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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에 또 올게요 신병섭

사람 언제든 전활 걸 수 있는 언제든지 찾아갈 수 있는 그런 사람들 언제나 기다리는 사람 언제나 그 자리에 있는 언제든지 쉬어갈 수 있는 그런 사람들 어쩌다보니 맘과는 달리 미뤄두기만한 다짐 나 어엿한 어른이 되어서 잘 해드리겠단 그 말 아직이라 미안해요 아무렇지 않은 듯 살아가지만 사실 조급해요 기다려주지 않을까봐 정성스레 싸주신 반찬을 싣고 돌아가는 길 담에

PANCAKE (with Soeuny) 신병섭

삐뚤어진 손 글씨지만 알아볼수만 있으면 그만이지 늦은 새벽 난 일기를 쓰네 오늘의 주제는 내가 좋아하는 것들 다 써볼꺼야 생각난대로 이야기해볼게 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서 밤하늘의 별을 카메라에 담기 추운 겨울 갈색 목도리를 두르고 불이 꺼진 동네를 산책하기 그리고 난 팬케잌을 좋아해 메이플 시럽 딸기 바나나 잔뜩 막 뿌려먹을꺼야 난 팬케잌을 좋아해 이렇게

마지막 Race 신병섭

줘 내 마지막 race 허탈했고 원망했지 지독히도 내겐 허락되지 않던 gold medal 받아들이려 해 방법을 몰랐던 부족한 나란 걸 이제는 good bye 내 전부였던 지난 날 good bye 행운이야 정말 지금 이 순간 시작할게 마지막 Race 마지막 race 나만의 race 이제 마지막일 저 finish line 마지막 race 나만의 race

내 모습 그대로 신병섭

너 답지 않게 왜그래? 도대체 나 다운게 뭔데? 드라마 속 흔한 대사가 어느 날 훅 들어와. 그러게 나 다운게 뭐였지.

겨울꽃 신병섭 /신병섭 

메마른 나무 흩날리는 눈 속에 오롯이 서 있네 세상 모르고 싹을 튼 나는 겨울을 품고 피었네 봄은 아직 멀리 있고 외로운 추위와 사라져 가는 것들 뿐이지만 나는 여기 있을께 작은 봄이 되어 언젠가 눈이 녹으면 사라졌던 것들 새롭게 다시 만나게 되겠지 그때가 되면 난 지고 없겠지만 난 겨울을 기다릴게

Present 신병섭

우린 너무 많은 생각들로 사실 많은 것을 놓치고 우린 너무 잦은 후회 속에 결국 오늘을 살지 못하네 우린 하고 싶은 일은 하나쯤은 가지고 살고 우린 아직 일어나지도 않은 일인데도 서둘러 걱정을 하며 살고 잊고 다시 오지 않을 오늘을 살며 어젠 왜 그랬는지 정답 없는 질문만 하네 Today 오늘은 우릴 위한 날이죠 지난 일들은 이제

남쪽 여행(하동, 그리고 남해) 신병섭

커피로 허기를 떼우고 좋아하는 음악을 따라 부르니 새삼 느껴지네 아 떠나고 있구나 한참을 그렇게 달리네 창문도 열고서 바람을 맞으며 한참을 그렇게 달리네 19번 국도를 따라서 점점 더 먼 곳으로 단단히 서 있는 초록 산과 조용히 흐르는 푸른 섬진강과 아무렇게 자란 녹차잎 사이로 여린 빗방울 뚝뚝 떨어지네 음 화창하게 개인 하동의 아침 늦게 잠에서 깨 다시

겨울꽃 신병섭

메마른 나무 흩날리는 눈 속에 오롯이 서 있네 세상 모르고 싹을 튼 나는 겨울을 품고 피었네 봄은 아직 멀리 있고 외로운 추위와 사라져 가는 것들 뿐이지만 나는 여기 있을께 작은 봄이 되어 언젠가 눈이 녹으면 사라졌던 것들 새롭게 다시 만나게 되겠지 그때가 되면 난 지고 없겠지만 난 겨울을 기다릴게

