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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앞의 세계 심규선

그날 내 피아노의 모든 건반들이 깨지고 난 목소리를 잃었지 내가 그토록 외쳐 부른 열심을 냈던 모든 말들이 무의미해서 저 다가오는 내일에 무엇을 기대할까요 우리는 어떤 식으로든 빚을 갚겠죠 두 눈을 질끈 감고 사실을 부정해 볼까요 허무와 비관에 마비되는 우리 앞의 세계- 공멸하는 우리 앞의 세계- 구원이 없는 우리 앞의 세계- 끝을 향하는 우리 누굴 탓해야

WHO (Lucia) 심규선

항상 누군가가 되려 했던 나는 이제 나 자신으로써 행복해지려고 해 사랑받는 사람이 되려 애썼던 나는 이제 나 자신부터 날 사랑해주려고 해 너 자신에게 좋은 것을 줘 독약과 칼날을 내밀지 말고 남과 비교하고 자신을 의심하지 말아 YOU JUST GONNA BE WHO YOU ARE 우리 모두의 인생은 다른 속도로 흐르고 있어 네 삶의 시계를

Who 심규선

항상 누군가가 되려 했던 나는 이제 나 자신으로써 행복해지려고 해 사랑받는 사람이 되려 애썼던 나는 이제 나 자신부터 날 사랑해주려고 해 너 자신에게 좋은 것을 줘 독약과 칼날을 내밀지 말고 남과 비교하고 자신을 의심하지 말아 YOU JUST GONNA BE WHO YOU ARE 우리 모두의 인생은 다른 속도로 흐르고 있어 네

어떤날도어떤말도 심규선

함께 했던 많은 계절이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갤 드는 가슴 아픈 기억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사랑을 모르고 심규선 (Lucia)

내게 자꾸 다가오려 하지 말아요 난 쉽게 흔들려요 실타래처럼 엮인 눈 앞의 모든 것 그 안에 엉켜있는 우리의 시간 애를 써서 자꾸 맘을 닫고 살아요 난 쉽게 약해져요 혼자 있는 게 익숙해졌던 나날들 이제와 무너지게 하지 말아요 사랑을 모르고 그렇게 살았어 이런 맘 가질 자격 없다 믿으며 난 알고 있어 준비 없이 맞닥뜨린 운명과 같이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심규선

함께 했던 많은 계절이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갤 드는 가슴 아픈 기억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어떤 날도 어떤 말도 (with 에피톤 프로젝트) 심규선

함께 했던 많은 계절이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갤 드는 가슴 아픈 기억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어떤 날도, 심규선

함께 했던 많은 계절이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갤 드는 가슴 아픈 기억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심규선

함께 했던 많은 계절이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갤 드는 가슴 아픈 기억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심규선

함께 했던 많은 계절이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갤 드는 가슴 아픈 기억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심규선

함께 했던 많은 계절이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문득 고갤 드는 가슴 아픈 기억조차도 언젠가는 아름다운

Question 심규선

우린 어디에서 왔으며 이제 어디에로 가는가 한때는 집이라고 부르던 낙원에서 추방된 난민 귀를 기울여 들어보라 멸절하는 종의 비명 같은 외침을 그 처절한 물음 마치 거대한 짐승처럼 물어뜯어놓고 할퀴어버린 자국이 사람의 흔적 우린 끝없이 뺏고 가지려 하네 범람한 강들과 타버린 땅 폐허와 연기뿐인데 우리 사람의 본성은 과연 선한가 혹은 악한가 개인의 존엄과 생명은

사랑을 모르고 Lucia(심규선)

내게 자꾸 다가오려 하지 말아요 난 쉽게 흔들려요 실타래처럼 엮인 눈 앞의 모든 것 그 안에 엉켜있는 우리의 시간 애를 써서 자꾸 맘을 닫고 살아요 난 쉽게 약해져요 혼자 있는 게 익숙해졌던 나날들 이제와 무너지게 하지 말아요 사랑을 모르고 그렇게 살았어 이런 맘 가질 자격 없다 믿으며 난 알고 있어 준비 없이 맞닥뜨린 운명과 같이 나를

부디 심규선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부디 (Album Ver.)(with 에피톤 프로젝트) 심규선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부디 (Album Ver.) 심규선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부디 (Album Ver) 심규선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부디 (Album Ver 심규선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심규선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부디(Album Ver.) 심규선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부디 (Live) 심규선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 테니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제발 지친 나를 일으켜줘 우리 사랑 했었던 날들 아직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심규선

함께 했던 많은 계절이 봄에 눈이 녹듯 사라진다 해도 아직 나는 너를 기억해 세상 무엇보다 빛나던 모습을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안녕이라 했었던 그 날도 저기 어딘가에 꿈을 꾸던 시간조차도 오랜 영화처럼 다시 빛이 되어 남을테니 어떤 날도 어떤 말도 우리

