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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내 예찬 소프라노 정성미

내 고향 봄내는 물 맑고 산과 들이 춤추는 마을 개나리 활짝 핀 산까치 노래하는 아늑한 곳 굽이쳐 흐르는 소양강변 청춘 남녀 손잡고 걸어가는 발자국마다 꽃비를 뿌리네 꽃향기를 뿌리네 내 고향 봄내는 봉의산 정기 품어 산과 들이 춤추는 젊음의 고향

따뜻한 가슴 소프라노 정성미

그대 뜨거운 사랑은 방황하고 식어가는 텅빈가슴 따뜻한 가슴되어삶의 희망과 기쁨 가득채워 주고 있습니다 깊은 사랑으로 다정한 동행이란 가슴 흔드는 뜨거운 눈물 그대 모습 바라보면 비바람 막아주고 포근한 가슴에 피어나는 강렬한 사랑 당신으로 인해 새로운 꿈을 찾았고 밝은 내일 향해 다져가는 기쁨 그대 힘차게 나아가는 그 길은 행복과 믿음 속의 끝없는 평화...

매화 소프라노 정성미

매화야 매화야 소녀 같은 매화야 춘설에 덮인 눈이 그리도 서럽더냐? 새봄이면 온다기에 너만을 기다렸다 매화야 매화야 아리따운 매화야 꽃들이 활짝 피고 봄 향기 찾아들면 너는 너는 어느새 붉은 눈물 흘리면서 떠나고야 말겠지, 매화야 매화야 아리따운 매화야 고향 산천 그리워서 님의 얼굴 보고파 불러보고 또 불러보며 천년을 살자꾸나 아리따운 매화야 매화야

자연에서 놀자(가평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소프라노 정성미

자연이 살아있는 곳에서 조용한 상념 속에 날개 펴고운무에 싸인 산세에 포근히 안겨 오염된 영혼을 정화한다자연의 소리가 있는 곳에서 산바람과 계곡물의 무수한 이야기내면을 깊숙이 통찰하는 포용적 안목을 기른다자연을 즐기는 곳에서 풍상을 이기고 하늘 향해 곧게 뻗은나무의 숭고한 삶을 바라보며 지친 삶에 힘과 용기를 얻는다인고의 세월이 만든 최고 예술작품 산...

한강의 밤 소프라노 정성미

김포에서 쏘아 올린 큐피드 화살은 번쩍번쩍 빛을 내면서 하늘을 가로질러 날고 있네 바람에 흔들리며 깜빡이던 꿈이 한강에 모습을 비추면 세월이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네 너의 빼어난 미모는 오대양도 뛰어넘고 육대주도 뛰어넘었구나 그저 바라만 보았을 뿐인데 너는 가슴으로 파고들어 별빛 가득한 하늘이 되네 사랑이 가득한 한강의 밤이여!

꽃피는 산촌 소프라노 정성미

아~ 하늘 아래 아침 햇살 풀잎에 스며들고 저 멀리 조각구름 두둥실 흘러만 가고 계절은 말없이 돌고 돌아서 바람 따라 구름 따라 흘러만 갑니다. 연분홍 진달래꽃 붉게 물든 날 산촌에는 벌 나비 춤추며 날아들고 산새들 임 찾아 보금자리 찾아갑니다. 무지개빛 사랑에 내마음 가져가 메마른 가슴에 꽃...

마량항 소프라노 정성미

물의 베개에 하루를 눕힌다 거뭇한 우리들의 이야기는 썰물과 밑물로 적는다 그래도 흘러간 것들이 역사가 되어 에돌며 에돌며 복섬으로 간다 떠나도 떠나지 못한 것들이 모여서 닻을 내리는 마량항 순환의 슬픔도 기쁨도 어망에 한여름 담을때 쯤 노을도 미적미적 바다를 놓지 못한다 바다를 놓지 못한다