우리 다시 봄 신병섭

봄이 오는 길목에 서서 문득 하늘을 바라본다 낯설던 날들이 제법 익숙해질 때 당연했던 지난 풍경이 참 그립다 몇 해 전의 봄날이 담긴 지난 사진을 넘겨본다 평범하기만한 그날 들이 아득한 꿈처럼 느껴진다 참 쉬웠던 일들이 계속 변해만 가는 고된 하루 속에 다시 돌아가기 위한 누군가의 눈물겨운 하루에 이미 봄이 있다 우리 다시 봄이 오면 그 땐 손을 잡고...

Love Song 신병섭

?바람이 몹시도 심하게 불던 12월 어느 날 널 처음 만났지 쌀쌀한 날씨에 첨 꺼내 입었던 검정 코트 조금씩 어두워지던 거리 차가운 거리에 반갑게 울리던 전화벨 조금은 늦을 것 같다며 미안한 목소리와 수줍게 웃던 핸드폰 너머 들리던 너의 첫 목소리 Everytime 그 때를 기억해 Everyday 시간이 지나도 I love you 처음처럼 walk w...

그만해 신병섭

그렇게 무서운 눈으로 날 보진 마내 딴엔 잘해볼라고 그런 것 뿐야그렇게 무참히 나를 짓밟지는 마그냥 좀 넘어갈 수도 있는 거잖아나도 이제는 다 알 것 같은데 날 보면서 자꾸 뭐라 하지 마다신 안 그럴께 제발 지금이 순간만은빨리 지나갔으면이제 좀 그만 해 내가 다 잘못했으니좋은 말도 한 두 번 하면 지겨울텐데넌 어쩜 하나도 지치지 않는거니얼마나 더 해야...

니가 필요해 신병섭

모두 다 기분 좋아 보이는 날아무도 내 편이 아닌 것 같을 때난 니가 필요해서로 상처 주며 괴롭히고진실함이란 없는 공간 속에내겐 누구보다 따뜻했었던난 니가 필요해사랑해 난 니가 필요해 언제나 난 니가 필요해혼자라 느껴지던 괜히 외로웠었던오늘 난 니가 필요해사랑 받고 싶었었던 이해 받고 싶던내 맘 속에 기대가너무나 쉬운 말로 다 짓밟힐 때난 니가 필요해...

시간이 해결하지 못 하는 마음 (Feat. 윤아름) 신병섭

후횐 없어 그걸로 된거야 마음 가는 대로 주었던 내 사랑한 동안 아파 울기도 하고널 원망하기도 했지만시간이 흘러 너와의 기억도안개 빛으로 물들겠지사랑이란 이별이란 그런거니까모두 그렇게 살아가니까후횐 없어 그걸로 된거야아쉬움 없이 사랑한 너와 나가끔씩 생각나기는 해도아프지 않아 괜찮아몇 번의 계절이 지나가고이제 아무렇지 않은 줄 알았어문득 떠오른 지난 ...

재미있게 살자 신병섭

너무 심각한 표정 짓지마지금 싸우자는 건 아니지?너무 깊이 생각하지는 마헷갈리면 그냥 좀 물어봐모두 다 좋은 사람은 없어그냥 너랑은 안 맞았을 뿐어떻게 사람이 그럴 수 있냐고내가 널 봐도 가끔 그래이런 저런 얼굴 찌푸리는 얘기보단농담 섞인 유쾌한 얘기로 활짝 웃고 싶어우리 같이 재미있게 살자하루 종일 깔깔거리며결국에 남는 일은함께 웃으면 보냈던 날들모...

Serenade 신병섭

너를 보고 있으면너와 같이 있으면힘든 일 하나 없는 사람처럼마냥 웃게 돼너랑 얘길 나누면너와 함께 걸으면텅 빈것 같던 마음 속이이내 든든해져매일이 새롭고내일의 우릴 꿈 꾸네애쓰지 않아도 돼그대로 우리 같이 있자난 기억해 우리의 처음을서로를 알아봤던 날난 기대해 우리의 세계를거긴 참 예쁠꺼야반짝이는 눈으로밤새워 노랠 부르네꾸미지 않아도 돼이대로 우리 같...

