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노래, 앨범, 가사내용 검색이 가능합니다.


이사 가기 전날 밤 신출

이사가기 전날 - 신출 언제든 돌아와 벨을 누르면 들어올 수 있게 그대가 놀라지 않게 어디를 살펴도 낯설지 않게 그 옛날 그대로 차마 내 버려둔 우리집 풍경 오늘 하루 종일 힘겹게 싸고 담아서 이렇게 다 비어버리고 어지럽게 쌓이고 묶인 추억들 틈에 겨우 나를 뉘어 잠을 청한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내일 떠나갑니다 그리워 잠들지

이사가기 전날 밤 신출

언제든 돌아와 벨을 누르면 들어올 수 있게 그대가 놀라지 않게 어디를 살펴도 낯설지 않게 그 옛날 그대로 차마 내 버려둔 우리집 풍경 오늘 하루종일 힘겹게 싸고 담아서 이렇게 다 비어버리고 어지럽게 쌓이고 묶인 추억들 틈에 겨우 나를 뉘어 잠을 청한다 내일 아침 일찍 일어나야 하니까 내일 떠나갑니다 그리워 잠들지 못한 수많은 마저 가져갈까봐 두렵지만 내일

낙타의 밤 신출

밤인가봐 하늘에 눈동자 처럼 별이 빛나고 있어 해도 지평선 너머 어딘가에서 잠을 자고 있는데 걸어가네 배고픔 눈물 한모금으로 그저 채우며 나를 찌르는 추위 모른척 하고 다시 발을 내딛네 어딘가 있겠지 내가 잃은 것들이 믿었던 것들이 꿈꾸던 것들이 있겠지 어디에도 길은 없지만 이젠 걱정하지마 운명이 나를 데려가겠지 어차피 이젠 나를 데려갈 그 아무도 없...

낙성 신출

낙성 신출 또 해가 저무는 나의 그리움 처 럼 하루종일 눈 감 았던 하늘이 할 수 없이 눈 뜨는 혹 눈물이 흐를 까 차마 고개를 들 면 어제보다 성글어진 별들이 울음울듯 일렁인다 또 별이 떨어진 다 오늘도 하나둘 쯤 또 눈물 떨어진 다 다시 하루 더 잊혀져가는 이유이기에 또 별이 떨어져 가는 흐린 꿈결 처럼 아무리 손

이사 한국인

본의 아니게도 우린 멀어져 버스 한번에 볼 수 없네 너 나의 거리를 거슬러 이 온통 난 너를 원해 만약에 혹시나 커피 한 잔에 잠들지도 못하는 그 밤에 네 생각에 내가 널 부르면 널 부르면 찾으면 기억해내 내 방으로 오는 그 좁은 길들을 이 만약에 혹시나 맥주 몇 잔에 취하지도 못하는 그 밤에 내 생각에 네가 날 찾아와 날

이사 브릭

매일 반복되는 하루에 쉴 곳은 너뿐야 너와 한동네로 갈 거야 조금만 기다려 늦은 문을 나서면 서너 걸음에 널 보고 배고픈 어느 하루에 너만의 비밀만찬을 기대할게 I don't wanna see you cry 어느 곳에 있어도 지금은 (wait for me) I don't wanna see you cry 어느 때에 있어도 이제는 (wait

눈에 있네요 신출

[신출 - 눈에 있네요]..결비 짧게 머리를 자르고 손을 흔들던 너는 웃으며 뒤돌아 섰는데 너를 보내면 다시는 못 볼것 같던 나는 자꾸만 눈물이 났나봐 떠나고 싶어 떠난건 너도 나도 아닌데 누구의 이별도 아닌데~ 그저 보이지 않는건 너의 모습 뿐인걸 순간의 그리움 뿐~인걸..

아직은 신출

그저 난 잘지내라는 말뿐이었죠 얼마나 많은 말을 남겨둔 채로 그많은 말들이 그대를 못잡고 아파질 것만 같아서 못한말 눈물로만 하루종일 비웠죠 요즘도 가끔 비워 내야만 하죠 그많은 말중에 잊는단 한마디 자꾸만 내게 말해도 그게 참 안돼 아직은 안되네요 아직은 멀었네요 아직은 미안하고 아직은 힘이들어서 아직은 잡고싶고 아직은 보고싶고 아직은 안고싶고...

