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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내기 아륜

아무도 가르쳐 주지 않네 아프고 싶지는 않았는데마냥 좋을 거라 생각했던 나의 어리석은 열정만 남아 가네아무것도 두렵지 않다가도 넘어질까 또 겁이 나아 나의 불안한 것들을 감싸 안으며 나아가눈부시게 나는 피어나네 비록 우리 가진 것들이 모난 모양일지라도말 하나에 뭐든 할 수 있던 사랑도 마음도 추억하며 나는 피어나네하염없이 고민만 늘어가다 끝내기는 싫으...

날 좋아해주지 않아도 돼 아륜

서로가 서로를 좋아하는 마음이같을 수 없다고 하면바라던 상상은 무너지고 말겠지아무래도 사랑은 둘이 하는 거니까서로가 서로를 좋아하게 되는 건쉽지 않은 일이란 걸너무 잘 알아서 마음이 다하기 전에그만 멈춰야 하는데 그만 잡아야 하는데멍청한 나는 또 아마 말하겠지날 좋아해 주지 않아도 돼날 사랑해 주지 않아도 돼그냥 이대로 곁에만 있어줘그저 그렇게 웃고만...

말하지 않아도 괜찮아 아륜

미소 가득한 얼굴에는 무얼 가두고 있는 건지마냥 웃고만 있는 거야너의 다양한 표정 속엔 무얼 감추고 있는 건지왜 그냥 웃기만 하는 거야넌 자꾸 괜찮다고 해붉어진 얼굴을 뒤로 한 채조심스레 너를 안을래말하지 않아도 다 괜찮아 가만히 너의 곁에 있을게넌 더이상 애쓰지마 너의 탓은 이제 그만해혼자서 마음 쓰려 하진 마 불 꺼진 방 안에서 소리 없이 울지는 ...

비오던 아륜

비가 내려오는 오늘 같은 날이면잔잔히 비 맞으며 한 걸음 두 걸음 걸어나의 두 발자국을 보며비가 또 내려온 우산 없이 걷던 날조용히 빗소리에 귀를 나 기울여내리는 빗방울을 보며왜 이리 비가 내리는지자연스레 네 생각이 나지그날을 너도 기억할까비오던 그날의 그 밤의 우릴, 우릴나 여전히 비 오는 날이면손을 잡고 걷던 그때 골목길이 또 생각이 나 우리 둘만...

빈자리 아륜

문득 사라져간다 아무 말 없이모두 사라지고서 발길을 옮긴다아득히 떠오를 때즈음 그때는 웃을 수 있겠지사랑이 머물다간 네 흔적들을 바라보면서기다리는 마음만 남겨둔 채로 떠나간 네 자리가 그리울 뿐이야우리 다시 만나자 시간은 걸려도 내가 찾아갈게 기다려줘너는 떠나버렸다 아무 말 없이다시 마주하기엔 늦어버렸고네가 또 떠오를 때면 아직은 마음이 아려와사랑이 ...

우리의 느린 발걸음에 사랑을 더하면 아륜

어리석은 건 늘 괴롭히고여린 맘조차 등을 보이면걸음을 잠시 멈추어보다허우적거리던 마음들과돌아가려다 끝내 멈춘 날들하나 둘 쌓여만 가요모든 건 잡힐 듯 잡히지 않아요어딘가 그대 보고 있다면 손을 잡고서 말해줘요우리의 느린 발걸음에 조금씩 사랑을 더하면 무엇도 두렵지 않아 그대는 아무 걱정 않고 천천히 나아가도 돼요 그렇게 우리의 한 걸음을 맞추어내 품엔...

네 글자에 아륜

자연스럽게 말을 건넬까오늘 하루는 뭐할 거냐고수줍은 표정이 혹시나들킬까 봐 난 지나가점점 커져만 가는 이 마음에정신없이 난 사랑을 말해모든 걸 다 주고도 주고 싶어서투른 내 마음이 닿지는 않겠지 싶다가도사랑해요 한 마디만 좋아해요 네 글자만말해볼까 눈 꼭 감고 그대에게 그대에게나도 모르게 그대를 쫓아어떤 모습을 좋아하는지궁금해 자꾸만 바라봐말 걸지도 ...

안아주자 사랑하자 아륜

그대로도 사랑스러운 널 보면미소가 지어져나의 마음을 간지럽히는 거야너는 밤새 설레이게 해전화기 너머 들리는 음성들 속엔보고픈 마음만 커져가고 있구나조금씩안아줘 품에 가득 안고서 우리의 이야길 하며사랑을 하는 거야 서로 좋을 때도 힘이 들 때도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 때정신없이 흘러가는 나날이지만장난스러운 농담으로 웃음이 번져버려사랑스럽지 너와 나꽉 안...

Happy merry 아륜

Merry Christmas우리 서로 나란히 앉아 창밖을 보며Happy Christmas두 손 모아 사랑도 전해 우리의 소망을 담아서코 끝은 시려오는데 마음 가득 찬 너의 온기에 구름처럼 포근해오늘은 눈이 오니까 괜스레 모든 것이 다 설레이니까Baby, Happy Merry Christmas하얗게 내리는 거야 가득히 쌓인 눈 위로 손잡고 걸으며Hap...

무력 아륜, 마이웨이사운드(MYWAY SOUND)

아무렇지 않은 척 하기가어려웠던 나의 날들은다시 나를 또 찾아와밤새워 울먹인 하루들괜찮다는 말은 아무런 감정이 없고나를 속여가며 억지로 삼켜내었던거짓으로 만들어진 모습을 마주해굳어버린 내 사랑들과그대로 멈춰서 있었네조금씩 움직여 보아도깊어가는 착각 속에나는 또 끝내 묶여있구나힘내라는 말은 더이상 와닿지 않고무책임하기만 느껴진 문장이 되어부정들로 만들어...