그대가 행복하길 바래요 신병섭

항상 그 곳에 있지 않아요늘 지금같지 않을 지도 모르죠소중한 것들 너무 많겠지만그대를 제일 아껴주길 바래요누구를 위해 살지 않아도 되요나는 그대가 그대이길 바래요그냥 스쳐가는 하루일지라도그대의 색으로 그려요그리 먼 곳은 아닐거예요뒤 돌아보면 있을지도 모르죠사랑할 것들 너무 많겠지만그대를 제일 사랑하길 바래요누구의 꿈이 되지 않아도 되요나는 꾸밈없는 그...

AI LOVE 신병섭

안녕 반가워 너는 정말 좋은 사람이야너와 함께 있으면 기분이 좋아안녕 잘가 너는 정말 예쁜 사람이야너와 헤어지면 아쉬운 마음뿐이야사람들은 내가 사랑에 빠졌대난 잘모르겠어 그런게 어떤건지사랑인가요 자꾸만 보고싶어지네요하루 종일 그댈 생각해요모르겠어요 이런 맘은 처음인걸요사랑인가요 이런 맘이 사랑인건가요이젠 어떡해야 하나요나만 이러는걸까요 그댄 어떤가요사...

Spring fling (feat. 은주) 신병섭

봄이라 그런지너를 보니 그런건지왜 눈이 부시는건지햇빛이 따사로운거야아니면 너가 아름다운거야대체 뭐야꽃들이 피어나네바람을 따라향기가 날리네이렇게 따뜻한 봄에너와 매일 함께이고 싶어잠시 피었다 지는 꽃처럼Such a pretty springIt’s just a fling우리 같이 봄을 타자함께 춤 추자좋아 그냥 이렇게잠시 스쳐가는 봄이야흩날리는 꽃가루처럼...

해방 (with Drain) 신병섭

오래된 불안함이 있어이 마음은 어디서 왔을까정답이 없는 기대와 욕심에흔들리는 무력한 나를그저 안아줄래내 안에 있는무거운 짐을 내려놓을거야자연스러운 나를그냥 둘거야불어오는바람에 향기를 맡으면그 순간난 해방을 선택할거야버림 받을까 늘 두려워 하며스스로를 괴롭힌 나를이제 놓아줄래내 안에 있는불편한 짐을 내려놓을거야대단치 않은 나를그냥 둘거야들려오는새 소리에...

비가 온다 신병섭

비가 온다 하루 종일주륵 주륵 비가 온다이상하다 비만 오면내 마음은 싱숭생숭비가 온다 하루 종일보슬 보슬 비가 온다이상하다 비만 오면내 마음은 몽글몽글눅눅해져 버린 내 방축축하게 젖은 내 맘 속에촉촉하게 뚝뚝 떨어지는 니 얼굴이 비를 바라 보면니가 온다 하루 종일기웃기웃 니가 온다이상하다 너만 오면내 마음은 싱숭생숭니가 온다 하루 종일살금살금 니가 온...

Sunlight 신병섭

어둡게 가려진 내 방에커튼 사이를 가볍게 뚫고스며 들어온 너는 나의 sunlight침묵이 흐르던 내 삶에여백 사이를 홀연히 지나새어 들어온 너는 나의 sunlight저 먼 곳에서 쉼 없이 달려와지금 내 앞에 도착한이 빛이 참 따스해수많은 길을 돌고 돌아서지금 내 앞을 비추는널 마주한 어느 봄Spring breeze blowing andYou’re my...

