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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날 순이네 담벼락

우리들 옛 이야기 행복하고 행복하다. 살아온 지난 날에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어떤 날은 어떤 이와 함께 나눈 이야기는 기억하지 않으면 멀어진다. 사라지고 없다. 비 개인 어느 오후에 젖은 지붕 밑 쭈그려 앉아있던 그대의 젖은 머리카락 젖은 눈동자. 너무 좋았었기 때문에. 너무 아팠었기 때문에. 보이지 않는다고 잊혀지는 건 더 아니기에....

순이네 담벼락

그는 나의 동쪽, 서쪽 하늘에 홀로 떠있는 별 이 넓은 우주에 적막한 밤에 홀로 빛나는 별 흐르는 물과 바람보다 앞서 사랑하겠다던 말 소리없이 약속했던 날 밤하늘을 가득 메운 별 때로는 구름에 가려있어도 항상 빛나는 별 길따라 가다 방향잃으면 홀로 빛나는 별 흐르는 물과 바람보다 앞서 사랑하겠다던 말 소리없이 약속했던 날 밤하늘을 가득 메...

정저지가 순이네 담벼락

사물은 색을 잃어가고, 꽃에는 향기가 없다. 시절은 시간을 잊고 더이상 후회하지 않네. 물은 시간을 넘어 흐르고, 그가 쉬어가는 곳에서 낯선 익숙함의 메마르고 고요한 목소리 still water pass the well 난 어두운 벽을 타고 이 곳에 들어와 물을 머금은 돌무지에 매달려 두평짜리 하늘을 뒤덮은 물없는 구름에 대고 every...

떡볶이는 여섯개 오백원 순이네 담벼락

물고기없는 연못에 낚시대를 던지던 아이 손가락이 굵어 피아노를 치게 되었고 연못에 물고기가 살지 않아도 아무렇지 않고, 소년이 어른이 되고, 연못은 늙어가고 우린, 만났고 노래는 흥얼흥얼, 노을은 흥얼흥얼 떡볶이는 여섯개에 오백원 우리 세개씩 나눠 먹을까? 늘상 하던 말들과는 다르게 안녕, 안녕 의미없이 지나치는 사람들과는 달리, 안...

시작이다 순이네 담벼락

직선처럼 살고 싶었지만, 곡에 곡을 더해 사는걸, 세상 탓해 무엇 하나 꿈은 무르익어가나. 뭘해 끝과 이어진 시작과 이어진 끝, 땅은 멈추고 하늘이 시작되는 곳 노래는 흘러흘러, 흙속에 묻힌 나와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사랑하는 세계 세상을 만드는 건 나의 시선 철로의 무덤 너머엔 내가 꿈꿔오던 세계 생의 끝에 다다랐다고 생각해 이게...

Real Love 순이네 담벼락

내 나이 서른이 다 돼 처음으로 뭐가 가슴에 와서 콱 박혔어 그 애 얼굴만 보면 내 처지 같은 건 다 무작정 잊어버리고만 싶어 이거 사랑 아니야? 이거 사랑 아니야? 내게 전화하지 않으면 어떡해 더 이상 날 좋아하지 않는 거면 그 애가 좋아하는 사람 좋아하는 옷 침대에 놓인 곰인형까지 질투가 나는 건 왜? 이거 사랑 아니야? 이런 게...

퇴근여행 5분전 순이네 담벼락

이런저런 이유로 너는 나를 웃게 하곤 했지 밀려드는 일 틈에서 문득 떠올려 보는 것은 1분 1초가 너무도 더디게 가는 오후의 지루함을 달래게 해줄 내 유일한 희망이라는 걸 오늘은 즐거운 금요일, 지금은 퇴근시간 5분전 다른 건 아무것도 생각할 것 없이 즐겁기만 하고 특별한 약속은 없지만 뭔가 좋은 일이 생길 것 만 같아 다른 건 신경 쓸 틈도 없이 ...