부디 (With 에피톤 프로젝트) 심규선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날 넘어뜨리려 해 오~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그 때 그 모습이 보여 이젠 눈이 부시던 날의 기억 그래, 그 순간 하나로 살테니 오~ 부디 다시 한 번 나를 안고 오~

너뿐이야 심규선

기다려 달라고 애써 붙잡지 않아도 늘 곁에 서서 내게 발 맞추어 주었지 지금에서야 고백하지만, 너뿐이야 누군가에게 그토록 특별한 의미가 된다는 건 나를 더 강하게 해주었지 지금에서야 고백하지만, 너뿐이야 지친 오늘을 다시 새롭게 깨어나게 해주는 그대야 모르고 지나친 것들이 이제는 보이고 들려 우리 다시 밝은 곳을 향해 지금보다

부디 ※심규선

부디 그대 나를 잡아줘 흔들리는 나를 일으켜 제발 이 거친 파도가 날 집어 삼키지 않게 부디 그대 나를 안아줘 흔들리는 나를 붙잡아 제발 이 거친 바람이 나를 넘어뜨리려 해 저기 우리 함께 눈물짓던

선인장 심규선

하게만 주고 차가운 모습에 무심해 보이고 가시가 돋아서 어둡게 보여도 걱정하지마, 이내 예쁜 꽃을 피울 테니까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를 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내 머리 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 때까지 소리 없이 머금고 있을게 그 때가 우리

Each & All 심규선

일깨우면서 까마득한 불안과 자기혐오에 짓눌리며 내가 나를 놓쳤던 그 밤에 알게 된 사실은 어라, 내가 나를 위로하지 못하네 나는 내가 나를 일으키지 못하네 너를 사랑하는 일이 나를 살아가게 하네 내가 나를 살릴 수는 없네 향할 곳을 잃은 새가 날지 못하듯 수백 편의 선율과 시를 써 내려도 나를 일으킬 수도 또 내가 나를 구원할 수도 없네 너의 곁이 아니라면 우리

심규선 비로소 아름다워 (옷소매 붉은 끝동 OST)

새벽이 그려놓은 하얀 눈 사이 발자국 누군가 어딜 향했던 건지 미처 다 알 수는 없지만 낮 동안 참아온 다 전하지 못한 맘 달빛에 겨우 꺼내든 그 맘 나와 닮아서 깊이 감춰두었던 그대가 새어 나와 내 맘을 흩트려 비로소 다 아름다워져 이제야 사랑이라 부르다 혼자 작게 눈물만 새벽에 기대어 행복했던 순간들 간절했었던 기억도 이제 눈물이 되네 깊이...

처음부터 내 사랑 심규선

쉴 수 없어 길 잃은 바람처럼 흔들리는 내게 그대 늘 내 곁에 있어요 하루도 그댈 잊은 적 없어요 하루도 그댈 지울 수 없어서 시작된 이 사랑을 멈추진 않을게요 내 사랑 처음부터 사랑했어요 들리나요 떨리는 맘이 하는 말 내 가슴 속에 담겨진 얘기 다 하지 못했어 눈물에 새겨 둔 애틋한 그 이름 내 사랑 그대 뿐인 거죠 우리

Dream (고백부부 OST) 심규선

돌아갈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건 꿈만 같았던 우리 둘 멀어질수록 가까워져만 가는 건 너를 향한 내 마음일까 지난 꿈을 꾸는 것처럼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When I dream of you 가슴 시린 날들에 When I dream of you 길을 잃은 너와 나 따스했던 그댄 눈부셨던 우리는 짧았던 꿈처럼 희미하게 멀어져요 작은 별처럼

Dream 심규선

돌아갈 수도 돌이킬 수도 없는 건 꿈만 같았던 우리 둘 멀어질수록 가까워져만 가는 건 너를 향한 내 마음일까 지난 꿈을 꾸는 것처럼 시간을 돌릴 수 있다면 When I dream of you 가슴 시린 날들에 When I dream of you 길을 잃은 너와 나 따스했던 그댄 눈부셨던 우리는 짧았던 꿈처럼 희미하게 멀어져요 작은 별처럼

Sister 심규선

내 초라한 새도...‘ 나를 언니라고 부르며 나에게 오는 너 내가 받아본 적 없는 믿음을 나에게 주었지 그래 우린 이렇게 서로의 안에 존재하네 거울이 되어서 서로를 비추며 삶이 너는 너무 약하고 어리숙하대도 가진 것보다 더 많은 힘을 내 그렇게 살았지 우리 지금 이렇게 조금 떨어져 있다 해도 이 어둠 속에서 같은 별을 보면 잊지 말아, 나는 곧 너고 너는 곧

