나의 삶에 주 뜻

냉이꽃이 피었다 성바오로딸 수도회

네가 등을 보인 뒤에 냉이꽃이 피었다 네 발자국 소리 나던 자리마다 냉이꽃이 피었다 약속도 미리 하지 않고 냉이꽃이 피었다 무엇 하러 피었나 물어보기 전에 냉이꽃이 피었다 쓸데없이 많이 냉이꽃이 피었다 이 아픈 게 다 낫고 나서 냉이꽃이 피었다 보일 듯 보일 듯이 냉이꽃이 피었다 너하고 둘이 나란히 앉았던 자리에 냉이꽃이 피었다 너의

구원자 예수 너의 사랑 성바오로딸 수도회

주님 나를 위해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나의 이름 잊지 않으셨네 가슴 메어질 듯 그 음성 나를 부르시네 사랑한다 너를 사랑한다 너를 부족해도 가난해도 아파 신음할 때도 사랑한다 내가 너를 원한다 나는 구원자 예수 너의 사랑이다 내가 이해 받기를 바랬고 내가 위로 받기 원했는데 못 자국 선명하신 주님 나를 위해 십자가 위의 고통 중에도

길 진리 생명이신 나의 주님 성바오로딸 수도회

주님 당신은 나의 길 나의 진리 나의 생명 걸어야 할 길 알아야 하는 것 제게 알려주소서 당신의 말씀 안에 머물면서 성령 안에 살게 하소서 성체의 침묵으로 이끄시어 참 제자 되게 하소서 오 나의 주님 당신을 찬미하고 당신께 바라며 사랑하나이다 오 나의 주님 당신을 찬미하고 당신께 바라며 사랑합니다 나의 약속 받으소서 나의 한계 아오니

기쁨의 잔치 성바오로딸 수도회

이제 우리 떠나와 기쁨의 잔치 벌이세 저 강을 건너 우리가 지켜온 마음의 십자가 들고서 하늘이 가까워 죽음이 닥쳐도 하늘의 노래 부르세 저 강을 건너 우리가 지켜온 마음의 십자가 들고서 하늘이 가까워 죽음이 닥쳐도 하늘의 노래 부르세 이 어둔 세상 한 가닥 빛으로 눈 먼 가슴에 끝없는 밝음을 빛을 주소서 빛을 주소서 새로운 자유

백구 성바오로딸 수도회

우리 백구 못 봤느냐고 다급하게 물어봤더니 웬 하얀 개가 와서 쓰다듬어 달라길래 머리털을 쓸어줬더니 저리로 가더구나 토끼장이 있는 뒤뜰엔 아무 것도 뵈지 않았고 운동장에 노는 아이들 뭐가 그리 재미있는지 줄넘기를 하는 아이 팔방하는 아이들아 우리 백구 어디 있는지 알면 가리켜 주렴아 학교 문을 나서려는데 어느 아주머니 한 분이

기뻐하라 임유빈

기뻐하라 나의 영혼아 감사하라 손을 들고

행복한 과일가게 성바오로딸 수도회

인생이 어떻게 익어갈런지 나는 알 수 없지만 잘 익은 사과처럼 빨갛게 향기가 나면 좋겠다.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는 달콤한 포도를 주고, 사랑을 잃은 사람에게는 새콤한 레몬을 주지 세상의 과일이 모두 모여 있는 곳 행복한 과일가게 나는 주인이랍니다. ♪♬ 사랑에 빠진 사람에게는 달콤한 포도를 주고 사랑을 잃은 사람에게는 새콤한 레몬을 주지 세상...

흔들리며 피는 꽃(도종환詩) 성바오로딸 수도회

흔들리며 피는 꽃 詩 도종환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흔들리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아름다운 꽃들도 다 흔들리면서 피었나니 흔들리면서 줄기를 곧게 세웠나니 흔들리지 않고 가는 사랑이 어디 있으랴 젖지 않고 피는 꽃이 어디 있으랴 이 세상 그 어떤 빛나는 꽃들도 다 젖으며 젖으며 피었나니 바람과 비에 젖으며...

