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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 년 뒤 신승은

뒤에 나는 뭘 하고 있을까 아무도 보지 않는 시나리오를 붙잡고서 아침을 먹고 애들 간식을 주고 우연히 마주친 거울 속의 나를 미워하려나 신나는 노래를 듣고 춤을 추려나 슬픈 영화를 보고 엉엉 울려나 월세를 내고 억울해하고 담영일 붙잡고 이야길 하고 지구가 있다면 그때도 꽃이 피겠지 그 꽃을 보고서 눈물을 참다가 점점 줄어드는 말수와 늘어나는 부끄러움

타임머신 신승은

파리 두 달 반 간의 롱디 힘들었겠지 너는 바람 기타를 메고 나간 공원 프랑스에서 한국말로 버스킹 2유로를 건낸 술 취한 두 남자 그리곤 내 기타를 박살 카포만 들고 귀국 이듬해 작은 회사 입사 첫 월급은 세금 떼고 백십이만 원 영화감독이 되길 포기 박 부장과 간 회식 이제 한국에서 소주는 사천오백 원 노래방에서 내가 샹송을 예약 모든 상사들의 핀잔 네 달

I Cannot Speak English Very Well 신승은

이상하게 옛날부터 내 주변에는 영어를 잘하는 사람이 많아 내가 토익 토플 탭스 점수를 보고 사람들을 사귄 것도 아닌데 대부분 유학생 혹은 시민권자 발음이 되게 멋있어 컬스틴과 케렌 사이에서 나는 돈암동의 후렌치 후라이 그래도 난 단 한번도 영어를 잘하고 싶은 적이 없었어 난 나의 허접한 영어 실력을 종종 농담의 소재로 썼고 너도 웃고 친구들도 웃고 ...

생각나는 얼굴들1 신승은

~~~~생각나는 얼굴들~~~~ 모든 걸 잘하는 너와 다 못하는 세상 궁합이 안 맞지 그냥 살고 싶은데 견디고 버티고 또 견디고 버티고 공기에도 왜 이렇게 먼지가 많냐 날카로운 송곳 같은 네가 집에 가더니 울고 나왔을 때 내 억장이 다 무너졌다 힘들 때는 내 이름을 덮고 잠을 자 내가 이불로 개명해볼게 이해할 수 없는 세상 이해하려고 공부 싫어하는 네...

그 꿈에선 신승은

네가 재채기를 하는 계절이 또 왔어나는 잠 못 들고 이런저런 걱정을 해너의 일터는 왜 이리도 힘들까지금까지 일을 한 건 아닐까창문을 모두 닫은 집에서 들려오는먹먹한 빗소리가 처음은 아닌데나랑 게임을 하고 있는 저 사람은왜 잠 못 이루고 있는 걸까왜 그때 너의 전화를 받지 못했을까무슨 일인지 다시 물으면 귀찮을까장난치던 고양이도 자는데너는 얼마큼 꿈속에...

내 안의 폭주족 신승은

나는 이유 없이 웃는다그리고 분명하게 운다하지만 화가 날 때는넘어졌다나는 순한 성격이다문제는 피했었다하지만 화가 날 때가분명 있다어느 날 내 안을 들여다봤다그랬더니 웬 폭주족 한 명이오토바이를 타고 있었다웃통을 벗고찢어진 바지에스피드 광이다클래식 기타는 쳐 본 적 없다부술 거다웃음이 난다기운이 났다한 번도 내가 가져 본 적 없는힘이 난다왁스로 세운 머...

텀블러를 닦아줄게 신승은

일 이 삼 사너의 텀블러를 닦아줄게크지 않은 손을 이용해 볼게두부를 미리미리 사놓을게간이 맞지 않아 어려워도네가 눈을 뜨고 있는 모든 시간에나도 눈을 뜨고 있고 싶어서졸린 맘을 달래려 게임을 했어쌓으면 사라지는 벽돌들너를 오해하지 않을게헷갈리면 한 번 물어볼게날씨를 미리미리 봐둘게건조대에 같이 누워있게네가 눈을 감고 있는 모든 시간에꿈속의 용사가 되고...

비밀 신승은

어렸을 때부터 난 비밀이 많았지사람들을 볼 때에 기준은 단 하나이 비밀을 말해도 될까어디까지 말해도 될까지금 말해도 될까망했다나와 닮은 비밀 가진 친구들 만나아무렇지도 않게 됐을 즘에고개를 빼꼼 드는또 한 발 빼게 하는모른 척하려 했던새로운 비밀나는 너의 귀여운 비밀너는 나의 귀여운 비밀나는 네가 모르는 비밀너는 나의 가방 속 비밀어떤 사람들은 나보고...