방언시언 순이네 담벼락

해도 뜨지 않은 새벽에 길을 나선다. 이 지긋지긋한 마을을 난 떠난다 산넘고 물건너 가는 길. 조금은 외롭다. 하지만 해와 달 아래 벌써 여러밤 갈길이 멀다 네온의 성으로 나는 간다 거대한 성으로 나는 간다. 왜 그런지 알수는 없지만 그들은 나의 말 알아듣지 못한 채 왜 그런지 알수는 없지만 그들은 나의 말 알아듣지 못한 채 이전의 기...

No Brave 순이네 담벼락

난 참 간교해. 그대모르는 마음 나만 알고있는지 얼만큼 사랑한다는 그 진실과 거짓 나만 알고있지 난 참 모자라. 그 마음을 이곳에 흘리고 다니지 그대가 사는 숲 어디쯤에난 있을까 우리에겐 남은 시간이라는 게 없어서 오늘 하지 못한 말 아직 전하지 못한 말 있으면 안돼 우리에겐 남은 기간이라는 게 없어서 오늘 하지 못한 말 아직 전하지 못...

Island286 순이네 담벼락

저절로 흘러가는 섬, 말라버린 파도 잃어버린 구름을 찾아, 떠가는 섬 섬을 쫓아가는 파도위를 춤추는 돌고래와 나는 피아노를 타고 바다를 건넜지 나는 돌고래를 타고 저 구름을 건넜지. 빨갛게 물든 구름, 파랗게 멍든 파도, 찾을 길 없는 끝없는 바다를 나는 피아노를 타고 바다를 건넜지 나는 돌고래를 타고 저 구름을 건넜지. 나는 피아노를 타...

광대, 그 이후 순이네 담벼락

무심코 생각없이 내 옆을 바라보다 아무도 없어 내눈물 말없이 삼켜본다 잠에서 깨어나면 숨쉬는 아침 어색해 창문을 열어놓은채 차가운 세수를 한다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지 않은, 아무도 없는, 아무도 없지 않은, 세상을 향해 한발자욱이라도 난, 좋으니 누군가 나를 좀 사랑해줄 수는 없는지 그대가 이 마음 만져줄수는 없는지 누군가 나를 좀.. 그대...

누군가에게 사과하고픈 마음이 드는 저녁 일곱시 순이네 담벼락

하루의 반 훌쩍 넘은지 오래전 시큰둥해 뵈는 저 건물들 사이로 바래져가는 저 노을을 바라보다. 붉은 신호등 불 앞에서 길을 멈추고 휘감아 도는 낯선 공기속에 야위어가는 내 일상속 기억하나 기억둘 지금 아니면 언제, 지금 아니면 언제, 지금 아니면 언제, 말할 수 있나, 바랄 수 있나. 미안하고 후회하는건 그땐 미처 알지도 못했던 일과 그...

Superman 순이네 담벼락

그들은 내게 그들의 생각 강요하기를 그들은 내가 그들의 생각과 닮길 원하고 아무도 아무것도 믿어선 안되고 모든 거짓 과거를 간직하기를 원하나 그들의 침묵속에서 나는 날아오른다 차가운 바람속에서 나는 날아오른다 그들이 오해하는건 차라리 잘된 일이다. 이제 너에게서 난 날아오른다 I Wanna be a Superman

낮잠 순이네 담벼락

오늘 따사로운 햇살 왠지 나른한 기분이 좋아. 발 끝을 타고 도는 달콤한 온기가 떠나지 말아달라고 떠나지 말아달라고. 책상 옆으로 흘러가는 시간 잠시 서랍에다 넣어두고. 이 모든 것들이 사라지기 전에 조금 더 조금 더 느껴봐야겠지. 바람을 가르고 내 몸을 띄우네 향긋한 꽃 냄새 내 속에 번지네. 나는 날아올라. 저 높은 하늘 아래 그림같이...