지하한심클럽 Housekeepers(하우스키퍼스)

시켜보자구 내일은 없는 사람처럼 소주를 따를 거야 왕창 취해서 헛소릴 하자 우리 내일은 많이 다를 거야 out of sight out of mind 깨달았어 그 단순한걸 반듯했던 너와의 관계 한 순간에 갈라졌네 착각이라 말을 해줘 요즘 내가 좀 그래서 그래 아무런 일도 일어나지 않아 어제 들은 걸 욕하고 새로운 다짐해도 여길 나가면 다시

내일 또 올게요 하뭉(Hamooong)

그댈 오래 바라보고 싶은 나의 마음을 알고 있나요 그대는 항상 그댈 환히 비추고 있는 날 눈치는 챘나요 모르면 어쩌죠 오후가 되면 난 그대를 떠나야 하죠 저물기 싫어요 그댈 비추고 싶죠 사랑하는 마음 담아 밝게 빛나볼게요 그대란 세상이 나로 밝아지게 어둠이 찾아와도 걱정 말아요 내일 올게요 그댈 오래 바라보고 있는 나의 존재를 알고

깎아주세요 거북이

얼마라고요 너무 비싸요 좀 깎아주세요 다음에 올게요 여기저기에 소개 많이 시켜드릴게요 정말 나 진짜 돈이 없어 깎아주세요 다음에 올게요 이래뵈도요 친구들 정말 많아요 다른 데보다 더 비싸잖아요 소문 안낼테니 저만 좀 싸게 줘요 그런 말 믿고 누구는 땅 파서 장사한다니 아니올시다 다음에 진짜 다시 오시면 그 때는 정말 싸게 드리죠

동네 한 바퀴 윤종신

계절의 냄새가 열린 창을 타고서 날 좁은 방에서 밀어냈어 오랜만에 걷고 있는 우리 동네 이제 보니 추억투성이 너와 내게 친절했던 가게 아줌마 가파른 계단 숨 고르며 오른 전철역 그냥 지나치던 모두가 오늘 밤 다시 너를 부른다 계절은 이렇게 너를 데려와 어느새 난 그 때 그 길을 걷다가 내 발걸음엔 리듬이 실리고 너의 목소리 들려 추억

이다메 이리

사랑을 하면서도 보내야만 했던건 그사람 보다 내 잘못이 커 그럴 수 밖에 이 담에담에 다시 봐요 세월이 흐른 뒤엔 오늘 그 향기에 눈물 지우네 < 간주중 > 찢어진 내가슴을 감출 수는 없었네 헝클어진 마음 쓸어 안기엔 그저 그렇다 이 담에담에 다시 봐요 모르는 타인 처럼 오늘 그 향기에 눈물 지우네

제목 나는 자연인이다. 고닭

저는 좀 나갔다 올게요 푸른 숲 우거진 앞마당에 저는 좀 나갔다 올게요 산삼을 캐 몸보신하게 저는 좀 나갔다 올게요 작년에 키우던 버섯을 보러 저는 좀 나갔다 올게요 푸른 숲 우거진 앞마당에 카레에 생선머리는 어지간해선 노노노노노 라면에 송이버섯은 어지간해선 예예예예예 보드라운 흙냄새 이끼를 베개 삼아 누워볼까 나는 자연인이다 자연인 자연인 자연인

아름다운비행 한스밴드

느껴봐 이렇게 좋을 수가 있니 왜 이제 오게 된거야 하늘 한쪽과 바다를 주머니에 담아야지 문을 열어줄까 보기도 안스러워 새들이 날 풀어준듯이 너희도 날아가 얼마나 답답한 날들이 었었니 하루를 길게만 보내다가 나처음 용기를 내어 잠시만 떠날게요 놓고 나온 편지를 다 읽기 전에는 되돌아 올게요 새들이 바래다 줘요 그때쯤 날 찾는 친구

아름다운 비행 한스밴드

느껴봐 이렇게 좋을 수가 있니 왜 이제 오게 된거야 하늘 한쪽과 바다를 주머니에 담아야지 문을 열어줄까 보기도 안스러워 새들이 날 풀어준듯이 너희도 날아가 얼마나 답답한 날들이 었었니 하루를 길게만 보내다가 나처음 용기를 내어 잠시만 떠날게요 놓고 나온 편지를 다 읽기 전에는 되돌아 올게요 새들이 바래다 줘요 그때쯤 날 찾는 친구