자전거를 두고 신출

걸어갈 순 없었지 얼마나 보고픈지 너를 만나러 가는 짧았던 그 거리는 왜 그리도 멀게만 보였는지 페달을 밟으면 함께달려 주었던 다만 달리는 동안 차마 담지 못한 채 내 웃음만 흠뻑 흘렸던 거리 이제 아무리 달려도 갈 수 없을 만큼 멀어져 버린 이 길을 너무 오랬동안 멈춰있던 이유일까 오늘은 페달을 밟는데 왜 웃음대신 눈물이 날까 한번만 더 이 거리...

청소 신출

청소 매일 깨끗하게 쓸고 닦아요 빛이 나도록 물론 손닿을 수 없는 어딘가 수북히 쌓여있겠지만 하루라도 게으름 피면 안되요 손 끝만 닿아도 느껴지는데 매일같이 이대로 놓아 둔다면 내가슴 그리움이 쌓여 숨막힐지도 몰라 하루도 빠짐없이 지워내요 그대생각 언젠가 그만 둘 수도 없는 너무 힘든 청소죠 어쩌다 창문열고 바람불어 혹시라도 못다 쓸어낸 추억보이...

이방인 신출

이방인..신출 처음 걷는 것 처럼 낯설은 이 거리 이름도 모르는 새로운 가게들 번호도 바뀐 버스 더 차가운 바람 꼭 이만큼 우리도 서로 잊어왔겠지 이젠 익숙치 않아 발 옮길 때 마다 두리번 두리번 둘러보는 풍경 겨우 눈을 감아야 보이는 추억들 그날 보다 당신도 많이 변해 있는지 어느날 여기 흘렸던 추억 누가 모두 주워 갔는지 시간이

흐려져 신출

신출..흐려져 사실 이제 흐려져 생각이 안나요 그 목소리 그 얼굴도 그 향기도 사실 이제 흐려져 생각이 안나요 그 추억도 그 거리도 모두 시간이 참 많이 흘렀잖아요 우리 함께한 날 보다 더 많이 그대를 기억해가던 날보다 많은 지워야 했던 시간이 내겐 흘렀으니까 흐려져 흐려져 가면 흔적조차 없겠죠 모두 이별이 난 처음이라서 조금

용서 신출

용서 매일아침 너의 살로 식사를 하고 매일저녁 너의 피로 술을 마시고 매일같이 내 눈물로 널 씻어줄께 다 괜찮아 용서할게 어제느낀 너의 마지막 그 체온도 나지막히 사라져간 너의 숨결도 처음으로 애원하던 너의 눈빛도 다 괜찮아 용서할게 니가 내게 원했던 마지막 그 선물이 기어코 이별이니 그 선물을 네게줄께 그 아픔을 알려줄께 니 숨결은 내게줘 추...

비가 신출

비가 신출 또 어느새 다시 비가 내리고 있 네 마음이 가득 시 리네 나 그래도 이젠 웃으며 바라보네 그리움 추억이 되고 힘겨웠던 지난 날 한방울 마다 아 픔은 커지고 세월지나 다 버 리고 다 잊었다고 웃 으며 저 하늘을 올려 보니 비가 다시 또 비가 이야 비가 내려오네 아주 잊은 줄 알았던 너와 함께 내려 오네 니가 다시 또 니가 이야

그래도 신출

그래도 신출 참 힘든일이 많 은 세상이죠 그대도 나도 그 리 강하진 않죠 이 드높은 세상 의 벽 앞에선 서로를 아프게 할 때도 있죠 그대도 나도 정 말 아주 가끔은 이 끝없는 오해 의 늪 앞에선 그래도 우리라는 이름으로 서있어 난 어떤일도 견딜 수 있을것 같은데 사랑해 언제나 끝까지 내곁에 있어줘 영원히 사랑해 언제나 끝까지 내곁에

추신 신출

추신 신출 이 편지속에 모 두다 담을 수 있을까 이 맘 내 모든 마음을 이렇게 또 걱정 속에서 말들은 길어져만 가고 이 앞뒤없는 말 들에 실망은 않을까 이런 내 진심 모르고 다시 또 이 긴시간 끝에 편지는 메워져만 가도 걱정이 되는걸 뭔가 부족한걸 이 한마디 만은 꼭 해야 겠는걸 가장 마지막 줄 따로 적어둔 말 기나긴 편지속 그 어느