고래의 습격 순이네 담벼락

그렇게 평온하던 바다에 커다란 고래 한 마리 한 쌍의 어린 물고기들은 도망치듯 저마다의 길로 흩어졌지. 세월이 가는 것을 거스를 그럴만한 힘은 내게 있질 않아. 수많은 날들을 참고 견디며 살아온 날, 어른이 된 지 한참 후에야 내가 그토록 사랑해 마지 않는 그대와 우리의 잃어버린 시간을 향해 갈 때. 내가 그토록 사랑해 마지 않는 그대와 우리의 맹...

Present 순이네 담벼락

길을 나서면 보이는 길 나와 함께 걸어보지 않겠니. 구름 따라 가도 되고 바람 따라 가도 되는 그림 같은 길을. 신발의 흙을 털어줄게. 어느덧 너는 소녀의 모습으로. 나와 함께 먹구름 걷힌 무지개 다리 너머로. 내 생애 최고의 순간 이 지상 최고의 선물. 너에게 주고 싶은데 내 땅은 가물었고 힘겨운 날에 행복하다 말해준 그대 내 생애 최고의 선...

고백 순이네 담벼락

함께 걷던 길과 누워 쉬던 그늘에 그 어떤 소리보다 더 그대 목소리. 우리 머물다 간 자리 꽃은 피고 그대 목소리가 들리는 듯 하고. 나는 너를 너도 나를 원한 걸까. 작은 휘파람에도 날아가버리지. 우주 먼 곳에 있다 해도 내 마음은 그대를 향해 달려가. 그대를 향해 달려가. 별이 빛나고 달이 춤을 춰. 너의 그 고백에 난 하늘을 날았어. ...

첫키스 순이네 담벼락

kiss. 입술에 담긴 의미는 너와는 확연히 다른 이야기지만. 거부할 수 없는 그대의 체온을 나도 모르게 만지고 말았네. 용서할 수가 없어. 이런 날 미워해. 용서할 수가 없어. 이런 나를. 그 후로 오랫동안 널 잊고 지내온 지난 날을 떠올려 보는 것. 어렴풋이 생각나는 2004년 초여름의 일기. 누군가가 너를 사랑한다면 너는 그 이유를...

엄마 순이네 담벼락

너무 많아요. 무거워서 견딜 수가 없어요. 어린 나에게 너무 감당하기 힘든 일인걸요. 평생 내 곁에 있어줄 꺼 라는 믿음 때문에 말도 안 되는 투정 부려 정말 미안해요. 여전히 걷고 계시나요. 버스는 타지 않으시나요. 아직도. 그 많은 이야기를 다할 수 있나요. 사랑한다고 말할 수 밖에요. 더 많은 이야기가 필요한가요. 따스하게 나를 안아주세요...

서울의 밤 순이네 담벼락

텅 빈 내 방안에 몸을 뉘인다. 여전히 찬 바람 머물고 있다. 오늘은 그대가 너무도 그립다. 얼굴도 기억나지 않는 그대가. 오늘은 달빛조차 숨어 운다. 어둠이 달빛을 삼켜버린 밤. 빛 바랜 사랑만이 날 비춘다. 슬픔을 닮아있는 그 빛이. 눈물없이 눈물 흘린 밤

별리 순이네 담벼락

우리 이만 여기서 끝내자. 같이 걸어온 길 위에 어둠이 짙게 깔리면 늦어. 이쯤에서 여기서 끝내자. 세상은 고요하고 공기는 이토록 가볍고 숨쉴 수 있을 때, 견딜 수 있을 때. 우리가 기다려온 건 정말 똑같은 초록빛 햇살이였나. 우리가 사랑이라고 믿어왔던 건 착각이었나. 언제부터 였을까. 어디부터 잘못된 걸까. 이 거리를 더듬어도 난 늘...

열두시에 사랑을 외치다 순이네 담벼락

비 오는 밤. 텅 빈 강변북로를 달려본다. 라디오에서 12시를 알리는 종 소리가 들려오고, 그 순간 나의 가슴은 벅차올라 나도 모르게 너의 이름을 불러본다. 널 사랑해, 널 사랑해. 사랑이 온다. 사랑이 오고 있다. 꿈에 그리던 내 님이 오고 있다. 내 일상이 너로 물들었고 어느 새 사랑은 그렇게 일상이 되고, 추억이 되고. 짙은 바닷물이 ...