물안개 소프라노 정성미

강물 위 물안개 하얗게 핀 새벽 자연은 소리 없이 모습을 가리고 마음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명상에 잠겨 흐르던 강물은 아침 햇살에 하얀 장막 걷히고 푸른 숨결 내쉰다 한고비 한고비 넘는 삶의 고갯길 물안개 걷히면 새로운 날에 눈뜨고 인생의 강물은 푸른 물결 위에 유유히 유유히 흘러갑니다 어디론가 어디론가 흘러갑니다

선물같은 사람 소프라노 정성미

퍼내도 퍼내도 끝이 없는 사랑 바보같은 사랑 주고도 모자라는 항상 안타깝고 한없이 주고싶은 그리고 애절한 사랑 오늘도 내일도 모레도 아니 영원히 내가 가진 사랑을 내가 가진 모든 것을 다 주고 싶은 나의 사람아

예찬 고래왕

노래를 켜놓고 폰으로 시동을 틀어얼마짜리 차던지 오르면 가마로 변해우린 연결돼 블루투스 스피커로건물 차단기 눈치 보고 비켜줘목적지는 없어 벌써 이뤘으니우린 집에서 멀리 어디 바람쐬러 휙 yeah yeah파도 맞는 거 산에 먹는 거쓸데없는 거 좋아 근데 오직 너와영원히 하고 싶어 하루라도 어렸을 때저 멀리 가고 싶어 우린 성수기에 fuck the pla...

잠 안 오는 달밤에 예찬/예찬

양이 한마리 지나간다 어디로 가는지 물어봐도 아무대답이 없어 이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 같으니 어디서 배워먹은 예절 인지 그런데 양이 늘어 난다 저기 저 두 마리가 지나가네 양이 두마리 지나간다 어디로 가는지 또 대답이 없어 이녀석들 정말 혼나야 겠어 이것들 그런데 양이 또 늘어난다 끝도 없이 늘어나 달이 뜨면 이대로 깊은 잠에 빠졌으면해 언제 잠든...

강릉 솔향수목원 정성미

솔솔솔 솔바람이 그립다면오소서 솔향수목원돌돌돌 물소리가 그립다면오소서 솔향수목원짹짹짹 짹짹짹새들의 노랫소리 듣고 싶다면신선하고 싱그러운맑은 공기가 필요하다면소나무들 팔 벌려어서 오라 손짓하는 곳오소서 솔 향기 가득한강릉 솔향수목원으로솔솔솔 솔향기가 그립다면오소서 솔향수목원졸졸졸 물소리가 듣고 싶다면오소서 솔향수목원찌르르 찌르르풀벌레 노랫소리 듣고 싶다...

꽃마중 정성미

발걸음 옮긴 봄 동산엔 겨울숨결 불어내고 봄꽃들 미소 짓네 생동하는 들녘에도 봄꽃들의 속살거림 벌 나비 찾아오니 반겨주네 반겨주네 삶의 행간에 반짝이는 봄빛 조각 잠시, 무거운 봇짐 내려놓고 꽃 마중하세 구부러진 길옆에도 봄꽃들의 속살거림 하늘의 뭉게구름 구경하네 구경하네 삶의 행간에 반짝이는 꽃빛 조각 잠시, 여유를 만들어 만들어 꽃 마중하세

바람으로 오시려나 정성미

내 작은 손톱 위에 밝은 달 띄워놓고 그 사람 떠나면서 글썽이던 눈망울 애틋이 들여다보며 설핏설핏 지새운 밤. 어느새 둥근달이 눈섭달로 기울었네 손톱 끝 마지막 사연 기도로 올리던 밤 행여나 바람으로 오시려나 열어놓은 들창문.

풋사과 익어가는 저녁 정성미

풋것들 여름밤이 깊어가도록잠못들고 있네풋사과 익어가는 밤은 새콤달콤해우리집 텃밭에 풋사과도 뺨을 내밀고총총한 별들을 보고 있네내 색깔의 시 한편 세우기 위해잠못든 풋시인 풋사과와 눈이 마주쳤네말벌이 파먹은 단맛든 사과엔여물어 가는 여름이 동글동글 사각거리네이 밤에도 풋사과는 조금씩 조금씩가을 쪽으로 걸어가고 있네뒷산에서 톳쑥 톳쑥소쩍새의 애절한 울음에...