돌아가는 날 신출

돌아가는 날 신출 마지막 잠에서 깨면 정말 모두 끝나 는지 기어코 돌아가는데 난 왜 웃지 못해 언제 이렇게 온 걸까 아득히 멀어진 날들 이제야 발길 돌 려도 거긴 이미 추억 멀어진 만큼 손 을 뻗어도 잡지 못한 시간 기어코 나를 눈 물 짓게한 잊지 못할 이별 무겁게 달리는 기차는 말이 없 고 마지막 역에서 발을 딛으면 잊혀질까

모노드라마 신출

참 슬픈얘기 하나 해줄까? 사랑한 사람은 혼자였고 기어코 이별은 찾아오고 마는 너무나 슬픈 연극을 나 무릎꿇고 울고 있을 때 눈부신 불빛들 눈을 뜨고 연이어 터지는 박수 갈채 속에 난 영문을 모른채 눈을 씻고 정신없이 둘러 보아도 그 무대위엔 나 뿐이었죠 사랑하고 이별한 그 많은 추억에 그대란 사람은 없었나요 난 이제 어떡해야 하는지 내 맘은 여기 다...

오랜비밀 신출

길을 걷다가 목이 꺾이도록 어딘가 바라볼 때 문득 꺼낸 얘기에 눈도 못 마주치고 핸드폰 만질때 TV를 보다 깜짝 놀라 나도 몰래 채널 돌릴 때 모두 듣고 있는 척 고개만 열심히 끄덕이고 있을 때 웃기지도 않은데 괜히 넘어갈 듯 웃을 때 라면 끓는 소리에 한참이나 훌쩍 거리며 울때 아직도 떠나질 않는다 너에게 배워온 그 많은 이야기 사랑했던 날보다 증오...

멋진선물 신출

고민했어요 우리가 만난지 1년 되는날 뭔가 멋진 선물은 없을까 깜짝 놀라게 해줘야지 행복해 죽도록 해줘야지 근데 주머니엔 먼지만 가득 쌓였네요 비겁하네요 미안해 말 먼저 꺼내야는게 그댄 뻔해 괜찮다 하겠죠 허나 내맘이 안그런걸 뭔가 멋진게 해 주고픈걸 근데 어떡해요 해줄께 노래 뿐이네요 웃었으면 좋겠어 그래서 이 노랜 슬프지 않아요 늘 곁에 있을거죠?...

신출

봄이오면 그리워진다 온 세상 꽃이 웃음 피워도 난 눈물이 나서 더 서러워져서 하늘만 자꾸 올려다 본다 봄이오면 그리워진다 온 세상 가득 햇살 채워도 지겹게 털어낸 그 모진 날들이 또 어제처럼 가까워 진다 거울을 보면 굳어진 얼굴 어느새 훌쩍 어른이잖아 그렇게 몇해나 지난 계절 이젠 익숙해질 때도 됐잖아 봄이오면 그리워진다 온세상 꽃이 웃음 피워도 난 ...

소녀 신출

그 소녀는 언제나 말이 없고 그 소녀는 웃는 법을 모르죠 다만 내가 힘들고 지쳐 울때면 짐짓 웃으며 가만히 날 안아줬죠 그 소녀는 언제나 외로웠고 그 소녀는 슬퍼도 울지않죠 다만 뒤돌아 흘린 많은 눈물들 모두 날 위해 흘렸던걸 난 알고있죠 그 소녀는 멀고 험한 길을 걷다가 어느새 어른이 되어 버렸고 모든걸 다 잃어 버린채 그저 내 곁을 지켜 주었죠 지...

그렇구나 신출

정말 사는게 다 그렇구나 모두 변해만 가는구나 시계 바늘이 돌고 또 세월이 흐르는 한 어느새 모두 어른이 되고 점점 현실에 내 쫒기고 너는 담담한 눈으로 나에게 얘기했지 여태 믿어온 사랑은 환상일 뿐이라고 어제 까지의 꿈들은 추억에 남기라고 그저 찾아야 하는건 살아가는 법이라고 사는건 그렇다고 정말 사는게 다 그렇구나 너도 변해만 가는구나 다시 바람이...