그해 여름날 (Bonus Track) 순이네 담벼락

여름 날 아무 계획도 없이 무작정 버스를 타고 떠날까. 뭔가 로맨틱하고 태양이 불 붙여놓은 바닷가로 유유히 걸어오는 저기 저 미소년 손을. 마주잡고 입맞추는 달콤한 상상으로 내딛는 이길 끝에 뭐가 기다리고 있을지 몰라도 버스는 구릉구릉 달린다. 잠시 쉬어간 외딴 정류장에 길 잃은 꼬마 고양이를 따라 어디로든 걸어가도 나는 정말 좋겠네 평소에 즐겨...

서른에게 보내는 편지 순이네 담벼락

"시간이 자리를 내주고 마음이 그 자릴 채우네."

어떤날 임양량

☆★☆★☆★☆★☆★☆★ 어떤날 그대 만난날 자꾸만 비가 오던날 말없이 슬픈 눈물은 내게로 다가왔었지 내게는 빗방울처럼 흐르는 빗방울처럼 그렇게 떠나갈바에 차라리 오지나 말지 *아니야 아니야 그게 아니야 떠나란 말이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그게 아니야 나그대 사랑했잖아 지금은 어디로 갔나 그사람 어디로 갔나 오늘도 어떤날처럼 자꾸만 비가

어떤날 조동진

쓸쓸한 날엔 벌판으로 나가자 아주 쓸쓸한 날엔 벌판을 넘어서 강변까지 나가자 갈잎은 바람에 쑥대멀리 날리고 강물을 거슬러 조그만 물고기떼 헤엄치고 있을게다 헤엄치고 있을게다 버려진 아름다움이 몸을 부벼 외로이 모여 있는곳 아직 채 눈물 그치지 않거든 벌판을 넘어서 강변까지 나가자 벌판을 넘어서 강변까지 나가자

어떤날 테이

아무일 없듯 나 이렇게 그저 이렇게 멈춰있어 조용히 들려온 추억 음악처럼 비가 내리면 슬픈 네 눈가를 적시던 스미듯 아픈 기억 묻었던 그 상처도 차갑게 스친 후회도 다 함께 했으므로 널 숨쉬게 했는지 몰라 그 순간들 흘른 슬픔에 너와의 사랑이 들려 그리워서 견디기 힘들어서 붙잡은건 아픈 미련일뿐 깊은 사랑에 쓰린 가슴이 너와의 인연이라면 지워볼께 ...

어떤날 임양랑

어떤 날 그대 만난날 자꾸만 비가 오던날 말없이 슬픈 눈으로 내게로 다가 왔었지 내리는 빗방울처럼 흐르는 빗방울처럼 그렇게 떠나갈바엔 차라리 오지나 말지 아니야 아니야 그게 아니야 떠나란 말이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그게 아니야 나 그대 사랑했잖아 지금은 어디로 갔나 그사람 어디로 갔다 오늘도 어떤 날 처럼 자꾸만 비가 오는데 아니야 아니야 그게 아...

어떤날 코요태

remember your love my love is only one for you 믿겨지지 않아 믿겨지지 않아 우린 지금 하나 우린 지금 하나 헤어지지 않아 헤어지지 않아 영원토록 우린 함께일텐데 처음엔 몰라봤어 어쩐지 낯설지 않은 니 모습에 그냥 지나쳐 가던 발걸음이 어느 샌가 너의 앞에 내 맘도 어쩐지 그랬어 어디서 본 듯한 모습에 느릿한 발걸음...