우리 서점에는 오지 마세요 신승은

뒷동산을 보고 젖가슴을 생각했나요그런 당신을 보고 나는 무슨 생각 할까요우리 서점에는 오지 마세요나무한테 미안해 하세요모텔 옆 작은 서점에 들어가책을 보는 너의 뒷모습을나는 찰칵 찍었네우리가 본 책은 그런 책이 아니에요당신이 쓴 것은 책도 아니에요우리 서점에는 오지 마세요발끝조차 들일 생각도 하지 마세요두꺼운 책 그리고 얇은 책똑똑한 책 그리고 귀여운...

님 없는 조각배 이미자

님 없는 조각배 - 이미자 울어 웃어 남몰래 흘린 눈물 강물처럼 흘러흘러 세월은 가고 얼룩진 이 가슴은 빨갛게 멍이 들어 분홍치마 저고리에 뼈에 맺힌 이 사연을 눈물로 달래보는 여인의 사랑 타향 꿈길 철길에 몸을 실어 구름처럼 흘러흘러 세월은 가고 깨어진 상처위에 이별도 많고 많아 분홍치마 저고리에 뼈에 맺힌 이

먼지 민영민

나싫다 가는 사람 어디 붙잡을 나 더 냐 그래 가 라 가 돌아 보지말 고 ~ 세월 이 참으로 허무 하 긴 하다 만 이미 변한 사람 잡아본 들 무얼 해 사 ~ 랑 이~란 그런 건 가요 후 후 불면 날아가 는 먼지 인 가요 내가 슴에 정만 남기고 떠 나갈 사람 이 그동 안엔 왜 그렇게 잘해 줬 나 요 그래서 나는 당신을 미워

웃고 살자 예영옥

세월 노래처럼 불러볼까 텅빈 가슴 돌아보니 내 청춘 가버렸네 영화같은 한 세상이 돌고돌아 눈물인데 포장마차 구석자리 소주 한 잔 앞에 놓고 울지말고 웃고 살자 웃으며 살아보자 일 년을 일기처럼 적어볼까 텅빈 가슴 돌아보니 내 청춘 가버렸네 구름같은 한 세상이 돌고돌아 한숨인데 포장마차 구석자리 소주 한 잔

웃고 살자 김용임

웃고 살자 - 김용임 일 세월 노래처럼 불러볼까 텅 빈 가슴 돌아보니 내 청춘 가버렸네 영화같은 한 세상이 돌고돌아 눈물인데 포장마차 구석자리 소주 한 잔 앞에 놓고 울지말고 웃고 살자 웃으며 살아 보자 간주중 일 년을 일기처럼 적어볼까 텅 빈 가슴 돌아보니 내 청춘 가버렸네 구름같은 한 세상이 돌고돌아 한숨인데

웃고살자 Various Artists

세월 노래처럼 불러볼까 텅 빈 가슴 돌아보니 내 청춘 가버렸네 영화 같은 한 세상이 돌고 돌아 눈물인데 포장마차 구석 자리 소주 한 잔 앞에 놓고 울지 말고 웃고 살자 웃으며 살아 보자 일 년을 일기처럼 적어 볼까 텅 빈 가슴 돌아보니 내 청춘 가버렸네 구름 같은 한 세상이 돌고 돌아 한숨인데 포장마차 구석 자리 소주

뉴페이스영계 길거리오아시스

지난 주 나간 소개팅 처음 만난 그녀 김태희 같더라 두 번째 만남 영화관 오늘은 그녀 정말 하지원 같아 그 후로 난 그녀와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고 일 나 눈 떠보니 국민 요정 정경미 이 세상 불변의 진리는 김태희 하지원이 아니야 이 세상 모든 남자의 제일 예쁜 여자는 처음 보는 여자다 지난 밤 갔던 나이트 부킹했던 그녀 아이유 같더라 부비부비후엔

웃고살자 김용임

세월 노래처럼 불러볼까 텅빈 가슴 돌아보니 내 청춘 가버렸네 영화같은 한 세상이 돌고돌아 눈물인데 포장마차 구석자리 소주 한 잔 앞에 놓고 울지말고 웃고 살자 웃으며 살아보자 일 년을 일기처럼 적어볼까 텅빈 가슴 돌아보니 내 청춘 가버렸네 구름같은 한 세상이 돌고돌아 한숨인데 포장마차 구석자리 소주 한

한 오백 년 & 아리랑 김영임, 노브레인

어머니 아버지 오래오래 사세요 우리가 살다 보면 좋은 일이 있겠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말고 한 오백 살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내 청춘 절 하는가 남은 반생을 어느 곳에다 뜨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말고 한 오백 살자는데 웬 성화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한 오백 년 & 아리랑 김영임 & 노브레인

어머니 아버지 오래오래 사세요 우리가 살다 보면 좋은 일이 있겠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말고 한 오백 살자는데 웬 성화요 한 많은 내 청춘 절 하는가 남은 반생을 어느 곳에다 뜨고 질고 아무렴 그렇지 그렇고말고 한 오백 살자는데 웬 성화요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넘어간다 아리랑 아리랑 아라리요 아리랑 고개로

The Kids 공격대