잠 안 오는 달밤에 예찬

양이 한마리 지나간다 어디로 가는지 물어봐도 아무대답이 없어 이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 같으니 어디서 배워먹은 예절 인지 그런데 양이 늘어 난다 저기 저 두 마리가 지나가네 양이 두마리 지나간다 어디로 가는지 또 대답이 없어 이녀석들 정말 혼나야 겠어 이것들 그런데 양이 또 늘어난다 끝도 없이 늘어나 달이 뜨면 이대로 깊은 잠에 빠졌으면해 언제 잠든...

눈이 오면 예찬

?하얗게 세상이 물들어가 마음속 풍경도 물들어가 신기하게 분명 입김은 차가운데 세상은 따뜻하게 물들어가 우리의 하루도 올해도 지나간 시간의 흔적도 하나 둘 스치며 안녕을 고하네 모든걸 위로하듯 밤하늘엔 눈이 내린다 12월 올해도 아름다운 한 해였지 쉬지않고 열심히 달려온 그대 수고 많았어 올해도 하루하루 이렇게 버티면서 꿋꿋이 살아온 그대 겨울 눈이 ...

슬픈 사연 예찬

Verse1 내가 사실은 말야 있잖아 처음부터 이러쟎았어 원래는 엄청 아주 많이 커피를 좋아했단 말야 (아니 사랑했었어) 근데 어느 날에서 부턴가 커피를 한 모금만 마셔도 잠이 안와 정말 심각하게 지금 벌써 새벽 다섯 시 Chorus 이게 몇 번짼지 정말 곤란하게 됐어 옛날엔 분명히 아무 상관없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잠이 안와 아, 내일 할 일도...

너와 나의 시간 예찬

?바람이 부는 밤 차가운 공기가 나에게로 다가와 너를 그리고 가네 오 이 아름다운 밤 저 높이 빛난 별 속삭이는 너의 목소리 내 귓가에 앉아 살며시 내 어깨에 기대어 노래를 부르네 노래를 부르네 너와 나의 밤 음 노래가 부른다 너의 이름을 한자씩 내게 부른다 그리고 우리는 한 발자국씩 더 가까이 부른다 부른다 밤하늘이 우릴 부른다 노래는 밤하늘에 스며...

어지러워 예찬

생각이 너무 많아 정리가 안돼 머리가 아파 잠이 안와 뭐가 그리 복잡한지 도무지 갈피가 잡히질 않아 밤은 깊어져 나에게 왜 이러는건지 알수가 없어 시무룩한 얼굴로 힘없이 생각에 잠겨 어지러워 어지러워 돌아가기엔 이미 너무 늦었을까 어지러워 어지러워 어지러워 머리가 너무 뜨거워 어지러워 어지러워 어지러워 어지러워 시계바늘의 끝에서 아...

새김 예찬

아무 말도 없이 가만히 온 세상이 멈춰있는 고요함 햇빛이 서서히 너의 얼굴을 비추면 심장이 멎을 것만 같아 가만히 너를 바라본다 감겨있는 두 눈을 본다 시선의 끝이 너의 입술 위에 닿으면 모든게 사라져 버린다 오 사랑스런 그대는 사랑스런 그대는 아름다운 그대를 마음속에 새긴다 마음속에 새긴다 음음음 시간이 흐르는 소리도 바람이 스치는 소리도 아무것도 ...

잠안오는 달밤에 예찬

?양이 한 마리 지나간다 어디로 가는지 물어봐도 아무 대답이 없어 이 버르장머리 없는 녀석 같으니 어디서 배워먹은 예절인지 그런데 양이 늘어난다 저기 두 마리가 지나가네 양이 두 마리 지나간다 어디로 가는지 또 대답이 없어 이 녀석들 정말 혼나야겠어 이것들 그런데 양이 또 늘어난다 끝도 없이 늘어나 달이 뜨면 이대로 깊은 잠에 빠졌으면 해 언제 잠든지...