어떤날 임양량

☆~ 어떤날 그대만난날 자꾸만 비가오던날 말없이 슬픈눈으로 내게로 다가왔었지 내리는 빗방울처럼 흐르는 빗방울처럼 그렇게 떠나갈바엔 차라리 오지나말지 아니야 아니야 그게 아니야 떠나란 말이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그게 아니야 나그대 사랑했잖아~~~ 지금은 어디로갔나 그사람 어디로갔나 오늘도 어떤날처럼 자꾸만 비가오는데...

어떤날 언니네이발관

언제부턴가 매일같이 휴일이지만 주말이면 웬지 주말 기분이 나는 건 사람들 모두 제 갈 길을 간다지만 나 같은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많아 그들은 날 보고 바쁘다고 하겠지 너에게 달려가는 나를 바라보며 인생은 너무 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짧은 이야기 사랑은 너무 긴 노래 노래를 부를 땐 쉬었다 가야만 해요 언제부턴가 매일같이 휴일이지만 휴일의 밤...

어떤날 언니네 이발관

어떤 날 언제부터인가 매일같이 휴일이지만 주말엔 왠지 주말 기분이 나는 건 사람들 모두 제 갈 길을 간다지만 나같은 하루를 보내는 사람도 많아 그들은 날 보고 바쁘다고 하겠지 너에게 달려가는 나를 바라보며 인생은 너무 긴 하루 하루를 보내는 우리의 짧은 이야기 사랑은 너무 긴 노래 노래를 부를 땐 쉬었다 가야만 해요 언제부터인가 매일같이 휴일이지만...

어떤날 베니

지금 너를 찾아가 숨돌릴 틈도 없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사랑해 돌아보면 내가 보여 어떤 날은 말없이 웃고 어떤 날은 말을 아끼고 어떤 날은 생각 없이 너의 주윌 맴돌고 어떤 날은 지쳐서 있고 어떤 날은 미칠 듯이 종일 들떠있고 기분이 좋은걸 어떤 날은 웃음만 어떤 날은 눈물만 그 속엔 너 그리고 내가 살아 지금처럼 달려가 지친 마음을 부탁해 지금보다...

어떤날 Tei (테이)

또 이렇듯 날 이렇게 그저 이렇게 멈춰 있어 조용히 들려오죠 음악처럼 비가 내리면 슬픈 니눈가에 적시던 스미듯 아픈 기억 웃었던 그 상처도 차갑게 스친 후에도 다함께했음으로 날 숨쉬게 했는지 몰라 그 순간들 흘린 슬픔에 너와의 사랑이 들려 그리워서 견디기 힘들어서 붙잡은건 아픈 미련일뿐 기쁜 사랑에 쓰린 가슴이 너와의 인연이라면 지워볼께 너 한...

어떤날 애프터나잇 프로젝트

해가 저무는 거리에 스쳐가는 수많은 표정들 버릴 것 하나 없는 시간을 그저 멍하니 흘려보내고 나면 어둠은 말없이 내리고 혼자인 시간은 길어만 가고 누구에게 아무 말도 못 했던 난 다시 혼자로 돌아가 텅 빈 밤 하늘처럼 아무것도 없는 빈 마음들이 오늘도 날 초라하게 만들어 갈 곳 없는 길을 잃어버린 이 발걸음이 내 어깰 축 처지게 해 기억은 말없이...

어떤날 애프터나잇 프로젝트 (Afternight Project)

해가 저무는 거리에 스쳐가는 수많은 표정들 버릴 것 하나 없는 시간을 그저 멍하니 흘려보내고 나면 어둠은 말없이 내리고 혼자인 시간은 길어만 가고 누구에게 아무 말도 못 했던 난 다시 혼자로 돌아가 텅 빈 밤 하늘처럼 아무것도 없는 빈 마음들이 오늘도 날 초라하게 만들어 갈 곳 없는 길을 잃어버린 이 발걸음이 내 어깰 축 처지게 해 기억은 말없이...