푸르른 새벽을 가르고 눈을 떠 차갑고 낯선 길 길 위에 있네 주머닌 비었고 신발은 한 짝뿐 길은 잘 몰라도 집엔 가야지 지긋한 고등학교 화장실 난 담배나 피워대며 결심을 했지 지금부터 뒤의 내 삶은 오늘의 나와 같지 않을 거라고 번듯한 직장에 예쁜 애인 활기찬 인생 자 이제 그토록 꿈꿔 왔던 뒤의 인생인 지금은 푸르른 새벽을 가르고 눈을

도시상경 한강

다시 한번 꺼내본다 내 빛바랜 소원 지금 당장 나 꿈꿔보리라 고향 떠나 상경한지 벌써 20년 어렸을 적 젊음 하나 믿고 떠났다 그때 나의 당찬 꿈은 어디로 갔나 뜨거웠던 가슴 어디에 현실에서 안주하며 살아왔구나 바람처럼 흘러왔구나 일 이년 지나가니 무뎌지더라 젊은 날의 패기들이 흩어지더라 오 지나가니 사라지더라 그때 그날 내 뜨거운 결심 토끼

넋두리 이십년 은방울자매

1.눈보라가 휘날리어 얼굴을 치는구나 찬 뺨에 흐르는 물 눈 녹음이 아니로다 이 한밤 외진 산길 몰아치는 바람결에 해어진 옷자락이 떠는구나 우는구나 2.울어 웃어 청춘이 애달퍼라 넋두리 이십 년에 역사도 한 없구나 전보줄 울어 울어 고향 소식 망망한데 못 잊을 어머님의 주름살이 야속하오

도시 상경 한강

다시 한번 꺼내본다 내 빛바랜 소원 지금 당장 나 꿈꿔보리라 고향 떠나 상경한지 벌써 20년 어렸을 적 젊음 하나 믿고 떠났다 그때 나의 당찬 꿈은 어디로 갔나 뜨거웠던 가슴 어디에 현실에서 안주하며 살아왔구나 바람처럼 흘러왔구나 일 이년 지나가니 무뎌지드라 젊은 날의 패기들이 흩어지드라 오 지나가니 사라지드라 그때

무정십년 이미자

무정십년 - 이미자 세월 흘러도 뱃고동만 울리면 설레이는 가슴 속 멀리 떠난 임 생각 주고 가신 언약은 올 길 없는 조각밴가 혼자 서성대는 부둣가엔 바람만 차다 간주중 세월 흘러도 밤 물새만 울고가는 애가 타는 가슴 속 가고 없는 임 생각 다짐하신 언약은 손수건의 사연인가 혼자 돌아선 부둣가엔 바람만 차다

십년은 젊어보여요 (New Ver.) 단야

년은 젊어 보여요 아가씨처럼 보여요 웃을 때 예뻐 뭘 해도 예뻐 너무나 예뻐 보여요 년은 젊어 보여요 멋쟁이처럼 보여요 웃을 때 멋져 뭘 해도 멋져 너무나 멋져 보여요 한번 사는 인생인데 찡그릴 필요 있나요 백 가는 인생인데 웃으며 살아보아요 년은 젊어 보여요 정말로 젊어 보여요 웃을 때 예뻐 뭘 해도 예뻐 너무나 예뻐

Snow Flower 노민우

기다려줘 나를 믿어줘 일 천년이 흘러도 울지 말고 걱정하지 마 내가 간직할게 그대의 미소도 우리 사랑했던 기억까지도 그대 더 이상 슬퍼마 내가 다시 돌아올 테니 짧은 세월 못다 한 사랑 눈꽃이 되네요 햇살이 눈꽃을 녹여도 그대 울지 말아요 일 천년이 흐르고 우리 인연 다시 만날 때면 내가 기억할게 그대의 아픔도 나를 사랑해 준 마음까지도

웃고살자 ◆공간◆ 송미나

웃고살자~송미나◆공간◆ 1)일~~이~~~~~~세~월~~~ 노래~처럼~불~~~러~볼~까~~~~ 텅~~~~빈~~가~~슴~~~돌아~보~~니~~~~ 내~청~춘~가버~렸~네~~~ 영화~같~은~~~한~세~상~이~~~~ 돌고~돌~아~눈물~인데~~~~ 포장~마차~구~석~~자리~~소주한~잔~ 앞~에놓~고~~~울~~지~말~고~

잃어버린 30년 지창수

1.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그리웠던 삼 세월 의지 할 곳 없는 이 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 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 메이게 불러봅니다 2.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것이 눈물 맺힌 삼 세월 고향 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잃어버린 30년 이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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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0년 신영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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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0년 오세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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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0년 