이사 이아람

버스 창밖으로 익숙한 풍경들이 한참 흐르고 우리가 가던 단골가게 간판들이 하나둘 변해가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를 아직 기억해 그날 그때처럼 너의 모습이 아직도 가득 남아서 i\'m gonna leave here today 흘러간 시간만큼 나는 너에게서 그만 wanna be free now 떠나야 한다는 걸 알아 오랜 내 맘 한 편을

이사 LEE ARAM

버스 창밖으로 익숙한 풍경들이 한참 흐르고 우리가 가던 단골가게 간판들이 하나둘 변해가네 처음 이곳에 왔을 때를 아직 기억해 그날 그때처럼 너의 모습이 아직도 가득 남아서 i'm gonna leave here today 흘러간 시간만큼 나는 너에게서 그만 wanna be free now 떠나야 한다는 걸 알아 오랜 내 맘 한 편을

이사 우재 (WOOJAE)

엄마 뭔가를 옮기자는 아빠 햐안 천장 밑에 또 다른 예쁜 세상을 만들어 가자 커진 소파에 누워 같은 잔소리를 반복해 대면서 말야 엄마 아빠 평생 나와 지겹도록 행복하자 지겹도록 행복하자 사실은 뭣도 없는 흔한 이야기 낡은 피아노 위 먼지처럼 하찮게 쌓인 기억들을 찾아가 떨어질 줄 알았던 대학 얼싸안고 울었던 엄마 동생의 첫 번째 휴가 고양이들과 잠에 들던

한뼘, 너와 나의 거리 MJ (써니사이드)

수채화 물감 왼쪽 어깨에 전부 스며도 다 괜찮아 잠들어 꿈꿀 때마저 널 사랑하니까 투명한 창문 틈에 맺혀있는 빗방울처럼 마음속에 남아있는 너의 웃음 온종일 아릴 만큼 보고 싶어 다시 피어나 내게 와줘 시간 속을 걸어 기억들을 열어 조용히 눈 감아 예쁜 영화처럼 흩날리던 거리의 향기 너와 나 그냥 보내긴 넘 아쉬운거야 너 이사

한뼘, 너와 나의 거리 (Feat. 이한빛) MJ(써니사이드)

수채화 물감 왼쪽 어깨에 전부 스며도 다 괜찮아 잠들어 꿈꿀 때마저 널 사랑하니까 투명한 창문 틈에 맺혀있는 빗방울처럼 마음속에 남아있는 너의 웃음 온종일 아릴 만큼 보고 싶어 다시 피어나 내게 와줘 시간 속을 걸어 기억들을 열어 조용히 눈 감아 예쁜 영화처럼 흩날리던 거리의 향기 너와 나 그냥 보내긴 넘 아쉬운거야 너 이사

이사 윤상

이젠 출발이라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한낮의 햇빛이 커튼 없는 창가에 눈부신 어느 늦은 오후 텅 빈 방안에 가득한 추억들을 세어보고 있지 우두커니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지마 녹슨 자전거 하나 겨우 몇 개의 상자들 움켜쥔 손에는 어느 샌가 따뜻해진 열쇠 그게 다였는데 결국 다 그런...

이사

항상 맘에 걸렸죠 그댈 남긴 채 떠난다는게 애써 떼어놓고도 맘이 아파서 많이 걱정했죠 오늘얘기 들었죠 그대의 아픔 감싸준 누군가가 있단 걸 이제 갈께요 편히 갈께요 항상 그댈 지켜볼 수 있는 곳으로 행복하세요 꼭 그래줘요 그대 없는 나 그곳에서도 언제나 기도해줄께요 많이 원망했나요 그랬을테죠 부디 용서해요 어쩜 잘된 일이죠 그토록 사랑했다는 말 미워...

이사 윤상

이젠 출발이라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한낮의 햇빛이 커튼없는 창가에 눈부신 어느 늦은 오후 텅빈 방 안에 가득한 추억들을 세어보고 있지 우두커니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진마 녹슨 자전거 하나 겨우 몇개의 상자들 움켜쥔 손에는 어느샌가 따듯해진 열쇠. 그게 다였는지... 결국...