어떤날 Afternight Project

?해가 저무는 거리에 스쳐가는 수많은 표정들 버릴 것 하나 없는 시간을 그저 멍하니 흘려보내고 나면 어둠은 말없이 내리고 혼자인 시간은 길어만 가고 누구에게 아무 말도 못 했던 난 다시 혼자로 돌아가 텅 빈 밤 하늘처럼 아무것도 없는 빈 마음들이 오늘도 날 초라하게 만들어 갈 곳 없는 길을 잃어버린 이 발걸음이 내 어깰 축 처지게 해 기억은 말없이 흐...

어떤날 윤혜

?밤을 지새도 너를 잊어도 자꾸만 니가 떠올라 아닐거란 말 아플거란 말 이제는 믿고 싶지 않아 어떤 날에는 그립고 어떤 날에는 화가나 이런 날 보면 너무 사랑했나봐 다시는 볼 수 없단 걸 알면서 너를 기억해 잡고 있던 니 맘을 놓을 수가 없어 사랑했었어 그리워할거야 이제는 난 어떡하라고 어떤 날에는 그립고 어떤 날에는 화가나 이런 날 보면 너무 사랑했...

어떤날 애프터나잇 프로젝트(Afternight Project) -

?해가 저무는 거리에 스쳐가는 수많은 표정들 버릴 것 하나 없는 시간을 그저 멍하니 흘려보내고 나면 어둠은 말없이 내리고 혼자인 시간은 길어만 가고 누구에게 아무 말도 못 했던 난 다시 혼자로 돌아가 텅 빈 밤 하늘처럼 아무것도 없는 빈 마음들이 오늘도 날 초라하게 만들어 갈 곳 없는 길을 잃어버린 이 발걸음이 내 어깰 축 처지게 해 기억은 말없이 흐...

어떤날 애프터나잇 프로젝트(Afternight Project)

해가 저무는 거리에 스쳐가는 수많은 표정들 버릴 것 하나 없는 시간을 그저 멍하니 흘려보내고 나면 어둠은 말없이 내리고 혼자인 시간은 길어만 가고 누구에게 아무 말도 못 했던 난 다시 혼자로 돌아가 텅 빈 밤 하늘처럼 아무것도 없는 빈 마음들이 오늘도 날 초라하게 만들어 갈 곳 없는 길을 잃어버린 이 발걸음이 내 어깰 축 처지게 해 기억은 말없이...

어떤날 빨간머리앤

하얀 눈이 내리고 또 내려와 모든 거리가 하얗게 또 하얗게 나홀로 가만히 길을 걷고 니가 그립고 외롭고 오늘같이 쓸쓸한 그런날이면 새하얗게 내리는 눈을보며 어제와 똑같은 그런날인데 어제와 또 다른 그런날이네 왜 네가 생각날까 왜 그날이 생각이 날까 나홀로 가만히 길을 걷고 니가 그립고 외롭고 오늘같이 쓸쓸한 그런날이면 새하얗게 내리는 눈을보며...

어떤날 박현

어떤날은 삶이 너무 무거워 어디론가 떠나고 싶다 어떤날은 세상이 낯설어서 괜히 자꾸 한숨만 난다 어떤날은 기약 없는 세월에 괜히 헛웃음만 나오고 어떤날은 모든 걸 내려 놓으니 마음이 다 편안 해진다 삶은 늘 그렇게 색다른 빛깔로 매일 다시 나를 설레게 한다 가끔 슬픔보다 더 많은 행복이 살아 볼만 한 세상이라 한다 도망치듯 달려 온 젊은 날의 기억이 ...