남국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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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0년 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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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0년 최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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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30년 임현상

1.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그리웠던 삼 세월 의지 할 곳 없는 이 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 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 메이게 불러봅니다 2.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것이 눈물 맺힌 삼 세월 고향 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잃어버린 30년 최장봉

1.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그리웠던 삼 세월 의지 할 곳 없는 이 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 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 메이게 불러봅니다 2.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것이 눈물 맺힌 삼 세월 고향 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잃어버린 30년 박경숙

1.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그리웠던 삼 세월 의지 할 곳 없는 이 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 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 메이게 불러봅니다 2.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것이 눈물 맺힌 삼 세월 고향 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인생간주곡(人生間奏曲) 남인수

조명암(趙鳴岩) 작사 박시춘(朴是春) 작곡 고향 타향 오며 가며 시들었소 내 사랑 남 주고 내 사랑 남 주고 내 청춘 내 청춘 시들었소 동서남북 춘하추동 이리저리 흘러가오 내 사랑 버린 죄로 내 사랑 버린 죄로 내 청춘 내 청춘 병들었소 꿈도 없이 님도 없이 오나 가나 혼자 사오 내 마음 달래면서 내 마음 달래면서 내

잃어버린 30년 오세욱 경음악단

1.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그리웠던 삼 세월 의지 할 곳 없는 이 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 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 메이게 불러봅니다 2.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것이 눈물 맺힌 삼 세월 고향 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잃어버린 30년 이미자

1.비가 오나 눈이오나 바람이부나 그리웠던 삼 세월 의지 할 곳 없는 이 몸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우리형제 이제라도 다시 만나서 못다 한 정 나누는데 어머님, 아버님, 그 어디에 계십니까 목 메이게 불러봅니다 2.내일일까 모레일까 기다린것이 눈물 맺힌 삼 세월 고향 잃은 이 신세를 서러워하며 그 얼마나 울었던가요