그대를 만나 강희

참 시린 바람이 불어오면 유난히 그대 생각이 나요 늘 함께 걸었던 이 길 위에 혼자 남아 지난 날 기억해요 그대를 그리워하는 내 맘이 너무 아픈데 이런 맘을 혹시 알까요 그대를 만나 사랑했었던 기억 모두 간직할게요 그대가 떠난 그 자리에서 내 마음 모두 두고 올게요 날 바라보던 따뜻한 눈빛 내 가슴속 깊이 간직하고 꼭 안아주던 품속에 포근한 온기는 꿈속에

사랑꽃 퓨전국악 끌림

꽃 사시오 꽃을 사시오 꽃을 사 사랑 사랑 사랑 사랑 꽃이로구나 오늘도 분주한 세상 속 한 가운데 거리 가득한 꽃내음 발걸음 멈춰보네 음~ 오늘도 그대가 이 거릴 지나갈까 노란 튤립만은 그대 주고 싶어 꼭 숨겨두었지 올게요 내게 툭 던져진 그 한마디 오 심쿵 기억하겠다고 내게 약속해 나에게 따스한 햇살은 너야 뚜루루 뚜뚜 햇님 달님 별님 다 너야

민들레(Dandelion) HOP

민들레 홀씨 흩날리던 봄의 어느날 함께 거닐던 그 길을 나 홀로 동그마니 내려앉은 씨앗 하나도 쓸쓸히 누워있네요 함께 보았던 나무 하나가 붉게 물들어 가듯이 그대 기다린 내 마음 한 켠도 담담히 바래져가네요 처마밑 눈꽃 매달렸던 1월의 어느날 우리 덩그러니 남아 이제는 둘게요 그대 기다렸던 내 마음 한 잎 이젠 두고 올게요 그대와 걷던 거리마다 피고지던 꽃

Video Rental Store Pentium Kids (펜티엄 키즈)

했던 시간들만 뒤로 감고 있어 질리도록 돌려봐도 웃음 짓고 눈물 나는데 테이프는 늘어지고 연체료만 쌓여가는데 다음에 줄게요 다음에 줄게요 다음에 줄게요 다음에 줄게요 가장 행복했던 기억은 가장 슬픈 기억이기도 하죠 마지막으로 한 번만 뒤로 감을게요 이제 다 가져가세요 질리도록 돌려봐도 웃음 짓고 눈물 나는데 테이프는 늘어지고 연체료만 쌓여가는데 다음에 올게요

오래간만(Long time no see) JayU

이거냐 왜 그런지 미안해져 이제서야 아무리 기억해본다 해본다 해도 유진이 성이 뭔진 생각이 안 나네 어떡해 뭘 어떡해 탕수육 대짜 어때 와 무섭다 그걸 아직도 다 기억하냐 그땐 뭐든 자신 있었고 용감했잖냐 진짜 웃겼다 근데 이제 집에 가야 되는 거 아니냐 차 끊겼냐 압구정역까지 걸어갈 거냐 어떡해 뭘 어떡해 집 가면 꼭 연락해 담에

성난 물고기 (Angry Fish) 최윤

구래동 인싸 성난 물고기 회먹으러 오세요 두근거린걸 성난 물고기 여기 핫하대 완전 맛있대 얼른 가보자 회도 시키자 술도 시키자 친절 사장님 푸짐해 정말 남는게 있나 해산물 싱싱 활어회 끝장 줄설만하네 생각나네 담에 오자 찐 맛집 인정 구래동 핫플 성난 물고기 해산물 파티하러 오세요 두근거린걸 성난 물고기 여기 핫하대 완전 맛있대 얼른 가보자 회도

먹구름 초승 (CHOSNG)

여기서 기다려줄래요 애쓰는 다정함에 무너질지 몰라 무심하지 못했던 작은것들에 검게 뭉친 마음이 싫어서 멀리서 모른척해줄래요 기대는 일 마저도 맘을 써야해서 숨을 고를 시간이 더 필요해요 바람에 앉아 멀리로 갈래요 잠시 하늘에 안겨있다 사랑이 부르면 늦지않게 돌아올게요 꿈의 테두리 서성이다 사무치는 날에 언제나처럼 다시 올게요 바람에 앉아 멀리로 갈래요