노래를 불러 드릴까요(백창우詩) 성바오로딸 수도회

노래를 불러드릴까요, 아주 슬픈 헤어짐의 노래를 그대 상한 가슴에 강하나 흐르도록 노래를 불러드릴까요, 아주 기쁜 만남의 노래를 그대 어두운 가슴에 빛 하나 타오르도록 자, 귀를 열어요, 마음의 문을 열어요 그대의 아픔을 떠나보내요 노래를 불러드릴까요, 아주 고운 사랑의 노래를 그대 추운 가슴에 아침햇살 내리도록... ♪♬ 자, 나를 보아요,...

고향(정지용詩) 성바오로딸 수도회

고향 정지용詩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고향은 아니러뇨, 산꿩이 으으음~ 알을 품고 뻐꾸기 제철에 울건만, 마음은 제 고향 지니지 않고 머~언 항구(港口)로 떠도는 구름. 오늘도 뫼끝에 홀로 오르니 흰 점꽃이 인정스레 웃고, 어린 시절에 불던 풀피리 소리 아니나고 메마른 입술에 쓰디쓰다. 고향에 고향에 돌아와도 그리던 하늘만이 으으음~ 높...

풀꽃의 노래(이해인 시) 성바오로딸 수도회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 굳이 이름을 불러주지 않아도 좋아 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 하고 싶은 모든 말들 아껴둘 때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 너무 작게 숨어있다고 불완전한 것은 아냐 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사람들은 모르지만 서운하지 않아 * 반복 기다리는 법으르 노래하는 법을 오래전부터 바람에게 배웠...

아버지를 기다리는 아이 성바오로딸 수도회

아버지께서 돌아올 시간 골목에 나가 기다린다. 어둠 깊으면 별 빛이 고와 무섭지 않다 혼자여도 언덕을 넘어 걸어오실까? 깜깜한 밤길 괜찮으실까? 저녁 밥상이 다 식기 전에 어서 오셔서 드셨으면 좋겠다. 아버지께서 돌아올 시간 골목에 나가 기다린다. ♪♬ 언덕을 넘어 걸어오실까? 깜깜한 밤길 괜찮으실까? 저녁 밥상이 다 식기 전에 어서 오셔서 드...

눈과 같은 기도 성바오로딸 수도회

1 그대의 말씀을 덮고 자게 하소서 떨어지는 별빛에서 홀로 가는 달빛까지 그대의 따뜻한 사랑에 꿈이 잠들게 하소서 괴로운 상처 슬픔의 눈물 당신듸 사랑에 힘 속에 모아 엮은 등불 속에 눈을 감고 편안히 잠들게 하소서 2 그대의 더운 입김에 꿈을 꾸게 하시고 그대의 빛깔로 피어나게 하소서 모두 다 그대의 넓이를 알게 하시고 당신의 하얀 꿈이 사랑인 줄...

꽃씨를 거두며 성바오로딸 수도회

꽃씨를 거두며 아이들과 함께 꽃씨를 거두며 사랑한다는 일은 책임지는 일임을 생각하네 사랑은 기쁨과 고통 화해로움과 쓸쓸함 사랑은 아름다움과 시듦 삶과 죽음까지를 책임지는 일임을 시드는 꽃밭 그늘에서 꽃씨를 거두어 주먹에 쥐고 이제 사랑의 나날은 다시 시작되었음을 나는 깨닫네 사랑은 기쁨과 고통 화해로움과 쓸쓸함 사랑은 아름다움과 시듦 삶과 죽음까지를...

사랑의 이삭줍기1 성바오로딸 수도회

네 발밑에 떨어진 작은 이삭을 보아라 차가운 땅 위에 죽은 듯 누워있는 그러나 가슴 깊이 따스한 새싹 품은 저 들에 버려진 작은 이삭을 보아라 눈물겹도록 고단한 삶은 사는 오늘이 지나가도 잊었던 사람들과 이제 나눔으로 그들의 무거운 짐을 우리가 함께 지고 오늘 사랑으로 생명의 이삭 주우며 기쁨을 함께하자 네 발밑에 떨어진 작은 이삭을 보아라 차가운 땅...