별의 노래 The Street 예찬

다라라랄랄라 라라랄라 라라랄라 라랄라랄라 그대 눈엔 아름다운 별이 흘러 신기하게 볼 때 마다 다른 별이 하나 둘씩 생겨나 그 별들은 도대체 어디서 생긴 걸까 궁금해 너의 맘이 예뻐서 그냥 생겨난 건 아닐까 달빛 속에 너와 나 조심스런 발걸음 주머니 속 들어온 수줍은 너의 작은 손이 나의 손을 꼭 잡고 음음 환하게도 웃는다 너의 눈 속 별들도 반...

온통 예찬

괜찮은 것 같은데 그저 같은 하룬데 니가 없단 이유로 난 온통 모든 게 낯설어 외면해보려 고갤 돌려봐도 내 맘 같지 않은 내 맘이 아직 널 찾나 봐 친구들을 만나면 들려오는 소식에 애써 다 잊었다 말하며 웃어 보려 해도 울컥 나도 몰래 터져버린 너란 기억들로 발걸음이 멈춰 서버려 울고 말았어 온통 온통 죽을 만큼 사랑했던 텅 빈 내 심장은 아직 너...

오늘도 안녕 예찬

오늘 하루 돌아가는 길 그대의 머리 내 어깨에 기대 쓰담 쓰담 수고했어요 너의 힘든 하루 수고 많았어 가로등 따뜻한 불빛 그대 그림자 점점 길어지면 멀어지는 불빛도 안녕 흘러간 그대의 오늘도 안녕 달이 깊은 밤엔 시간이 멎었고 길 잃은 고양이 맑은 공기 냄새 뚜벅 뚜벅 돌아가는 길 아름다운 이 밤 조용한 무대 그대만을 위한 밤의 멜로디

시간의 멜로디 예찬

운명인가 봐 같은 공간 다른 시간 속 서로를 느끼고 있어 너와 나의 멜로디 자꾸 떠올라 같은 맘 다른 모습 속 솔직한 모습을 보여줘 너와 나의 멜로디 It was you 이젠 우리라고 부를게 서로에게 기대 함께 해보지 않을래 우 이젠 우리라고 부를래 너와 내가 아닌 우리 둘 시간의 멜로디 멈춰있던 시간 이젠 너로 인해 흘러가 의미 없던 하루하루도 이미...

살랑살랑 예찬

오늘같이 바람이부는 날엔따뜻한 바람이솔솔 부는 날엔하던일 멈추고사랑하는 너희들과햇빛이 드는강가로 나가자이따금 들려오는 바람소리 말랑말랑 푹신한잔디 밭에 누워기타를 튕기며깔깔 웃으면서모든걸 잊고조금만 천천히파란폴로티 노란잠바 입고살랑 살랑 살랑 살랑파란폴로티 노란잠바 입고살랑 살랑 살랑 살랑강가에 가자 손을 잡고가끔씩 이런일탈은 괜찮아아무런 생각 하...

아는 사람 예찬

아득히 먼 곳에 닿을 것만 같은아련하게 떠오르는 얼굴그 따뜻한 미소 포근한 가슴을다시 한 번 느끼고 싶어요언젠가 그 어디에서나지친 니 발걸음 쉴 수 있을까알 수 없는 눈물이 가슴을 채워요이젠 난 어디로 가야 하나요그대 만이 내가 아는 사람이런 날 웃게 해 준 사람하지만 닿을 수 없죠아직 난 알 수가 없죠이런 난 어떻게 하나요또 다시 다가올 아픔이또 다...

뜨거운 여름 예찬

뜨거웠던 우리의 여름유달리 유쾌했던 너한 낮의 땡볕에도굴하지 않고 너와 나용감했던 우리뭘 해도 재밌었던 그 땐모든게 아름다웠지나뭇잎 사이로흐르는 바람이하늘 멀리 저 높이 날아간다오 우리의 잊을수 없는 그하 어렸던 뜨거운 추억이후 아직도 너와 내 가슴에헤이 숨쉬고 있는데오 모두의 기억속에 담긴하 영원한 우리의 여름은끝없이 달려간다 여전히 끝이 없는 이야...