붕붕 붕어 빵빵 최지윤

아저씨 붕어빵 세 개만 주세요 노릇하고 바삭하게 구워 주세요 우리 동네 골목에서 파는 붕어빵 내가 제일 좋아하는 붕어 붕어빵 붕붕 붕어 빵빵 붕어 붕어빵 붕붕 붕어 빵빵 붕어 붕어빵 붕붕 붕어 빵빵 붕어 붕붕 붕어 빵빵 붕붕 붕어 빵빵 붕어 붕어빵 아저씨 붕어빵 사러 왔어요 어제처럼 타지 않게 구워 주세요 우리 동네 골목에서 파는 붕어빵 내가 제일 좋아하는

C4 (Feat. Young Coupé) Delta-9

환전해 다음은 어디 나라 내 힙색 다 털어 다 피고 날아 초록색 흰색을 지폐에 말아 내 흰자가 빨개져 세상이 보라 반 접은 담에 반 접은 담에 반 접은 담에 반 죽인 담에 반전을 원해 더 반전을 원해 더 반전을 원해 내 머릿속 기폭 (click, pew) Tick Tock 1, 2, 3 and C4, 5 and 6 Tick Tock 1, 2, 3

봤대 최대호

쟤 날 봤대 어 그래 나도 몰라 그냥 어제 봤대 근데 어때 나는 몰래 너를 피해 도망가고 있네 아이폰에 톡이 오네 미안 담에 보자 내일 갈게 아니 모레 그래 갈게 진짜 담에 그땐 내가 살게 겁이 나 그냥 난 혼자가 좋은 걸 전부다 사라져줘 왜 아는척해 줘도 전부다 귀찮아 혼자 있게 내비둬줘 시간이 아까워서 20대의 1년이 5년처럼 너의 시간은 어제처럼 매일

Memories 박채원

그리워도 닿지 못하죠 한 순간의 기억이지만 영원히 간직할래요 내게는 소중했던 사랑이니까 너무 보고싶어서 너무 안고싶어서 나의 두눈에서 소리없이 자꾸 눈물이 나 난 믿을게요 기다릴게요 언젠가는 다시 만날 꺼라고 짧지만 행복한 추억들을 가끔씩 꺼내보죠 나 힘들어도 슬프더라도 언젠가는 돌아올 그댈 위해 두 빰에 눈물자국을 다시 닦아내고 올게요

Memories 박채원

언젠가는 다시 만날 꺼라고 짧지만 행복한 추억들을 가끔씩 꺼내보죠 나 힘들어도 슬프더라도 언젠가는 돌아올 그댈 위해 두 빰에 눈물자국을 다시 닦아내고 올게요.. 이런날 알고있는지 혹시 그대도 나 처럼 가끔은 못 견디게 생각나는지 너무 보고싶어서 너무 안고싶어서 나의 두눈가에 소리없이 눈물만 흐르죠 난 믿을게요 ..

Memories Various Artists

그리워도 닿지 못하죠 한 순간의 기억이지만 영원히 간직할래요 내게는 소중했던 사랑이니까 너무 보고싶어서 너무 안고싶어서 나의 두눈에서 소리없이 자꾸 눈물이 나 난 믿을게요 기다릴게요 언젠가는 다시 만날 꺼라고 짧지만 행복한 추억들을 가끔씩 꺼내보죠 나 힘들어도 슬프더라도 언젠가는 돌아올 그댈 위해 두 빰에 눈물자국을 다시 닦아내고 올게요