어떤날 ★임양랑★

어떤날 - 임양랑 00;25 어떤 날 그대 만난날 자꾸만 비가 오던날 말없이 슬픈 눈으로 내게로 다가 왔었지 내리는 빗방울처럼 흐르는 빗방울처럼 그렇게 떠나갈바엔 차라리 오지나 말지 아니야 아니야 그게 아니야 떠나란 말이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그게 아니야 나 그대 사랑했잖아 지금은 어디로 갔나 그사람 어디로 갔나 오늘도 어떤 날 처럼

어떤날 @임양랑@

어떤날 - 임양랑 00;24 어떤 날 그대 만난날 자꾸만 비가 오던날 말없이 슬픈 눈으로 내게로 다가 왔었지 내리는 빗방울처럼 흐르는 빗방울처럼 그렇게 떠나갈바엔 차라리 오지나 말지 아니야 아니야 그게 아니야 떠나란 말이 아니야 아니야 아니야 그게 아니야 나 그대 사랑했잖아 지금은 어디로 갔나 그사람 어디로 갔나 오늘도 어떤 날 처럼

어떤날 코요태(KYT)

ye I remember your love my love is only one for you 믿겨지지 않아 우린 지금 하나 헤어지지 않아 영원토록 우린 함께일텐데 처음엔 몰라봤어 어쩐지 낯설지 않은 니 모습에 그냥 지나쳐 가던 발걸음이 어느 샌가 너의 앞에 내 맘도 어쩐지 그랬어 어디서 본 듯한 모습에 느릿한 발걸음 바라보며 이제 서야 기억 ...

어떤날 네미스(Nemes)

다른 친구들처럼 나도 이젠 사랑을 시작해 보고 싶은 마음이 가득해 봄기운 같은 그런 설레임 가득한 누가 이런 내 마음을 알까 그러던 어떤 날 맘에 드는 여자를 찾았어 뒷 모습이 아름다운 그녀 갈색 긴 생머리 잘록한 허리 달라붙은 청바지가 무척 어울렸어 뒷모습을 쫒아 무작정 따라 가봤어 왠지 하얀 미소를 가졌을 것 같아서 두근대는 맘으로 그녀를 ...

어떤날 엄마랑 딸이랑

이별의 추억들 사이로 거울을 봤어 갑자기 화려한 외출을 하고 싶어졌지 무작정 거리를 헤매도 왠지 좋았어 한편의 연극을 보면서 혼자 웃어봤지 나를 둘러싼 수많은 시간과 공간속에 오래전에 꿈꾸었던 모든 걸 잊고 살았지 나의 그림자에게서도 자유롭고 싶어 두 눈 감으면 오히려 세상이 훤히 보여 이별의 추억들 사이로 거울을 봤어 갑자기 화려한 외출을 하고 싶어...

어떤날 제이씨든파크

이런 비가 오는 날엔 내 방안 가득 아무 말도 없이 지나간 기억 속에 너와 보낸 시간이 더더욱 생각나 하루 종일 창 밖을 바라만 보네 하루 온종일 처음 너를 보낸 날도 오늘처럼 멀리하늘 바라보며 조용하게 그날처럼 우리는 아무런 말없이 하루 종일 창 밖을 바라만 보네 너와 보낸 시간이 더더욱 생각나 하루 종일 창 밖을 바라만 보네 하루 온종일

어떤날 윤형주

시골 간이역이 지나는 기차 타고 나는 떠나가네 여린 꽃들이 바람에 흔들리는 들녘을 지나서 산 너머로 흐르는 구름속엔 내가 남아있어 어제 스쳐간 간이역 안녕이라 말하는 그림자 하나그리운 사람이 있어 이름을 불러도 내 사랑 이름이 묻히는 온통 푸른 하늘엔하루 종일 구름도 가네하루 종일 구름도 가네 시골 간이역이 지나는 기차 타고 나는 떠나가네 여린 꽃들이...

어떤날 오성자, 김옥연

이별의 추억들 사이로 거울을 봤어 갑자기 화려한 외출을 하고 싶어졌지 무작정 거리를 헤매도 왠지 좋았어 한편의 연극을 보면서 혼자 웃어봤지 나를 둘러싼 수많은 시간과 공간속에 오래전에 꿈꾸었던 모든 걸 잊고 살았지 나의 그림자에게서도 자유롭고 싶어 두 눈 감으면 오히려 세상이 환히 보여 이별의 추억들 사이로 거울을 봤어 갑자기 화려한 외출을 하고 싶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