달빛 데이트 예찬

오늘은 왠지 너를 보내기가 싫어 헤어짐이 아쉬워 하루가 너무 빨라 어느덧 해는 지고 캄캄한 밤이 와 아쉬움을 담은 너의 손을 꼭 잡고 너도 분명 그럴 테지 눈에 써있어 쭈뼛쭈뼛 땅만 차는 너의발 모양 버스가 끊긴 것도 아닌데 괜히 걷고 싶단 핑계를 대는 건 어떨까이미 우린 살금 조심스런 발걸음 너의 집을 향한 길지만 짧은 여행 맑은 밤 하늘 반짝반짝 ...

별의 노래 예찬

그대 눈엔 아름다운 별이 흘러 신기하게 볼 때 마다 다른 별이 하나 둘씩 생겨나 그 별들은 도대체 어디서 생긴 걸까 궁금해 너의 맘이 예뻐서 그냥 생겨난건 아닐까 달빛 속에 너와나 조심스런 발걸음 주머니 속 들어온 수줍은 너의 작은손이 나의 손을 꼭 잡고 음음 환하게도 웃는다 너의 눈 속 별들도 반짝반짝 웃는다 너의 눈엔 아름다운 별들이 ...

날씨가 좋아서 예찬

1 2 3 시작 하 후 날씨만 좋아 버스 창가에 날씨가 좋아 창문활짝 열어 상쾌한 바람 뒷자리 아저씨 춥다고 닫으래 하지만 난 못들은 척 절대로 안 닫을 거야 하 후 날씨만 좋아 물고기 닮은 아주머니 시장 가나 봐 딱정벌레 자동차 휙휙 지나가 책가방 맨 여고생 책만 보며 걸어가 정신 없이 빠른 세상 날씨만 좋아 하 후 날씨만 좋아 바람이 ...

당신은 거울 같아 예찬

당신은 거울 같아내 속을 들여다 보여주니까 어떻게 바뀌라고 설명하지 않아요그냥 보여주고 거기 그대로 있네요 당신을 만나며 나를 사랑하게 돼요당신을 만나며 사랑할 수 있는 사람이 돼요용기를 가지게 돼요 나를 믿게 돼요 그런 그대가 너무 사랑스러워그대가 나에게 어떤 의미인지 그대는 알까그대를 생각하다 이 노래가 떠올랐어요그댈 알아가며 나를 알아가게 돼요그...

소나기 예찬

지금이 몇 신지도 모르고밖에 해가 저문지도 모르고나는 무얼 하고 있는지도 모르고숨만 쉬고 있네오늘은 비가 오나아님 맑은 날씨려나아무 생각 없이 밖을 나서보네매일 보는 똑같은 거리에바쁘게 살아가는 사람들에나만 다름없는 모습으로홀로 걸어가네오늘은 비가 오고꽃잎은 다 떨어지겠지우산을 챙겨 밖으로 나서네 똑같은 모습으로매일 보는 똑같은 거리에바쁘게 살아가는 ...

날 온전히 예찬

나의 기억은 해가 지면 찾아와선 밤 새 나를 괴롭히네요 나는 오늘도 소리 없이 울어보며 밤이 지나가기를 기다려요 날 온전히 바라볼 수 있을 때까지 숨을 참고 가만히 생각하면서 날 온전히 사랑할 수 있을 때까지 어떤 날은 맑아서 좋다가도 또 어떤 날은 넘어지고 이런 나를 있는 그대로 지켜보는 그런 사람이 될래요 나는 오늘도 어김없이 울어보며 밤이 지나가...

최면 예찬

이대로 내 곁에 있어줘같은 공간 안에 있어줘아무런 말 없이도 좋아저 멀리 노을이 지고달과 별이 뜰 때쯤속삭이듯 노랠 불러줘Drinkin’ sip of your silenceFeels like in the clouds모두가 잠들고너와 나 둘만 남으면Drinkin’ sip of your comfortFeels like in the air하나 둘 셋 넷 다...