My Little Bird 심규선

가끔 좋은 책을 읽고 사람들과 어울려요 무슨 꽃이 피었는지 내게 말해주세요 생은 우리 자신에게 마음에 달려 있어요 곁에 없을 때도 항상 내가 생각 속에 함께 있어요 희박해지는 용기 급류에 휘말리는 마음 잊을 수 없는 울림 일몰의 서러움 오 누가 너에게 들려주길 붙잡을 이 노래를 나에게서 너에게로 너에게서 우리에게로 너에 대한 나의 사랑은 아무 조건 없는 것

선인장 (Vocal 심규선) 에피톤 프로젝트

물은 모자란 듯 하게만 주고 차가운 모습에 무심해 보이고 가시가 돋아서 어둡게 보여도 걱정 하지마 이내 예쁜 꽃을 피울테니까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를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내 머리 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 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때까지 소리 없이 머금고 있을게 그때가 우리

선인장 (Vocal 심규선) 심규선(Lucia), 에피톤 프로젝트(Epitone Project)

물은 모자란 듯 하게만 주고 차가운 모습에 무심해 보이고 가시가 돋아서 어둡게 보여도 걱정하지마, 이내 예쁜 꽃을 피울 테니까 언젠가 마음이 다치는 날 있다거나 이유 없는 눈물이 흐를 때면 나를 기억해 그대에게 작은 위로가 되어줄게 내 머리 위로 눈물을 떨궈 속상했던 마음들까지도 웃는 모습이 비출 때까지 소리 없이 머금고 있을게 그 때가 우리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줄껀가요? 심규선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그대여 새벽 바람처럼 걸어 거니는 그대여 꽃처럼 한 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그대여 여기 나 아직 기다리고 있어 그대의 미소는 창백한 달 꽃 같이 내 모든 이성을 무너뜨려요 그대의 입술이 내 귓가를 스칠 때 면 난 모든 노래를 잊어버려요 손끝이 떨려오는 걸 참을 수가 없어 그대의 시선을 느낄 때 숨결 속에 숨겨놓은 이 ...

고양이왈츠 심규선

마음을 표현하기 왜 이리 힘이 든 걸 까요? 평소엔 찾질 않던 사전을 펼쳐봤죠 지우고 다시 쓰길 얼마나 반복 했었는지 혹시나 맞춤법이 틀리진 않았는지 예쁜 그림이 그려진 편지에 제일 좋아하는 연필로 한 글자 한 글자씩 조심 또 조심스럽게 적어요 설레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알고 있을까? 마음을 표현하기 왜 이리 힘이 든 걸 까요? 평소에 찾지 않던...

Redribbon Foxes 심규선

There's snow on your collar, boy There's snow on the bench There's snow on the sleeping grave and the crooked fence And if you've been crying with my hand on my chest I swear I'll never tell The ...

무엇을 먹을까 심규선

무엇을 먹을까 걱정말아라 무엇을 입을까 걱정말아라 공중에 새들을 바라보아라 들에 핀 꽃들을 바라보아라 너희는 새보다 들꽃보다 더 귀한 나의 사람이다 오늘 피었다가 던져질 들꽃도 입히지 않느냐 그러므로 무엇을 먹을까 무엇을 입을까 걱정말아라 하느님께서는 너희를 위하여 이 모든 것들을 마련하셨다

고양이왈츠 (Acoustic Ver.) 심규선

마음을 표현하기 왜 이리 힘이 든 걸 까요? 평소엔 찾질 않던 사전을 펼쳐봤죠 지우고 다시 쓰길 얼마나 반복 했었는지 혹시나 맞춤법이 틀리진 않았는지 예쁜 그림이 그려진 편지에 제일 좋아하는 연필로 한 글자 한 글자씩 조심 또 조심스럽게 적어요 설레는 내 마음을 그대는 알고 있을까? 마음을 표현하기 왜 이리 힘이 든 걸 까요? 평소에 찾지 않던...

좋아 (with 에피톤 프로젝트) 심규선

내 두 눈 위로 어느새 너란 눈이 내려와 저 하늘 위에 꼭 걸려있는 구름 같아 니 눈 웃음에 자꾸 가슴 두근거려와 저 하늘 위로 나 날아가는 풍선 같아 샤라라 기분 좋아 라라라 니가 좋아서 너와 걷는 하루가 꼭 영화와 같아 나 설레여 널 생각하면 금새 네게 연락이 와 이 세상에서 꼭 인연이 될 우린가봐 샤라라 기분 좋아 라라라 니가 좋아서 너와 ...