아름다운 사람 성바오로딸 수도회

어두운 비 내려오면 처마 밑에 한 아이 울고 서 있네 그 맑은 두 눈에 빗물 고이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세찬 바람 불어오면 벌판에 한 아이 달려오네 그 더운 가슴에 바람 안으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새하얀 눈 내려오면 산 위에 한 아이 우뚝 서 있네 그 고운 마음에 노래 울리면 음 아름다운 그이는 사람이어라 그이는 아름다운 사람이어라

착한 사람아 성바오로딸 수도회

세상은 슬프고 세상은 어두워 길 잃은 사람을 환하게 비추려 해도 슬픈 사람은 눈물만 흘리네 착한 사람아 노래를 불러줄게 마음이 아플 때 밤하늘을 봐요 돈과 명예도 영원할 수 없네 착한 사람아 변치 않는 믿음은 사랑을 가슴에 가득히 담는 것 가득히 담는 것

꼬마천사와 꼬마거지 (아침햇살 어린이들) 성바오로딸 수도회

꼬마 천사가 날개를 다쳐 연못 속에 떨어졌어요 붕어 한 마리 눈물 흘리며 크게 크게 소리쳤어요 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 랄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꼬마 거지가 나비를 쫓다 소릴 듣고 달려왔어요 꽃잎을 따다 배를 만들어 연못 위에 띄워줬어요 꼬마 천사님 꼬마 천사님 랄라 라라라 라라라라라 꼬마 거지가 두 눈을 다쳐 들판 위에 쓰러졌어요 사슴 한 마리 눈물 흘리...

사랑 찾기 성바오로딸 수도회

시장 한 모퉁이에 집 없는 아이처럼 작은 바구니에 예쁜 강아지가 서로 꼭 붙어서 잠자고 있어요 랄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랄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주위를 둘러보면 길 잃은 새들처럼 우는 아이들을 집에 보내줘요 어른들 모두가 관심을 가져요 랄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랄라 라라라 라라 라라라 엄마의 사랑으로 아빠의 사랑으로 작은 아이들은 예쁜 꿈을 꾸고 어른...

축하하오 성바오로딸 수도회

축하하오 당신의 생일 기쁜 마음 노래 당신께 드리네 축하하오 당신의 생일 아름다운 꽃을 당신께 드리네 봄 향긋한 프리지아 여름날의 장미 가을 단풍이 들고 하얀 눈이 내릴 때까지 축하하오 당신의 생일 아름다운 생일 축하하오 봄 향긋한 프리지아 여름날의 장미 가을 단풍이 들고 하얀 눈이 내릴 때까지 축하하오 당신의 생일 아름다운 생일 축하하오 축하하오 축하하오

지구인 성바오로딸 수도회

지구 위에서 사는 사람아 당신은 무얼 하는가 쏟아지는 햇살과 어둠 속에서 세상은 참 변했네 양지녘서 핀 꽃들아 너무 슬퍼 말아요 높은 저 태양 오직 너만을 비추지는 않을 테니까 그늘 속에서 사는 사람아 너무 슬퍼 말아요 한 줄기 빛의 희망 가슴에 담아 세상 풍파 부디껴 보세 가슴에 품었던 많은 꿈들이 하나 둘 떠나려 할 때 우리 모두 다시 한번 얘기해...

아기예수 성바오로딸 수도회

아기 예수 나신 밤은고요하고 깊어라하늘에서 하얀 눈이꿈길까지 내린다잘자거라 우리 아기좋은 꿈을 꾸어라하늘 가득 평화롭고땅 위에는 사랑이모두 잠든 밤 눈이 내리네사륵 사르륵 눈이 내리네아기 예수 나신 밤은고요하고 깊어라하늘에서 하얀 눈이꿈길까지 내린다모두 잠든 밤 눈이 내리네사륵 사르륵 눈이 내리네잘자거라 우리 아기좋은 꿈을 꾸어라하늘 가득 평화롭고땅 ...