불멍 예찬

손 닿을 거리에만질 수 없는 넌점점 희미하게내 곁을 떠나너는 나에게어떤 의미였는지스스로 물어보고기대 없는 대답만기다린다나는 너에게어떤 의미였을까말없이 멍하니 바라본다불꽃이 우아하게아름다이 춤을 추면그때의 우리들은선명히 더 진해지네아아아 좋았었던 기억들지난 시간들이 모두스며들어높은 밤하늘의별이 되어간다지금 우리는어딜 걷고 있는지힘 없이 돌아 보고알 수 ...

하모니 예찬

이 세상 아무도 눈길 주지 않지만오가는 발길에 채이고 밟히지만내게도 꿈은 있죠 소망이 있죠가슴에 아직찾는 이 없고 이름조차 없지만나는 믿어요 세상에 보내진 이유아무 쓸모도 없이 태어나는 건 없죠그래요 난 난 소중하죠아픈 눈물은 슬픈 기억은때로는 이 삶의 거름과도 같죠저마다의 몫으로 저마다의 의미로살아갈 수 있도록나는 할 수 있어요 꽃 피울 수 있어요이...

지나고 나면 예찬

음, 지나버린 나날들이 추억이 돼버릴 때쯤에 문득 고요한 생각에 잠겨 날 떠난 날을 떠올린다 음, 특별하지 않던 날이 기억 속에서 피어나면 문득 지나간 추억에 잠겨 날 스친 이들 떠올린다 지나고 나면 이 모든 게 나를 세울 커다란 힘이 되고 이 밤을 지새운 나날들이 한데 모여 나를 지켜줄 그늘이 되겠지 지나고 나면 이 모든 게 나를 세울 커다란 힘이...

30대 예찬 유리상자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이십대 떠나보내던 그땐 너무나 슬펐지 서른 된다는 게 어찌 끔찍했던지 가는 시간만 원망하면서 살았어 (이젠 인생 끝이야) 그래 모두 끝이야 (투덜대던 그때) 그래 바로 그때 어디선가 날아온 아저씨란 말이 내가 가슴에 꽂혔지 제발 아저씨란 말은 하지마-하지마 아직 나는 너무 멋진 오빠야 어딜봐서 내가 어저씨 같니.. 그런 소...

숙녀 예찬 아 침

깨끗한 느낌 내게 보여준 싱그러운 아침 햇살처럼~~ 상큼한 그대만의 향기가 나의 가슴속에 스며드는데 굿 레이디 하얀 작은 손을 가진 그대여 가슴 설레이게 해 굿 레이디 따스한 눈길로 나를 보면서 웃어 줄순 없겠니 그대의 귀여운 작은 입술 포근히 느껴지는 환한 미소~ 긴 밤을 지새우고 싶다고 얘~기할 용기가 나질 않아 굿 레이디 하얀 작은 손을 가진 그...

숙녀 예찬 아 침

깨끗한 느낌 내게 보여준 싱그러운 아침 햇살처럼~~ 상큼한 그대만의 향기가 나의 가슴속에 스며드는데 굿 레이디 하얀 작은 손을 가진 그대여 가슴 설레이게 해 굿 레이디 따스한 눈길로 나를 보면서 웃어 줄순 없겠니 그대의 귀여운 작은 입술 포근히 느껴지는 환한 미소~ 긴 밤을 지새우고 싶다고 얘~기할 용기가 나질 않아 굿 레이디 하얀 작은 손을 가진 그...

Sole 예찬 이문세

오 또 밤이 찾아와 내 슬픈 눈을 가리고 사랑찾아 떠나라고 내 등을 밀어 저 산이 저 태양이 나를 보고 웃네 네 사랑 네 젊음은 어데로 갔냐고 저 하늘 저 새들도 나를 보고 비웃네 수 많은 연인들은 더 웃네 나도 내가 미워요 내 사랑 찾아 떠나요 내가슴 채워 줄 그녀 어디쯤 숨어 있나요 제발 손들어 봐요 밤새워 춤춰 줄 그녀 언젠가 내 곁에 나타날꺼라...