이사 거북이

Yeh, Turtles new house, Haha~ move out 짐을 싸고 떠나는 길 좌회전 우회전 Move in to the new house 기다리던 내일은 이사 가는 날 내일은 빠짐없이 부지런히 (haha yeh busy) 짐을 가득 실은 트럭 앞장서며 왜 이리 조바심 내나 손에 힘주고 Move in to the new house

이사 얄개들 (The Freaks)

아무일도 없던날 난 너에게 말했지 안녕 안녕 안녕 난 떠날께 하늘은 푸르렀고 눈앞은 투명했지 안녕 안녕 안녕 난 떠날께 마음은 한적하고 새파란 풀잎소리와 바람만 우~~

이사 크르르

가끔씩은 내 생각 하고 그래요 잊어버리진 말아요 제멋대로 못난 마음인가 봐요 어쩔 수 없는가 봐요 어제는 이상하죠 한숨도 못 잤어요 그대를 만나려 그랬나 봐 못다 한 말들에 답장은 말아줘요 참 많이 고마웠어요 텅 빈 방 햇살이 내 빈자릴 채우면 나도 조금은 자라날까요 어색한 발끝은 자꾸 머뭇거려요 내 맘이 그런가 봐요 난 아직 모르나 봐요 잠에서...

이사 윤상

이젠 출발이라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한낮의 햇빛이 커튼 없는 창가에 눈부신 어느 늦은 오후 텅 빈 방안에 가득한 추억들을 세어보고 있지, 우두커니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지마 녹슨 자전거 하나, 겨우 몇 개의 상자들 움켜쥔 손에는 어느 샌가 따뜻해진 열쇠 그게 다였는데 결국 다 ...

이사 황종률

벌써 낼 모레엔 움직여야 하는데 아무런 준비도 못했지 아직 새로운 곳에 대한 기대보단 아쉬움이 좀 더 크다 어떨까 몇 년을 살 곳은 햇빛 잘 들까 아님 전등을 의지해야 할까 어떨까 새롭게 만날 사람들 그 누굴까 친절할까 신경이 늘 쓰일까 버릴까 언젠가 또 쓸 것 같아 한참을 있었던 물건들을 버려야 할까 어떨까 몇 년 후 여전히 다시 있을까 아님 정...

이사 얄개들

아무일도 없던날 난 너에게 말했지 안녕 안녕 안녕 난 떠날께 하늘은 푸르렀고 눈앞은 투명했지 안녕 안녕 안녕 난 떠날께 마음은 한적하고 새파란 풀잎소리와 바람만 우~~

이사 방탄소년단

엊그제 같은데 그래 우리도 꽤 많이 컸어 좋은 건 언제나 다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이 향기 잊지 말자 우리가 어디 있건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논현동 3층 고마웠어 이사

이사 윤상

이젠 출발이라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한낮의 햇빛이 커튼 없는 창가에 눈부신 어느 늦은 오후 텅 빈 방안에 가득한 추억들을 세어보고 있지, 우두커니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지마 녹슨 자전거 하나, 겨우 몇 개의 상자들 움켜쥔 손에는 어느 샌가 따뜻해진 열쇠 그게 다였는데...

이사 황푸하/황푸하

이사 갈 때야 알았네 많은 걸 잊고 살았네 서랍 깊숙한 그곳에 많이도 살아 있었네 그대들은 항상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을 이사 갈 때야 알았네 많은 걸 잊고 살았네 이사 갈 때야 알았네 많은 걸 잊고 살았네 텅 빈 바닥 한구석에 사진 앨범만 남았네 조심스레 열어보니 그대로 그대로 그대로 지친 몸 이끌고 집으로 돌아오면

이사 윤상

이젠 출발이라고 문을 두드리는 소리 한낮의 햇빛이 커튼 없는 창가에 눈부신 어느 늦은 오후 텅 빈 방안에 가득한 추억들을 세어보고 있지 우두커니 전부 가져가기에는 너무 무거운 너의 기억들을 혹시 조금 남겨두더라도 나를 용서해 날 미워하지마 녹슨 자전거 하나 겨우 몇 개의 상자들 움켜쥔 손에는 어느 샌가 따뜻해진 열쇠 그게 다였는데 결국 다 그런 ...