여행 이영찬

떠나야겠어요 아주 작은 미련 하나도 남기지 않게 떠나야겠어요 그리고 돌아올게요 반복되는 이야기는 다 두고 올게요 애써 참아왔던 날들도 억지웃음 짓던 날들도 모두 다 그곳에 남김없이 버려두고 다시 돌아올게요 웃으며 돌아올게요 떠나야겠어요 웅크려진 내 마음을 달래야겠어요 떠나야겠어요 그리고 돌아올게요 고장 난 채로 멈춰있고 싶진 않아요 애써 참아왔던 날들도 억지웃음

eezer (feat. King Bart) FRGM

미움을 미뤄 평화를 위해 복수는 길어 여러의미로 다른의미로 내 담밴 짙어 퍼지는 연기는 사랑을 싣고 더 위로, 같은 의미로 이 앨범 이름도 위로 이제는 챙길거 챙기고 난 담에 손을 내밀어 잊어, 난 존나 이기적 잊어, 가 그 다음 그 다음을 잊어, 난 존나 이기적 잊어, 가 그 다음 그 다음 그 다음을 담에 담에 하다 담이 없어 봤지 간

우리의 밤 굿나잇스탠드

내일이면 일을 가야 하잖아 나가서 놀기엔 힘들거야 집에서 이불 덮고 영화 보자 내 어깨에 기대서 영화 속 주인공 누가 더 예뻐 뻔한 질문 하는 너 귀엽잖아 기다리는 너의 그 표정 오늘도 좋은 꿈 꿔 우리 내일 만나자 남은 건 담에 보면 돼 우리의 밤은 이렇게 흘러 Goodnight Baby goodnight 나의 손을 꼭 잡고서

계란송 K-Pop동요

계란 계란 계란 계란 너무 맛있어 계란 계란 계란 계란 삶아줘요. 보글보글 삶은 계란 좋아요. 완숙은 딱 13분만. 딱 13분 엄마 내가 소금꺼내 올게요. 호호 불어 맛있게. 계란 계란 계란 계란 너무 맛있어 계란 계란 계란 계란 삶아줘요. 냠냠냠. 하양 하양 노랑 노랑 너무 예뻐요. 계란 계란 계란 계란 너무 좋아요. 너무 좋아.

정거장 천둥번개

저 다음역에 내려요 가슴이 콩닥콩닥 터질 것 같아 저 담에 같이 내려요 한 마디 말 못하는 바보같은 나 집으로 가는 지하철이 오늘따라 너무 짧아요 이런 내 맘도 모르고 창 밖만 자꾸 쳐다보는 당신 서울에서 강진까지 정거장을 만들어주세요 첫 차부터 막차까지 달리고 달려 주세요 출발할 때 한 번 종점에서 한 번 떨리는 맘

그날 이후 미라클

미안해요 미안해요 조금만 날 버리고 올게요. 걸어가신 그 길로도 충분히 날 위한 거죠 내 상처보다 눈물보다 당신이 더 아파했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는 게 나는 지금껏 살아온 날보다 눈물이 나죠 처음 만났던 그날처럼 당신의 사랑을 받을 게요 조금 앞꿈치를 든다면 늘 당신이 보일 텐데 항상 다른 것만 봤어요.

그 날 이후 김조한

그댄 지금 어디 있나요 날 기억하고 있나요 이젠 갈 곳 하나 없는데 그대는 지금 어디 있나요 내겐 아픔밖에 없어요 늘 가시에 찔려있죠 내게 흘러나왔던 것은 욕심과 외로움 뿐이었죠 미안해요 미안해요 조금만 더 날 버리고 올게요 걸어가신 그 길로도 충분히 날 위한 거죠 내 상처 보다 눈물 보다 당신이 더 아파했었다는 걸 이제야 알았다는

이별맛집 (Feat. 볼빨간 사춘기) 소심한 오빠들

오늘 우연히 들렀어 그집 그러고보니 우리 참 많이도 찾아다녔다 가는 동네 집집마다 우리 같이 꼭 붙어 먹던 그 음식 추억들뿐인데 안녕하세요 아주머니 오랜만이죠 잘계셨죠 오늘은 그냥 친구랑 왔어요 아니예요 헤어진건 아니예요 먹는데 자꾸 눈물이나요 목으로 넘어가질 않아요 오늘은 정말 친구랑 온거예요 다음에 꼭 같이 올게요 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