Solo 예찬 이문세

Solo 예찬 by [이문세] Solo 예찬 (Club Mixed) 이문세 오 또 밤이 찾아와 내 슬픈 눈을 가리고 사랑찾아 떠나라고 내 등을 밀어 저 산이 저 태양이 나를 보고 웃네 네 사랑 네 젊음은 어데로 갔냐고 저 하늘 저 새들도 나를 보고 비웃네 수 많은 연인들은 더 웃네 나도 내가 미워요 내 사랑 찾아 떠나요 내가슴 채워

밤의 예찬 이수영

태양이 눈을 감네 떠나가네 사라지네 어둠이 밀려오네 다른 세상 가져오네 수많은 사람들이 어둠속에 술을 얻네 기쁨과 슬픔들이 스쳐가며 속삭이네 귓가에 어둠의 세계속으로 내 몸을 맡겨보네 아픈 상처 지친 몸을 던져두네 밤 세상 모든 것이 평화롭게 보여 사랑스럽다네 밤 우리와 함께할 영원한 친구여 변하지 않으리 <간주중> 수많은 사람들이 어둠속에...

우리 예찬 여행스케치

우린 언제나 다정하지 예전에 다투기도 많이 했었지만 누가 보아도 부러움 사지 서로 아껴주는 모습속에 우린 만나면 재ㅣ나지 가끔은 니가 썰렁하게 만들지만 우린 말없이 잘 통하지 바라보는 눈빛 만으로도 *우리의 만남을 삐뚤어진 맘으로 보던 시선 조차 따사롭게 변해가니 사랑하고 또 미워하며 오랜 시간 함께 지낸 우린 때로는 친구 때로는 연인 같은 느낌...

09.30대 예찬 유리상자

이세준 작사 김희진 작곡 김희진 편곡 눈이 부시도록 아름다운 이십대 떠나보내던 그땐 너무나 슬펐지 서른 된다는 게 어찌 끔찍했던지 가는 시간만 원망하면서 살았어 이젠 인생 끝이야 그래 모두 끝이야 투덜대던 그때 그래 바로 그때 어디선가 날아온 아저씨란 말이 내 가슴에 꽂혔지 제발 아저씨란 말은 하지마 하지마 아직 나는 너무 멋진 오빠야 오빠야 ...

이별 예찬 도광배

슬픔은 두고 가세요아쉬움도 두고 가세요그림 같은 지난날의 짧은 행복은마음 깊이 감춰두어요이별에 울지 마세요돌아서면 남남이지만사랑했던 기억마저 괴로우니까이제 그만 잊고 가세요아~너와 내가 사랑했던 날들은나의 황홀했던 꿈속이련가아~내 가슴 깊은 곳에 타는 불길은아직도 아직도 너를 향한 내 사랑이여이젠 너를 보낸다엇갈린 운명 속에 이별이었지만내 인생 내 영...

숙녀 예찬 아침(Achim)

깨끗한 느낌 내게 보여준 싱그러운 아침 햇살처럼 상큼한 그대만의 향기가 나의 가슴속에 스며드는데 good lady, 하얀 작은손을 가진 그대여 가슴 설레이게해 good lady, 따스한 눈길로 나를 보면서 웃어줄순 없겠니 그대의 귀여운 작은 입술 포근히 느껴지는 환한 미소 긴 밤을 지새우고 싶다고 얘기 할 용기가 나질 않아

사랑 예찬 이현도

꿈은 오늘도 나와 함께죠 (가슴 가득한 미소로) 별은 이 밤도 밝게 빛나죠 (이 어둠을 비추죠) 눈을 뜨면 다시 하루가 내곁에 새는 아침을 노래 부르죠 (나에게 노래 부르죠) 나는 눈뜨면 그댈 그리죠 (아름다운 그대를) 어제처럼 오늘도 그댈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미소를 (그대 입술에) 사랑을 (그대 두손에) 희망을 그대의 가슴 가득 안고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