이사 프리티브라운(Pretty Brown)

비가 오는 토요일 문을 두드리는 그 소리 텅 빈 내 맘 속에 내렸어 비오는 이사라면 좋을 거라던 그 말 그래 오늘이 좋겠어 쓰지 않는 칫솔도 현관에 놓인 저 우산도 모두 박스 안에 담는데 생각보다 더 버릴게 너무 많은걸 그때 그때 좀 해둘껄 혹시라도 돌아올까 그래서 치우지도 못했나 봐 이젠 알아 헤어졌다는 걸 하나 둘 버려가는데 너와의 기억이...

이사 드라이플라워

?내 방 가득 하나 둘 쌓인 나의 흔적을 꺼내어 보다 떠올려 보다 내 방 가득 하루씩 쌓인 나의 시간을 되돌려 보다가 덜컥 눈물이 흘러 셀 수 없이 잠들고 깨어났던 많은 날들이 내게로 다시 날 찾아 오고 있어 오 이젠 내 맘에 지난 날들과 꿈들을 담고서 나는 떠날게 내 방 안에 편안히 닿는 너의 온기가 놓을 수 없이 너무 따뜻해 내 방 안에 오래 머무...

이사? 방탄소년단

시절 엊그제 같은데 그래 우리도 꽤 많이 컸어 좋은 건 언제나 다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이 향기 잊지 말자 우리가 어디 있건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논현동 3층, 고마웠어 이사

이사 프리티브라운

비가 오는 토요일 문을 두드리는 그 소리 텅 빈 내 맘 속에 내렸어 비 오는 이사라면 좋을 거라던 그 말 그래 오늘이 좋겠어 쓰지 않는 칫솔도 현관에 놓인 저 우산도 모두 박스 안에 담는데 생각보다 더 버릴게 너무 많은걸 그때 그때 좀 해둘걸 혹시라도 돌아올까 그래서 치우지도 못했나 봐 이젠 알아 헤어졌다는 걸 하나 둘 버려가는데 너와의 기억이 다 생...

이사 방탄소년단 (BTS)

시절 엊그제 같은데 그래 우리도 꽤 많이 컸어 좋은 건 언제나 다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이 향기 잊지 말자 우리가 어디 있건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논현동 3층, 고마웠어 이사

이사  방탄소년단 (Bts)

시절 엊그제 같은데 그래 우리도 꽤 많이 컸어 좋은 건 언제나 다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이 향기 잊지 말자 우리가 어디 있건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논현동 3층, 고마웠어 이사

이사 BTS (방탄소년단)

시절 엊그제 같은데 그래 우리도 꽤 많이 컸어 좋은 건 언제나 다 남들의 몫이었고 불투명한 미래 걱정에 항상 목 쉬었고 연말 시상식 선배 가수들 보며 목 메였고 했던 꾸질한 기억 잊진 말고 딱 넣어두자고 우리의 냄새가 나 여기선 이 향기 잊지 말자 우리가 어디 있건 울기도 웃기도 많이 했지만 모두 꽤나 아름다웠어 논현동 3층, 고마웠어 이사

이사 구(九)

또 이렇게 잊혀진다 마른 먼지같은 기억은 눈에 띄지 않는 구석에 제자리를 잡고 나보다 오래 머무르다 나의 뒤에 남겨진 나는 이렇게 버려진다 이제는 나의 사람이 아닌 그 사람의 흔적을 애써 지우지 않고 다음 사람에게 허락없이 이대로 맡겨 본다 바람이 이리저리 흔들 거릴 찾아 텅 빈 내 방을 기웃거린다 단단히 여민 줄 알았던 맘이 그 바람에 준비 없...

이사 316

어제 난 이사했어요 당신과 살던 그 집 버렸죠 바랜 냉장고보다 미처 못봤던 당신 머리칼이 무거워서 내내 애먹었죠 어제 난 이사했어요 당신과 살던 그 집 버렸죠 고물 세탁기보다 미처 못봤던 당신 머리핀이 무거워서 내내 애먹었죠 이젠 유행 지난 당신 속옷과 아직 쓸만한 듯한 당신 칫솔 이 모두 다 버렸어야 했어 버렸어야 버렸어야 버렸어야 버렸어야 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