꼬마천사와 꼬마거지 (성바오로딸수도회) 성바오로딸 수도회

꼬마 천사가 날개를 다쳐연못 속에 떨어졌어요붕어 한 마리 눈물 흘리며크게 크게 소리쳤어요도와주세요 도와주세요랄라 라라라 라라라라라꼬마 거지가 나비를 쫓다소릴 듣고 달려왔어요꽃잎을 따다 배를 만들어연못 위에 띄워줬어요꼬마 천사님 꼬마 천사님랄라 라라라 라라라라라꼬마 거지가 두 눈을 다쳐들판 위에 쓰러졌어요사슴 한 마리 눈물 흘리며크게 크게 소리쳤어요도와...

풀꽃의 노래 성바오로딸 수도회

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굳이 이름을 불러 주지않아도 좋아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어디서나 새롭게 태어날 수 있어하고 싶은 모든 말들아껴둘 때 마다 씨앗으로 영그는 소리를 듣지너무 작게 숨어 있다고불완전한 것은 아냐내게도 고운 이름이 있음을 사람들은 모르지만서운하지 않아나는 늘 떠나면서 살지굳이 이름을 불러 주지않아도 좋아바람이 날 데려가는 곳이라면 ...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성바오로딸 수도회

어느 날 당신과 내가날과 씨로 만나서 하나의 꿈을 엮을 수만 있다면우리들의 꿈이 만나한 폭의 비단이 된다면 나는 기다리리 음추운 길목에서오랜 침묵과 외로움 끝에 한 슬픔이 다른 슬픔에게손을 주고 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의 그윽한 눈을 들여다볼 때어느 겨울인들우리들의 사랑을 춥게 하리 외롭고 긴 기다림 끝에어느 날 당신과 내가당신과 내가 만나하나의 꿈을...

오늘 성바오로딸 수도회

음 꽃밭을 그냥 지나쳐 왔네 새소리에 무심히 응대하지 않았네 밤하늘의 별들을 세어보지 않았네 친구의 신발을 챙겨주지 못했네 곁에 계시는 하느님을 잊은 시간이 있었네 오늘도 내가 나를 슬프게 했네 밤하늘의 별들을 세어보지 않았네 친구의 신발을 챙겨주지 못했네 곁에 계시는 하느님을 잊은 시간이 있었네 오늘도 내가 나를 슬프게 했네 오늘도 내가 나를 슬프게 했네

서울복음 2 성바오로딸 수도회

너희는 너희에게상처 준 자를 용서하라한 송이 눈송이 타는 가슴으로마른 나뭇가지마다하얀 눈꽃으로 너희는너희를 미워하는자에게 감사하라감사가 없는 곳에사랑이 없고용서가 없는 곳에평화가 없나니너희는 평화가너희를 다스리게 하라정직한 자가 이 땅위에 꽃을 피우고모든 아름다운 것들을너희는 사랑하라굶주린 자의 밥그릇을빼앗지 말고목마른 자의 물대접을차 버리지 말고오직...

이 슬픔을 팔아서 성바오로딸 수도회

이 슬픔을 팔아서조그만 꽃밭 하날 살까이 슬픔을 팔면작은 꽃밭 하나 살 수 있을까이 슬픔 대신에꽃밭이나 하나 갖게 되면키 작은 채송화는 가장자리에그 뒤쪽엔 해맑은수국을 심어야지샛노랗고 하얀 채송화파아랗고 자주빛 도는 수국그 꽃들은 마음이 아파서바람소리 어느 먼 하늘을 닮았지나는 이 슬픔을 팔아서자그만 꽃밭 하날 살 거야저 혼자 꽃밭이나 바라보면서가만히...

꽃을 보려고 성바오로딸 수도회

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고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립니다꽃씨 속에 숨어 있는 잎을 보려고 흙의 가슴이 따뜻해지기를기다립니다꽃씨 속에 숨어 있는엄마를 만나려고내가 먼저 들에 나가 봄이 됩니다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려고 고요히 눈이 녹기를 기다립니다꽃씨 속에 숨어 있는엄마를 만나려고내가 먼저 들에 나가 봄이 됩니다꽃씨 속에 숨어 있는 꽃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