피어나 심규선

?한 조각 햇빛도 들지 않는 그런 캄캄한 궁지에 바람을 타고서 날아왔나 작고 외로운 꽃씨 어둡고 후미진 골목에서 넌 뿌리를 내렸지 눈길조차도 머물지 않는 그런 꼭 버려진 아이 같이 구둣발에 채이고 머리 위 태양은 타는 듯 뜨겁네 아침이 더디 오길 긴 밤 지새우며 달빛에 위로해 여린 줄기 사이로 잎맥을 따라서 밀어 올리는 건 외로움도 아니요 원망도 아니...

담담하게 심규선

?담담하게 너의 앞에서 웃어보이려 얼마나 많이 노력하는지 그댄 모를거에요 정말 모를거에요 생각보다 더 나 많이 노력해요 그대 맘에 드는 사람이 되고 싶어서 그대가 말한 온갖 작품을 가슴 속에 새기고 듣고 보고 외워도 우리의 거린 좀처럼 좁혀지질 않네요 아무것도 모른다고 그대는 내게 너무나 자주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지만 아 나로 하여금 노래 부르게 만드...

Soulmate 심규선

깊이 사랑하는 사람들은 슬픔조차 하나의 마음으로 느끼죠 누군가를 너무 많이 아낀다는 건 이렇게 불리해요 그렇죠 나의 영혼은 너의 가장자리에 맞닿아 있기에 너의 슬픔이 차 넘치면 내게로 강물이 되어 범람해요 의미 없는 위로 기약 없는 약속 이젠 내가 널 일으켜야 해 절실한 내 기도 원치 않던 길로 등 떠밀린 너에게 지금 이 순간 우리가 행복해지기 위해서...

오필리아 심규선

그대의 낱말들은 술처럼 달기에 나는 주저 없이 모두 받아 마셔요 내가 하는 말을 나조차 못 믿을 때도 너는 나를 다 믿었죠 어떤 때에 가장 기쁨을 느끼고 어떤 때에 가장 무력한 지 나 자신도 알지 못 했던 부분과 나의 모든 것에 관여되고 있어 나는 녹지 않는 얼음으로 당신을 조각해서 두 팔로 그러안고 절대 놓지 않을 거예요 내 미련함을 탓해도 돼요...

왜죠 심규선

왜죠 왜 미안하단 말을 내게 하죠 그대에겐 잘못한 일이 없잖아요 변해가는 마음은 피고 지는 저 꽃처럼 잡을 수가 없는 그런 일 왜죠 왜 아무 말도 내게 하질 않죠 무슨 일이 있는지조차 묻지 않네요 언젠가 그대가 했던 말을 기억하는지 꽃처럼 한철만 사랑해 줄 건가요? 왜 꽃처럼 내 곁을 떠나려 하는 건가요 왜죠 왜 나를 잡아주지 않는가요 왜 상처받지...

그대의 고요 심규선

사랑, 못 믿을 그 말로 서두르지 말고 천천히 날 봐줘요 말로, 표현하지 말고 느끼게 해줘요 그대의 그 마음을 아마도 그때 내 마음이 약해 졌나 봐 아마도 그때 내 안에 그대가 그대의 고요를 깨뜨리며 숨 가쁜 일상을 무시하면서 너에게 가고 있어 내가 너에게 달려가고 있어 우 망설이는 어깨를 들키고 싶지 않아서 늦었나 봐요 미안해요 난요, 슬픔이 ...

신이 그를 사랑해 심규선

?신이 그를 사랑해 나를 만드셨대요 그가 혼자 외롭게 두지 않으시려구요 So I belong to him I belong to him I belong to him I So I belong to him I belong to him I belong to him I 신이 나를 사랑해 그를 만드셨대요 내가 혼자 울도록 두지 않으시 않으시려구요 So you b...

데미안 (Sentimental Scenery Remix Ver.) 심규선

새들이 날아오를 때 그리운 곳에서부터 바람이 불어오고 문득 고개를 들어 저 하늘을 바라보겠죠 쉼 없이 늘 앞만 보고 달려 다다른 곳 그곳이 어디든 아무 것도 없다는 걸 이젠 알게 됐으니 두 번 다시는 흔들리지 말고 가 묶인 것에서 너 자신을 자유롭게 하는 것 멀리 있지 않아요 추락하면서 날아오르는 새처럼 끝없는 길 잃어버린 기억 소중한 건 놓치고...

안녕안녕 심규선

그땐 눈물이 많아서 어떻게 참아야 하는지 알 수 없었고 미안하다는 말들도 그렇게 힘이 들었는지 할 수 없었던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손 내밀면 잡힐 것 같던 시간과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가쁜 숨이 힘겨워 몰아 내쉬던, 스무살 어딘가 얇은 유리와 같아서 닿으면 깨어질 것 같던 나의 마음도 안녕, 안녕 잘 지내고 있니? 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