서른 뱅크럽츠

서른이 되어도 생각이 없지 전엔 안 그랬는데 장가나 갈 수 있을까 내같은 새끼낳고 엄마처럼 잔소리 하게 될까 그런 날이라도 오게 되면 좋겠네 취하고 취해도 어차피 토해낼 거 마시고 마셔도 어차피 깨게될 거 이게 다 거짓말이었으면 좋겠네 내가 왜 이러고 사나 서른이 되어도 생각이 없지 전엔 안 그랬는데 장가나 갈 수 있을까 내같은 새끼낳고 엄마처럼

시골친구 권윤경, 유지성

내 친구는 시골친구죠 소 먹이는 목동이에요 필릴릴리 풀피리 불며 소 잔등을 타고 다녔죠 내 친구는 시골친구죠 나물 캐는 소녀였어요 소꼽장난 할 때 마다 엄마라고 불러달랬죠 내 친구는 시골친구죠 나도 시골사람이구요 지난 타향살이에 그리운 건 고향뿐이죠 내 친구는 시골친구죠 소 먹이는 목동이에요 필릴릴리 풀피리 불며 소 잔등을

그 여자의 마스카라 옥샘

알고 속아 인생은 그런 거라고 속절없이 웃고 마는 강 건너 외로운 여자 세상에 과거 없는 사람 있냐며 마지막 술잔 속에 눈물을 감추고 그 여자의 마스카라 그 여자의 젖은 입술 나를 나를 울리려 하네 사랑 몇 번 이별 몇 번 인생은 그런 거라고 흔들리듯 춤을 추는 강 건너 쓸쓸한 여자 세상에 과거 없는 사람 있냐며 마지막 젖은 담배

고향으로 가는 배 이찬

북북서로 가는 배야 고향으로 가는 배야 누가누가 보고 싶어서 나는 쏘쩍 소쩍새 옛 동산도 천년송도 변함없이 그대로일까 아 흘렀구나 무정한 세월 어느새 은빛귀밑머리 거친 파도야 멈추어 주려마 몇 만에 가는 길인데 어서가자 어서가자 고향으로 가는 배야 북북서로 가는 배야 고향으로 가는 배야 누가누가 보고 싶은지 너는 알고 있겠지

낙화암 추억 오길순

가버린 그 시절이 너무 그리워 백마강 유람선 하늘을 보네 삼천궁녀 눈물인가 첫눈 날리던 낙화암 눈보라 나룻배에서 후 첫눈 오면 꼭 만나자던 열여덟 살 목련 같던 꽃가시나들 지금쯤 무얼 할까 그 곱던 꽃 처녀들 지금쯤 무얼 할까 그 곱던 꽃 처녀들 돌아본 그 시절이 너무 아쉬워 백마강 유람선 구름을 보네

그여자의 마스카라 이찬원

알고 속아 인생은 그런거라고 속절없이 웃고 마는 강 건너 외로운 여자 세상에 과거 없는 사람 있냐며 마지막 술잔 속에 눈물을 감추고 그여자의 마스카라 그여자의 젖은 입술 나를 나를 울리려 하네 사랑 몇 번 이별 몇 번 인생은 그런거라고 흔들리듯 춤을 추는 강 건너 쓸쓸한 여자 세상에 과거 없는 사람 있냐며 마지막

그 여자의 마스카라 박지현

알고 속아 인생은 그런 거라고 속절없이 웃고 마는 강 건너 외로운 여자 세상에 과거 없는 사람 있냐며 마지막 술잔 속에 눈물을 감추고 그 여자의 마스카라 그 여자의 젖은 입술 나를 나를 울리려 하네 사랑 몇 번 이별 몇 번 인생은 그런 거라고 흔들리듯 춤을 추는 강 건너 쓸쓸한 여자 세상에 과거 없는 사람 있냐며 마지막

그여자의마스카라 조아애

알고 속아 인생은 그런 거라고 속절없이 웃고 마는 강 건너 외로운 여자 세상에 과거 없는 사람 있냐며 마지막 술잔 속에 눈물을 감추고 그 여자의 마스카라 그 여자의 젖은 입술 나를 나를 울리려 하네 사랑 몇 번 이별 몇 번 인생은 그런 거라고 흔들리듯 춤을 추는 강 건너 쓸쓸한 여자 세상에 과거 없는

그여자의 마스카라 허승자

알고 속아 인생은 그런 거라고 속절 없이 웃고 마는 강 건너 외로운 여자 세상에 과거 없는 사람 있냐며 마지막 술잔 속에 눈물을 감추고 그 여자의 마스카라 그 여자의 젖은 입술 나를 나를 울리려 하네 사랑 몇 번 이별 몇 번 인생은 그런 거라고 흔들리 듯 춤을 추는 강 건너 쓸쓸한 여자 세상에 과거없는 사람 있냐며

그 여자의 마스카라 허승자

알고 속아 인생은 그런 거라고 속절 없이 웃고 마는 강 건너 외로운 여자 세상에 과거 없는 사람 있냐며 마지막 술잔 속에 눈물을 감추고 그 여자의 마스카라 그 여자의 젖은 입술 나를 나를 울리려 하네 사랑 몇 번 이별 몇 번 인생은 그런 거라고 흔들리 듯 춤을 추는 강 건너 쓸쓸한 여자 세상에 과거없는 사람 있냐며

시골 친구 유지성

내 친구는 시골친구죠 소 먹이는 목동이에요 필릴릴리 풀피리 불며 소 잔등을 타고 다녔죠 내 친구는 시골친구죠 나물 캐는 소녀였어요 소꼽장난 할 때 마다 엄마라고 불러달랬죠~ 뚜루루~ 루루루~ 뚜~ 뚜루루루~ 뚜루루~ 루루루~ 뚜루루루~ 뚜루루~ 루루루~ 뚜~ 뚜루루루 뚜루루~ 루루루~ 뚜루루루루~ 내 친구는 시골친구죠 나도 시골사람이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